필립 헬란데르
1. 개요
레인저스 FC와 스웨덴 국가대표팀의 센터백.
2. 클럽 커리어
2011년 10월, 말뫼 FF에서 1군 프로 무대에 데뷔한다. 당시 나이는 18세였으며, 참고로 이때의 센터백 파트너는 현 대표팀 동료이자 포지션 차출 경쟁자인 폰투스 얀손. 빠르게 두각을 드러낸 헬란데르는 2012년 7월 말뫼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고, 2012시즌 후반기부터 주전으로 기용되며 리그 12 경기에 출전했다.[1] 2013시즌에는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서며 중용받았으나 몇경기 지나지 않아 부상으로 쓰러져 시즌의 절반을 날려먹게 된다. 후반기에 복귀한 헬란데르는 부상 이전과 다르지 않은 폼을 과시하며 다시금 주전 라인업에 안착, 팀의 리그 우승을 함께한다. 이 우승에 힘입어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도 진출했으며, 유벤투스ᆞ아틀레티코 마드리드ᆞ올림피아코스를 상대한 6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으나 팀은 무려 15실점을 당하며 조 최하위로 도전을 마감해야 했다. 그러나 2014시즌 리그에서는 여전한 활약을 펼치며 리그 공식 올해의 수비수상 후보에 올랐고, 스웨덴 언론사 Fotbollsalan에서는 올해의 스웨덴 수비수로 헬란데르를 지명하기도 했다.
스웨덴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난 그는 2015년 7월 22일 이탈리아의 엘라스 베로나 FC로 이적하게 되고, 9월의 인테르 원정 경기에서 세리에 A 데뷔전을 가졌으며, 바로 다음 경기에서는 라치오를 상대로 데뷔골을 성공시킨다. 남은 시즌 동안 주전으로 기용되며 리그 24경기에 출장했으나 팀은 리그 20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세리에 B로 강등되고, 헬란데르는 잔류를 거부하기로 결정한다.
2016년 8월, 헬란데르는 베로나로 이적한지 한 시즌만에 의무 이적 옵션이 포함된 1년 임대 계약으로 볼로냐 FC 1909에 이적한다. 볼로냐 이적 첫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2017/18 시즌에는 노쇠한 다니엘레 가스탈델로의 자리를 차지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다.
2.1. 레인저스 FC
2019-20 시즌을 앞두고 레인저스 FC로 이적하였다.이적료는 £3.5m.
3. 국가대표
2015년 10월 몰도바와의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에 첫 선발되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에도 합류했으나 본선에서는 단단한 수비력을 과시한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 - 빅토르 린델뢰프 라인에 밀려 출전을 기록하지는 못한다.
4. 플레이스타일
큰 키와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대인 방어에 능하고, 공중볼 경합 능력이 탁월한 파이터형 센터백이다. 또한 센터백치고 상당히 뛰어난 드리블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패스 능력도 수준급이다. 다만 여느 스웨덴 센터백이 그렇듯이(...) 강인한 피지컬과 반대로 발이 느리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어, 상대 공격수와의 스피드 경쟁에서는 대부분 뒤쳐지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극단적 왼발잡이여서 오른발이 심각한 수준이다.
5. 우승 및 수상
*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2015~ )
- UEFA U-21 축구 선수권 대회: 2015
- UEFA U-21 축구 선수권 대회 베스트 XI: 2015
- 알스벤스칸: 2012, 2013
6. 같이보기
[1] 스웨덴 리그는 추춘제가 아닌 춘추제로 진행된다. 즉 유럽의 빅리그들처럼 한 시즌을 2012/13 형식으로 치르는 것이 아니라, 2012년 한 해 안에 새로운 시즌이 시작해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