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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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3의 DLC The Pitt에 등장하는 집단.
원래는 피츠버그에 살고 있던 레이더였으나, 전직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소속의 이쉬마엘 에셔가 그들의 보스를 죽여 버리자 그의 부하가 되었다.
그들은 더 핏에서 핏 노예를 감시하고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옛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필드에서 돌아다니는 오합지졸들보다는 그래도 무장이 강력하고 나름대로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이쉬마엘 에셔가 핏에서 살아남기 위해 체계적으로 지도시키고 스파르타식으로 관리를 했기 때문. 원조 레이더가 굶주린 들개 내지 군침을 흘리는 하이에나라면, 핏 레이더는 에셔에 의해 훈련되고 나름대로 질서가 잡힌 숙련된 전투견. 나름 에셔에 대한 충성도도 높은지 (웨르너 쪽으로 진행할 경우)핏 레이더들을 쓰러뜨리면 가끔 '에셔, 미안해..'하고 죽기도 한다.
일반 레이더들처럼 포악한 모습을 보이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평범한 레이더와는 달리 어느 정도 개념이 있고 인간적인 레이더들도 존재하며, 레이더 고유의 악취미도 다소 적다. 그래서인지 악당의 냄새가 황무지의 레이더에 비하면 옅다. 무조건 적대하는게 아니라, 진행 여하에 따라 주인공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레이더는 핏에 와도 레이더, 즉 악당이므로, 노예편을 들어 척살할 경우 손가락을 드랍하고, 레이더의 물건을 훔치거나 금고를 털어도 카르마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보통 플레이어들은 노예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선 분노해 웨르너 편을 든다. 물론 이 DLC 자체가 확실하게 선과 악의 구분을 해놓지 않기 때문에, 선 쪽으로 보이는 웨르너 편을 들 경우 나중에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핏 레이더인 에버릿의 경우 노예들에게 쉬라고 말해주기도 하고, 주인공이 철괴를 잘 모아오면 주인공에게 짭짤한 보상을 주는 의외로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철괴를 일정 개수씩 모아오면 유니크 무기들을 주는데, 그 중엔 강철 블래스터나 부족 파워 아머 같이 비싼 물건도 있다. 일을 잘하니 철괴 모으다 트로그나 무법자에 맞아 죽지 말라고 좋은 무기를 준 것일지도. 적어도 수도 황무지의 굶주린 들개처럼 쪼잔하진 않은가 보다. 입은 험하지만 노예들에게도 인간적이었는지, 웨르너의 반란이 성공해도 아레나 관리인과 함께 살아남는 NPC.
여하튼 웨르너 편을 들면 (위의 두 NPC는 제외하고)적이 되며, 반대로 에셔 편을 들 경우 공격을 하지 않고 우호적인 동지가 된다. 주인공을 비웃거나 선행을 질투하기는 하지만.
에셔 편을 들 경우 헤븐과 다운타운 쪽에선 반란을 일으킨 노예들을 잘 진압하는데 공장 쪽으로 가보면 네임드 레이더들이 오토엑스 든 노예들에게 '''쫓겨다니는''' 꼴을 볼 수 있다.
이후 핏이 살만해지고 트로그 전염병도 두 번 다시 유행하지 않게 되면 레이더가 아닌 직업 군인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주민들이 그동안 핏 레이더들이 저지른 살인과 학대를 너그러이 용서한다는 가정하에.)'''
레이더들의 말투나 행태에 별 거부감이 없는 유저거나, 레이더들의 말투나 사는 모습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유저라면, 에셔 편으로 진행할 경우 은근히 네임드가 많아 나름대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는 집단이다. 상인 노릇을 하거나[1][2] 이 경우 가끔 라드어웨이를 덥썩 안겨주거나 그냥 보면 웃기거나 이것저것 다양한 모습을 볼수도 있으므로, 흥미가 있는 유저라면 다운타운부터 헤이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분포하니 한번씩 찾아보자. 에셔 편을 들 경우 영구적일뿐더러 돈만 많으면 어느 때건 거래가 가능한지라 보급으로 얻는 이득이 나름 짭짤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무장은 주로 돌격소총, 헌팅 라이플, 망치, 컴뱃 나이프 등이지만, 다운타운쪽은 가장 중무장이어서 돌격소총은 물론, 컴뱃샷건과 저격총, 매그넘, 메탈아머로 무장한 레이더들까지 있다.(레벨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파라다이스 폴을 쓸어버리고 레이더들의 손가락을 수집하는게 취미인 유저라면, 노예편을 들어 에셔와 휘하 레이더들을 처단하고 해방을 안겨줄 수도 있다. 물론 이 경우에는 중무장한 레이더들과 맞서야 하고, 트로그가 으르렁대는 지하를 헤집고 돌아다녀야 한다. 대신 이때는 레이더들의 무장은 물론 레이더 상인들의 금고도 털수 있으므로, 넘쳐나는 전리품을 처리하지 못해 주체를 못할 것이다. 수리를 해서 숫자를 줄여도 마찬가지다. 상인이 없으니 굳이 다 가져가자면 여러 차례 순간이동을 해야하는 수고를 해야 하는 것이다. 뭐 순간이동 자주 한다고 스토리에 영향이 있는 것도 아니니 좀 귀찮은 정도다.
더 핏을 대충 빨리 끝내고 싶고, 레이더 편으로 진행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면, 에셔 편을 들어 레이더들과도 싸우지 않고 속전속결로 끝낼 수 있고,[3] 얻은 아이템들도 레이더 상인들의 보유금액한도 내에서 처분할 수도 있으니 그런대로 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대신 철괴 퀘를 통한 유니크 아이템을 얻는 것으로 만족해야한다(비참한 노예들을 배신했다는 찝찝함은 덤). 이 경우 핏에서 얻는 전리품이라고 해봐야 노예들의 자동도끼와 약물, 무법자가 주는 약간의 무장, 던전에서 얻는 담배 열 몇 보루와 잡템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걸리는 시간이 비교적 짧은 대신 전리품이라고 할 것도 없다.
유저들은 자기 성향과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사족으로, 핏 레이더들의 복장은 조잡하기 그지없는 원조 레이더 아머보다는 어느 정도 진보되어 있는데, 복장 중에는 전쟁 전 광부 복장도 있다! 다른 건 몰라도 광부 복장은 제법 간지나서 탐을 내는 유저들이 있을 정도다.
엘시 테일러가 피츠버그의 레이더엿다가 남편 데릭 테일러와 눈이 맞은후 아들을 낳고 탈출을 시도했다. 엘시는 추격조 8명을 전부 뿌리치고 가족들을 데리고 피츠버그에서 빠져나와 애팔래치아의 파운데이션에 안착했다.
1. 폴아웃 3
폴아웃3의 DLC The Pitt에 등장하는 집단.
원래는 피츠버그에 살고 있던 레이더였으나, 전직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소속의 이쉬마엘 에셔가 그들의 보스를 죽여 버리자 그의 부하가 되었다.
그들은 더 핏에서 핏 노예를 감시하고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옛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필드에서 돌아다니는 오합지졸들보다는 그래도 무장이 강력하고 나름대로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이쉬마엘 에셔가 핏에서 살아남기 위해 체계적으로 지도시키고 스파르타식으로 관리를 했기 때문. 원조 레이더가 굶주린 들개 내지 군침을 흘리는 하이에나라면, 핏 레이더는 에셔에 의해 훈련되고 나름대로 질서가 잡힌 숙련된 전투견. 나름 에셔에 대한 충성도도 높은지 (웨르너 쪽으로 진행할 경우)핏 레이더들을 쓰러뜨리면 가끔 '에셔, 미안해..'하고 죽기도 한다.
일반 레이더들처럼 포악한 모습을 보이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평범한 레이더와는 달리 어느 정도 개념이 있고 인간적인 레이더들도 존재하며, 레이더 고유의 악취미도 다소 적다. 그래서인지 악당의 냄새가 황무지의 레이더에 비하면 옅다. 무조건 적대하는게 아니라, 진행 여하에 따라 주인공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레이더는 핏에 와도 레이더, 즉 악당이므로, 노예편을 들어 척살할 경우 손가락을 드랍하고, 레이더의 물건을 훔치거나 금고를 털어도 카르마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보통 플레이어들은 노예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선 분노해 웨르너 편을 든다. 물론 이 DLC 자체가 확실하게 선과 악의 구분을 해놓지 않기 때문에, 선 쪽으로 보이는 웨르너 편을 들 경우 나중에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핏 레이더인 에버릿의 경우 노예들에게 쉬라고 말해주기도 하고, 주인공이 철괴를 잘 모아오면 주인공에게 짭짤한 보상을 주는 의외로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철괴를 일정 개수씩 모아오면 유니크 무기들을 주는데, 그 중엔 강철 블래스터나 부족 파워 아머 같이 비싼 물건도 있다. 일을 잘하니 철괴 모으다 트로그나 무법자에 맞아 죽지 말라고 좋은 무기를 준 것일지도. 적어도 수도 황무지의 굶주린 들개처럼 쪼잔하진 않은가 보다. 입은 험하지만 노예들에게도 인간적이었는지, 웨르너의 반란이 성공해도 아레나 관리인과 함께 살아남는 NPC.
여하튼 웨르너 편을 들면 (위의 두 NPC는 제외하고)적이 되며, 반대로 에셔 편을 들 경우 공격을 하지 않고 우호적인 동지가 된다. 주인공을 비웃거나 선행을 질투하기는 하지만.
에셔 편을 들 경우 헤븐과 다운타운 쪽에선 반란을 일으킨 노예들을 잘 진압하는데 공장 쪽으로 가보면 네임드 레이더들이 오토엑스 든 노예들에게 '''쫓겨다니는''' 꼴을 볼 수 있다.
이후 핏이 살만해지고 트로그 전염병도 두 번 다시 유행하지 않게 되면 레이더가 아닌 직업 군인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주민들이 그동안 핏 레이더들이 저지른 살인과 학대를 너그러이 용서한다는 가정하에.)'''
레이더들의 말투나 행태에 별 거부감이 없는 유저거나, 레이더들의 말투나 사는 모습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유저라면, 에셔 편으로 진행할 경우 은근히 네임드가 많아 나름대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는 집단이다. 상인 노릇을 하거나[1][2] 이 경우 가끔 라드어웨이를 덥썩 안겨주거나 그냥 보면 웃기거나 이것저것 다양한 모습을 볼수도 있으므로, 흥미가 있는 유저라면 다운타운부터 헤이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분포하니 한번씩 찾아보자. 에셔 편을 들 경우 영구적일뿐더러 돈만 많으면 어느 때건 거래가 가능한지라 보급으로 얻는 이득이 나름 짭짤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무장은 주로 돌격소총, 헌팅 라이플, 망치, 컴뱃 나이프 등이지만, 다운타운쪽은 가장 중무장이어서 돌격소총은 물론, 컴뱃샷건과 저격총, 매그넘, 메탈아머로 무장한 레이더들까지 있다.(레벨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파라다이스 폴을 쓸어버리고 레이더들의 손가락을 수집하는게 취미인 유저라면, 노예편을 들어 에셔와 휘하 레이더들을 처단하고 해방을 안겨줄 수도 있다. 물론 이 경우에는 중무장한 레이더들과 맞서야 하고, 트로그가 으르렁대는 지하를 헤집고 돌아다녀야 한다. 대신 이때는 레이더들의 무장은 물론 레이더 상인들의 금고도 털수 있으므로, 넘쳐나는 전리품을 처리하지 못해 주체를 못할 것이다. 수리를 해서 숫자를 줄여도 마찬가지다. 상인이 없으니 굳이 다 가져가자면 여러 차례 순간이동을 해야하는 수고를 해야 하는 것이다. 뭐 순간이동 자주 한다고 스토리에 영향이 있는 것도 아니니 좀 귀찮은 정도다.
더 핏을 대충 빨리 끝내고 싶고, 레이더 편으로 진행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면, 에셔 편을 들어 레이더들과도 싸우지 않고 속전속결로 끝낼 수 있고,[3] 얻은 아이템들도 레이더 상인들의 보유금액한도 내에서 처분할 수도 있으니 그런대로 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대신 철괴 퀘를 통한 유니크 아이템을 얻는 것으로 만족해야한다(비참한 노예들을 배신했다는 찝찝함은 덤). 이 경우 핏에서 얻는 전리품이라고 해봐야 노예들의 자동도끼와 약물, 무법자가 주는 약간의 무장, 던전에서 얻는 담배 열 몇 보루와 잡템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걸리는 시간이 비교적 짧은 대신 전리품이라고 할 것도 없다.
유저들은 자기 성향과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사족으로, 핏 레이더들의 복장은 조잡하기 그지없는 원조 레이더 아머보다는 어느 정도 진보되어 있는데, 복장 중에는 전쟁 전 광부 복장도 있다! 다른 건 몰라도 광부 복장은 제법 간지나서 탐을 내는 유저들이 있을 정도다.
2. 폴아웃 76
엘시 테일러가 피츠버그의 레이더엿다가 남편 데릭 테일러와 눈이 맞은후 아들을 낳고 탈출을 시도했다. 엘시는 추격조 8명을 전부 뿌리치고 가족들을 데리고 피츠버그에서 빠져나와 애팔래치아의 파운데이션에 안착했다.
[1] 당연히 노예들 사이에서는 상거래 활동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이들을 통해서만 아이템을 처분할 수 있다[2] 다운타운 쪽에서 한명이 상인 노릇을 하고 나머지 한명은 바텐더 노릇을 하는 레이더 둘을 찾을 수 있으며, 이들도 이름을 가진 네임드이다. 각각 프라이데이, 해리스이며 웨르너 편을 들어서 핏 레이더들을 처리하는 쪽으로 가면 당연히 이들도 사망한다.[3] 아기를 데리고 가지 않고, 그대로 미디어에게 직행해서 웨르너의 위치를 알아 내어 죽이든지 추방하면 그걸로 메인퀘스트는 끝이다. 이 경우 근접무기 뿐인 노예들의 반란은 당연히 실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