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하가 음인 한자
4. 한국의 성씨 河 / 夏


1. 감탄사


웃음 소리로 쓰이는 감탄사.
연속으로 쓰면 상당히 사나이틱하게 호탕한 웃음이 된다.

1.1. 한국


기쁘거나 슬플 때, 화가 나거나 걱정스럽거나 한탄스러울 때 가볍게 내는 소리로, 주로 기가 차서 헛웃음을 하거나, 상대방을 콧방귀로 비웃거나(공기가 새는 소리를 따지자면 흐어 에 가깝지만), 한숨을 푸우욱 내쉴 때 사용한다.
게임에서는 '''아니'''와 더불어 트롤을 이끌어내는 키배의 발동 키워드(...)로 흔히 거론된다. 그냥 '''하'''만 치면 된다!
점을 붙여 '''하..''' 로도 쓸 수 있다.[1]

1.2. 일본


は. 한국과 마찬가지로 웃음소리로 쓰이면서도(하하하), 응답하는 말(예., 네.), 되묻거나 의심할때(예?, 네?, 뭐?) 쓰이는데, 일본의 긍정형 답변인 하이가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긍정형 답변인 가 되물을 때 쓰이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이러한 용례로 보면 영미권에서의 'Huh?'와도 뜻이 통한다.
바리에이션으로는 '핫(はっ)'과 '하아(はあ)'가 있다.
はっ은 옛날 일본인이 주로 사용하던 감탄사막부 시대 일본에서 가신이 주군의 부름이나 명령에 응답할 때 강한 악센트를 넣어서 내뱉는 발음. 사극에서 쓰이는 '''명을 받들겠나이다''' 혹은 무협지에서 쓰이는 '''존명''' 따위와 같은 용법으로 볼 수 있겠지만, 감탄사에 가깝다는 것이 차이라고 하겠다. 오히려 존명과 거의 같은 뜻은 '''교이(御意)'''이다. 사무라이 특유의 짧고 굵은 느낌은 보다 남성적인 인상을 준다. ははっ으로 발음하기도 하는데 제대로 발음하면 뒤의 はっ에서 grrrrr 같은 가래 끓는 소리가 난다.
악센트가 굉장히 중요하여 마치 사자후를 토해내듯 발음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영상/문자 매체에서는 악센트를 더 강조하여 '''핫!'''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으며 번역하자면 '넵!'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원은 아마도 '네'라는 의미의 하이에서 악센트를 강조하기 위해 뒤끝이 생략된 것으로 보인다.
はあ는 오타쿠라면 친숙한 감탄사로, 악센트는 '하-아↗?'에 가깝다.
얼핏 보기에는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있는 감탄사라 번역할 때 문맥에 맞춰 의역을 할 필요가 있는 단어다. 한국의 '하'와 다른 의미로 사용해서 번역이 필요할 땐 주로 '네', '예', '뭐?'로 번역된다.

2. 부사


정도가 매우 심하거나 큼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아주’, '몹시’의 뜻을 나타낸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3. 하가 음인 한자


  • : 아래. 위(上)와 반대
  • : 여름. 항목 참조. 한국의 성씨로도 쓰인다.
  • : . 은하수의 하도 이 한자이며, 후술된 한국의 성씨로도 쓰인다.
  • : 어찌. 한문에서는 무슨, 어떻게, 왜 등으로 해석된다

4. 한국의 성씨 河 / 夏


하(성씨) 문서로.

[1] '하..'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는 한숨을 쉬는 걸 표현할 때 사용되지만, 상황에 따라 화났을 때나 빡쳤을 때 '하..'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