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와 가즈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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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輪和一
1947년 4월 17일~
일본만화가.
1. 만화가
2. 콩밥먹은 만화가


1. 만화가


1971년에 가로로 데뷔했다. 시대극에 뭔가 괴기하고 이상한 만화를 주로 그렸다. (몽환주의적이고 그냥 이상하다고 밖에 표현못한다. 직접 보길바란다) 일본에서는 마루오 스에히로히노 히데시 하야미 쥰처럼 이상한 만화가 취급받는다. 배경은 주로 중세 일본 판타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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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얌전한 것들(...) 기생충이랑 H하는(...) 것도 있다.
내용은 끔찍하지만 은근히 코미디도 많다.

2. 콩밥먹은 만화가


1995년에 불법개조한 에어코킹건을 소지 및 사용한 혐의로 총도법위반(불법무기소지)으로 구속되었다.[1] 유죄가 확정되어 징역 3년을 선고받고 구치소 및 교도소에서 도합 2년을 복역. 1997년 가석방됐다.
만화가가 콩밥먹은건 이 사람이 최초다. 당시 사회파장도 엄청났고 휴재 사유도 '''작가가 감옥갔음'''. 독자들도 그걸 보고 굉장히 어이없어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더 어이없는 건 불법총기개조로 감옥에 갔다는 것. 그래도 흉악범이 아닌데다 당시만 해도 사회 분위기가 그리 각박하지 않아서 중범죄가 아니면 좀 봐주는 분위기라[2] 사죄 후 복귀할 수 있었다.
출소하고 자기 경험을 만화화한 '''형무소 안에서'''를 2000년대에 발표해 엄청나게 히트하는데 이 와중에 밝히길, 자신의 경험으로 그려졌기에 취재는 없었다 주장하지만... 복역하며 쓴 일기야 그렇다 치더라도 취재도 하긴 했다. 사실 일본 만화는 취재를 중요하게 여겨 이를 빙자해 휴재나 여행을 가는 이도 상당하지만 그런거 없이 자기 경험, 그것도 교도소 생활을 바탕으로 그렸으니 사회는 충격을 받았다.
이후 2004년 영화화가 되었다. 감독은 최양일.

[1] 그냥 에어코킹건 개조 좀 한 걸로 이렇게 생각하기 쉬운데, 본인이 직접 그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형무소 안에서를 보면 단순개조가 아니라 실탄 사용이 가능하게 개조하고, 실탄까지 어디서 구해서 실사용까지 해본 걸로 나온다.[2] 다만 일본은 대기업 등 일부 엘리트층을 제외하면 한국처럼 밑바닥까지 누굴 짓밟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수준의 극한 경쟁사회는 아닌지라 범죄자라도 처벌을 제대로 받고 반성했다는 전제하에 과거는 적당히 묻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물론 타인에게 피해를 줬으므로 그에 따른 불이익은 감수해야겠지만, 적어도 아무데서도 안써주는 수준은 아니다. 물론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 범인 4인방이나 사가와 잇세이처럼 인간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흉악범은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