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보림
1. 게임 택틱스 오우거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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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 검객. 소드 마스터 중에서도 최고인 「검성」의 칭호를 얻은 자. 발레리아 섬 인간은 아니고, 대륙에서 건너온 이국인 같으나, 그 과거에 대해서는 일절 말하지 않지만...[1] 사실, 로스로리안의 일원인 암흑기사 바르제폰의 친동생. 부친과 함께 전쟁을 반대했으나 바르제폰이 부친을 죽여버리고, 부친 살해의 누명을 뒤집어쓰고 시력을 빼앗긴 채, 사망 처리되어 국외추방의 처분을 받았다. 진범인 형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사실은 이 게임(SFC)기준 최고의 치트캐릭.[2] 소드 마스터라더니, 하라는 칼질은 안 하고 페트로 클라우드만 날린다.[3] 적에게 쫓기는 스테이지에서 데님 일행과 만나게 되는데, NPC인 관계로 이상한 삽질을 해대기 때문에 방심하면 그냥 죽기 십상이다. 영입한 이후에는 일부러 그렇게 하지 않는 한 죽지도 않지만...
이는 하보림 자체의 기초 DEX가 높은 데다 소드마스터의 DEX 성장치가 높아서 나타나는 기형 현상. 적을 석화시키는 마법 페트로 클라우드의 성공률은 DEX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변태적으로 DEX가 높은 하보림이 이 마법을 사용하면 이벤트 캐릭터 및 석화 무효 유닛이 아니면 죄다 돌덩이가 되어버리고 만다.
게다가 페트로 클라우드는 사거리가 긴데다 범위마법이라 그야말로 극강의 위력을 발휘한다. 딱 하나 단점은 MP 소모가 제법 크다는 정도? 이 친구의 스피드는 검성 보정에 캐릭터 자체의 능력치까지 합쳐져서 레벨이 같다는 가정하라면 아군과 적군 중 1, 2위를 다툰다. 아군 중 카노프스 월프한테 오브와 MP 회복 아이템을 장착시켜서 카노프스는 아이템으로 MP 회복, 하보림은 바로 마법 발동... 그러면 게임 끝이다.
사자의 궁전에 플레이어들이 도전할 수 있게 해주는 유닛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 더군다나 사자의 궁전에 가서 얻는 DEX 기반 데미지 필살기, 神鳴明王劍을 얻는 순간, 보스는 쌈싸먹기 시작한다.
PSP판에서는 소드 마스터 클래스 자체가 많이 변경되어서[4] 원작만큼의 만행을 저지를 수 없어 포퐁 너프... 하지만 약혼녀인 오즈마 모 그라샤스를 영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이래저래 귀하신 몸.
2. 작안의 샤나에 등장하는 발 마스케측 홍세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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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은 양선(煬煽)이며, 불꽃 색은 멀구슬나무색이다.
쌍두 방독면에 코트(?)를 걸친 모습으로 등장하며 자로비만큼은 아니지만 몸을 두개로 분열시킬 수 있다.
처음엔 서부 방면을 맡았다가 성여전과 신문을 노려 몰래 집결한 플레임헤이즈들의 기습에 전선 붕괴의 위기감을 느낀 야전 총사령관 데카라비아가 그를 후임으로 지명한 뒤, 원군이 올 동안 전선에 뛰어들어 싸우다 사망하자[5] 그의 유언에 의해 후임으로 등극, 고유 자제법인 형료원에 의해 버프된 부하들을 인해전술로 밀어붙이는 한편, 자신이 운용하는 다수의 린네 포병에 의한 일제 포격으로 플레임헤이즈 병단을 거의 오합지졸 상대하듯 몰아붙인다.
이후 제너두의 완성까지 살아남아 이를 지켜보며 그곳으로 향하게 되며, 22권 후를 다룬 외전 Future&Hope에선 직접 등장하지 않으나 (장차 발 마스케에 도움이 된단 가정하에) 사카이 유지에게 체계적으로 군사학을 가르쳐야 한다는 발언을 리베잘이 언급했다.
[1] 구출 직후 이름을 말할 때 일부러 자신의 성을 숨기고 가명을 댄다.[2] 바다 건너 본국에선 '선생'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듯.[3] 이렇게 말하긴 하지만 칼질도 대단한 수준이다. 게임상에서 대부분의 공격을 막아내고 이도류로 강공을 가해 팀내 공격력 1,2위를 다툴 정도다. 하지만 직접 공격보다 페트로 클라우드가 더 사기적이어서 문제지[4] 페트로 크라우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대신 FFT의 사무라이와 흡사한 범위 버프 기술을 사용한다.[5] 때문에 이후 신문에서 돌아온 슈드나이는 데카라비아처럼 멋대로 나가 죽지 말라고 당부하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