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사카 아코
조인전대 제트맨의 등장인물로 블루 스왈로로 변신한다.
제트맨의 막내로 성격도 나이답게 당돌하고 발랄한 편. 본래는 평범한 여고생이었으며[3] 원래는 제트맨에 들어오는 대가로 보수를 받으려 했으나[4], 첫 전투를 겪고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보수 없이 싸우게 된다. 설정상으로는 화이트 스완 쪽이 더 미인인데 실제 배우는 이쪽이 더 미인. 화이트 스완이 더 미인이고 남성에게 인기도 많다는 설정이라 러브라인 지분도 다 화이트 스완 쪽으로 몰아주면서 히로인 보정을 덜 받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귀여움을 강조시켜서 나름대로 인기가 있다. 사실 이 작품의 히로인들은 둘 다 귀염상에 속하는 드문 케이스이긴 하다. 히로인이 2명인 타 작품들의 경우 한쪽만 귀염상이거나 둘 다 귀염상이 아니거나 둘중 하나였기 때문. 모티브는 과학닌자대 갓챠맨의 제비 진페이로, 이쪽은 성별이 남자가 아닌 여자가 되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굉장히 당돌하고 속물적인 구석이 있어, 자신보다 연장자인 텐도 류나 유우키 가이에게도 스스럼없이 대하곤 했다. 그러나 이 점이 오히려 둘 사이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했기에 팀 내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맡곤 했다. 초기에는 돈을 밝히는 모습이 묘사되며 8화에서는 악당한테 세뇌당하면서 이 점이 극대화되는데, 카오리가 도쿄 지역의 모든 다이아몬드를 구해서 보여주고 뺨 한 대를 때리고 나서야 세뇌가 풀린다.
10화에는 아코를 짝사랑하는 라면 마니아 선배[5]가 차원수의 도움을 받아 '명랑한 아코짱' 라면을 출시해 대박을 터뜨려서 난감해하기도 한다. 물론 그 라면에는 사람을 난폭하고 성급하게 만드는 외계 생명체가 들어 있어 모르고 먹은 라이타도 중독되었으나, 오히려 이 힘을 이용해 차원수를 처치한다. 이후 아코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선배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해준다.
21화에서는 적측에서 실패작으로 치부했던 괴인 곰인형 푸탄(고미지겐)이 아코의 방울[6]을 보고 아코를 마마로 부르기 시작한다. 아코는 푸탄이 쓰레기를 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고물상에다 시급 100엔의 아르바이트생으로 팔려 했지만 새 물건을 버리는 사람을 혼내주는 푸탄을 보고 겉모습은 더럽지만 마음만은 깨끗하다는 평가를 내린다. 그러나 물건을 버렸던 사람들이 불도저로 푸탄을 밀어버리고, 화난 푸탄은 마리아의 힘을 받아 흉측한 괴물이 되어 온 도시를 파괴하고 다니게 된다. 아코는 뒤늦게 푸탄을 설득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제트 이카로스를 타고 싸운다. 그러나 괴물이 된 푸탄은 곰인형을 안던 소녀의 방울소리를 듣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아코를 구해주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마리아의 공격을 대신 맞고 사망한다. 분노한 아코는 혼자서 마리아와 싸워 마리아를 몰아내는데 성공한다. 아코는 쓰레기장에서 푸탄의 명복을 빌어주고, 또다시 새 물건을 버리는 사람이 나타나자 "바보자식!"이라 말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23화에는 버드 가루다의 단에게 초면에 치마를 들춰지는[7] 악연으로 엮이지만, 다음 화에서 서로 데이트를 하면서 점차 미운 정 고운 정이 쌓이며 가까워지지만 버드 가루다 멤버들이 전원 사망해 비극적인 사랑으로 끝난다.
35화에는 자신이 구해준 비둘기 발에 달려있던 쪽지를 통해 한 소녀를 알게 된다. 소녀는 병을 앓고 있었지만 수술을 받기 싫어했는데 아코는 그 소녀랑 외출을 나가다가 괴인의 습격을 받아 시력을 잃어버린다. 그러나 자신히 구해준 비둘기가 비둘기떼를 몰고 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괴인이 거대화해 제트 머신을 써야 할 상황이 오자 소녀가 아코의 눈 역할이 되어 괴인을 쓰러뜨리기도 했다. 이후 아코의 시력도 다시 회복되었으며, 소녀도 용기를 얻고 수술을 받겠다고 한다.
여담으로 50화에서 차를 타고 가는 장면 중 박스를 치고 갈 때 박스가 차를 타고 올라와 배우가 박스에 부딪치는 장면이 있다. 꽤 위험해보이는데 딱히 편집되지는 않았다.
인간적으로는 미성숙한 편이나 애교가 있는 성격이라 험악한 분위기를 좀 누그러뜨리는 역할이다. 원래 그런 역할은 주로 개그 캐릭터로 묘사되는 옐로의 역할이지만, 이 작품에서 옐로는 비중이 낮다. 소설판에서는 개인사의 불행이 겹쳐서 인생을 망칠 뻔하기도 했으나, 작중에서는 이별을 거쳐서 인간적으로 조금 성장한다. 후에 아이돌로 성공.
해적전대 고카이저 시점에서는 아이돌로 대성공했다고 이카리 가이가 언급했으며, 그리고 최근까지도 다른 멤버들과 함께 유우키 가이의 무덤에 조문을 하러 오는 것이 확인되었다. 컵라면(제트맨 10화에 나왔던 아코짱 라면)이 그 증거이다.
4주 연속 스페셜 슈퍼전대 최강 배틀!!에서는 타임그린과 이성 1:1 대결을 하게 되었는데, 실수로 타임그린이 가슴을 만지는 바람에 싸대기를 날렸다.
[1]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 한정[2] 생년월일은 1972년 10월 25일. 제트맨에 앞서 아역시절 잠깐! 네무린에서 주역을 맡았고, 고속전대 터보레인저 9화에서 게스트로 나온 바 있다. 제트맨 종영 후 한참 지나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6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나오는 모습이 정말 굴욕적인데, 오르그에게 협력하다가 배신당해 아기가 된다. 우치다 사유리는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이 없는 상태이며 2005년 제트맨의 DVD 발매 기념으로 멤버들과 메인 각본가 이노우에 토시키 등이 참여한 좌담회에도 유일하게 불참했다. 이후로도 다른 멤버 배우들과는 달리 근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3] 버드닉 웨이브에 맞은 후 높이뛰기 대회에 우승하면서 제트맨의 힘을 알게 된다.[4] 이때 로쿠메이칸 카오리가 '''백지수표'''로 선뜻 금액을 지불했다. 카오리도 똑같은 민간인 입장이었지만 이쪽은 재미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싸우는 데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류를 도와서 라이타와 아코 등을 설득하고 다녔다.[5] 이 배역을 맡은 연기자는 앞서 고속전대 터보레인저 33화에서 하마 요헤이와 얼굴을 바꿔치기당한 학생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6] 어렸을 때 곰인형을 갖고 놀았는데, 인형은 버렸지만 인형에 달린 방울을 가지고 있었다. 그 인형이 현재의 푸탄으로 추측된다.[7] 이 때 아코는 ''''명랑한 아코짱' 컵라면의 마스코트, 즉 모에화된 자신의 얼굴을 엉덩이에 그려 넣은 흰색 팬티'''를 입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