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티드 뮤지엄2
1. 소개
2011년 여름에 타이토가 내놓은 건슈팅게임으로 하운티드 뮤지엄의 정식 속편. 부제는 '''어서오세요 환영유원지에'''
외국판의 경우 'Shh...! Welcome to Frightfearland'라는 전혀 다른 명칭으로 번역되었다. 심지어 전작의 번역명인 Panic museum과도 완전히 달라서 제목만 보면 그 작품의 후속작이라는 것을 알 수가 없다.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일은 똑같으며 이번에는 전작과는 달리 스케일이 커졌다.
2. 스토리
전번의 사건을 해결한 크리스와 아키라는 또 다른 사건을 맡게 되었다. 이번에는 최근에 실종된 100명의 사람들을 찾기 위해 어느 한 놀이공원에 도착하는데 그곳은 7년 전에 문을 닫아 지금은 폐허화되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실종자 한명이 그 놀이공원에서 나오더니 다짜고짜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해달라는 말을 한다.
이에 이들은 실종자들을 모두 구출하기 위해 놀이공원으로 진입했는데......
실종자들이 마녀에게 씌인 광대들에게 죽음을 당하고 있었다.[1]
게다가 왠 광대복장을 한 단장이 환각을 많이 보여줬다.
3. 시스템
전작과 동일하며 여기선 사용하는 무기가 권총에서 기관단총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계속 쓸 수 있는 건 아니고, 장탄수가 있어 0으로 떨어지면 풀오토 연사가 안된다. 즉, 플레이 중에 일부 적들이 드롭하는 총알 아이템을 계속 획득해야 한다. 최대 999발을 스톡할 수 있으며 컨티뉴시 500발 미만으로 죽으면 자동으로 500발을 지급해준다.[2]
또, 이번 작에는 실종자들을 구출할 수 있으며, 구출시 플레이 화면 상단에 구출한 실종자 수가 표시된다. 당연하게도 이들을 쏘면 버츄어 캅, 레이징 스톰처럼 라이프가 깎인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모든 실종자를 학살해도 단 한명이라도 구출하면 구출한 실종자로 처리된다는 것이다.'''
참고로 1인 플레이시, 플레이하고있지 않은 플레이어 쪽으로 가는 투척 공격은 피격처리되지 않는다. 탄창 시스템도 그렇고 구시대 건슈팅의 좋았던 점을 가져온듯한 밸런스가 아닐 수 없다.
4. 스테이지 일람
전작에서는 3루트 2스테이지 형식으로 되어져 있었다면 이번작에서는 5루트 3스테이지 형식으로 맵이 바뀌었다. 당연히 A루트로 갔다가 C루트로 갈아타는 게 불가능해졌으며 루트마다 정해진 스테이지끼리 진행된다.
참고로 이들이 인질 100명을 모두 구출하는 데에 '''5시간''' 걸렸다. 루트 하나를 클리어하면 시계탑의 종이 울리며 루트를 모두 클리어하면 1시간 간격으로 종이 친다. 고로 7시부터 시작해 12시까지 인질을 모두 구해냈다는 소리.
외수판과 우리나라에서 들어와 있는 기판들은 스테이지가 고정되어 있으며 순서는 D→A→C→E→B 형태로 진행된다.
4.1. 루트A
- 해적쇼 공연장
중보스전으로 마녀 10명이 '''인질 8명과''' 복불복 전투를 펼치게 된다. 마녀 10명을 쓰러트리면 클리어, 여기서 마녀의 체력이 꽤 되기 때문에 속공해야한다.
- 사격장
- 롤러코스터
4.2. 루트B
- 커피컵
빙글빙글 돌아가는 커피컵 안에 있는 인질 5명을 구조해야한다. 레이저 사이트가 제공되며 '''반자동사격밖에 안된다.''' 적들이 공격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마구 난사하지 말자.
- 유령의 집
중보스전인 '위자드 미러'는 순간이동을 하는데 패턴은 스테이지를 상하반전시키면서 졸개를 3마리씩 소환한다. 발악패턴에 돌입하면 칼을 마구 던진다.
- 분장실
중간에 보너스 스테이지가 등장하는데 15초 이내에 특정한 모양의 열쇠를 찾지 못하면[3] 적들이 떼거리로 들어오게 되고 열쇠를 찾으면 제대로 문을 열고 나오며 못찾으면 창문을 깨고 나간다.
보너스 스테이지 후 유령의 집에서 빠져나오면 지붕 위에 있던 해골 구조물이 움직이면서 보스전에 돌입한다. 패턴은 졸개 소환, 구조물 던지기, 충격파 이후 구조물 던지기를 반복한다.
4.3. 루트C
- 회전목마
- 식당
- 주방
4.4. 루트D
- 회전그네
회전그네를 넘기면 인질 2명의 다리에 적들이 대롱대롱 매달려 떨어트리려고 하는데 이를 15초 이내에 저지하면 구출하게 된다. 이후 회전그네 위에 있는 인질을 사다리를 타고 가는데 적들이 정상에 도달하고 나서 정확히 2초 후 인질이 죽으니 속사 필수.
- 서커스 입구
- 서커스 광장
4.5. 루트E
- 미니 기차
- 관람차
- 미니어쳐 랜드
패턴은 유도 미사일, 직격탄, 그리고 파괴가 어려운 돌을 날려댄다.
4.6. 심야의 놀이공원
상기의 루트들을 모두 클리어했을 때 해금되는 스테이지로 놀이공원의 퍼레이드가 배경, 졸개들을 쓰러트리면 바로 보스전으로 돌입한다.
그리고 보스를 쓰러트리면 보스가 아래로 떨어지는데 5초 이내에 로프를 이용해 구조하면 인질을 구해 영웅이 되어 사람들의 환호를 받게되는 트루엔딩, 100명에서 약간 못미치는 수치를 가지면 방송에 타게 되는 굿엔딩으로 돌입, 빗나가거나 방치했을 경우 '''플레이어를 적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둘이 실종되게 되는 배드 엔딩으로 돌입한다.
게임 클리어까지 구출한 인질의 수에 따라서 실력이 갈리게 된다. 100명 모두를 구하게 되면 인질 정산 화면은 이때까지 구출한 모든 인질들의 모습들이 나오게 된다. 100명 중 오발사격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다른 상황에 의해서 사망한 인질들도 계산해 게임 클리어시 등급을 정하게 된다. 100명을 모두 구하면 SSS, 아무도 구출하지 못했다면 판정불가라는 등급이 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