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카드
1. 개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기능을 합친 새로운 형태의 카드이다.
처음에는 체크카드에 신용결제를 추가한 카드만 있었으나 후에 신용카드에 체크결제를 추가한 카드도 등장하게 되었다.[1]
1.1.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체크 소액신용결제 서비스[2]를 지원하는 '''체크카드'''
체크 소액신용결제 서비스란 체크카드에 소액의 신용한도(최대 30만원)를 부여해서 체크카드 사용불능시 신용거래로 결제하는 서비스로 2012년 금융당국이 과열된 카드영업에 제동을 걸기위해 체크카드 활성화를 독려하면서 크게 확산되었다.
체크카드에 '''신용한도를 부여'''해서 은행 잔고가 부족하거나, 은행 전산과 일시적으로 연결할 수 없을 때, 잔고가 확인이 되지 않아도 신용한도금으로 승인을 해준다.
즉, 예금잔액 부족, 은행 전산망의 장애 혹은 중지[3] 에 영향을 받는 '''체크카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체크카드는 예금 잔액을 확인하고 금액을 출금하는데, 계좌 잔액이 부족하면 승인 거부 된다. 이런 경우에는 본인의 과실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은행서버와 통신이 불가능한 경우도 똑같이 '''체크카드는 승인 거부 메세지가 출력된다.''' 잔고에 충분한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도 사용이 불가한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만약 은행과의 통신이 불가능할 경우 잠시 신용카드의 성격의 가지며 신용카드사망과 연결된 다음 부여된 신용한도 내에서 승인을 처리하는 구조로 동작한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를 발급받지 않았더라도 체크카드 사용자가 따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하이브리드로 이용이 가능하다. 물론 엄연한 신용공여이기 때문에 심사를 거쳐 신용한도를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서비스 이용이 허락된다.
결제할 때마다 바로 지불대금을 출금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잔액조회를 위해서 은행전산망이 필요한 체크카드와는 달리 누적된 사용금액을 결제일마다 챙겨가는 신용카드의 특성상 어느 때라도 결제가 가능하며 해외사용까지 가능하다면 '''시차와 상관없이 해외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4]
그러나 하이브리드 체크카드의 기본 베이스는 어디까지나 체크카드이며 신용한도는 최대 30만원에 불과한대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할부[5]나 해외이용[6]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잔액 보충을 잊었거나 은행전산망이 죽은 상황에서 사용되는 '''어디까지나 비상용 한도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또한 신용한도로 사용한 부분은 신용카드처럼 지정된 결제일에 빠져나가게 되며, 이걸 연체하면 신용카드처럼 똑같이 '''연체수수료가 부과되고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므로'''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카드 금액이 연체될 경우 연체료가 일반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취급되어 10~20%대의 고금리 연체율을 물어야 하며, 장기 연체가 될 경우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친다. [7] 한도가 신용카드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에 같은 금액을 결제해도 끼치는 영향은 다를 수 밖에 없다.
'''후불형 모바일 티머니'''나 '''후불형 모바일 캐시비'''를 체크카드에 연결하여 사용할 경우 후불교통 기능과 별개로 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기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후불교통 기능이 있어도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당연히 이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후불형 삼성페이 교통카드를 사용할때도 신청해야 사용할 수 있다.[8]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하이브리드 여행 체크카드와 한국산업은행의 KDB CHOICE 체크카드 하이브리드는 발급과 동시에 의무적으로 하이브리드 기능이 들어간다. 이유는 신용카드 번호와 체크카드 번호가 별개로 나오기 때문.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한 일부 비씨카드 고객사에서 발급하는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다른 상품과 달리 한 카드에 카드번호가 두개가 나온다. 물론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특정 조건에서 하이브리드 승인이 되지만 제일 하단에 16자가 적혀있는 카드번호를 ISP, 삼성 페이 등에 등록하여 결제가 가능'''은''' 하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의 결제로는 아무런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실적 또한 쌓이지 않으니 주의할 것.[9][10] 아래에 있는 금융기관이름, 상품이름 중 옆에 ★표시가 있는 것은 이러한 방식으로 발급되는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로 각각 다른 기관에서 받아도 한도는 통합 30만원만 부여된다. 연회비는 국민,현대,기업만부과된다.
- [11]
- 현대카드[12]
- [13]
- 롯데카드: 체크플러스
- 기업은행-비씨카드[14][15]
- 상호저축은행(특정 상품): 기존의 SB Wise체크카드에 소액신용한도가 부여된 상품으로 2015년 7월에 출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참조. ★ [A]
- 우체국 하이브리드 여행 체크카드, 어디서나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포미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아시아나 드림플러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 [A]
- 산업은행 KDB CHOICE 체크카드 하이브리드 ★ [A]
- 신협 부자되세요 더 마일리지 하이브리드형 ★
- 새마을금고 크림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 [A]
- (단종)[16]
1.2. 하이브리드 신용카드
체크결제 서비스[17]를 지원하는 신용카드
고객이 지정한 조건, 주로 특정한 금액 이하로 결제되었을 때[18] 체크카드처럼 결제되는 '''신용카드''' 단, 카드사에 따라 일시불이 아닌 할부로 결제하거나 해외거래, 무승인거래[19] 등을 진행한 경우에는 [20] 신용결제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2. 기타
만약 결제금액이 3만원인데 통장 잔고에 2만원이 있다면, 하이브리드 카드는 은행에서 2만원을 출금하고 1만원만 신용한도로 처리하는게 아니라, '''결제금액 전액을 신용한도로 처리한다.'''
마찬가지로 결제대금이 3만원인데 통장잔고가 2만원이고, 신용한도가 만원밖에 남지 않았을 경우, 은행에서 2만원 출금, 신용한도 1만원이 아니라 '''전액 승인 거부로 처리된다.'''
또한, 체크카드가 만 12세 이상부터 개설가능한거에 비해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신용 기능이 있기때문에 당연히 만 19세 이상부터 개설가능하다.
군인이나 군대를 다녀온 경우, 발급되는 나라사랑카드에 하이브리드 기능을 따로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전산점검 시간에 하이브리드 결제가 불가능하다.''' 이점을 유의해서 사용해야 한다.[21]
카카오뱅크와 같이 신용카드는 취급하지 않는 은행에서 후불교통이 있는 체크카드를 발급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의 후불교통기능도 카드 발급 신청자의 신용에 따라 가입이 거절되기도 하고, 신용을 담보로 제공되며 연체시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는 엄연한 신용기능이므로 일종의 하이브리드카드로 볼수 있다.[22] [23]
우리카드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체크카드에 신용결제를 추가하는 서비스로 지칭하고 "투인원 서비스"를 신용카드에 체크결제를 추가하는 서비스라 부르고 있다.
[1] 전자만을 하이브리드 카드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많아서 용어에 혼동이 있다[2] 각 회사마다 명칭이 다르다. 우리카드의 경우 하이브리드서비스, 하나카드는 하이브리드, KB카드는 체크카드 소액신용결제서비스, 신한카드는 체크소액신용 서비스 [3] 주로 0시부터 정산작업으로 인해 중단된다. 은행마다 끝나는 시간은 제각각[4] 하지만 대부분 해외결제는 이용불가하다[5] 우리카드, IBK기업은행의 하이브리드 같은경우 소액임에도 할부가 가능하였으나 2014년 9월 부로 우리카드는 중단되었다.[6] KB카드, 신한카드의 경우 불가 [7] 이는 후불교통 대금을 연체했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은행 관계자는 “후불 교통대금을 연체하면 은행에 따라 신용카드 대금을 연체했을 경우와 똑같이 처리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8] 종업원은 이 서비스를 신청 안해도 삼성페이 교통카드가 된다고 안내했지만, 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거라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9] 약관에 체크카드는 각 금융기관의 약관을 따른다고 되어 있으며 하이브리드 카드는 비씨카드 사의 약관을 따른다고 되어 있다.[10] 산업은행의 KDB Choice 체크 하이브리드 카드로 하이브리드 결제시, '바로 듀얼 Choice 카드'라는 이름의 카드로 승인 된다.[11] 개설자의 과도한 연체율로 인하여 2017부터 NH농협은행 연계로는 신규발급이 전면 중단되었으며, 지역농축협 연계해서는 전면중단. 신용카드 개설에 준하는 심사절차(신용등급, 연체기록확인, 재직)가 진행되며 재직확인 없이 평잔으로 발급하려면 연결된 계좌의 3개월 평균잔액이 1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12] 2종류밖에 없으며(M 하이브리드/X 하이브리드, 연회비가 2,000원이다) 다른 은행/신용카드사와 달리 심사가 거의 신용카드 심사에 준하기 때문에 한도가 30만원 훨씬 넘어서 100만원 이상의 한도를 부여하므로 거의 차지카드(할부 없는 신용카드)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라 볼 수 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가 아닌 M/X 체크도 연회비를 받는다는 것...... 근데 스마일페이 하이브리드 체크는 일반 카드사와 동일한 30만원이라는 점이고 혜택과 연회비도 신용과 동일하다.[13] 단, 이 카드사에서는 체크카드상품 자체가 빈약한 수준이라 신세계랑 제휴한 체크카드를 통해서만 소액신용의 한도를 부여받을수 있고, 홈페이지나 유선상으로는 일체 신청이 불가능하니까 참고하기를 바란다. 무조건 KB국민은행에 방문해야 하고, KB국민은행 행원들은 이 카드에 대한 인식을 하고 있지 못한경우가 많기 때문에 삼성카드 상담원 혹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안내문을 뽑아가는 게 좋을것이다. 그래도 모른다면 몇년전에 KB국민카드가 영업정지되었을 때 대용으로 발급되었던 체크카드라고 하면 될 듯 싶다.[14] 2017. 7. 1 이전에는 후불교통카드가 겸용되어 있는 체크카드의 경우, 이미 그 후불만으로 신용한도가 부여된 상황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카드 신청을 위해서는 후불교통카드를 먼저 해지한 후 신청을 해야했었으나 이 이후로는 제한이 풀려 후불교통카드가 겸용되어 있어도 하이브리드 서비스의 가입이 가능하다. 단, 최대한도는 후불교통의 MAX인 月 10만원을 차감한 20만원까지로 제한된다.[15] 그리고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중에서 유일하게 소액신용한도 내에서 제한조건 없이 잔여한도범위 하에서 할부결제가 가능하다고 한다.(다만, 유이자만 가능)[A] A B C D BC카드 우회, 동종겸용 타카드사 및 BC바로카드와 중복불가[16] 씨티카드의 체크+신용 카드 1종류밖에 없었다. 이 상품도 현대카드랑 동일하게 신용카드에 준하는 심사를 했으며,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시에는 무조건 체크전용만 나왔다. 신용한도를 집어넣으면 연회비 2,000원을 받았고, 순수 체크형은 연회비가 없다. 2016년 4월 18일에 단종됐다.[17] 회사마다 명칭이 다르다. KB카드는 신용/체크 선택 결제 서비스, 우리카드는 투인원서비스, 신한카드는 신용*체크 선택결제[18] 결제조건은 많다. 신용카드 한도 초과시, 건당 금액, 월한도 등등[19] 항공기내, 교통카드 등[20] 체크결제의 특성상 할부가 불가하기 때문에[21] 역시 현대카드는 카드회사로 위장한 디자인회사인가보다[22] 약관에도 후불교통기능 연체시 연체료가 부과되며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수 있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약관의 후불교통기능 부분은 신용카드사의 신용카드 약관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23] 다만 대중교통 전용이므로 신용결제나 교통 이외의 결제, 지하철등의 카드자판기 이용등은 불가하다. 다만 국민은행에서 월드비전과 협력하여 내놓은 신용카드 결제식 사랑의빵은 카드에 따라 신용한도 없고 후불교통만 있는 체크카드라도 이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