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스캔
[image]
'''Hyperscan'''
1. 개요
미국의 마텔(Matel)에서 트레이딩 카드랑 게임을 합쳐서 2006년 10월 23일에 발매한 게임 콘솔. 게임을 플레이 할려면 타이틀 디스크와 전용 트레이딩 카드가 필요하다.
2. 문제점
트레이딩 카드와 비디오 게임을 결합하자는 아이디어는 참신했지만, 정작 기기의 스펙과 게임의 수준이 거의 1990년대 게임 수준으로 처참했다. 하이퍼스캔과 거의 동년도에 발매한 게임 콘솔로는 PS3와 Wii가 있고, 그 전년도에는 XBOX 360이 발매되었는데, 하이퍼스캔의 스팩과 게임들은 이 콘솔들에 비하면 초라했다.
물론 본체 250~600달러에 게임 타이틀은 40~60달러인 세 콘솔에 비해 본체 70달러, 타이틀 20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서 타겟층부터 확연히 달랐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일단 CD-ROM을 사용하는데도 로딩 속도가 기존의 CD-ROM으로 발매된 게임보다 느리다. 그리고 게임마다 음량이 천차만별이라 매번 조절해 줘야 한다. 또한 게임을 하려면 RFID 방식을 채택한 트레이딩 카드를 스캔해야 하는데 인식률이 매우 나빴다. 참고 자료인 AVGN의 하이퍼스캔 리뷰에서도 볼 수 있듯 스캔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계속해서 스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결국 판매 부진으로 인해 출시 1년만인 2007년 12월에 단종되었다. 하지만 트레이딩 카드를 게임기에 스캔한다는 컨셉은 트레이딩 카드를 피규어로 바꿔서 디즈니 인피니티, amiibo, 레고 디멘션즈 등의 컨텐츠로 이어졌으며, 이 중 amiibo는 매우 큰 성공을 이뤘다.
3. 게임 타이틀
게임 자체는 괜찮은데 지나치게 설명이 많고 매번 다이얼로그가 화면에 나타나면서 게임을 방해하기 때문에 진행을 할 수가 없다. 같은 작품을 원작으로 한 6·7세대 콘솔 전용 게임(《Ben 10: Protector of the Earth》)이 있으나 그건 (거치용 한정으로) 3D고 이건 2D 횡스크롤이다.
- 마블 히어로즈
- X-맨
- 인터스텔라 레슬링 리그
제목과 다르게 코믹 격투 게임이다.
- 스파이더-맨[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