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케믈러
'''Lichemaster Heinrich Kemmler'''
리치마스터 하인리히 케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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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의 등장인물. 강력한 네크로맨서로 고분 군단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브레토니아와 회색 산맥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여담으로 워해머 판타지의 모든 네임드 캐릭터 중 '''최초로''' 워해머 관련 창작물에서 처음 이름이 등장한 캐릭터다.[1]
2. 설정
젊은 나이에 네크로맨서로 들어가 40세 때 모든 무덤에서 시신을 일으킬 정도였는데, 케믈러가 두각을 나타내자 다른 네크로맨서들이 그를 경계하기 시작해 만 개의 해골 전투를 벌였으나 그들을 모두 패배시켰다.
주로 회색 산맥과 국경의 공 지역을 떠돌아다녔는데, 이 과정에서 크렐이 묻힌 곳을 발견해 나가쉬의 속삭임에 넘어가 그를 되살려내서 크렐과 같이 다니고 있다.
2.1. 좀비슬레이어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에도 등장하는데, 좀비슬레이어에서 크렐과 함께 악역으로 등장한다. 크렐에게 부상 당한 적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마법 도끼를 주고 고트렉을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었으나 이를 극복한 고트렉이 되려 엄청난 분노와 함께 달려들자 크렐과 함께 도망쳤다. 케믈러와 크렐이 도망친 탓에 고트렉과 펠릭스는 애꿎은(?) 좀비들만 주구장창 사냥했는데 이게 바로 좀비슬레이어의 주된 스토리다.
2.2. 엔드 타임
엔드 타임에서 브레토니아 내전에 말로부드 편으로 참전해 브레토니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흑암의 아칸과 함께 나가쉬의 유물을 찾는데 협력한다.
하지만 아칸에게 카오스 신을 섬기고 있었다는게 드러나 나가쉬를 배반하고 아칸과 싸우게된다. 당시 케믈러는 슬슬 크렐이 자신의 충복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크렐이 나가쉬의 의지를 따르고 있다는 걸 눈치챈 다음부터, 케믈러는 자신의 지금까지의 행보가 전부 나가쉬의 계획 위에서 놀아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고민 끝에 그러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카오스와 손을 잡기로 했던 것이었다.
아칸은 이를 두고 너는 카오스 신이라는 또다른 주인이 생긴게 아니냐며 그를 비웃었지만, 케믈러 본인은 자신이 카오스 신을 섬기는 게 아니라 단지 새로운 파트너로서 손을 잡은 것이라며 억지를 부렸다.
케믈러는 아칸과 마법 대결을 벌였고, 아칸을 몰아붙이며 제법 선전했으나 결국 패배해 아칸의 마법에 폭사한다.
3.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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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탈 워: 워해머에서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과 함께 토탈 워: 워해머/뱀파이어 카운트의 기본 전설군주로 참전한다.
진영은 뱀파이어 백작/고분 군단(모탈 엠파이어). 모탈 엠파이어에서는 북부 회색 산맥의 흑석 초소로 거점을 옮겨 브레토니아, 제국, 우드엘프의 난이도 상승 주범이 되었다. 은근히 푸시를 크게 받았는데, 흑석 지대가 케믈러의 영지 중 수도로 변경되었다. 붉은 공작도 강해지면서 안정적으로 붉은 공작을 사이드 군주로 영입 가능하게 되었다.
겔트, 페이와 함께 3대 물몸인데, 탈것이 있는 겔트와 페이와는 달리 케믈러는 탈것없는 뚜벅이 마법사 전설군주였다. 이후 크렐 추가 + 네크로맨서 군마(모탈 엠파이어)를 받아서 많이 개선되었다. 모델링이 화사하게 바뀌어 미니어처보다 좀 더 젊어보이는 외모적 상향은 덤.
2018년 11월 패치 이후 AI 케믈러는 붉은 공작과 함께 깡패가 돠서 브레토니아를 양분하는 경우를 볼 수 있었으나, 2019년 4월 패치 이후에는 흑석 초소에 처박혀있는 경우가 많다.
고분 군단의 문양은 케믈러의 지팡이에서 따온 걸로 보인다.
5. 관련 문서
[1] 두번째로 등장한 네임드 캐릭터는 워리어 오브 카오스 소속의 하랄드 해머스톰으로 이쪽도 무려 구판 워리어 오브 카오스 룰북 1판에서 처음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