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무라 에이지
1. 개요
鳩村 英次. 서부경찰 시리즈 전체와 2004스페셜의 등장인물. 배우는 타치 히로시[1] . 이 드라마의 또다른 등장인물인 타츠미 소타로도 맡았다. 첫 등장은 PART1 109화부터. 애칭은 폿포[2] , 하토, 단장님[3]
수사과 형사.전 시리즈 공통으로 최종화 스페셜까지 등장한 형사 중 한 명으로 서부경찰서에 특별차량기동대 즉,'''특기대'''가 설립되어 특기대의 대장을 맡게된다. 특기대는 PART2 중반부터 등장이 없다시피하다.
서부서에 오기 이전까지는 LAPD SWAT에서 장기 연수를 받고 있었기때문에, 전형적인 일본 형사가 아닌 미국 형사로 행동하는 바람에 다이몬 군단과 충돌이 매우 잦았었다.
그리고 자신이 쿨가이라고 믿고 있었던것 같지만 [4] 사실은 열혈캐릭터.
2. 각 시리즈별 공통의 설정
- 미국에서 왔다는 설정 때문인지 영어에 능숙하다.참고로 PART1에서는 영어를 많이 썼다.
- 특기대의 대장이라는 설정으로 인해,혼자 따로 논다의 느낌이 강했지만 위에도 썼듯이 PART2의 어느시점부터 특기대의 등장이 줄어들어 따로 노는 경향이 줄어들었다.
- 등장 초기때만 하더라도 범죄자나 범죄자들의 지인이 자신이 물어본 말에 대답하지 않거나 신경을 건드린 경우 주먹부터 먼저 나갔었다. PART3 중반쯤부터는 그런 경우가 줄어들었지만..
- 폭발장면에서 매우 아슬아슬하게 피하거나,피하다가 넘어지는 장면이 많다.
- 바이크 슈트복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패션은 검은 양복에 넥타이.이후 형사드라마에서 타치 히로시가 입고 있는 대부분의 복장이 된다.
3. 작중 활약
3.1. PART1에서
등장초반엔 오프로드 바이크, 117화부터는 온로드 바이크로 바뀐다. 자신의 은사인 하토가미 경시의 추천으로 서부경찰서 특기대의 대장을 수락하여 일본에 귀국하고[5] , 다이몬 군단의 멤버들과 충돌하면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겐과는 처음부터 사이가 안좋았지만,후반에는 사이가 좋아진듯하다. 110화에서는 독단적인 행동으로 죠와 크게 싸울뻔하기도. 잇페이의 경우,하토씨라고 부르지 않고 폿포로 계속 불렀는데 그 이유는 선배로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준답시고 별명으로 불렀다.
미국에 있었을때 마피아의 원한을 받아서 자신과 관련된 인물들이 표적이 되기도 하는등,여러모로 피곤한적도 있었다.
리키가 순직했었을때는 홀로 항구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3.2. PART2에서
멘탈을 극복하는 단계.
특기대의 대장인건 변함없다. 자신의 바이크는 스즈키 카타나 GSX1100S로 변경. PART3 60화가 되기전까지 바뀌지 않았다.
PART2의 주인공인 오키타 고로와는 충돌하면서도 좋은 사이를 유지했고,멘탈이 두번이나 무너졌을때도 그에게 도움을 받았다.
13화에서는 약혼녀 마리아가 살해되어 복수귀가 될뻔했지만 오키가 주먹다짐까지 해가며 겨우 말렸고 21화에서는 어떤 사건을 겪어 바이크를 타는것에 두려움을 느꼈지만 오키(+다이몬 단장)의 도움으로 바이크를 탈 수 있게 되었다.
하토 입장에서 보면 오키가 정말 고맙게 느껴지겠지만 오키의 숨겨진 비밀을 아직 모르고 있었다. 사실 다이몬 단장과 코구레 과장을 제외하면 오키의 비밀은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았으니.
3.3. PART3에서
PART3에서는 다이몬 단장의 오른팔이 된다.그리고 제대로 열혈 형사로 등극. 4화에서 아키코가 납치당했을때, 위 대사를 치며 납치범의 요구로 인해 '''오빠의 입장'''과 '''형사의 입장'''에서 흔들리던 다이몬 케이스케를 때리기도 했으며[6] , 최종화 스페셜에서 다이몬이 사망했을때도 '''피가 멈추지 않아!'''라는 말까지 했으니...'''아코를 죽일 생각이야?!아코는 단하나뿐인 동생이잖아!'''(PART3 4화에서)
5화에서 폭발물에 휘말려 중상을 입었고 막판에 회복한다.
6화에서 오키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걸 알았을때 크게 절규했다. 위에서 썼 듯,하토가 겉으로는 결점이 없어보였지만 아직 정신적으로는 성장이 되지 않았기때문에 오키가 사실상 정신적인 스승이었을지도 모른다.
7화에서는 타이쇼가 등장, 타이쇼와 싸웠지만 친한 사이가 되었고 56화에서 타이쇼가 약혼녀를 잃었을때 옛생각이 났었는지 조언해주기도 한다. 11화부터 티격태격했던 하토와 타이쇼 사이가 좋아졌는데 오키타가 예정대로인 PART2까지 나왔었으면 PART3의 스토리 흐름이 끊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6화에서 오키가 사라진것으로 나오고 7화에 라이벌이자 콤비인 타이쇼가 등장하다보니 지난화에서 친구를 잃었는데 너무 활발한게 아니냐는 팬들도 있었던듯.
신입 고다이 준에게 있어서는 스승님 역할..12화에서 막무가내로 사직서를 내려던 준을 때리기도... 니코동에 다이몬 군단의 철권 영상중 준을 때리는 하토편에서 '도쿄 도지사가 발끈하겠다www'나 '도지사 폭발www'코멘트가 많았는데, 고다이 준의 이시하라 요시즈미의 아버지는 이시하라 신타로다.(...) 즉 제작자인 이시하라 유지로의 조카인 셈.
60화부터 최종화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카타나R로 타게 된다. 슈트 복장도 새것으로 전환.
3.4. 2004 스페셜에서
PART1의 직접적인 속편이 되는 2004 스페셜에서는 서부경찰서 수사과 하토무라 에이지 단장이 되어있고 다이몬 케이스케는 수사과의 과장이 되어있다.
그리고 주인공인 타치바나 카즈마의 스승.
4. 기타
배우인 타치 히로시는 이 작품을 계기로 자신의 연기 스승이라 할 수 있던 이시하라 유지로와 와타리 테츠야를 만났고 특히 와타리 테츠야[7] 와 친교를 쌓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서부경찰의 지방 촬영 중에는 둘이서 새벽까지 술을 마셨던 일화가 있을 정도. 타치 히로시는 서부경찰 촬영 초기에는 이시하라 프로모션 소속이 아니었지만, 이시하라 유지로, 와타리 테츠야와 만나면서, 서부경찰 시리즈가 막바지로 향하던 1983년에 스스로 이시하라 프로모션으로 들어갔다. 이시하라 유지로에 대한 동경으로 인해 이시하라 프로모션에 들어간 칸다 마사키[8][9] 와는 조금은 다른 케이스.
타치 히로시가 이후 작품에서 바이크를 타는 장면이 나온 것도 바로 이 작품의 영향이 크다. 배우 본인이 경파 모터사이클 팀 출신인 것도 한 몫 했지만.
[1] 전 NAVI CONNECTION Racing Team 감독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는 배우다. 현 이시하라 프로모션 소속, 전 이시하라 프로모션 이사.[2] 우리말로 하면 비둘기(하토)의 울음소리인 '''구구'''다.(...)[3] PART1의 직접적인 속편인 서부경찰2004에서[4] 타츠와 하토는 전혀 다른사람이지만,하토가 폭발에 자주 휘말리다보니 팬들은 하토에게 환생한 캐릭터 이야기를 많이 한다. 공통점은 오토바이 운전... 사실 타츠 항목에도 나오지만, 배우 본인이 타츠미 형사 시절에는 운전면허가 없었다고.. 촬영과 실제 방송에 2~3개월간의 간격이 있다고 하니, 1980년 3월경 30편 촬영 후 하차해 1981년 10월경에 다시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가정하면 약 1년 7개월 사이에 운전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5] 다이몬 케이스케와 하토가미 경시의 친분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6] 참고로 부하 형사가 다이몬을 때렸던 경우는 하토밖에 없다.같은 부하 형사지만 베테랑 형사들은 제외.[7] 이때 와타리 테츠야의 사내 지위는 부사장이었다.[8] 1973년 이시하라 프로모션 입사. 서부경찰에는 출연하지 않지만, 대도회 시리즈 파트 1과 파트 2, 고릴라 경시청 수사 제8반에 출연하며, 2004년작인 서부경찰 스페셜에서 국제 테러조직의 수장으로 등장한다.[9] 여담이지만 마츠다 세이코의 전 남편이며 칸다 사야카의 아버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