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다 사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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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성우, 가수, 배우.
2. 상세
유명 배우 아버지 칸다 마사키[1] 와 가수 어머니 마츠다 세이코 사이에서 태어났다.[2] 가히 일본 연예계에 있어 '''로열 블러드'''라고 할 수 있다.
데뷔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단편영화인《Bean Cake》에 출연하면서라고 한다. 참고로 이 작품은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TV에 나오는 것을 당연스럽게 생각해서 이를 부러워하는 친구의 말에 "어? 너희 부모님은 TV에 나오시지 않아?" 라며 깜짝 놀랐다는 경험을 말한 적이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의 이혼을 겪게 되지만, 어머니의 배려로 칸다라는 성을 가지게 되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SAYAKA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던 가수활동은 '마츠다 세이코의 딸'이라는 후광을 업었어도 실패했다.[3] 이후 진로를 고민하다 활동 방향을 뮤지컬이나 무대 연기 쪽으로 바꾸었다.
사야카는 어머니 마츠다 세이코와 다른 면이 많은데, 10대 때부터 국민 아이돌로 등극하여 부와 명예를 축적한 어머니 세이코와 달리 가수업은 망했다시피 할 만큼 성공하지 못해 19살 때 스스로 음식점과 다이닝 바 아르바이트를 하며 심기일전했다고 밝혔다. 어머니인 세이코의 후광으로 데뷔하기는 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나아가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진성 애니메이션 팬이라 페이트 제로, 빙과, 유루유리등 최근에 나온 애니메이션들까지 모두 섭렵하고 가난뱅이 신이!에서 아데노코지 나데시코역으로 성우 데뷔를 하였다. 다른 스타 더빙과는 달리 본인이 해당 배역을 받기 1년 전부터 성우 양성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했다고 한다. 이벤트성 출연이 아니라 정식 성우 겸업으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본인의 취향이 반영된 활동인 듯. 한 방송에서는 손가방에 항상 PS Vita를 넣고 다니는걸 인증한 적도 있을 만큼 본래 서브컬쳐쪽에 관심이 많았던 듯 하다.
이런저런 활동은 활발하게 했지만, 부모의 위상에 비하면 그다지 성공한 연예인은 아니었는데[4] , 2014년 일본을 완전히 정복했던 겨울왕국의 '''안나''' 역을 맡아 초대박을 터트렸다. 원조 안나 크리스틴 벨이 2001년에 데뷔했고, 한국어 더빙을 한 박지윤이 2005년에 데뷔한 점을 생각하면 안나를 맡은 성우 중에는 꽤 어리고 경력도 짧은 편이지만, 디즈니 더빙 퀄리티는 일본에서도 건재해서 상당히 준수한 연기를 펼쳤다. 연기 스타일은 박지윤의 안나보다는 원작의 톰보이 안나에 가깝다는 평. 일본에서도 대히트한 영화였던 덕분에 사야카의 위상도 높아졌으며 항상 그녀를 따라다니던 '세이코의 딸'이라는 굴레를 벗어나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기에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덕분에 2014년 연말 내내 심심하면 각종 방송에 나와서 겨울왕국 OST를 불렀고, 그해 홍백가합전에 어머니인 마츠다 세이코와 함께 출연[5] 하는 등 상승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급기야 2014년 제9회 성우 어워드에서 여자 부문 주연상을 수상했다. 역대 성우어워드 주연상 수상성우들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말이 많지만 그래도 성우 경력이나 출연 작품도 꽤 되는 성우에게 주는 걸 감안하면 성우로서의 경력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사야카가 받는 건 무척 파격적인 수상이라서 일본 내에서 이를 두고 '제대로 된 성우가 아닌 사람에게 주는 건 문제가 있다'는 등 여러가지 말이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조연상을 받은 하나자와 카나의 캐릭터가 차마 조연이라 하기 묘한 주연캐릭터들이 대다수인 것도 한 몫 해서, 차라리 하나카나에게 주라는 말도 있다.
2014년부터 Billy라는 기타리스트와 함께 TRUSTRICK을 결성 후2015년 1분기에서는 총황무진 파프니르의 OP 마저도 직접 작사, 작곡하여 불렀고, 2분기에는 내 이야기!!의 오프닝까지 담당했다.
영어발음을 꽤나 부드럽게 하는 편이다. 마츠다 세이코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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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판에서 단간론파 시리즈의 에노시마 준코를 맡은 적이 있는데, 이후 단간론파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미래편)의 오프닝의 피처링과 엔딩곡의 보컬도 맡았다. 그리고 2017년 1월에 발매되는 뉴 단간론파 V3에서 주인공 아카마츠 카에데역을 맡게 되었다.
2017년 소드 아트 온라인 극장판에서 유나 역을 맡았고, 삽입곡들을 그녀가 가창했으며 비슷하게 우주전함 야마토 2202에서도 테레사 배역을 맡고 삽입곡을 가창하기도 했다.
2017년 4월 26일, 결혼발표를 했다. 배우자가 될 예정이었던 사람은 배우 '''무라타 미츠'''.# 가면라이더 키바에서 비숍을 맡았고 그가 오오와다 몬도 역을 맡은 무대판 단간론파에서 만났다.
2019년 12월 4일 무라타 미츠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아이를 가지길 원했던 무라타 측과 임신보다는 연예계에서의 더 안정적이면서 꾸준한 경력을 쌓고자 했던 사야카 간의 갈등이 사유였다고 한다.
2020년 9월에 쿠로사키 마온와 음악유닛을 결성하였다. 유닛명은 ALICes.
3. 여담
- 아직 성우로서의 이미지가 확실하지는 않은지 쵸로이 120화에서 사쿠라 아야네가 총황무진 파프니르의 수록 현장에서 그녀를 만나서 사진을 찍었다는 에피소드가 알려졌을 때 칸다 사야카가 성우를 한다는 데에 같은 방송 퍼스널러티인 야하기 사유리를 비롯하여 많은 대중들이 놀라워했다고.
- 성우인 미모리 스즈코와는 중학교[6] 동창 사이로서 아니멜로 섬머 라이브 2015 리허설장에서 오랜만에 두 사람이 만났을 때 서로를 별명으로 부르면서 껴안은 걸로 봐서는 상당히 친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둘 모두 단간론파 시리즈에 출연하였다. [7]
- EGOIST의 보컬 chelly와 친분이 있다. 트위터에서 종종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주거나 음악관련 이야기를 하곤한다. 본인이 속해있는 2인조 유닛그룹TRUSTRICK의 게스트보컬로 chelly가 참여한적도 있다.
- ALICE 라는 필명으로 글을 쓴 적이 있다. 마츠다 세이코의 곡인 시간 나라의 앨리스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한다.
4. 주요 출연 작품
4.1. 배우 활동
- INTO THE WOODS - 빨간모자(2004)[8]
- 무라사키 시키부 이야기 - 후지와라노 아키코(2006)[9]
- 극장판 안녕히 가면라이더 덴오 파이널 카운트다운 - 소라(2008)
- 레 미제라블 - 코제트(2009, 2011)
- 피터팬 - 웬디
- 빨간머리 앤 - 앤 셜리
-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 에노시마 쥰코
-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 올랭프 뒤 퓌제
- 오모테산도 고교 합창부 - 세야마 에미리(2015)
4.2. 성우 활동
- 감바의 대모험 - 시오지
- 가난뱅이 신이! - 아데노코지 나데시코
- 겨울왕국 - 안나
- 총황무진 파프니르 - 시노미야 미야코[10]
- 감바의 모험 GAMBA와 동료들 - 시오지
- 추노 - 제니
-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 - 아카마츠 카에데
-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 - 유나, 시게무라 유우나
-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 - 유나
- 편의점 남자친구 - 마시키 미하루
- 우주전함 야마토 2202: 사랑의 전사들 - 테레사
- 3D 그녀 리얼 걸 - 에조미치
- IDOLY PRIDE - 나가세 마나
[1] 前 이시하라 프로모션 이사로, 이시하라 군단의 삼 거두 중 한 명.[2] 케바케지만, 첫 딸은 아버지를 닮는다는 설이 그대로 들어맞은 케이스.[3] 2002년 데뷔 싱글이었던 'ever since'는 드라마 '빅머니' 주제곡으로 타이업되었고 이런저런 홍보효과로 오리콘 주간차트 5위를 달성했다만 이후 곡들의 성적은 낮았다. 그래서 2005년 발매한 첫 앨범이었던 'Doll'은 사실상 활동 마무리 수준의 베스트앨범이나 마찬가지.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음색이나 전체적인 곡 퀄리티는 괜찮은 수준이다.[4] 흔한 2세 연예인들처럼 부모의 후광에만 기대 본인이 전혀 노력을 하지 않은것도 아니었다. 가창력이나 연기력도 모두 준수하고 외모도 개성적이지만 자기 자신을 어필할 업적을 쌓지 못했다.[5] 정확히 말하자면 어머니와 한 자리에 있지는 않았다. 이유인즉, 사야카는 이디나 멘젤(!)과 함께 노래하기 위해 미국에서 위성 생중계(!!)로 참여했기 때문.[6] 두 사람이 모두 예능쪽이라서 오해하기 쉽지만 두 사람이 다니던 중학교는 일반 중학교였다고 한다.[7] 미모리 스즈코는 슈퍼 단간론파 2에서 사이온지 히요코 성우를 맡았다. 사실 세계관 내에서 두 사람이 맡은 캐릭터는 서로 큰 관련성이 없다. [8] 무대활동으로서의 데뷔작. 아이돌 활동이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어머니 마츠다 세이코는 유학을 권했는데 사야카가 이에 반발해 이 뮤지컬의 오디션을 봤다. 이 때 자기를 발탁한 연출가 미야모토 아몬이 "당신은 당신 그대로가 좋은거야." 라고 말씀해 주셨다고.[9] 2005년부터 1년 반 쉬고 뉴욕과 런던에서 무대를 보고 배우면서 뮤지컬과 무대 중심으로 활동하기로 결심한 후의 복귀작[10] 해당 애니메이션에 출연하는 동시에 TRUSTRICK라는 명의로 FLYING FAFNIR라는 오프닝곡을 부르게 되었다.참고로 작사,작곡은 본인이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