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타 고로
1. 개요
沖田 五郎. 서부경찰 PART2의 등장인물.
수사과 형사. 애칭은 오키, 고로, 오키씨. 배우는 미우라 토모카즈. 1952년생인 배우로 야마구치 모모에의 남편이기도 하다. 서부경찰의 오키타 고로 형사 이외에도 일본 드라마 유성의 인연의 카시와바라 형사, 장미 없는 꽃집의 의사원장, 도쿄 DOGS - 최악이자 최고의 파트너의 수사반장 역을 맡은 바 있다.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 아웃레이지에서는 보스를 배신하고 조직을 장악했다가 후속작에서다시 후배들에게 뺏기는 야쿠자 역을 하기도 했다.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해버린 아내와 달리 지금도 현역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PART2의 주인공으로,PART3 6화까지(편수를 합치면 46화)의 모든 스토리들을 맡고 있다.물론 모든 편이 전부 주역은 아니다.[1]
초반엔 다이몬 케이스케처럼 스포츠 머리였는데 중후반으로 가면서 머리카락들이 많이 길어졌다.
헬리콥터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전 실력이 뛰어나다.
1954년 4월 28일 도쿄 아자부 태생으로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하여 경시청 특무3과로 배속되어, 이 시절의 계급은 경부. 생년월일과 다녔던 학교가 제대로 프로필에 등록되어있는 다이몬 군단의 멤버는 이 남자뿐이다.다른 형사들은 프로필 자체가 안나오거나,몇가지만 공개되어있는 형사가 대부분.
그야말로 엘리트중의 엘리트였는데,'''단 한번의 실수이자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최악의 실수'''가 그와 주변인물의 인생을 꼬이게 만들었다.
2. 그의 과거
스튜어디스인 연인과 약혼하며[2] 순조롭게 엘리트 인생을 걸어가던중,작중 시점으로 1년전에 일어난 모녀인질 사건때 오키타 혼자서 모녀를 구출하려고 했다가 모녀중 어머니는 사망하고,자기자신은 범인이 쏜 허리에 총알이 박힌다.
범인은 체포되었지만,허리에 박힌 총알 제거 수술은 하반신 마비를 불러올 수 있었던 관계로 수술을 약 1년동안 미루고 약혼녀와의 약혼마저 '''없었던 것'''으로 해버리는데...
2.1. 그 이후
허리에 박힌 총알이 오래되어서 '''납독'''을 일으키는 바람에 결국 그는 여생이 '''반년'''밖에 남지않은 '''시한부 인생'''이 되었고,그 남은 반년을 불사르기 위해서 서부경찰서의 다이몬 케이스케가 있는 수사과로 지원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 계급마저도 경부에서 일반 형사로 자신이 강등해버린다.
오키타라는 이름의 유래는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여생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해 신선조의 오키타 소지에서 따왔다고 한다.
3. 활약
위에서 설명했듯이,자신이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누구보다도 자신이 더 잘 알고 있기에,인생을 달관한듯한 표정을 자주 보여주며 냉정침착한 인물이 되었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하면은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움직이며,특히 시한폭탄을 제거할때는 진짜 목숨을 내놓은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지방종단 로케에서는 실토하지 않는 범인일당에게 총구를 겨누며 '''뇌수를 날려주마!'''라는 협박까지 서슴없이 한다.
다이몬 군단의 멤버가 된 이후에는 하토무라 에이지와의 콤비를 짜서 사건해결을 하는 경우가 꽤 있다.사실 콤비활약을 제외한 주연 에피소드[3] 들은 전부 자신의 과거이야기를 다루고 있기도 하고... [4]
자기자신이 언제 죽어도 전혀 상관없다는 식이었지만 35화에서 하마 형사가 순직하며 슬슬 죽음을 두려워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팬들의 요구로 수명이 반년 더 연장되어 1년을 서부경찰서에 있게 되었다.
3.1. 하토무라 에이지와는
'''최고의 콤비이자,하토무라의 정신적인 지주.'''
하토무라의 연인인 마리아가 살해당해서,복수하려고 했을때도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었고,하토가 바이크를 탈 수 없는 멘붕상태였을때 훈련을 시켜주어 그가 다시 바이크를 탈 수 있게 해주었다.
3.2. 키타죠 타쿠와는
죠가 자기자신을 엘리트정신으로 똘똘뭉친 재수없는 남자라고 생각해서 열폭하고,충고도 무시해서 초반에 충돌이 매우 심했었던 편이다. 죠의 PART2 초기 당시가 거의 애나 다름없었고 자기가 충고를 해줘도 듣질 않았으니...
3.3. 히라오 잇페이와는
이쪽은 또 개그캐릭터라서 태클걸어도 그러려니 하는듯.하지만 잇페이와는 직접적인 충돌로 인해서 서로 싸우는 일은 없었다. 30화의 사건현장에서 '''형사의 귀감이신 분께서 지각하셨어염?'''이라고 들은것이 좀 심한말이라면 심한말. 그리고 그말을 듣자마자 잇페이를 툭 때리는것으로 끝.
3.4. 다이몬 아키코
아코 본인은 모르겠지만,'오키타씨가 타카마츠 의원에서 나왔다'라는 말을 토대로 코구레 과장이 직접 병원을 찾아가 오키타의 비밀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다.
납치된 자신을 오키타가 구해주고 난 뒤, 그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마지막 만남은 버스 안,제비의 상처를 치료해주겠다는 말 한마디가 마지막으로,아코는 그의 마지막을 볼 수가 없었다.
4. 최후
오키타가 시한부 인생이었다는 것을 5화에서 쵸씨가 다이몬을 통해서 미리 알게 되었고,나머지 3명은 6화에서 알게된다. 오키를 내심 좋아하고 있었던 아코는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끝에가서 어느정도는 눈치챈듯.'''1983년,5월 서부서 퇴임,29세'''
'''그의 행방은 전혀 모른다,또 다른 누군가가 그의 후임이 될것이다.'''
'''오키타 고로,너는 우리앞을 달리는 상쾌한 바람과 같았다. '''
6화, 코구레 과장의 독백중에서...
29세 생일을 맞이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5월 초순 경, 결국 신경 및 근육마비, 시력악화, 발열증세가 시작되어버렸고, 6화에서 각혈을 해버려 다이몬 군단 전원에게 자신의 수명이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는것을 들키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사건을 해결한 뒤,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산으로 사라져 실종된다. [5]
죽었는지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알 수 없기에 실종이지만, 팬들은 순직처리한 듯하다.
5. 종합
[1] 본작에서 전후편 2부작을 제외하면 전부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있다.물론 오키타의 과거를 제외하면,옴니버스가 맞다.[2] 참고로 그의 약혼녀였던 아소 준코는 30화에서 등장한다...'''술집 여성이 되어서''' 범죄자의 '''마약 밀수'''를 돕고 있었다.[3] 1,2,3,8,20,30,PART3 4,5,6[4] 단 20화에서는 자신이 쏜 총이 아무 죄 없는 범인이 맞아 사망하여 오키의 원통함을 풀어주는 다이몬 군단의 이야기로 현재의 시점이지만,애시당초 오키가 서부경찰서에 오게 된 계기가...[5] 촬영 후 방영이 2~3개월정도 차이난다고 했으니 눈덮인 산이 있는것도 무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