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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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C 다이노스 소속의 우완 투수.
2. 고교 시절
2학년때는 16경기 30이닝 24피안타 20볼넷 39K ERA 3.60, 3학년때는 명실상부 대전고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13경기 25⅔이닝 11피안타 19볼넷 33K ERA 1.73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프로 스카우터 일각에서는 신지후, 홍민기보다 안정감에서는 앞선다는 평가도 받은 적이 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에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았다.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투구 지구력을 지녔고, 구속에 비해 위력적인 공을 던진다고 평가했다.
3. 프로 경력
3.1. NC 다이노스
2020년 6월 27일 퓨처스리그 마산 kt전에 프로 데뷔 첫 등판을 가졌다. 기록은 1이닝 20구(10S) 1피안타 1사사구 1실점.
시즌이 끝나고 2020년 10월 13일 현역 입대했다. 전역일은 2022년 4월 12일.
4. 투구 스타일
마치 채병용을 연상시키는 좋은 체격과 힘을 갖춘 우완투수로 상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투구폼을 이용해 평균 속구 구속은 130km 중후반대, 최고구속 143~145km/h까지 찍는 투수이다. 140km/h 초반대의 공에서도 고교타자들의 배트가 밀릴 정도로 구위가 상당히 묵직하고 투구 딜리버리가 길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다. 변화구는 120km 초중반대의 슬라이더와 110km 초중반대의 커브를 주로 구사하며 가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 변화구 완성도는 떨어지며 제구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다. 프로에서 이를 보완할 수 있다면 선발투수로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5. 여담
- 2020 지명 후 엔튜브에서 촬영한 첫 영상에서부터 튀는 말투[1] 로 존재감을 드러내더니, 홈 최종전 신인선수 단상인사에서도 인사부터 팬들의 웃음벨을 터뜨리며 큰 환호를 받았다. 엔갤러들은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캐릭터가 오랜만에 나타났다며 1군 무대에서 빨리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2]
- 베이스볼코리아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정우람과 만나 몸관리, 멘탈리티 등 여러가지 조언을 받았다. 정우람은 한건희에게 불펜투수하면 잘할 관상이라는 얼평을 해서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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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던지지 못한 날 입은 언더티는 등판 때 다시 입지 않는 징크스가 있다.
- 고등학교 시절 별명은 유치하게 놀아서 큰아기나 보름달로 불렸다고 한다.
- 투수임에도 특이하게도 롤모델은 박석민 이다. 야구선수로서의 마인드를 닮고 싶다고 한다. 얼굴은 본 적 있는데 아직 말을 한 적은 없다고.
- 2020 시즌 목표는 많은 경기를 뛰면서 경험을 쌓자는 게 목표였는데, 지금은 일단 몸을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한다.[3] 5년 후 목표는 팀의 마무리 투수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