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경(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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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NC 다이노스 소속의 우완 투수. 강인권 NC 다이노스 수석 코치의 차남이다.[2]
2. 고교 시절
중학교 시절 갑자기 신장이 크게 자라면서 무릎 부상이 왔고, 결국 수술을 하게 되면서 고교 2학년 때까지는 이를 보완하는데 집중하느라 메이저 대회에서는 남긴 기록이 없었다. 하지만 3학년이 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는 3회 1사부터 등판해 5이닝 74구 4피안타 2볼넷 5K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2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본인은 대회 3경기에 나서 2승 12이닝 6피안타 3볼넷 13K ERA 0.75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결승전 후 인터뷰에서는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하는 인사 도중 눈물을 왈칵 쏟기도 했다. 큰 체구에서 나오는 속구가 위력적이며, 특히 체인지업은 프로에서도 당장 통할 수준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3학년 성적은 33.1이닝 41피안타 2피홈런 11볼넷 40K ERA 3.82.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는 2차 5라운드 41순위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아버지가 코치로 몸 담았던 팀의 지명을 받았다. 그런데 강인권 역시 2020 시즌을 앞두고 수석 코치로 돌아오면서 프로 생활을 아버지와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
3. 프로 경력
3.1. NC 다이노스
2020년 6월 23일 퓨처스리그 마산 상무전에 프로 데뷔 첫 등판을 가졌다. 기록은 1이닝 25구(15S) 1피안타 2사사구 1K 무실점.
4. 투구 스타일
평균 속구 구속은 130km 중후반대에 형성되며 2019년 후반기 들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속구 최고 구속을 144km/h까지 끌어 올렸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 받는다. 좋은 체격과 밸런스를 바탕으로 한 투구가 인상적이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120km 중반대에서, 커브는 110km 초반대에서 주로 형성된다. 프로에서 꾸준한 관리와 교정이 이루어진다면 선발투수로 성장이 기대된다.
5. 여담
[1] 1학년 때 마산중에서 전학[2] 장남 강동형은 마산용마고 재학 중 배명고로 전학하여 곽빈과 함께 2017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2020년 현재 경성대학교 야구부 3학년이고 외야수다.
- 루틴으로는 튜빙과 보강운동을 꼭 하고, 씻을 때 순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 2020 시즌 가장 큰 목표는 부상 없이 선수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