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등학교 야구부

 



[image]
'''대전고등학교 야구부'''
'''(Daejeon High School)'''
'''창단'''
1962년
'''소속 리그'''
중부권
'''감독'''
김의수
'''연고구단'''
[과거]
<color=#373a3c> '''우승 기록'''[1]
3회
'''홈페이지'''
대전고등학교 야구부

'''대회'''
'''우승'''
'''준우승'''
'''4강'''
'''대통령배'''
1회(1994)
-
-
'''청룡기'''
-
-
4회(1973, 88, 94,)
'''황금사자기'''
2회(1973, 98)
2회(1974, 2015)
2회(1981, 90, 2020)
'''봉황대기'''
1회(1990)
-
3회(1975, 88, 89)
'''협회장기'''
-
-
1회(2020)
'''1987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덕수상업고등학교

'''대전고등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1990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동산고등학교

'''대전고등학교'''

신일고등학교
'''1994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구상업고등학교

'''대전고등학교'''

배재고등학교
1. 연혁
2. 해체 위기 뒤의 존속
3. 출신선수[2]
4. 여담


1. 연혁


본래 충청 지역은 야구 열기가 있어도 이를 흡수할 고등학교 야구부가 마땅치 않아 지역의 인재들이 서울로 올라가곤 했다. 경동고 전성기의 주역인 이재환이나, 동대문상고의 핵심이었던 윤동균이 대전 출신으로 서울로 올라가 야구를 한 선수들. 그나마 이들을 흡수한 학교가 바로 대전고였다. 그러나 해방 후 창단되었던 팀은 한국 전쟁을 겪으면서 1956년 조용히 사라지게 되고, 본격적인 역사는 1962년부터 시작이지만, 이 또한 지역 인재들의 꾸준한 유출 속에 영 성과가 나지 않았다.
반전은 1970년대로 훗날 KBO 골든글러브 3회+58경기 연속 무실책에 빛나는 명 2루수 정구선이 뛰던 시절에 전력을 강화하면서 꾸준히 4강에 이름을 올린 것이 시초였다. 투수 중에 이름을 알리는 선수가 없어서 고교 무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에이스의 부재로 인해 우승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지만, 한대화, 이광길 같은 좋은 내야수들이 등장한 것이 바로 대전고의 힘이었다.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어도 8강 정도는 가능한 팀이었고, 그들의 숙원이었던 에이스의 출현이 곧 우승으로 이어졌다.
연습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시험하기 위해 고의로 무사 만루를 만들어 놓은 후,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았다는 무협지 같은 전설의 주인공, 좌완 에이스 구대성이 등장하면서 대전고는 1986년 청룡기 준우승에 이어 기어이 1987년 청룡기 우승에 성공하면서 오랜 우승의 숙원을 풀었다. 그리고 1990년 전년도 교통사고의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봉황기 전경기 완투에 성공하며 괴력을 발휘한 우완 에이스 안희봉의 활약 속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구대성은 한국 야구의 레전드가 되었지만, 안희봉은 아쉽게도 교통사고 후유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초고교급 투수에서 평범한 타자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1994년 김병준과 오창선[3]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대통령배 우승과 황금사자기 4강을 일궈내면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 시기를 기점으로 대전고는 급격하게 하향세를 그리는데, 대전시가 광역시로 승격된 후, 예선없이 전 대회를 출전하기는 했지만, 반대로 치열한 경쟁이 없는 관계로 경험이 부족한채 시합에 임한 경우가 많은 것이[4] 그들의 부진을 설명하는 이유 중 하나다. 물론 대전 지역의 야구 팜이 두 번째 고교를 만들지 못할 정도로 그리 뛰어난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한 원인이지만.(연고 중학교가 충남중, 한밭중 단 둘뿐인 것과 같은 맥락)
다만 대전 지역에서 제법 시설이 좋은 자체 야구장을 보유할 정도로 인프라도 좋기 때문에 우수한 인재만 잘 수급되면 언제든 반전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2012년 동산고등학교에서 전학을 온 우완투수 조상우를 앞세워 청룡기 4강과 전국체전 준우승을 이끌어 낸 것이 그 증거다.[5]
이후로 뚜렷한 성적을 남기지 못하던 대전고는 2020년 황금사자기에서 성남고, 인상고, 마산고를 차례로 꺾고 8년 만에 메이저 전국대회 4강에 올라 강릉고와 겨루게 됐다. 준결승전에서 강릉고에 3-9로 패배했다. 같은 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8강전에 올라 청룡기 우승팀인 장충고를 상대한다. 6회말까지 0-5로 끌려다가 7회초 5-5 동점을 만들고 8회초 2점을 추가하며 7-5 승기를 잡았다. 9회말 그러나 2실점하며 7-7 동점을 허용했고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11회초 귀중한 1점을 추가했고 11회말 수비에 성공하며 어렵게 8-7로 이겼다. 덕수고와의 준결승에서 에이스 이재희가 7회까지 105구 역투를 펼쳤으나 4-6으로 역전패하며 황금사자기에 이어 다시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2. 해체 위기 뒤의 존속


그러나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해체 위기를 맞기도 했다. 대전고등학교가 국제고등학교 전환공모에 단독으로 응모[6] 했는데 통과될 확률이 높아진것. 문제는 국제고로 전환되면 교육과정과 학교특성상 현재 운영중인 야구부와 농구부는 다른 학교로 옮겨지거나 해체해야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야구부가 포철공고의 마이스터고등학교 전환 이후 포철공고 축구부와 함께 포항제철고등학교로 이관된 것이 비슷한 예이다.##
2015년 대전고등학교가 국제고등학교로 전환이 유력해져 해체 위기를 맞았으나, 시의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이 부결되면서 국제고 전환이 최종 무산, 야구부의 역사는 그대로 이어가게 됐다.

3. 출신선수[7]


'''이름'''
'''포지션'''
'''프로입단'''
'''경력'''
정구선
내야수
1983년 1차지명
동국대-한국화장품(1979~1980)-육군 경리단(1980~1983)-삼미/청보(1983~1986)-롯데(1987~1990)
이광길
내야수
1983년 2차 3라운드
인하대-삼미(1983)-롯데(1984)-빙그레(1985~1988)-태평양(1989~1990)-삼성(1991~1992)
'''한대화'''
내야수
1983년 1차 지명
동국대-OB(1983~1985)-해태(1986~1993)-LG(1994~1996)-쌍방울(1997)
이효봉
투수
1986년 1차 지명
고려대-한국화장품-상무-빙그레(1990)
'''강석천'''
내야수
1989년 1차 3지명
인하대-빙그레/한화(1989~2003)
가득염
투수
1992년 2차 1순위
동국대-롯데(1992~2006)-SK(2007~2010)
'''구대성'''
투수
1993년 1차 지명
한양대-빙그레/한화(1993~2000)-오릭스(2001~2004)-NYM(2005)-한화(2006~2010)-시드니(2011~2015)
강인권
포수
1995년 2차 6라운드
한양대-한화(1995~2001)-두산(2002~2006)
'''정민철'''
투수
1992년 우선지명
빙그레/한화(1992~1999)-요미우리(2000~2001)-한화(2002~2009)
최만호
외야수
1997년 2차 1지명
단국대-현대(1997~2000)-LG(2001~2006)-롯데(2007~2009)
김병준
투수
1999년 신고선수
고려대-한화(1999~2002)-상무(2003~2004)
김승권
내야수
1995년 고졸연고 자유계약
한화(1995~2001)-삼성(2001~2003)-한화(2003~2004)-현대(2005~2006)
김재현
투수
1998년 우선지명
한화(1998~2001)-삼성(2002)-상무(2003~2004)-LG(2005~2008)-한화(2010~2011)
서승화
투수
1998년 2차 3라운드
동국대-LG(2002-2011)
고동진
외야수
2000년 2차 4라운드
성균관대-한화(2004~2016)
마일영
투수
2000년 2차 1라운드
현대(2000~2007)-넥센(2008~2010)-한화(2010~2015)
허재인
외야수
2004년 2차 8지명
동아대-삼성(2004)
'''박희수'''
투수
2002년 2차 6라운드
동국대-SK(2006~2020)
윤규진
투수
2003년 2차 2라운드
한화(2003~2020)
정민혁
투수
2003년 2차 9라운드
연세대-한화(2007~2015)
정현석
외야수
2007년 신고선수[8]
경희대-한화(2007~2014)-삼성(2014)[9]-한화(2015~2017)
김종민
포수
2009년 신고선수
단국대-히어로즈(2009)-고양(2012~2013)-kt(2014~2017)-NC(2017~2018)-한화(2019~2020)
윤근영
투수
2005년 1차 지명
한화(2005~2014)-kt(2015~2019)
박상규
외야수
2008년 1차 지명
한화(2008~2015)
'''신재영'''
투수
2012년 8라운드
단국대-NC(2012~2013)-넥센/키움(2013~2020)
황인준
투수
2015년 2차 5라운드
한양대-KIA(2015~)
양현
투수
2011년 10라운드
두산(2011~2015)-넥센/키움(2016~)
최현정
투수
2011년 2차 9라운드
두산(2011~2012)-넥센(2013)-고양(2014)-KIA(2014~2016)
김재현
포수
2012년 8라운드
넥센/키움(2012~ )
신용승
외야수
2012년 8라운드
삼성(2012~2013)-kt(2014~2020)
이우성
외야수
2013년 2라운드
두산(2013~2018)-NC(2018~2019)-KIA(2019~)
'''조상우'''
투수
2013년 1라운드
넥센/키움(2013~)
최종현
포수
2017년 2차 5라운드
제주국제대-삼성(2017~2019)
안익훈
외야수
2015년 2차 1라운드
LG(2015~)
이재관
투수
2015년 2차 7라운드
SK(2015~2020)
황선도
외야수
2016년 2차 5라운드
삼성(2016~2019)
서주원
포수
2018년 2차 9라운드
삼성(2018~)
신현수
투수
2018년 2차 8라운드
두산(2018~2019)
전민재
내야수
2018년 2차 4라운드
두산(2018~)
조한민
내야수
2019년 2차 8라운드
한화(2019~)
한건희
투수
2020년 2차 6라운드
NC(2020~)
홍민기
투수
2020년 2차 1라운드
롯데(2020~)
이재희
투수
2021년 2차 1라운드
삼성(2021~)
조은
투수
2021년 2차 3라운드
한화(2021~)

4. 여담


대전고등학교 야구부가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 같은 대회에서 4강 정도에 진출하면 대전고등학교 총동문회가 모든 돈을 지원해 대전고등학교 학생들을 수업을 하지 않고 대회에 응원을 보낸다.[10] 4강 정도면 2학년, 결승에 진출하면 1,2학년을 모두 응원보낸다.[11] 이 때문에 1,2학년 학생들은 야구부가 큰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고 있다.

[과거] OB 베어스 (1982~1985)[1] 4대 메이저 + 협회장기[2] 나무위키 등록 선수 한정. 졸업 연도 순.[3] 고교 졸업을 앞두고 한화와 계약했지만 홍익대로 방향을 틀면서 이중등록 상태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한화로부터 받은 계약금 일부를 돌려주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었고, 강혁처럼 영구제명되었다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징계가 풀려서 한화에 입단했다. 그러나 프로에서는 별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2001시즌을 끝으로 상무에 입대했고 전역과 동시에 은퇴했다.[4] 당장 옆 동네인 충남지역 예선전은 게임 시작 전부터 천안북일고와 공주고의 치열한 신경전(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예선전을 실시할 때 공주고 버스의 진입을 막고 정문에서부터 야구장까지 무거운 야구장비를 모두 손으로 옮기게 한다던지)으로 유명하고 광주지역 예선은 광주일고-광주동성고-광주진흥고 3개교의 경쟁으로 예선전부터 경기력이 좋다.[5] 조상우는 공교롭게도 전국체전 8강에서 원래 모교였던 동산고를 상대로 완봉승을 이끌며 4강에 이끌었고, 하루 쉬고 등판한 4강전에서도 120개를 던지며 울산공고를 상대로 2연속 완봉승을 거두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6] 이때 국제고 신청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일정수 이상의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의견을 수립해야 하는데 일부 찬성하는 사람들만이 단합을 해서 통과시킨 것. 이 때문에 대전고 동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7] 나무위키 등록 선수 한정. 졸업 연도 순.[8] 2003년 2차 4라운드로 지명되었으나 경희대 진학 후 롯데에서 지명권 포기[9]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3일간 삼성 소속이었다가 다시 한화로 리턴[10] 실제로 대전고등학교 총동문회가 2017년 청룡기 대회에서 대전고 야구부가 4강에 진출하면 약 1000만원 정도를 학교에 지원해 버스를 빌려 응원을 보낸다고 학교 측에 연락이 왔다. [11] 3학년은 수험생이기 때문에 절대로 안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