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마니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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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루마니아'''
1. 개요
2. 단순 비교
3. 역사적 관계
3.1. 20세기
3.2. 21세기
4. 경제 교류
5. 문화 교류
6. 관련 문서


1. 개요


한국루마니아의 관계를 다룬 문서이다. 한국과 루마니아는 1990년에 수교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루마니아라는 나라를 "유럽의 한 나라", "드라큘라의 나라" 정도로만 인식하고 더 자세히는 모르는 경우가 꽤 많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과 루마니아는 교류가 많지도, 오래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루마니아내 한국 교민은 550명이고 루마니아에도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2. 단순 비교


항목
대한민국
루마니아
면적
100,401km²
238,391km²
인구
51,833,175
19,580,634
1인당 GDP
$31,940
$12,510
명목 GDP
$1조 6,556억 (11위)
$2,394억 (47위)
국방비
391억 달러
47억 5000만 달러
IMF 분류
선진국
개발도상국

3. 역사적 관계



3.1. 20세기


한국과 루마니아는 공산정권이 붕괴된 이후인 1990년에 수교했고, 그 이전에는 88올림픽에 루마니아가 참가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공산정권붕괴이후에는 서서히 교류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직항로는 아직 개설되지 않고 있어서 루마니아를 가기 위해서는 환승해서 가야 한다.
1990년대 말, 한국 방송에 다른 귀화 한국인(혹은 한국에서 산 지 오래된 사람)과 함께 출연했던 루마니아 출신 남자는 '한국 사람들이 루마니아에 대해 아직도 사회주의 국가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개방된 지 10년이 됐는데'라 말한 바 있다.[1]

3.2. 21세기


2013년 7월 12일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루마니아의 티투스 코르러쩨안 외교부 장관은 면담한 자리에서 루마니아의 체제전환 경험을 공동연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4년말에 루마니아내 한국 기업인들은 루마니아의 치오키네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했다.#
2016년 11월 15일에서 16일까지 부쿠레슈티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주최로 한국과 루마니아의 ICT 협력 확대를 위한 한-루마니아 ICT 데이가 개최되었다.#
한국은 루마니아와 2008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이후, 2018년 9월 17일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그리고 동시에 '제9차 한-루마니아 정책협의회'를 열어 고위 인사 교류, 교역·투자 분야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국과 루마니아는 2018년 9월 29일에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리고 9월 30일에 전자정부협력을 위해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한국 외교부,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2018년 10월 11일에 문희상 국회의장은 루마니아를 방문하면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 등 루마니아의 지도부와 만났고 지도부와 만나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루마니아의 지지를 당부했다.#
2018년 11월 23일에 루마니아의 외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했고, 2019년에 EU의장국이 되는 루마니아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한반도 상황진전을 돕고 싶다고 루마니아의 외무장관이 발언했다.#
2020년부터 전세계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외교부가 최근 국내 업체가 루마니아와 코로나19 진단키트 2만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22일에 밝혔다.# 그리고 루마니아는 한국산 방호복을 구입하기 위해 나토 수송기를 동원했다.#
3월 30일에 문재인 대통령과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9월 4일에 보그단 아우레스쿠 외무장관은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9월 8일에 강경화 장관이 루마니아 외무부 행사에 연설자로 나서 코로나19 대응과 미중 갈등 등 외교 현안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4. 경제 교류


한국과 루마니아는 기업들간의 경제적인 교류가 많지 않지만, 상술했다시피 루마니아에도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그리고 2015년 3월 18일에 루마니아는 루마니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사증면제를 하기로 밝혔다.# 거기에다 2015년에 한국 정부는 루마니아와 전자무역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루마니아에 원자력발전 기자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 원자력발전소 방사성폐기물 저장고의 타당성평가 용역을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이 대규모 명예퇴직을 추진하는데 이어 루마니아 사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5. 문화 교류


교류는 많지 않은 편. 그래도 공산정권 붕괴 이후에는 서서히 교류가 많아지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는 루마니아를 "유럽의 한 나라", "드라큘라의 나라" 정도로만 인식하고 더 자세히는 모르는 경우가 꽤 많다. 구 공산권 국가이기도 했으니 루마니아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의외로 루마니아는 남유럽 국가 중 가장 한류가 강성한 국가 중 하나이다. 아직 큰 규모라고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작은 규모라고 할 수는 없다. 2013년 7월 기준, 루마니아 지상파 텔레비전은 9개 드라마를 동시 다발적으로 방영하고 있다. 공영방송인 TVR1에서는 <동이>와 <짝패>, 민영 방송인 EUFORIA에서는 <청담동 앨리스>, <메이퀸>, <스캔들>, <동안미녀>, National TV 채널에서는 <무사 백동수>, <대왕의 꿈>, M24에서는 <천추태후>를 방영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주몽>으로 5.1%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에 비해 드라마 시청률이 낮은 루마니아에서 외국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안녕 프란체스카라는 루마니아에 살던 흡혈귀 가족들이 한국에 우연히 오면서 한국에 살게 되었다는 설정의 드라마가 방영된 적도 있었다.
루마니아 한류 팬클럽의 절반은 정부에 등록된 공식 기관으로 NGO로 분류된다. 이들은 공식 기관 자격으로 주(駐)루마니아 한국 대사관이나 기업 등으로부터 스폰서를 받고 지속적인 활동을 유지한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루마니아에서는 스폰서를 받기 위해 서로 경쟁하기도 한다.[2]
K-POP 스타일을 표방한 JUNNO Girls라는 걸그룹이 활동하기도 한다. [3]
사실 문화적인 한류 이상으로 러시아 및 동유럽에 큰 영향력을 가진 것이 바로 제조업 한류인데, 최근까지도 티코가 굴러다니는 나라가 루마니아다. 부쿠레슈티 시내에서는 티코를 꽤 흔히 볼 수 있다.[4]
루마니아어는 한국에서도 가르치고 있는데, 특히 한국외대 루마니아어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루마니아어가 마이너한 상태라서 책이 흔한 편은 아니다.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난 김소니아가 농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8년 8월 25일에 루마니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식품점이 오픈했다.#
2018년 6월에 전북대학교는 루마니아의 3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6. 관련 문서


[1] 이 날 다른 나라 출신 사람도 한 마디씩 거들었다. 특히 나이지리아 출신 사람은 자기만 보면 사람들이 '그렇게 동물이 많아요?'라고 묻는다고... [2] 신 한류의 동유럽 수용과 문화 정체성 확산의 작은 정치, 윤선희, 한국방송학회, 한국방송학보 28(3), 2014.5, 94-131.[3] 지금은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인 듯하다.[4] 다만 루마니아의 대우 현지법인격이었던 크라이오바 SA가 2007년 포드에 인수된 이후로 대우차 라인은 모두 단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