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도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한정도는 1900년 8월 10일 평안북도 의주부 광성면(현 신의주시)에서 아버지 한치복(韓致福)과 어머니 하동 정씨 정도원(鄭道源)의 딸 사이의 5형제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3.1 운동 이후 만주에 망명한 뒤 서로군정서에 입대, 의용군에 소속되어 무장활동을 수행했다. 그러나 1920년 10월 하순 제7중대장 서리 김우권(金宇權)의 부하로서 동지 12명과 함께 유하현(柳河縣) 방면으로 향하다가 야저구(野猪溝)[3] 에 소재한 김교성(金敎成)의 집에서 일본 경찰 코모토(河本)가 조종하는 중국 산림대(山林隊) 400여명의 습격으로 부사(副士) 김하성(金河成), 참사(參士) 왕유박(王瑜璞), 대원 전명근·김관학 등과 함께 전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한정도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