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란강 대학살 사건

 



海蘭江大虐殺事件
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1. 개요


일제강점기였던 1931년 10월에서 1933년까지[1] 약 1년간 중국 지린 성 연길해란강을 중심으로 벌어진 일본 군경에 의해 자행된 대규모 학살 사건이다.[2] 연변에서는 '해란강 대참화' '해란강참안' 으로도 불린다.

2. 상세


1930년대 일어난 만주사변 이후에 해란구에서는 중국 공산당의 인가 하에 항일 투쟁이 전개되고 있었다. 이에 32년 일본 관동군 소속 군경에 의해 부녀자에 대한 강간과 아동 살해를 포함한 조선인에 대한 집단적 학살 행위가 자행됐다.
전후 진상 조사에서 밝혀진 결과, 조선인과 중국인을 합해 약 1,700여 명에서 1,900여 명이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타깝게도 북한에 있고 공산당과 연관되다 보니 대한민국에서는 많이 연구된 바가 없다.

3. 관련 문서



[1] 1932년 12월이라는 설도 있다.[2] 연길은 지금도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중심도시로, 두만강 국경에서도 비교적 가깝고, 과거나 지금이나 조선인들이 많이 사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