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읍성
[clearfix]
1. 개요
해미읍성(海美邑城)은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조선시대 대표적인 읍성 중 하나로 사적 제116호로 지정되었다. 서산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랜드마크이며 서산 9경의 1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해미읍성은 1417년(태종 17년)에 축성을 시작하여 1414년(태종 14년) 충청병마절도사영이 덕산(德山)에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1421년(세종 3년)에 완성되었다.
한국 천주교 3대 성지[1] 이기도 하다. 1,000여 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잡혀와 고문당하고 사형 당한 곳이며 회화나무에서 집행했다고 한다. 그 회화나무에는 철사를 맨 흔적이 남아있다.
2. 여담
- 이순신은 1576년(선조 9년) 무과 급제하고 1579년(선조 12년)에 충청병마절도사의 군관으로 부임하여 해미읍성에서 10개월 간 근무하였다.
- 정약용은 당시 천주교 신자란 죄명으로 해미읍성으로 열흘간 귀양왔다.
- 2014년 8월 17일 교황 프란치스코가 방문하기도 했다.
- 이곳에서 해미읍성 축제라는 행사가 열린다.
- 2019년 4월 이 지역을 배경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서산시 해미읍성 편이, 이듬해 5월에는 2020년 여름 긴급 점검 특집 편이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