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즈빈 호텔/설정
1. 개요
애니메이션 해즈빈 호텔과 스핀오프 헬러바 보스의 세계관 및 설정을 다룬 문서.
2. 설정
- 악마나 죄인들은 서로 죽일 수 없으며, 다치게 하는 것 까지만 가능하다. 오로지 천사가 사용하는 무기만이 이들을 죽일 수 있으며, 그 무기들은 지옥의 암시장에서 팔리고 있다.
- 현재 지옥은 인구 과잉 문제가 심각한 상태이며, 때문에 1년에 한 번 천국에서 제거자들이 내려와 주기적으로 대량 학살을 한다.[1]
- 죽은 뒤 지옥에 온 죄인들은 무작위로 외형이 결정되며 복장, 목소리 또한 변경된다.
- 악마들은 계약을 통해 강해질 수 있다.
- 천사들은 악마들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
- 만약 구원이 성공해 죄인이 악마에서 천사로 변한다면 외형 또한 변할 것이다.
- 지옥에서 사망한 악마들은 그대로 녹아내려서 주변의 지형물과 융합된다. 지옥의 풍경에 눈알이 달려있는 것들이 많은 것도 그 때문.
- 모든 악마들은 완전한 악마 혹은 괴물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이는 데몬폼이라 한다.
- 죄인들은 지옥에 도착하면 보통 악마로써의 새로운 이름 혹은 별명을 지어낸다. 다만 알래스터 같은 예외도 있다.
- 지옥에는 죽어서 도착한 죄인들과 달리 지옥에서 태어난 토박이나 기타 존재들 역시 존재한다. 찰리의 아버지 루시퍼는 본래 천사였던 타락천사이며 이후 태어난 찰리와 스핀오프 헬러바 보스의 임프들, 스톨라스를 위시한 게티아의 악마들은 지옥 토박이이다.
- 죄인들은 자식을 가질 수 없다. 이것은 죄인들에게 내려진 일종의 벌이며 오직 지옥에서 태어난 토박이들만이 자식을 가질 수 있다.
- 악마들은 지상의 불에 면역이다.
- 지옥과 악마들의 존재 여부는 이미 지상에도 어느정도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스핀오프 헬러바 보스에서 특히 이것이 두드러지는데,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병원의 의사는 블리츠 일행에게 무덤덤하게 말을 걸고, 마지막에는 대놓고 생방송 카메라에 블리츠의 일행들이 잡힌다. 공식 1화의 마사의 가족들 역시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 반면에 위 설정과 달리 3화에서 루나가 지상에서 변장도 안 하고 돌아다니냐면서 경악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아 지상에서 악마 임을 드러내고 다니는 것은 다소 금기시 되는 듯하다. 거기다 동일 화에서 베로시카의 술을 맞은 물고기가 괴수로 변한 것을 밀리가 처리하고 밀리와 블리츠가 이를 빌미로 협박하고 목시가 직접 좆됬다고 한 것을 보면 지상에서 큰 사고를 치는 것도 안되는 듯하다. 설정이 더 풀려야 드러나겠지만, 현재까지 추측할 수 있는 점은 지상에서 악마들의 존재를 아는 것도 그러한 류들 때문인 듯하며 또한 지상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악마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오직 지옥에서 태어난 존재만이 지옥 7계층의 각 고리를 넘나들 수 있다. 죄인은 제1층, 오만 지옥에서만 존재하며 이곳을 벗어날 수 없다.[2]
- 지옥에는 피라미드 형태의 계급 체계가 존재한다.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모든 악마들의 위에 서있는 존재 "루시퍼", 게티아의 악마를 포함하는 "지옥 토착 악마들", 지옥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죄인들" 순. 다만 지옥은 힘이 곧 계급인 세계이기에 계급 체계 자체는 실질적인 힘이 없다. 죄인들이 다수 포함되지만 고위 계층 수준의 권력과 명성을 쥐고 있는 "오버로드"들의 존재가 이것을 방증한다.
- 임프의 성별은 뿔로 구분할 수 있다. 남성은 검은색과 흰색의 두꺼운 줄무늬가 있는 뿔을 가지고 있고, 여성은 검은색 바탕에 얇은 흰색 줄무늬가 있는 뿔을 가지고 있다.
3. 지역
3.1. 지옥
해즈빈 호텔 세계관의 주 무대. 지옥답게 법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무법지 그 자체이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같이 학살과 범죄, 싸움 등이 일어나는 것으로 묘사된다. 거기다 한술 더 떠서 해즈빈 호텔 시점으로는 지옥의 인구가 지나치게 늘어나자 1년에 한번 천사들이 내려와 대학살을 펼치고 가는 등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3]
해즈빈 세계관의 지옥은 단테의 연옥 7계층 형태의 틀을 따른다. 헬러바 보스 2화에서 스톨라스가 지옥을 '''7 rings'''라는 단어로 지칭하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해즈빈 세계관 내 지옥은 7계층으로 이루어졌음이 밝혀졌다.
여러 창작물에서 흔히 묘사되는 고대 세계 같은 지옥과 달리 굉장히 현대적인 모습이다. 특히 도심가 쪽은 마천루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네온사인 등이 즐비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곳의 여러 장소나 기타 이름들은 악마, 지옥의 상징의 이름들을 따왔다.
제작진의 말에 의하면 도심가 외에도 바다, 정글 등의 여러 생태계가 존재한다고 한다.
3.1.1. 제1층: 오만(Pride)
맨 꼭대기 층의 지옥이자 살아생전 죄를 짓고 죽어서 지옥에 떨어진 자들인 '죄인'들이 사는 곳. 7대 악마 중 루시퍼가 지배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하늘의 색은 붉은색.
- 펜타그램 시티(Pentagram City)
- 해피/해즈빈 호텔(Happy/Hazbin Hotel)
[image]
이 작품의 제목이자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호텔. 원래는 해피 호텔이라는 단순한 이름이였으나, 알래스터에 의해 해즈빈 호텔로 개명되었다. 외관은 여러 문화권의 건축물들이나 거대한 물체들을 아무렇게나 이어붙여서 중축을 해놓은 것처럼 생긴 고층 빌딩인데, 원래부터 이랬는지 증축을 따로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찰리 혹은 왕실 소유의 건물을 재활용했는지, 내부는 낡았으며 찰리의 가족, 친구, 애인 등의 사진과 초상화가 여럿 걸려있다.
이 작품의 제목이자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호텔. 원래는 해피 호텔이라는 단순한 이름이였으나, 알래스터에 의해 해즈빈 호텔로 개명되었다. 외관은 여러 문화권의 건축물들이나 거대한 물체들을 아무렇게나 이어붙여서 중축을 해놓은 것처럼 생긴 고층 빌딩인데, 원래부터 이랬는지 증축을 따로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찰리 혹은 왕실 소유의 건물을 재활용했는지, 내부는 낡았으며 찰리의 가족, 친구, 애인 등의 사진과 초상화가 여럿 걸려있다.
- 임프 시티(Imp City)
- 카니발 콜로니(Cannibal Colony)
1910년대 미국의 모습을 한 마을. 알래스터와 로지가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알래스터는 식인과 관련이 있기에 이곳에 가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고 한다. 10월 20일에 공개된 알래스터의 프리퀄 코믹에서 잠시 등장하는데, 1910년대 풍 복장의 여자들이 길거리에서 시신을 뜯어먹는 살벌한 장면이 나온다. 이곳의 거주민들은 다들 밝고 좋은 사람들인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식인종인지라 전체적으로 폭력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고 하며, 때문에 자신들의 틀에 맞지 않거나 자신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외부인인 것처럼 보이는 존재를 발견하면 바로 잡아먹어버린다고 한다. 그 시신 역시 이러한 이유로 죽게된 희생자인 듯.
- 사막 지대
제작자의 언급으로 등장한 지역. 주로 서부시대풍 악마들이 거주한다고 한다.
3.1.2. 제2층: 질투(Envy)
3.1.3. 제3층: 분노(Wrath)
3.1.4. 제4층: 나태(Sloth)
3.1.5. 제5층: 탐욕(Greed)
7대 악마 중 마몬이 지배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하늘의 색은 초록색.
- 룰루 랜드(Loo Loo Land)
3.1.6. 제6층: 식탐(Gluttony)
3.1.7. 제7층: 색욕(Lust)
3.2. 천국
말 그대로 천국. 현재 파일럿에서는 저 하늘 멀리 떠있는 모습을 제외하고는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았다.
[1] 헬러바 보스에 나온 작중 묘사를 보면 이는 단순히 현대 사회와 인간성에 대한 풍자적 요소로 넣은 설정이라기 보단 해즈빈 세계관의 지상이 지옥만큼 막장인데다가 천국으로 가는 조건이 매우 깐깐해서 생긴 사태인 듯 하다.[2] 이는 오만이 최초와 궁극의 죄악으로 취급되는 점을 반영한 듯 하다.[3] 다만 소방서가 존재하며, 소송이 언급되거나 화폐가 사용되는 것을 보면 기본적인 사회 인프라의 일부 기능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