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버트 웨스트
Herbert West
Herbert West
러브크래프트의 연작소설 <허버트 웨스트 - 리애니메이터>의 등장인물.
미스카토닉 대학 의학과를 졸업한 의학자로 소설의 서술자인 '나'와는 대학 시절부터 함께하던 동기이자 파트너이다. 금발 벽안에 동안인 편이라 다소 가냘픈 인상이지만, 러브크래프트 작품의 등장인물답게 측량할 수 없는 광기를 품고 있는 인물이다.
웨스트는 영혼의 존재를 부정하고 생물체는 유기물질로 이루어진 기계에 불과하며, 적절한 조건하에서 죽은 생물을 되살릴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때문에 웨스트는 의대생이던 시절부터 대학측과 여러 가지로 마찰을 빚었으며, 교수들에게는 반쯤은 미치광이 취급을 당하고 있었다.
웨스트는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처음에는 실험동물로 소생실험을 수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어느 정도 소생이론의 기틀이 잡히게 되자 대학측에 해부실의 시체를 쓰게 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이는 대학측에 의해 단호히 거절당한다. 자신의 이론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달이 났던 웨스트는 외딴 집에 실험실을 만들고 인근 묘지의 시체를 훔쳐내어 실험을 수행하기로 한다. 그리고 웨스트의 이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 역시 이에 동참한다.
운좋게도 웨스트와 '나'는 죽은 지 얼마 안 된 시신을 확보할 수 있었고, 시신에 웨스트가 자신의 비법으로 만든 소생약물을 주사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시신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실패한 것이라 생각한 둘은 다소 울적한 기분이 되어 새로운 시약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시신이 있던 방에서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둘은 소스라치게 놀라 그곳에서 도망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샌다. 다음날 신문에는 그들이 실험실로 삼았던 외딴 집에 불이 났다는 기사와, 분명 그들이 시신을 가져올 때 정리해두었을 무덤에 짐승이 파헤친 것 같은 흔적이 생겼다는 기사가 올라온다. 하지만 그들의 실험대상이었을 시신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없었고 실험실 자리에도 시신의 흔적은 없었다.
그러한 일이 있은 후로 웨스트는 시체를 되살리는 실험에 광적으로 몰두하게 된다. 하지만 웨스트가 실험대상으로 삼았던 시체들의 신선도 문제로 인해 웨스트의 실험은 대부분 실패하거나 설령 시신이 살아나더라도 하나같이 이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식인 괴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웨스트와 '나'가 의대를 졸업할 즈음에 아캄 시에 전염병이 돌게 되었고,[1] 전염병 환자들을 돌보던 중에 평상시 웨스트의 이론에 반대하고 있었던 의학계의 권위자이자 주위의 존경을 받고 있던 미스카토닉 대학의 의과대학장인 노의학자 앨런 헬세이가 죽게 되었다. 이에 웨스트는 헬세이의 시체를 훔쳐내어 부활시키려고 하였다. 불행히도 이 실험 역시 실패로 끝났고[2] , 노의학자는 괴물이 되어 한 아이를 잡아먹는 등 미쳐 날뛰게 되었다. 경찰은 한때 의학자였던 괴물을 체포하여 정신병원에 집어넣고서는 언론의 입을 막는 것으로 소동은 일단락된다.
이때의 경험 때문인지 웨스트는 신선한 시체를 얻는 일에 집착하게 되고, 결국 신선한 시체를 얻기 위해서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다.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이후에 웨스트는 신선한 시체를 대량으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와 함께 군의관으로 자원입대한다. 여기에서 웨스트와 마찬가지로 죽은 자의 소생을 연구하고 있었다던 장교가 전사하게 되자, 웨스트는 장교의 머리가 없이 몸만을 부활시키는 실험을 하여 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독일군의 포격이 그들의 실험실에 떨어지고, 웨스트와 '나'는 부활한 장교를 버려둔 채 도망친다.
그런데 사실 소생실험으로 부활한 장교는 살아있었고, 졸지에 브로켄 백작 같은 꼴이 된 장교는 실험실의 폐허에 남아있던 웨스트의 연구자료를 이용해 스스로 연구를 진행하여 자신의 좀비 군단을 만들어낸다. 장교는 그때까지도 정신병원에 갇혀서 벽에 머리를 찧어대고 있던 노의학자 좀비를 빼내는 등 웨스트가 만들었던 좀비들까지 전부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고, 좀비 군단은 허버트 웨스트를 방문하여 웨스트의 몸을 갈기갈기 찢어 끔살하고는 시체 조각들을 가져간다. 웨스트가 끔살당하는 현장에는 '나'도 있었으며, '나'는 그 끔찍한 광경과 뜯겨나간 웨스트의 머리의 눈에서 '''살아있을 때와 변함없는 광기가 번뜩이는''' 것을 목격하고는 결국 미쳐버리고 만다.
이후 장교와 좀비 군단은 자취를 감추었고, 웨스트의 시체 역시 그대로 사라져버렸다. 웨스트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결과를 위해 실행하는 것에 과격하게 집착한 탓에 결국에는 그 끝에서 몰락하였다. 결과적으로는 자업자득이지만.
덧붙여서 이 작품을 읽은 많은 독자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는데, 이 웨스트 박사의 광기어린 연구의 동료이자 거의 인생의 동반자처럼 나온 서술자인 '''"나" 역시 웨스트 박사 못지않은 미치광이'''라는 것이다. 대학교 시절부터 시작해서 병원도 같이 개업하고, 심지어 제1차 세계대전에까지 같이 참전하면서 무려 17년 동안이나 이 정신나간 소생실험에 협력한 시점에서 웨스트 박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라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웨스트가 끔살당하는 순간까지 같이 살고 있기도 했고. 물론 작중묘사에서는 웨스트 박사와는 달리 아주 약간의 양심은 남아있는 것 같지만 '''어차피 그래봤자 할 짓은 다 했다.'''
다만 1차 대전때를 다룬 챕터에서 보면 그때부터 웨스트를 두려워하게 되었다-고 얘기하는데, 아무래도 그 이전까지는 수명연장이라는 과학적인 목표에 따르는 희생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싱싱한 시체를 구하는데 집착하는 모습을 보고 웨스트에 대한 두려움이 심해진 듯 하다. 1차 대전 참전때도 자기 자신이 원해서가 아니라 웨스트 때문이라고 한 것을 보면 이 시점부터 자신이 웨스트를 돕는 행위에 대한 혐오와 공포가 심해진듯.
사실 이렇게 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러브크래프트가 1인칭 관찰자 시점을 즐겨 사용했기 때문이다. 웨스트 박사가 한 짓을 모조리 설명하려면 줄곧 옆에 붙어서 보고있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으니까(...)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에 대해서 쓴 에세이스트들은 웨스트 박사의 동료는 전형적인 러브크래프트 소설의 주인공들과 같다고 하였다. 소름끼치지만 경의로운 존재에 매혹되거나 광기에 빠지는 러브크래프트 소설의 주인공들처럼 박사의 동료도 실험의 비윤리성을 의식하여도, 자연을 초월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실험의 매혹되어 동조했지만, 서서히 그 광기에 질려버리고 발을 빼기에는 너무 늦어버려 결국 몰락하게 되는 전형적인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규정했다.
스티븐 킹의 소설 리바이벌은 허버트 웨스트의 오마주로서, 작중에서 웨스트의 포지션을 가진 제이컵스 목사에게 보다 인간적인 동기[3] 를 부여하였다.
그에 관한 노래인 캐럴 Slay Ride가 있다.
해석본
비슷한 장르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알버트 웨스커와 윌리엄 버킨에게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닥터 웨스트(데몬베인 시리즈) 역시 이 캐릭터의 오마주. 저 친구의 풀네임도 허버트 웨스트다.
스플래터 하우스의 메인 빌런인 웨스트 박사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의외로 허버트 웨스트와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구분하지 못할 때가 많고, 오히려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현대적인 이미지가 허버트 웨스트에서 따온 면이 나올때도 있다. 다만, 엄밀히 말하면 이 둘은 다르다. 웨스트 박사가 순수 광기면, 프랑켄슈타인은 크리처를 통해 철학적인 질문을 제시하기 때문.
허버트 웨스트(영화판) 참조.
1. 개요
Herbert West
러브크래프트의 연작소설 <허버트 웨스트 - 리애니메이터>의 등장인물.
미스카토닉 대학 의학과를 졸업한 의학자로 소설의 서술자인 '나'와는 대학 시절부터 함께하던 동기이자 파트너이다. 금발 벽안에 동안인 편이라 다소 가냘픈 인상이지만, 러브크래프트 작품의 등장인물답게 측량할 수 없는 광기를 품고 있는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웨스트는 영혼의 존재를 부정하고 생물체는 유기물질로 이루어진 기계에 불과하며, 적절한 조건하에서 죽은 생물을 되살릴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때문에 웨스트는 의대생이던 시절부터 대학측과 여러 가지로 마찰을 빚었으며, 교수들에게는 반쯤은 미치광이 취급을 당하고 있었다.
웨스트는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처음에는 실험동물로 소생실험을 수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어느 정도 소생이론의 기틀이 잡히게 되자 대학측에 해부실의 시체를 쓰게 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이는 대학측에 의해 단호히 거절당한다. 자신의 이론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달이 났던 웨스트는 외딴 집에 실험실을 만들고 인근 묘지의 시체를 훔쳐내어 실험을 수행하기로 한다. 그리고 웨스트의 이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 역시 이에 동참한다.
운좋게도 웨스트와 '나'는 죽은 지 얼마 안 된 시신을 확보할 수 있었고, 시신에 웨스트가 자신의 비법으로 만든 소생약물을 주사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시신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실패한 것이라 생각한 둘은 다소 울적한 기분이 되어 새로운 시약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시신이 있던 방에서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둘은 소스라치게 놀라 그곳에서 도망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샌다. 다음날 신문에는 그들이 실험실로 삼았던 외딴 집에 불이 났다는 기사와, 분명 그들이 시신을 가져올 때 정리해두었을 무덤에 짐승이 파헤친 것 같은 흔적이 생겼다는 기사가 올라온다. 하지만 그들의 실험대상이었을 시신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없었고 실험실 자리에도 시신의 흔적은 없었다.
그러한 일이 있은 후로 웨스트는 시체를 되살리는 실험에 광적으로 몰두하게 된다. 하지만 웨스트가 실험대상으로 삼았던 시체들의 신선도 문제로 인해 웨스트의 실험은 대부분 실패하거나 설령 시신이 살아나더라도 하나같이 이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식인 괴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웨스트와 '나'가 의대를 졸업할 즈음에 아캄 시에 전염병이 돌게 되었고,[1] 전염병 환자들을 돌보던 중에 평상시 웨스트의 이론에 반대하고 있었던 의학계의 권위자이자 주위의 존경을 받고 있던 미스카토닉 대학의 의과대학장인 노의학자 앨런 헬세이가 죽게 되었다. 이에 웨스트는 헬세이의 시체를 훔쳐내어 부활시키려고 하였다. 불행히도 이 실험 역시 실패로 끝났고[2] , 노의학자는 괴물이 되어 한 아이를 잡아먹는 등 미쳐 날뛰게 되었다. 경찰은 한때 의학자였던 괴물을 체포하여 정신병원에 집어넣고서는 언론의 입을 막는 것으로 소동은 일단락된다.
이때의 경험 때문인지 웨스트는 신선한 시체를 얻는 일에 집착하게 되고, 결국 신선한 시체를 얻기 위해서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다.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이후에 웨스트는 신선한 시체를 대량으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와 함께 군의관으로 자원입대한다. 여기에서 웨스트와 마찬가지로 죽은 자의 소생을 연구하고 있었다던 장교가 전사하게 되자, 웨스트는 장교의 머리가 없이 몸만을 부활시키는 실험을 하여 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독일군의 포격이 그들의 실험실에 떨어지고, 웨스트와 '나'는 부활한 장교를 버려둔 채 도망친다.
그런데 사실 소생실험으로 부활한 장교는 살아있었고, 졸지에 브로켄 백작 같은 꼴이 된 장교는 실험실의 폐허에 남아있던 웨스트의 연구자료를 이용해 스스로 연구를 진행하여 자신의 좀비 군단을 만들어낸다. 장교는 그때까지도 정신병원에 갇혀서 벽에 머리를 찧어대고 있던 노의학자 좀비를 빼내는 등 웨스트가 만들었던 좀비들까지 전부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고, 좀비 군단은 허버트 웨스트를 방문하여 웨스트의 몸을 갈기갈기 찢어 끔살하고는 시체 조각들을 가져간다. 웨스트가 끔살당하는 현장에는 '나'도 있었으며, '나'는 그 끔찍한 광경과 뜯겨나간 웨스트의 머리의 눈에서 '''살아있을 때와 변함없는 광기가 번뜩이는''' 것을 목격하고는 결국 미쳐버리고 만다.
이후 장교와 좀비 군단은 자취를 감추었고, 웨스트의 시체 역시 그대로 사라져버렸다. 웨스트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결과를 위해 실행하는 것에 과격하게 집착한 탓에 결국에는 그 끝에서 몰락하였다. 결과적으로는 자업자득이지만.
3. 서술자 ‘나’에 대해서
덧붙여서 이 작품을 읽은 많은 독자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는데, 이 웨스트 박사의 광기어린 연구의 동료이자 거의 인생의 동반자처럼 나온 서술자인 '''"나" 역시 웨스트 박사 못지않은 미치광이'''라는 것이다. 대학교 시절부터 시작해서 병원도 같이 개업하고, 심지어 제1차 세계대전에까지 같이 참전하면서 무려 17년 동안이나 이 정신나간 소생실험에 협력한 시점에서 웨스트 박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라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웨스트가 끔살당하는 순간까지 같이 살고 있기도 했고. 물론 작중묘사에서는 웨스트 박사와는 달리 아주 약간의 양심은 남아있는 것 같지만 '''어차피 그래봤자 할 짓은 다 했다.'''
다만 1차 대전때를 다룬 챕터에서 보면 그때부터 웨스트를 두려워하게 되었다-고 얘기하는데, 아무래도 그 이전까지는 수명연장이라는 과학적인 목표에 따르는 희생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싱싱한 시체를 구하는데 집착하는 모습을 보고 웨스트에 대한 두려움이 심해진 듯 하다. 1차 대전 참전때도 자기 자신이 원해서가 아니라 웨스트 때문이라고 한 것을 보면 이 시점부터 자신이 웨스트를 돕는 행위에 대한 혐오와 공포가 심해진듯.
사실 이렇게 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러브크래프트가 1인칭 관찰자 시점을 즐겨 사용했기 때문이다. 웨스트 박사가 한 짓을 모조리 설명하려면 줄곧 옆에 붙어서 보고있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으니까(...)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에 대해서 쓴 에세이스트들은 웨스트 박사의 동료는 전형적인 러브크래프트 소설의 주인공들과 같다고 하였다. 소름끼치지만 경의로운 존재에 매혹되거나 광기에 빠지는 러브크래프트 소설의 주인공들처럼 박사의 동료도 실험의 비윤리성을 의식하여도, 자연을 초월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실험의 매혹되어 동조했지만, 서서히 그 광기에 질려버리고 발을 빼기에는 너무 늦어버려 결국 몰락하게 되는 전형적인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규정했다.
4. 오마주
스티븐 킹의 소설 리바이벌은 허버트 웨스트의 오마주로서, 작중에서 웨스트의 포지션을 가진 제이컵스 목사에게 보다 인간적인 동기[3] 를 부여하였다.
그에 관한 노래인 캐럴 Slay Ride가 있다.
해석본
비슷한 장르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알버트 웨스커와 윌리엄 버킨에게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닥터 웨스트(데몬베인 시리즈) 역시 이 캐릭터의 오마주. 저 친구의 풀네임도 허버트 웨스트다.
스플래터 하우스의 메인 빌런인 웨스트 박사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의외로 허버트 웨스트와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구분하지 못할 때가 많고, 오히려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현대적인 이미지가 허버트 웨스트에서 따온 면이 나올때도 있다. 다만, 엄밀히 말하면 이 둘은 다르다. 웨스트 박사가 순수 광기면, 프랑켄슈타인은 크리처를 통해 철학적인 질문을 제시하기 때문.
5. 영화에서의 모습
허버트 웨스트(영화판) 참조.
[1] 시기상 스페인 독감으로 추정된다.[2] 전염병으로 죽은 탓에 시신이 상한데다가, 죽은 지 시간이 지나 부패한 상태였다. 웨스트와 '나'는 의학자 좀비에게 습격을 당해 병원 신세를 진다. 병원에서 웨스트가 처음으로 내뱉은 말은 다음과 같았다. '''"젠장! 시체가 신선하지 않았어!"'''[3] 가족의 죽음과 종교에 대한 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