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헤르메스'''
'''ヘルメス / Her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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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헤르메스 파밀리아
'''종족'''

'''성별 / 나이 / 키'''
남성 / 수억 살 / 177cm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몰래 엿보는건 사나이의 로망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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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사이토 소우마. 5권에서 처음 등장한 신. 대부분의 신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벨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다만 속을 알수가 없으며 타케미카즈치 반응과 미아, 시르 반응을 보건데 벨의 등장 이전에도 신들과 하계 사람들의 뒷통수를 친 적이 많아 헤르메스를 싫어하거나 믿지 않는 이들도 많다.
18계층에서부터 시작하여 벨에게 시련과 고통을 주는 신, 그것도 단지 자신의 흥미 위주로 벨을 괴롭힌다는 것에 더욱 악질이란 평을 받는다. 다만 벨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 것을 보면 벨을 성장시키기 위하여,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이 원하는 영웅상으로 이끌기 위해서 뒤에서 음모를 꾸민다는 것이 더욱 정확하다. 다만 자기손이 아닌 항상 남을 이용해서 자신의 원하는 것을 이루려 하기 때문에 많은 던만추팬들이 싫어한다.
[1]

2. 작중 행적



'''던만추의 트릭스터'''.[2] 어떤 의미로는 '''프레이야보다 더 위험한 신. ''' 프레이야가 벨의 성장을 위하여 미노타우르스라는 시련을 주는 등, 위기로 몰아넣긴 했어도 벨과 그 주위에 굳이 관여하려 하지 않는 배려를 보였다면 헤르메스는 벨의 성장을 위해서 벨은 물론이고, 주변을 통째로 대사건에 휘말리게 만드는 신이라고 볼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애초에 원형인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가 도둑과 사기꾼을 수호하는 신이다.
5권 후반부에서 벨에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3]을 밝힘과 동시에 영웅의 그릇을 가진 인재로[4]'''용자 핀 디무나''', '''구마희 리베리아 리요스 알브''', '''맹자 오탈''', '''검희 아이즈 발렌슈타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틀루키 벨 크라넬'''을 꼽았다.[5] 벨 크라넬의 그릇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지만 몰드 패거리들에게 헤스티아 납치를 사주하며 투명화 투구(하데스 헤드)를 준 것으로 인해 헤르메스를 안 좋게 보는 팬들도 있다. 하지만 헤르메스가 개입을 했기 때문에 그나마 좋게 끝났다는 의견도 있다. 헤르메스가 개입하지 않더라도 몰드와 기존의 모험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벨을 노리려고 계획을 짜고 있었기 때문.[6][7]
6권의 무도회에서는 아이즈와 벨의 댄스를 주선해주기도 했고 전쟁유희 발발시에 불리한 헤스티아 파밀리아를 위하여 협력자 제도를 제안한 후, 류의 신분을 조작해 협력자로 참가할 수 있도록 뒷공작을 펼쳤다.[8] 아마도 벨의 영웅만들기 프로젝트와 5권에서 자신의 뒷공작으로 인하여 피해를 본 벨과 헤스티아에게 미안한 감정 때문인지 알았으나.......
7권에서 벨한테 살생석 정보를 흘렸다가 본의아니게 이슈타르 파밀리아와 창관촌이 박살나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 정확히는 이슈타르 쪽에 벨의 정보를, 프레이야 쪽에 이슈타르가 벨의 정보를 캐치했다라는 정보를, 벨에게는 살생석이라는 단어를 알려준 것이다. 이로 인해 사건들이 꼬이며 파밀리아 간의 전면전이 벌어지고 결국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괴멸에 이르게 된다.
이때 이슈타르에게 역강간당하면서 그대로 프레이야가 벨에게 관심품고 있다고 말했고 결국 풍요의 여주인을 통해 프레이야에게 이슈타르가 벨을 노린다는 정보를 건내줬고[9] 이 정보를 받고 프레이야는 열받아 그대로 이슈타르 파밀리아를 공격했다.
창관 구역이 불 타고 있을 때 아스피는 헤르메스에게 어디까지가 계획한 부분이냐고 묻는다. 헤르메스는 기왕이면 사건이 재미있기를 바랐지만 현 상황은 모두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말한다. 이슈타르의 질투의 정도도, 프레이야가 벨을 사랑하는 정도도, 그 중에서도 벨의 사람좋음의 정도도.[10][11]

헤르메스는 가벼운 성격의 소유자로 늘 가볍게 이야기하는 듯 하지만, 그 의미를 지나고나서 생각해 보면 상대로서는 유도당했거나 속았다고 느낄수 있는 케이스가 많다. '저 녀석이 하는 말은 도통 믿을수가 있어야지' 라는 타케미카츠지의 평가가 왜 그랬던 것인지 납득이 가는 부분.
세계가 바라는 영웅으로서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단장이자 유일한 Lv.7 오탈도 로키 파밀리아의 LV.6 간부진 세명도 아닌 벨을 골랐다며 이 오라리오가 벨을 최후의 영웅으로 밀어올리게 만들겠다고 하는데 그 뒤의 '그걸 위해서 여신의 권속들아 잘해줘? 뭐 분명 죽지는 않는다고' 라는 대사는 다소 섬찟할 정도다. 어떤 의미로 생각해 보면 훗날 벨의 성장을 위해서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로키 파밀리아)조차 제물로 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 프레이야에게 반해있다고 본인이 말하는 만큼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을것도 같지만 그 말이 진실일지언정 전개를 위한 도구로서 사용하는데엔 주저가 없는 성격이기에 단정할 수가 없다. 다만 본인이 언급한 영웅의 그릇 나머지 네명이 로키와 프레이야 측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두 파밀리아를 이용하더라도 망하게까지 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12]
(현재 밝혀진 바로서는)유일하게 오라리오 바깥의 제우스와 연락이 통한다. 한번가면 최소 몇달을 걸리는 여행을 금방 돌아온것도 평소엔 제우스에게 오라리오와 벨의 정보를 알려주며 겸사겸사 신들이나 제우스에게서 받은 비밀스러운 의뢰를 수행하거나 하는데 이번엔 제우스에게서 벨의 조사와 지원을 부탁받았기 때문에 바로 돌아왔다. 제우스와의 친분을 따로 놓더라도 벨 크라넬에게 굉장히 큰 기대를 걸고 있기에 벨의 후원자 역할을 해주는 신 중 하나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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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7권에서 이슈타르에게 살생석을 배달하러 갔다가 프레이야의 비밀을 캐기위한 이슈타르가 색골인 것처럼 연기를 하는 헤르메스를 덮쳐서 벨에 대한 정보를 강제로 불게 했다고 나온다.[14][15] 결국 헤르메스는 벨에 대한걸 다 불고 이불을 감싸안고 훌쩍거리면서 울었다....(이게 연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프레이야는 그나마 직접적으로 독백으로나마 감정이 드러나지만 이 양반은 어지간해선 추측하기가 힘들다.) 덤으로 이슈타르는 그 옆에서 침대에 앉아 담배를 피웠다고 의도된 것일수도 있다. [16]
거기다 홍등가에서 길을 잃은 벨에게 정력제를 주어서 벨이 아이샤에게 붙잡혔을때 낭패를 보았다.[17] 나중에 풍요의 여주인을 통해 프레이야에게 정보를 전달해주자 프레이야는 잠시 헤르메스를 어떻게 처리해야되냐며 고민했고 뭔가 느꼈는지 잠시 식겁했다.
타케미카즈치가 노골적으로 헤르메스를 싫어하고 헤르메스와 시르의 대화에서 시르가 헤르메스를 믿을수 없다는 말을 보면 벨 이전에도 많은 사람들의 뒷통수를 친 경우가 많은 듯하다.
소드 오라토리아 4권에서 디오니소스와 대화과정에서 헤르메스가 과거 제우스를 배신한 전력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도 연락받는 사이이고 제우스의 부탁을 위해 방랑벽을 접고 돌아와주거나 제우스의 양손자인 벨을 영웅으로 키울려는 것을 보면 속죄인지 아니면 이미 사과한 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화해는 한듯 하다. 하지만 무시할 수는 없는게 저 배신이라는게 신계에 있을때 한것이라면 별 상관이 없다만[18] 만약 하계(오라리오)에서 했었다면 흑룡에게 제우스-헤라 파밀리아 연합이 대패하고 로키-프레이야 파밀리아연합에게 오라리오에서 쫓겨난것에 어느정도 개입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 [19]
소드 오라토리아 9권 시점(본편 8권)에서도 로키와 프레이야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모습이 역시 또 보이고 있다(...). 또한 9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이즈를 1년만에 레벨 업 시키는데 일조한 신 중 하나(...)[20]. 이 당시에는 벨을 못 만나서 영웅 후보들을 찾고 있었고, 아이즈의 재능을 알아보고 다른 이들이 말하기 꺼린 랭크 업 조건을 말해주었다. 다른 이들이 꺼린 이유는 아이즈가 그 당시에는 자기 몸은 돌보지도 않고 복수귀처럼 나아가고 있어서 이 대로 가다간 확실하게 죽을 것을 알고 일부러 말 안 했는데, 대놓고 자기 신분 숨기고 말함으로써 다른 모든 이들을 엿 맥이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본편 10권에서는 에필로그에서 우라노스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우라노스가 숨기려던 제노스는 이미 까발려졌으며 제노스와 인간의 화합도 물건너 갔는데, 신과 인간들에게 올바른 모습만 보여야 하는 당신(우라노스)이 앞에 나서서 사태를 호전시키고 제노스를 변호할 수 있냐고 깐죽거리며 어찌보면 '''협박'''으로 보일지도 모르는 말을 했다. 그 후 뭘 원하냐? 라고 묻는 우라노스의 물음에 자신이 대신 일해주겠지만 '''제우스의 후예''''인 그 아이가 이대로 시민들에게 버림받고 영웅 후보에서 탈락하는걸 냅둘 수도 없으니 도와주는 대가로 벨의 명예를 회복을 하게 해달라 부탁한다. 일단 헤르메스의 목적이 벨을 영웅으로 만드는 것인만큼 계획대로 잘 되면 벨이 오명을 벗을 수 있겠지만 이 양반은 7권때 벨을 '약간 더' 부추기겠다'고 '''양대 파밀리아끼리의 전쟁'''을 꾸며낸 작자이다. 이런 그가, 오라리오 태반이 벨에게서 등돌린 마당에 그걸 또다시 역전하겠다고 벌이는 짓은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11권에서 초중반까진 벨의 아군을 자처하면서 미로에 대해 적힌 다이달로스의 수기를 건내 로키 파밀리아의 포위망을 돌파해 제노스들이 던전으로 돌아갈수 있게 돕는 등, 이단아들을 돕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야기의 후반 부분 그 의도가 드러났다. 사실 헤르메스가 건낸 다이달로스 수기는 '''가짜'''였다. 만든 건 아스피. 애초에 잘못된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기에 핀의 엄지손가락도 침묵했던 것이다.
그는 이단아들을 유인해 거기서 몇마리를 선별해 사람들을 습격하다 벨에게 죽임을 당함으로써 벨의 명예를 되찾으려 했던 것이다. 벨에게 모든 것을 건 헤르메스에게 있어 우라노스의 목적, 이단아들과 인간과의 융화 따윈 '''내 알 바가 아닌 것'''이었다. 그는 애당초 괴물들 때문에 벨의 평판이 깎인 것부터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래서 벨을 다시 영웅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우라노스와 이단아들은 물론, '''오라리오 전체'''를 대상으로 계략을 꾸민 것이다.

'''"『이단의 영웅』 따윈 아무도 바라지 않아."'''

헤르메스는 양팔을 펼쳤다.

무대 위에 펼쳐지는 인간과 괴물의 가극을 보며 미소짓는다.

그리고 선언한다.

"영웅의 원점 회귀다, 벨 군."

──신은 고한다.

"자, 괴물을 쓰러뜨리자. 그렇게 사람들을 구하고, 영웅으로 복귀하셔야지"

하늘에서 한줄기 서광을 비추듯,

구원의 길을 가리키면서 자신의 포학한 뜻을 억지로 들이민다.

벨을 다시 오라리오의 주목받는 영웅으로 되돌리고자 이단아와의 정을 끊게 만들기 위해 가고일 그로스로 하여금 에이나를 습격하게 만든다. 『괴물』과의 인연을 끊어 신들이 사랑하는 인간의 영웅으로서 나아가게 만들려고 했던 것. 이를 헤르메스는 '''신들이 바라는 종말을 위해 영웅을 이끄는 흔들림 없는 자부심'''이라 칭했다. 사람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건 신의 장기라고 자평하는 것은 덤. 그를 위해 '''에이나를 인질로 삼기까지 한다. '''결국 헤르메스의 계략에 의해 가고일 그로스가 그 일을 자처해 나섰으나 벨과 에이나를 죽이려고 달려드는 그로스를 무기도 버리고 받아드리려는 벨의 모습에 경악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예상 안이었고, 몬스터를 폭주시키는 아이템을 사용하려는 찰나 검은 미노타우로스 아스테리오스의 출현으로 계획자체가 모두 무산되었다. 하지만 벨과 아스테리오스의 싸움을 보며 오라리오 사람들이 열광하는 모습을 보고 어째서 제우스가 오라리오를 떠났는 지 깨닫고, 벨을 신의를 뛰어넘는 힘이 있다고 인정하게 되었다. 이후 우라노스와의 대화에서 벨 일행에게 미움받을 거라고 말하지만 인사는 하러 간다 하고 퇴장한다.
12권 헤스티아에게 드롭킥을 맞았다. 그 일이 있은 이후 시벽 위에서 벨을 만나서 '''나는 너에게 전부 걸었다'''는 것을 밝힌다. 프레이야가 대놓고 벨을 향한 호감을 드러내거나 던전 최하층에 숨겨진 떡밥이 밝혀지는 등, 12권(4부)을 기점으로 여러가지 것들이 밝혀지는 느낌.
외전 12권에서 에뉘오 토벌전 당시, 디안케흐트 파밀리아에 대량의 희귀 아이템을 제공하였다고 언급되는데, 이는 본편 14권 에필로그에서 박살난 벨의 팔을 고치는 마도구의 재료를 의미한다. 아미드에게 잘 만들어졌냐고 묻자 아미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다"라고 대답하면서 벨 일행의 투입을 반대했으나, 헤르메스가 수단을 가릴 처지가 아니라며 비장의 카드로서 영웅 후보. 벨을 투입시킨다. 이 결단 덕분에 오라리오의 위기는 막아낼 수 있었지만 여파로 15권에서 벨은 자그마치 15권의 절반동안이나 강제로 금속제 깁스로 팔을 고정해야 했다. 그 후 헤르메스는 오라리오 외부의 데메테르 파밀리아의 보관소에 있는 데메테르를 만나서 에뉘오의 정체를 추궁하고, 에뉘오의 정체를 듣게 된다.
이후 15권에서는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파이스토스, 타메미카즈치등 신들과 다같이 술을 마시러 갔다고 한다.
극장판 오라리온의 화살에선 벨을 이용해 아르테미스의 원정 사건을 해결하려고 했다. 또한 벨프을 포함한 원정대의 파밀리아 남성들을 남자의 로망으로 포장한 연설로 선동해 여성 단원들의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려고 했다(...) 결과는 모두 구속, 이때 벨은 다른 길로 가버려서 홀로 아르테미스와 만나게 되버렸는데 헤르메스는 혼자 폭포에 거꾸로 매달린 상태로 자신들의 시체를 밟고 나아가라고 격려를 한다(...)

[1] 소드 오라토리아 9권에서는 헤르메스 때문에 7살 아이즈가 리베리아와 대판 싸우고 던전에서 타나토스에 의해 개죽음 당할 뻔하기도 했다.[2] 원래 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트릭스터는 북구신화의 로키이며 실제로 본작의 로키도 과거에는 엄청난 악동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소드 오라토리아에서 그런 책략의 신으로써의 모습이 많이 보이며 로키 파밀리아의 문양은 '''트릭스터'''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성질이 많이 죽었다. 이게 굳이 설정붕괴도 아닌게 로키는 장난이나 거짓말 배신등등 등쳐먹기에 통달했다고 할정도로 교활한 악신이고 그 정점이 라그나로크라서 이런것만 보면 완전 악신같지만 동료들은 소중히 안여긴다쳐도 자신의 자식들에 한해서는 완전히 소중하게 여긴다. 자식들이 무슨 이상하거나 무서운 모습을 한 괴물이라도 모두 자신의 자식으로써 동등하게 여기고 매우 사랑하는데 던만추의 로키는 전쟁도 없는 평화로운 시대란 면이 부각되고 자신의 아이들격인 파밀리아를 모으면서 이런면이 악신의 면모보다 더 짙게 보이는 것 때문.[3] 벨의 할아버지가 제우스라는 것[4] 이건 어디까지나 오라리오에서 영웅의 자격이 있는 5인이라는 거지 영웅으로 확정됐다는 건 아니다. 즉 후보자[5] 처음에 생각했던건 앞의 4인이었고 이때까지만 해도 '''누가누가 영웅되는지 관전이나 해볼까?'''였지만 벨을 보고 그도 후보에 넣게 되고 헤르메스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벨에게 올인하며''' 이래저래 안보이게 벨을 도와주거나 시련을 내리면서 '''나머지들은 벨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한 먹이가 되어주렴'''정도로 바뀌었다.[6] 그렇지만 이 행동을 옹호할 수도 없는 것이, '내가 나쁜 짓을 안 해도 어차피 누군가가 할 테니 내가 나쁜 짓 하는건 잘못이 없다.' 라는 논리나 마찬가지. 심지어 다른 사람도 아닌 자기 권속인 아스피가 "이런 짓 하려고 저 놈들에게 제 도구를 가져다 준건가요"라며 혐오섞인 비난을 하는데도, 반성이나, 하다못해 찝찝해하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고 있으니... 게다가 스스로도 "재미가 약간 섞여있다."며 인정하면서 신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약간 엿볼수 있는 장면, 하지만 만약 몰드 패거리가 헤스티아에게 천계소환이 될정도로 심한 부상을 주었거나 신력을 해방한탓에 튀어나온 골라이아스의 손에 헤스티아가 죽었으면 그날로 헤르메스도 길드규칙을 깬 벌로 강제 소환되었을 만큼 위험한 행동이었다. 거기다 몰드 패거리 음모로 인하여 벨이 더이상 모험자로써 활동을 하지 못하고 영혼의 빛을 잃어버렸으면 무엇보다 프레이야 성격상 헤르매스 파밀리아를 모두 몰살시켰을 가능성도 높다. 즉 자신의 이상과 재미를 위해서 무슨 후폭풍이나 페널티도 상관안쓴다는 점에서 오라리오로 내려온 신들중에 제일 오락을 즐긴다고 말할수도 있긴하다. [7] 하지만 헤르메스 선택이 여러사람들 생명도 망치는 것이기에 좋다고 볼 수 없다.[8] 류가 마검의 지원을 받았다고 해도 사실상 워 게임에서 아폴론 파밀리아 전력의 절반을 붙잡아 놓았으니, 실로 류 아니었으면 계획이 매우 어려웠거나 불가능했다. 게다가 마검이 없었더라도 류라면 대부분 순삭이 가능했을 것이다.[9] 풍요의 여주인은 왜 그 여신이 나오는거냐며 황당해하고 시르는 무슨짓을 한거냐며 헤르메스를 추긍했을정도[10] 정확하게 말하자면 상당히 자극적인 정보를 상대방들에게 뿌려놓고 어떻게 하는지 지켜본 것이다. 다만 이슈타르(전쟁)도 프레이야(신살)도 벨(정면돌파)도 모두가 생각한 범위를 훨씬 넘어선 극단적인 선택들을 해버렸다 라는 것. 물론 헤르메스로서 가장 바라던 바는 벨의 영웅화이기에 '''그의 관점에서는 좋은 의미로''' 기대를 넘어서는 결과였을 것이다. 어찌되었든간에 이 양반은 자기가 일으킨 일이 어찌 되든간에 벨이 영웅에 가까워지면 그만이므로[11] 원래 정보를 흘린 양을 보거나 본인의 언급으로 이정도(이슈타르 파밀리아 붕괴)까지는 예상치 못했다는 걸 보면, 대강 길을 이어줘서 벨이 하루히메를 빼오게(아마 원래 계획대로면 아스피의 매직아이템중 속도증가나 투명투구등을 지원해주고 그걸 이용해 벨을 도와줌과 동시에 그에게 은혜를 입히고 하루히메를 빼오도록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고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그런 벨에게 겁을 주다가 옆에서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견제해서 결국 둘다 별로 건질것 없이 물러서는 정도를 예상한 걸로 보인다.[12] 예를 들어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망하고 거기에 헤르메스가 연관되어 있다면 적어도 오탈 같은 케이스는 헤르메스측 의도에 따르기는 커녕 어떤 수를 쓰든 죽이려 할 것이다. 더 심하면 프레이야 파밀리아 인원 전원이 헤르메스를 죽이고자 할것이다. 다만 안전구역에서 헤르메스가 개입한 일자체가 이미 어찌보면 본인과 본인의 파밀리아를 걸었던걸 고려하면 '''자신의 죽음을 걸어서라도 벨을 영웅으로 올릴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초에 이양반이 꼬리가 잡힐만할 정도로 일을 벌였다는건 '''이미 벨의 영웅화가 거의 완성됐으니 자기가 죽든말든 구경만 할수 있으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할 정도에서야 잡힐 정도로 간교한 남자이기 때문[13] 일단 해준것들은 벨이 골리앗과의 전투중에 쓰러졌을때 할아버지(제우스)가 해줬던 말을 해줌으로써 정신차리게 했고 아르고노트의 사용법인 영웅의 이미지 투영을 깨달아 대종루까지 커지기도 했다. 거기에 6권에서는 류를 파견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7권에서는 자기가 준 정보덕에 벨은 목숨걸고 정면돌파를 시도했으며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어그로에 제대로 빡친 프레이야는 이슈타르 파밀리아를 박살내고 이슈타르마저 죽여버렸다.[14] 묘사를 보면 역상위 자세에서 원하는 정보를 불 때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걸로 보인다(...).[15] 근데 이후의 말을 보면 이슈타르가 어떻게든 벨의 정보(프레이야의 비밀)을 캘거란걸 알고 있었을 것이고 그것이 하필 이렇게 돼 버린 것[16] 외전 7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로키,디오니소스와 회의중에 칼리 파밀리아,나아가서는 이블스의 잔당과 무언가 연결돼있는 이슈타르를 수상히 여겨 헤르메스가 마침 자신이 의뢰를 받고 있다며 처리를 한다고 나섰다.마침 그런 중에 벨과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엮이고, 하면서 처리도 하는겸 벨의 성장도 보는겸 일을 꾸민 듯[17] 벨보고 이 약을 대강건네주면서 자신과 만났다는 이야기는 하지말라고 했기때문 물론 헤르메스입장에선 '''뭐 안 말하면 좋긴한데 걸릴거 같으면 말하지 않을까?''' 수준으로 생각했던것 같지만 '''진짜로 약속지키느라 아무말도 안해서''' 뜻밖의 곤경에 처하게 만들었다. [18] 역사상에서 아직 헤르메스와 제우스가 만난지 얼마 안될때 괴물에게 제우스의 정보를 넘기기도 했다.[19] 헤르메스의 독백 중 제우스에게 아아 이래서 오라리오를 떠났냐고 물어보는 대사가 있기 때문[20] 또 다른 신은 바로 타나토스. 아이즈의 눈에서 죽음을 읽어내고 이블스로 올 것을 권유하다가 차이고 나서 아이즈를 제거하기 위해서 던전 내부에서 신위를 해방, 본의 아닌 시련을 선사했다. 당시 계층이 상층이었지만 신위를 개방하면 몇 단계 위인 몬스터가 나오듯이, 최소 포텐셜이 3 이상일법한 몬스터가 나와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