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야(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프레이야 파밀리아'''[1]
Lv.7
오탈
Lv.6
아렌 프로멜
회그니 라그날
헤딘 셀랜드
Lv.5
걸리버 4 형제
Lv.4
탐무즈 베리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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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일러스트[3]'''
'''episode 프레이야 표지'''
'''프레이야'''
'''フレイヤ / Freya'''
[image]
'''소속'''
프레이야 파밀리아
'''종족'''

'''성별 / 나이 / 키'''
여성 / 수억 살 / 166cm
'''별명'''
미의 여신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본편 1권(외전 1권)
2.2. 본편 2권
2.3. 본편 3권
2.4. 본편 4권(외전 5권)
2.5. 본편 5권
2.6. 본편 6권
2.7. 본편 7권
2.8. 본편 8권(외전 9권)
2.9. 본편 9권
2.10. 본편 10권
2.11. 본편 11권(외전 10권)
2.12. 본편 12권
2.13. 본편 13권
2.14. 본편 14권
2.15. 외전 12권
2.16. 본편 15권
2.17. 외전 episode 프레이야
3. 기타
3.1. 능력
3.2. 성격
3.3. 키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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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등장인물. 성우는 히카사 요코.
외형 묘사는 은발, 은안,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의 완벽한 프로포션이라는 등 미의 여신에 아깝지 않은 외견 묘사가 작중에서 계속 나온다. '미'의 여신이다 보니 미남, 미녀 투성이인 신들 중에서도 초월적인 미모와 완벽한 프로포션을 가진다.
프레이야 파밀리아 내부에서는 숭배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사고뭉치로도 여겨진다. 영혼의 빛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으러 다닌다며 자주 외출을 하는데 오라리오 최대 파벌의 주신이 경호도 없이 빠져나간지라 전에는 파밀리아 전부가 발칵 뒤집혀 오라리오를 뒤집고 다녔고 이 모습에 로키 파밀리아 쪽에서는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뭘 꾸미고 있는 것 아닌가 의심해서 대적한 결과 '''도시 최대의 파벌끼리 항쟁이 발발할 뻔 했다.''' 이 사태에 대해 프레이야의 반응은 그저 귀엽게 웃으면서 "미안해"였고 테헤페로라도 할 것 같았다나. 결국 '''그토록 주신을 숭배하는 오탈의 묵인 아래''' 로키한테 한대 쥐어박히고 말았다.(...)
간부들에게 절대적인 추앙을 받고 있는데 그저 아름답다던지 매료당했다던지가 아니라, 그들의 상당수가 프레이야에게 인생을 빚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은혜를 입었다. 오탈에게는 사실상 어머니였고, 프로멜 남매를 구해주었으며 엘프 간부들은 하기 싫던 왕자리 박차고 나와도 되게 해주었으며 걸리버 4형제를 데려오기 위해 그들을 부리던 드워프와 잤다.[4] 설정상으로도 웬만한 남신들과는 거사를 치른 적이 있으며[5], 이 때문에 원전과 마찬가지로 로키에게 '넌 일년 내내 발정난 여신'이라는 디스를 받는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1권(외전 1권)


가네샤 파밀리아가 주최하는 파티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파티에서 무언가를 확인하기 위해 참석했다는 의사를 주위에 있던 헤스티아나 헤파이스토스에게 밝히고 이후 로키와 헤스티아의 싸움이 끝나자 갑자기 목적을 달성했다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관심도 없던 연회에 갑자기 출석한 이상행동과 현재까지 내력으로 연회에 참석한 이유가 새롭게 마음에 든 남자 모험가를 찾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들켜 축제 당일, 로키에게 따로 불려 찻집에서 대면하게 되고, 로키가 다소 억지 주장을 펼치지만 자신이 관심을 가지게 된 어떤 남자, 소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강하지는, 않아. 너나 내 파밀리아의 아이들과 비교해도 지금은 아직 미덥지 못하지. 조금만 힘을 주어도 상처를 입고, 금방 눈물을 흘리는...그런 아이. '''하지만...'''

아름다웠어. 참 맑고. 그 아이는 내가 이제까지 본적이 없는 빛을 가졌지.

그렇게 소년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우연히 창가에 예의 그 소년이 지나가는 것을 목격하고 로키와의 이야기를 급히 끝내고 밖으로 향한다. 이후 첫눈에 반한 소년 벨 크라넬에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장난을 치고 싶다는 어린애 같은 기분 겸 무엇보다 벨의 '용감한 모습'을 보고 싶다는 목적 하나만으로 신의 매료를 사용해 폭주한 실버 백과 축제용 몬스터들을 오라리오에 풀어놓는다.
벨이 헤스티아 나이프와 그간 쌓아 올린 스테이터스로 실버백을 퇴치하는 멋진 모습에 만족하지만 그런 벨에게 소중히 안긴 헤스티아에게 질투심을 느끼며 들리지는 않겠지만 벨을 바라보며 '''또 놀자꾸나. 벨.'''이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헤스티아에게 미안하지만, 그 애는 내가 가져야겠어!"'''

외전 1권에서는 이 뒷부분도 나오는데, 몬스터 필리아 사건이 프레이야 소행임을 눈치챈 로키가 프레이야를 불러내어 추궁한다. 로키가 길드에 꼰지른다며 반 협박조로 이야기하자, 프레이야는 예상하고 있었다는듯이 로키가 천계에 있던 시절 훔쳐갔던 '매의 깃털옷'을 빌미로 이번 일, 그리고 앞으로 자기가 벌일 일에 대해서도 함구해주길 원한다. '매의 깃털옷'이 꽤나 마음에 들었고, 프레이야가 눈치채고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던 로키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상황 종료.
로키는 추가적으로 마지막에 풀어놓은 꽃 같이 생긴 몬스터(식인꽃)는 너무 갔다고 투덜거리는데, 그건 프레이야와는 정말로 일절 관계없던 이야기라 어리둥절해한다.
나중에야 밝혀지는 일이지만 프레이야가 벌인 행동 덕분에 흑막들이 그날 일을 벌일 타이밍을 놓쳤다고 한다.

2.2. 본편 2권


바벨탑 꼭대기에서 벨의 모습을 바라보며 손에 넣을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6] 애타는 감각을 음미하다 소소한 것들은 씹어버리고 불붙은 치정에 몸을 맡길까 고민도 하기도 하고, 자신의 애틋한 시선을 눈치챘지만 어디서 누가 보내는지 몰라 당황하는 모습에 한층 더 사랑스러움을 느끼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슬슬 '''"마법"'''은 익혀도 될 거 같다는 판단에 우연을 가장해 벨에게 그리모어를 전달하여 벨에게 마법을 익히게 한다.

2.3. 본편 3권


프롤로그부터 마법을 익힌 벨의 빛이 한층 더 강해졌다며 황홀해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 빛을 흐리게 만드는 무언가 탓에 찝찝해하며, 모험자가 아니면 알 수 없다는 생각에 자신의 심복 오탈에게 '트라우마'라는 사실을 듣는다. 그런 일 따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해결될 일일 뿐이라 생각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오탈에게 조언을 구해 '''"모험을 하지 않는 자는 껍질을 깨뜨리지 못한다."'''라는 지론을 듣고 모험자로서 심층적으로 자신보다 벨을 더 잘 아는 오탈에게 다소 질투를 느끼며 오탈에게 벨의 각성을 위한 시험을 일임한다.
편법까지 써가며 계획대로 준비된 벨의 시험을 지켜본다. 처음에 트라우마와 메꿔지지 않는 스펙 차이에 밀리다 아이즈가 나타나 각성하는 모습을 보고는....
[image]

...아아!

후후, 후후후...!! 보고 있어, 오탈? 이 아름다운 광경을.....!

처음으로 목숨을 건 '''모험'''을 결의하며 영혼의 광채가 절정에 치닫았지만 그럼에도 빛은 맑디맑은 투명, 한없이 순수한 선망으로 빛나는 고결한 벨의 영혼을 보고 자신도 황홀경에 빠져들며 여신답지 않게 침까지 고여가며 벨에게 몰입하고 만다. 심지어 애니판의 묘사는 '''황홀의 얀데레 포즈와 흡사하다!''' 마침내 벨이 오탈의 시련, 미노타우로스를 쓰러뜨리고 트라우마마저 넘어서자 프레이야의 태도는 명백하게 깊은 관심에서 사랑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바벨 꼭대기에 상주하는 프레이야가 던전 안에서 싸우는 벨을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아르카넘의 일부에 해당하는 '신의 거울'을 사용했기 때문. 원래 아르카넘은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천계로 강제송환당하지만, '신의 거울' 만큼은 향후 본편 6권 워게임에서도 나오듯이 합의 하에는 하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힘이다. 하지만 아르카넘으로 인식되긴 해서 하계에서 사용하는 순간 주위의 신들이 무조건 알게 되는데, 프레이야는 남신들을 위주로 주변의 신들에게 죄다 밑작업을 쳐놓고 벨 하나 보려고 이걸 사용했다.

2.4. 본편 4권(외전 5권)


승격한 모험자들의 이명을 정하는 신회에 참여한다. 이슈타르와의 기싸움이 나오는데, 던전에 틀어박혀 미노타우로스를 벨과 붙였던 오탈을 가지고 이슈타르가 찔러보자, 곧바로 그와 마찰이 있었던 아마조네스들은 누구네 권속이었냐며 받아친다.
저번 사건으로 Lv.2로 승격되어 이명을 부여받게 된 벨에 대해 로키가 너무 빠른 성장이라며 수상하다고 헤스티아를 추궁하는데, 여기서 프레이야는 정치나 뒷세계 이런 것과 연이 없는 헤스티아를 대신해 벨을 변호해주기도 한다. 벨의 이명을 만들 때 힘없는 헤스티아를 대신하여 벨을 위한 방패가 되어 주기도 한다. 때문에 로키는 헤스티아에게 프레이야가 니네 꼬마한테 침발랐다며 조심하라고 경고해준다.

2.5. 본편 5권


중층으로 향한 벨 파티의 구출 작전에 앞서, 헤르메스가 허락을 구하러 찾아오는 씬에서 등장한다. 풍요의 여주인을 통해 사전에 일정을 잡고 바벨에서 만나 '''양해'''를 구하는데, 평소 프레이야에게 완전 매료되어 있는 척을 하고 있었던 것을 사과하면서, 순수하게 구출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지 벨에게 뭔갈 하려고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고 결백을 주장한다. 프레이야는 '''그 아이를 가지고 뭔갈 할 수 있는 건 자기뿐'''이라 못박아두면서도, 헤르메스가 떠난 뒤 그가 벨에 대해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그때 박살내면 된다며 넘어간다.

2.6. 본편 6권


손 쓰면 당장 자기 아이로 만들 수 있지만 여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기 전의 묘한 감각을 느끼며 스토킹만 하는 중이다. 그리고 작중 벌어지는 상황 탓에 점점 인내심의 끈을 놓칠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폴론 주최의 무도회에서 처음으로 벨과 직접 대면하게 된다. 벨에게 미소를 날리며 다가와서는 벨의 얼굴을 만지며 '''"오늘 밤 나에게 꿈을 꾸게 해주지 않으련?"''' 라며 꼬시는 멘트를 쳤지만 헤스티아의 견제도 있고 아직 먹을 때가 아니라 판단해서인지 물러난다. 하지만 헤르메스의 계략으로 벨이 아이즈와 춤을 추는 광경을 목격하고 질투하는 반응을 보인다.

프레이야:'''...오탈, 여기로 미노타우로스 떼를 끌고와 줄 수 있을까?'''

오탈:불가능합니다, 프레이야님...

이후 아폴론의 집착으로 인해 헤스티아 파밀리아와 아폴론 파밀리아 간의 전쟁 유희가 벌어지고, 아폴론이 벨을 채가 벨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가능성에 신회에서 룰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을 지적하여 아폴론의 양보를 받아낸다.
사실 프레이야는 우스운 짓을 하는 아폴론 파밀리아를 직접 밟아버릴까도 생각했다. 만일 전쟁 유희에서 아폴론 파밀리아가 헤스티아에게 승리한다 하더라도, 프레이야는 아폴론이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려가며 헤스티아를 도발한 것처럼 아폴론에게 트집을 잡아서 벨을 인계받기 전에 아폴론 파밀리아를 전멸시키면 되는 것.
아폴론 파밀리아 또한 암묵적인 룰을 무시하고 약소한 파밀리아의 단원을 무력으로 강탈하려고 했기 때문에,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공격한다고 한들 이를 변호해주거나 나쁘게 볼 신들도 없다[7]. 그리고 괜히 변호나 실드를 쳐주다 프레이야를 상대하게 되었다가는 '''어중간한 파밀리아일 경우엔 같이 끔살, 이름 있는 파밀리아라 해도 무슨 수난을 당할지 모른다'''.
대리전쟁이 확정되고 벨의 주변의 움직임과 대리전쟁으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벨의 영혼을 본 탓인지 신으로서 대리전쟁의 결과를 지켜보기로 하지만, 만약을 위해 벨을 위해 아이템을 준비하여 다른 경로를 거쳐 벨에게 아이템을 건네준다.

2.7. 본편 7권


이슈타르가 벨을 납치해 자신을 도발하려 하자 결국 뚜껑이 열려서 '그동안의 귀여운 장난은 받아줬지만, 이번에는 도를 넘었다'면서 '''자신의 파밀리아를 동원해 이슈타르의 창관촌을 습격, 초토화시켰다'''.
이때 벨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에 대해 제대로 표현되었는데, 프레이야에 대한 대항의식 때문에 벨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던 이슈타르에게

'''"그 아이는 무조건, 내 것으로 만들 거야"'''

'''"내 것에 손을 대는 여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아"'''

'''"널, 짓이겨버리겠어"'''

라는, 사실상 이슈타르는 물론이고 히로인들 단체 사망플래그를 세우는 대사를 하셨다.[8]
7권에서 보여준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압도적인 무력과, 같은 신인 이슈타르도 강제로 송환시키는 프레이야의 냉정함에 오라리오의 모든 파밀리아가 프레이야 파밀리아에 대한 공포심이 더욱 커졌다고 한다. 프레이야 파밀리아는 단순히 개별 전투원들의 강약을 떠나서 주신에 대한 충성도가 대단히 높고, 프레이야 본인은 전쟁터로 변한 이슈타르 파밀리아 홈 한가운데를 호위 한 명 없이 가로질러 여신 이슈타르를 관광 보내는 등 전투에서는 대부분 도움이 되지 않는 대다수의 주신[9]들과는 달리 의미 있는 전력으로써 활약했다.
이 과정에서 프레이야를 저지하던 이슈타르 파밀리아 전투원들을 모두 매료시켜 전투 불능에 빠트렸고, 이슈타르의 매료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고 있던 Lv.4 모험자인 탐무즈도 자신의 매료로 '''덮어씌워서''' 이슈타르의 매료를 무효화시키고 전투불능에 빠트렸다. 이쯤 되면 프레이야를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있을지 걱정된다. 지상에서 정당하게 신을 죽일 수 있는 것은 같은 신 뿐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전면전에서 본인이 직접 전장에 나섰다는 것 자체가 이미 엄청난 자신감의 표현이다.
심복 오탈과의 대화를 포함해 살펴보면, 아폴론을 비롯한 다른 신들이 벨 크라넬을 단순히 탐나는 휴먼, 내지 유희로서의 아이(장난감), 심하면 프레이야를 낚기 위한 미끼 취급(이슈타르)이라고 볼 수 있는 반면 프레이야의 경우는 벨을 오라리오 최강자인 오탈을 넘어서는 최강의 휴먼으로 키워내려는 생각인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 아마 벨이 오탈처럼 레벨 7이 되거나 영혼의 빛이 성숙되었다고 판단하면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헤스티아로부터 벨을 강탈하려는 움직임을 보일지 모른다.
이슈타르를 끝장내고 돌아가는 길에 먼발치에서 마찬가지로 아이샤를 쓰러뜨리고 하루히메를 확보한 벨과 직접 눈이 마주치는데, 이때 미소를 날리며 벨에게 들리진 않았지만 입술 모양으로 '''"사랑한단다"'''라고 속삭인다. 이 순간 벨은 그동안 자신을 감시해 온 시선의 주인이 프레이야임을 확신하게 된다. 벨의 공포인지 동요인지, 아니면 그 둘 다일지 벨의 가슴은 콩닥콩닥.
길드의 페널티를 염려한 것인지, 이슈타르 본인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살해를 엄격하게 금지해 사망자가 나오진 않았다. 심지어 오탈 앞에서 프레이야를 모욕한 프뤼네조차 목숨을 뺏진 않았다. 그 덕인지 이런 일을 벌였는데도 프레이야 파밀리아는 근신, 이후 길드에 협조하는 정도로 징계가 그쳤다. 그리고 이번 일에 대해 웬만한 일로는 프레이야를 원망하지 않는 남신들이 처음으로 프레이야를 원망했다고 한다. 창관촌의 가장 큰 단골들이 남신들이었기 때문(...).이슈타르는 프레이야에게 패배, 추락사하여 천계로 강제 송환당한다.
또한 이슈타르의 마지막 발악으로 벨에겐 미의 여신의 매료가 듣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히는데, 그걸 듣고서의 반응이 '니 입으로 들을 얘긴 아니다'와 '그렇다면 더더욱 자기 것으로 만들고야 말겠다'였다(...). 매료 없이 매력으로만 반하게 할 생각인지 몸도 더 달아오르게 된 듯.

2.8. 본편 8권(외전 9권)


라키아 왕국군이 쳐들어 온 8권에선 길드의 차출 명령 때문에 로키 파밀리아와 함께 프레이야 파밀리아도 요격에 나섰다. 프레이야는 후방에서 신좌에 앉아 우아하게 와인을 즐기실 뿐이지만. 로키 말로는 7권의 이슈타르 파밀리아 격멸 건 때문에 당분간은 길드의 말을 고분고분 들어야 할 입장이라나. 그래도 외출용 후드 쓰고 어디 좀 갔다 온 거 같기도 하다.
한편 같은 시점인 외전 9권에선 자신의 매료로 이슈타르의 매료를 덮어쓰기한 탐무즈를 데리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탐무즈에게 크노소스의 열쇠인 다이달로스 오브를 건네받았고 크노소스, 이블즈의 잔당, 데미스피리트 같은 현재 오라리오에 도사리는 어둠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다. 향후의 행동 방침은 일단 관망. 로키에게 정보 공유를 부탁하면 혈안이 돼서 찾고 있는 다이달로스 오브를 건네줘야 하기 때문에 로키 파밀리아와는 연대할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일단은.
로키는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아마조네스들로부터 들은 탐무즈의 행방이나, 열쇠에 대해 추궁하지만 반응이 없는 프레이야를 향해 '계속 그렇게 여왕님 행세하다간 한 방에 간다'며 경고한다.

2.9. 본편 9권


잠깐 등장한다. 오탈에게 시내에서 벌어진 말하는 몬스터 소동에 대해 보고받고 추가 조사를 하냐는 질문에 그다지 관심사가 아니었던 관계로 그냥 대충 넘긴다. 약간의 여지는 남겨뒀지만.

2.10. 본편 10권


제노스의 폭주로 오라리오에 비상이 터지는데 최강 파벌인 프레이야 파밀리아는 로키 파밀리아와 마찬가지로 의도적인 배치 명령을 받고 사건의 중심에서 밀려난다. 우라노스가 제노스에 대해서 알고 있는 가네샤 파밀리아에게만 협력을 구했기 때문에 개입의 여지를 줄이기 위해 취한 행동. 허나 프레이야는 이상한 흐름에 의문을 느끼긴 해도 별로 개의치 않으며 그대로 따라준다. 이걸로 7권 사건의 벌충은 다했다고 생각한다.
바벨 꼭대기에 앉아서 다이달로스 거리에서 벌어지는 제노스와 로키 파밀리아의 난장판을 전부 지켜봤고 벨이 폭주한 비네를 쫓아가는 것도 다 지켜보았다. 몬스터들의 영혼의 빛을 보고는, 저런 몬스터들이 있었다니 라며 하계는 모를 일이네 하며 웃는다. 펠즈의 소생 주문에 의한 빛기둥을 보면서 몇 번인가 본 적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헤스티아가 신의 송환인가 했다가 바로 아닌 걸 알았으니 프레이야도 오해했을 리는 없다. 프레이야가 펠즈의 소생 시도를 몇 번인가 봤다고 해석하는 게 옳을 듯.

2.11. 본편 11권(외전 10권)


파밀리아 아이들을 시켜서 벨과 아스테리오스의 대결에 난입하려는 로키 파밀리아를 철저하게 마크시켰다. 본신께선 바벨 꼭대기에서 사투 속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벨의 영혼의 빛을 도취되어 바라본다. 헤르메스에게 이단아들에 대해서 전해 듣긴 했는데 반응은 놀랐네. 그래서? 정도. 벨 말고는 관심이 없다. 이단아들에 온정적인 헤스티아가 특이한 케이스. 헤스티아 절친인 헤파이스토스도 이단아들의 존재 자체에는 부정적일 정도다.[10]
외전 10권에서 밝혀진 뒷이야기에선 비밀리에 헤르메스와 만났다는 것이 밝혀진다. 해르메스는 벨의 명예를 위해 도와줄 것을 요청했지만 프레이야는 이슈타르 항전 당시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살짝 짜증나 있었다. 그럼에도 물러서지 않고 벨의 명예를 회복을 위해 연극을 할테니 열쇠를 요청한다. 프레이야는 로키가 직접 찾아와서 요구해도 열쇠를 주지 않았는데 '모든 것은 벨을 위해, 로키에게 양보하지 않고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고 독백한다.
결국 열쇠를 헤르메스에게 내주는데 돌아가는 헤르메스 뒷모습을 보며 "헤르메스? 전부 안다는 듯이 자만하고 있으면, 그 아이에게 당하게 될지도 몰라" 라며 충고를 던진다. 그리고 창밖을 보며

"인공…… 아니, 『신공(神工)의 영웅』이라니, 나는 그런건 필요 없어. 이제까지 지겹도록 봤고."

"내가 보고 싶은 건…… 아니, 세상이 원하는 건 『미지의 영웅』."

"분명 말이지, 정체된 하계를 타파하기에 필요한 건…… 신들도 배신하는 『이단의 영웅』일 거야.”

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이 충고는 현실이 되어버린다. 일단 에이나를 사실상 인질로 삼아 가고일 그로스와 벨을 대치시키는 작전도 몬스터를 진지하게 신뢰하던 벨에 의해 깨졌고, 마지막 작전도 검은 미노타우로스 아스테리오스가 출현하여 헤르메스의 계획을 완벽하게 파탄내버린다.

2.12. 본편 12권


초반의 신회에서만 등장하고 전체적인 비중은 별로 없다.
하지만 이제 아예 벨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으며, 신회에서 벨의 Lv.4 랭크업 이명을 정할 때 '미신의 반려(바나디스 오드)'[11]라는 이명을 제안하고, 벨의 팬이 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거나 엑스트라 신이 벨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외치자 살인미소로 데꿀멍시키기도.

2.13. 본편 13권


비중 없음

2.14. 본편 14권


비중 없음

2.15. 외전 12권


핀의 권유을 받고 막판에 원군으로 등장한다. "차려둔 밥상 거절할 이유는 없다"가 참여 사유.(...) 프레이야가 좋아하는 것은 '사랑' 외에도 '영웅', '용사'가 있다고 하는데, 핀은 그 풍격을 가지고 프레이야에게 새로운 영웅담과 승리를 약속하여 설득시킨 것.
여로모로 핀 디무나가 본인의 파밀리아보다 전력이 강하다고 판단하는 묘사가 여럿 나오는데, 실제 원군으로의 등장 이후 활약을 보면 납득이 된다. 오탈을 필두로 아렌 프로멜, 헤딘, 회그니, 걸리버 4형제까지 1급모험자 간부들은 로키 파밀리아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며 정령의 제단을 그야말로 순삭해버린다. 얘네 상태를 보면 외전 9권의 로키의 태도는 아마 자신의 파밀리아의 무력으로 어찌해보겠다는 게 아니라, 오라리오가 있어야만 여왕 행세가 가능한데 오라리오 자체가 사라지면 너도 같이 망한다는 뜻인 듯.
또한 프레이야는 이렇게 크게 판 벌릴 필요도 없이 때가 되면 디오니소스를 포함, 크노소스나 이빌스 잔당들까지 자신의 파밀리아만으로 처리할 생각이었던 모양이다. 본편, 외전, 게임 등의 SS를 막론하고 프레이야는 오라리오를 자신의 모형정원, 자신은 그곳의 여왕이라 생각하는 묘사가 꽤 나오는데 파밀리아 전력이나 행보, 태도를 보면 이미 그러고 있고 그럴만한 힘도 있어서 사실상 오라리오 서열 1위 파밀리아인 걸 외전 12권을 통해 못박은 셈. 아렌의 대사에서도 '그 분의 정원을 더럽히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한편, 싸움 막판에 프레이야 파밀리아 단원들은 벨의 아르고노트(대종루) 차징 소리를 들으며 제각각 반응한다. 회그니는 미친듯이 웃고, 걸리버 4형제는 최근까지 1레벨이었는데 이 정도면 프레이야 님이 더욱 열중할 게 틀림없으니 보고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아렌 프로멜은 자기보다 강하거나 빠른 사람은 인정하지 않기에 더욱 싫어하게 된 듯. 그리고 오탈은 프레이야의 혜안이 옳았다고 인정하며,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말한다.

2.16. 본편 15권


비중 없음

2.17. 외전 episode 프레이야


프레이야가 벨을 발견하기 이전, 자신의 『반려』를 찾기 위해 파밀리아 간부들에게 편지 한 장 달랑 남겨 놓고 훌쩍 여행을 떠나버리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12]
그렇게 프레이야 파밀리아는 발칵 뒤집히게 되었지만, 프레이야는 유유히 길드 본부에 난입하여 길드장에게 협박에 가까운 협상으로 손 쉽게 오라리오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자격을 손에 넣은 후 지나가던 하계 아이들에게 여행지를 추천 받아 그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 장소는 오라리오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카이오스 사막으로 중간에 파줄 상단의 보흐먼 파줄이라는 상인을 가이드 삼아 사막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 리오드에 가게 된다.[13]
어떤 도시에 들렀는데 노예로 잡힌 아이들을 보며 별 생각이 없다가 개중 영혼의 빛이 아름다운 한 아이를 보고는 변덕으로 노예를 전부 사서 자유인으로 만들어준다. 그 영혼이 아름다운 아이는 알리라는 이름의 남장 소녀였는데 한 나라의 왕족이었다. 결국 여차 저차 알리를 도와줘서 알리의 나라가 전쟁에 승리하게 해준다. 무려 수만명 VS 프레이야 파밀리아 간부진 8명이라는 정신나간 매치업이 이루어지지만 당연히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완승(...).
하지만 프레이야의 바람과는 달리 알리의 영혼의 빛은 왕족으로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빛이었기 때문에 알리를 포기하고 오라리오로 돌아오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본편에선 도도한 여왕님이나 흑막 같은 모습이 많았지만 이번 외전에선 다른 일면이 많이 나온다. 길거리에서 굶어죽어가던 이름 없는 아이인 오탈을 데려다가 이름을 주고 직접 돌봐준다거나, 호구로 잡혀살던 걸리버 4형제를 위해 드워프들에게 몸을 허락한다거나, 원하지 않던 왕의 책무로 고통받는 헤딘, 헤그니를 위해 뒷공작을 한다거나 등등... 특히 자신이 구매해서 자유인으로 만들어준 노예들이 타국 병사들에게 학살당하자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해뒀음이 드러나며 학살을 자행한 병사들에게 매료를 걸고 자살시키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헤라 파밀리아에게 거의 괴멸에 가까울 정도의 타격을 입은 적이 있다. 프레이야의 파밀리아를 괴멸시키고 강제적으로 프레이야를 오라리오로 이주시킨 헤라 쪽이 누가 이긴 건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화내고 있었다는 언급과 자기가 그 둘에게 휘말린 것이라는 프레이야의 한탄을 생각하면 프레이야를 오라리오로 초빙하려 했던 건 제우스 쪽이었고, 그 때문에 성질이 폭발한 헤라의 화풀이로 파밀리아가 괴멸당한 모양.

3. 기타



3.1. 능력


인간계로 내려온 신들은 자신들의 신으로서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게 되어 있으나, 그녀의 경우에는 미의 여신인 관계로 딱히 신의 능력을 안 쓰더라도 천성적인 '''매력'''이 이미 특수 능력 레벨에 달해 있다 마치 액티브 스킬을 막았는데 패시브는 제멋대로 발동하는 상황과 비슷한 듯. 프레이야 스스로도 그것에 대해선 잘 알고 있어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는 것으로 곧잘 원하는 대로 일을 꾸미기도 한다. 단순히 매력으로 사람을 홀리는 데 그치지 않고 압도적인 매력으로 황홀해지게 만들어서 상대가 멍하니 넋을 놓게 만들어 버리거나, 아예 사람이 아니라 흉폭한 몬스터에게까지도 매력으로 홀려서 간단한 명령을 듣게 만들기도 한다. 명백하게 반칙급이지만 딱히 신의 능력도 아니고 그냥 천성적으로 갖고 있는 능력일 뿐이라 못 쓰게 막을 수도 없다는 게 문제. 역으로 프레이야 자신도 몸을 꽁꽁 싸매지 않으면 평범하게 길거리조차 돌아다닐 수 조차 없다. 저항이 낮을 경우라면 프레이야를 쳐다보기만 해도 굳어버릴 정도다. 거기다 본편 7권에선 이슈타르의 매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탐무즈가 프레이야 매료에 제대로 된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프레이야의 노예가 되어 순순히 말을 듣게 만들었다. 게다가 이것도 어디까지나 '''가벼운 매료'''일 뿐이고, 에피소드 프레이야에서 밝혀진 바로는 진심으로 매료를 사용할 경우 오탈을 비롯한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간부진도 눈을 감지 않으면 홀려버릴 정도의 힘을 지닌다. 대놓고 작중에서 '''진심으로 매료하면 신과 몬스터를 제외한 모든 존재를 포로로 삼을 수 있다'''라고 언급할 정도.
또한 로키가 '썩어빠진 치트 능력'이라고 부르는 '''아이들의 영혼의 빛을 확인할 수 있는 「눈」'''[14]을 가지고 있으며, 이 눈은 '지상에서의 사용이 금지된' 신으로서의 능력이 아니라 그녀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보니 하계에서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그 눈으로 '마음에 드는' 빛을 발하는 아이들을 파밀리아에 들였는데, 그 아이들이 여신을 매료하는 영혼의 빛만큼이나 각 방면에서 우수했던 터라 프레이야 파밀리아는 정예 집단이 되었다. 이걸 알기 쉽게 얘기하면 풋볼 매니저에서 포텐셜을 보는 거랑 같은 것.[15]
그리고 사기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프레이야는 매료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조직운영이나 계략, 권모술수, 언변이 매우 능하다. 프레이야의 약점을 잡아 협박하려던 로키를 오히려 역으로 협박하거나 신회에서 헤스티아를 추궁하는 로키를 물 먹인 것을 보면 천계에서 협잡과 계략으로 알아주는 로키도 한 수 접어준다. 더구나 로키뿐만 아니라 프레이야를 질투하는 여신들의 파밀리아의 견제와 갈등 속에서도 프레이야의 운영이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이를 증명해준다. 오탈에게 미노타우로스를 조련해 벨에게 보내는 일을 시켰을 때에는 이슈타르가 알아채고 자기 파밀리아 단원들을 보내 오탈을 공격하고, 신회에서 상층에 미노타우로스를 보낸 일을 추궁하려 했지만 오히려 단원들을 보내 공격했던 걸로 반격한다.

3.2. 성격


벨 크라넬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나 권모술수와 언변에 능한 모습 때문에 2차 창작물에서는 온갖 흉계를 꾸미는 악신에 가깝게 묘사되지만 외전에서 나온 묘사를 보면 의외로 프레이야는 '''본작에 등장하는 신들 중에서는 선한 신에 가깝다'''. 프레이야 외전에서는 노예시장에서 자신의 마음에 든 노예소녀를 보고 "내가 있는 동안 노예들이 있다는게 보기 거슬린다."라는 이유로 '''파밀리아의 재산을 이용해서 노예 시장의 모든 노예들을 모조리 사들여서 해방시켜주었다.''' 게다가 그 노예들의 얼굴과 이름까지 하나하나 전부 기억하고 있으며 노예들이 몰살당하자 친히 복수를 해주면서 하계주민들의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벨을 원하면서도 아폴론처럼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하지도 않고 길드에게 걸릴만한 불법적인 행위는 하지 않으며 오라리오의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나름대로 수행하고 있다. 외전에서 긴 준비시간을 거쳐서 오라리오의 모든 인간들을 몰살시키려는 진짜 악신들까지 나오는 판국에 이들과 비교하면 프레이야는 진짜로 선량한 편에 속한다. 게다가 평소에 매료를 제한하는 이유가 하계를 사랑하고 하계인들을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나와 벨에 관한 것만 제외하면 진짜 선신맞다
프레이야가 선신이라는 복선은 그녀가 직접 파밀리아를 이끌고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본거지인 창관촌에 쳐들어갔을 때에 나왔는데, 작중에서는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주면서 다른 파밀리아들에게 엄청난 공포를 심어줬다고 묘사했지만 막상 프레이야는 자신이 직접 이슈타르를 없앴을 뿐 엄하게 학살을 금지시켜 이슈타르 파밀리아 멤버들을 살려주는 관용을 베풀었다. 덕분에 근신 처분만 받는 정도로 처벌을 받는 것이 가능했다.
다만, 흔히 말하는 질서 선이나 중립 선보다는 혼돈 선에서 혼돈 중립에 가깝다는 의견들도 적지 않다. 애초에 본편 초반부터 저지른 길드 직원들을 매료시키고 몬스터를 대량으로 풀어놓은 사건과 미노타우로스를 훈련시켜서 타 모험자에게 보내는 행위 자체는 심각한 불법 행위다.
또한 피해자가 그닥 부각되지 않아서 선신처럼 보이는 것 뿐이지, 본편 초반부터 외전에 이르기까지 프레이야는 꾸준히 자유분방하면서 잔혹하다고 대놓고 묘사된다. 알리를 망가트리는 것 또한 행복이라고 굳게 믿는 사고방식이나, 위에서 매료를 안 쓰는 이유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해 놨으면서 정작 분노하자 쉽게 매료를 풀어서 사람들을 자살시키는 행적과 회그니와 헤딘을 얻겠다고 자신과 전혀 연관이 없던 국가를 멋대로 파멸시키는 등, 사고방식과 지금까지 프레이야와 엮여서 파멸한 자들과 프레이야가 받아들인 권속들의 막나가는 성향을 보면 사고방식과 행동원리에 있어 지금까지 나온 악신들과 통하는 면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3.3. 키잡 이력


본 작품의 초반 벨이 당하는 사건의 대부분은 이 여신이 흑막이거나 관련되어 있다. 토끼에게 지대하게 관심을 쏟으신다. 근데 초반만 이렇고 11권까지 오면 이런저런 사정으로 그냥 관망하거나 약간 개입하는 정도다. 주체적으로 손쓴 건 3권이 끝일 정도. 다만 그건 7권에서 벨을 납치한 이슈타르 파밀리아를 박살내기 위해 너무 무리하게 움직여 길드의 경고를 받아 조심스러워진 것일 뿐이지 프레이야가 그럴 마음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다.
1. 평소에 출석을 안 하던 신회에도 벨의 이름을 알기 위해 2번 연속 출석하였다.
2. 작중 프레이야의 말 중에서 대부분은 벨을 위한 이야기이며 시간 날 때마다 그 대부분을 또 벨을 몰래 지켜보는데 쓴다. 그 덕에 벨은 시선 감지에 대해 매우 예민해졌다.
3. 벨을 위해서 직간접적으로 여러 사건을 일으킨다.
크게 보자면 일을 일으키기 시작한 가네샤 파밀리아의 몬스터들을 빼돌려서 실버 벡과 벨을 맞부딪히게 하는 것을 시작으로, 벨의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오탈을 시켜 특별 강화된 미노타우로스를 보내고 그 이후 아이즈가 벨이랑 너무 가까이 지낸다고 심복들을 경고로 보낸다던지. 프레이야가 직접 저지른 일은 아니지만 7권에서 이슈타르가 벨을 납치한 것도 프레이야를 향한 질투로 인해서 프레이야가 벨에게 관심을 둔다는 걸 알아내 벌인 일이다. 그런데 이후 벨 하나를 구하자고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전군을 출동시켜 이슈타르 파밀리아를 박살내고 이슈타르 또한 죽여버렸다. 오라리오 대다수 남신을 고객으로 두었던 이슈타르의 홍등가를 통째로 밀어버리면서 일어난 비난들과 길드에서 보낸 페널티마저 쿨하게 씹어버리며 벨 사랑을 보여주셨다. 11권에선 오라리오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는 제노스에 대해 알고도 벨의 성장을 위해 제노스의 격멸도 연명도 선택하지 않고 벨의 성장을 보기 위한 무대를 만든다.
여담으로 본편 8권에서 헤스티아와 파밀리아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과 아이들의 연애에 관해 견해를 나누는데, 각자 좋아하는 신들이 있는 미코토와 벨프는 찬성파. 벨에게 호감이 있는 릴리와 하루히메는 반대파로 나뉜다. 이에 헤스티아는 흑심을 숨기며 벨에게 다른 여신이 구애해 오면 어쩌겠냐는 질문을 한다. 이에 벨의 대답은.

"아뇨, 거절할건데요..."

딱히 망설이지도 않고 대답했다.

"여신님을 상대로, 어떻게…기쁘기야 하지만, 당치도 않죠. 너무 황송해요."

상대는 초월존재 데우스데아,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신'이다. 벨프나 미코토 씨의 가치관은 솔직히 충격적이지만...그래도 역시, 그렇다. 신들은 존엄하고, 숭고하고, 경외해야 할 존재다. 권속으로서, 아이로서, 가족으로서 받들기는 하지만...
선을 넘어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16]

였다. 헤스티아니까 그냥 집 나갔지 프레이야였으면 무슨 반응이었을지. -애니메이션 기준 2기 11화-
다만 벨의 성장의 비밀을 안다면 의외로 순순히 포기할 가능성도 없진 않다. 실제로 프레이야 외전에서 구한 아이가 자신의 옆에 있으면 성장을 하기 힘들 것이라고 여기고는 권속으로 삼길 포기했다.

3.4. 스포일러?


또한 작중 내내 꾸준히 뿌려지고 있는 암시가 있는데, 바로 '''이 인물의 정체가 프레이야 본인'''이라는 것. 극초기부터 너무 오랫동안 복선을 뿌리고 있다보니, 이젠 오히려 동일인물이 아니라고 나오면 그게 반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가 되었다.
에피소드 프레이야에서는 프레이야가 그녀와 처음 만나던 때의 회상이 나오면서 별개의 인물인 듯 보였지만 그녀는 프레이야가 이제까지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소원을 프레이야에게 빌었고 본편 16권에서 이 장면의 진상이 밝혀진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

[1] 일단 표는 공식적으로 언급된 전력이며 만약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숨겨둔 전력까지 포함하면 로키 파밀리아보다 상당히 웃도는 전력으로 보인다.[2] 이슈타르 파밀리아였으나 이슈타르의 강제송환 이후 소드 오라토리아 9권에서 이적 확인.[3] 잘 보면 인형을 하나 끌어안고 있는데, 의 인형이다.[4] 원전에서 프레이야가 브리싱가맨을 얻기 위해 그것을 만든 난쟁이들과 검열삭제를 한 일화를 반영한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5] 애니메이션 1기에서는 또 남자 만나러 온 거냐고 묻는 헤스티아에게 이 이야기를 하자마자 남신들이 거의 죄다 도망간다.[6] 정확히는 벨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에 기대하여 손을 안 대고 있을 뿐이다.[7] 전쟁 유희가 벌어지려면 기본적으로 같거나 비슷한 세력이어야 한다. 그런데 당시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구성원이 단 한 사람 뿐인 파밀리아다. 그래서 헤스티아에게 워게임을 신청한 아폴론에 대한 다른 모든 신들의 반응이 어이없다는 듯 눈살을 찌푸리면서 '''"쪼잔해."'''[8] 실제로 소드 오라토리아 4권에서 아이즈와 벨의 수련을 지켜보면서 너무 가깝다고 여겨 심복 바나 프레이야(아렌 프로멜)와 브링가르(걸리버 4형제)들을 보내 경고했다.[9] 지상에 내려와 있는 신들의 신체 능력은 은혜를 받지 않은 하계의 아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거나 그 이하인 경우가 많다. 프레이야나 이슈타르와 같이 미를 주관하는 여신들이 갖고 있는 매료 능력처럼 신의 힘을 사용하지 않고 하계의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능력을 갖고 있지 않는 한 주신들은 전투에 있어 그저 걸림돌일 뿐이다. 타케미카즈치와 같은 무신이나 아레스와 같은 전신들 또한 전투에 대한 기교는 있을 수 있으나 1 레벨의 모험자들에게도 미치지 못하는 신체 능력으로는 전력으로서 큰 기대를 하기 힘들다. 여기에 예외가 되는 건 극장판에서 등장한 아르테미스 정도인데, 아르테미스는 팔나를 포함한 신체능력은 파밀리아원들보다 낮지만 사냥솜씨만큼은 누구도 따라잡지 못한다고 언급된다.[10] 미아흐 등의 신들의 추측으로는 헤스티아 같은 온정파가 1할, 과격파가 2할, '''있는 대로 들쑤셔보자는 파가 7할'''일 것이라는 듯.[11] 바나디스는 본인의 이명이고 오드는 북유럽 신화의 프레이야의 남편의 이름이다. 자신의 반려가 될 남자라는 뜻[12] 언급을 보면 벨을 만나기 이전에는 『반려』. 즉, 자신의 곁에 서 있을 자격이 있는 자를 찾기 위해 종종 가출을 일삼았던 모양이다. 이로 인해 한 번은 로키가 자기들의 주신을 찾는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움직임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파벌간에 큰 싸움으로 번질 뻔했다. 다행히도 어찌저찌 오해가 풀려서 전면전까지는 가지 않고 작은 충돌 정도로 넘어갔다고 한다. 직후 로키가 다짜고짜 프레이야에게 주먹을 날렸는데 그 주신을 과보호하는 프레이야 파밀리아 간부 '''전원'''이 이때만큼은 아무도 막아주지 않았다고 한다.[13] 사막은 데저트 쉽이라는 모래 위를 달리는 배를 타고 이동했는데, 횡단하던 중 프레이야 간부진들에게 따라잡힌다.[14] 여담이지만 애니판에서는 보라색 눈동자로 표현되지만 소설에서는 머리색과 같은 색의 은색 눈동자라고 나온다[15] 정확히는 멘탈에 가깝다. 매료라는 사기적 능력에 자신도 지쳐있는지, 일단 자신의 눈빛 발사에도 저항하거나 거부하는 멘탈이 강한 사람이면 프레이야는 절대 가만두지 않고 몇번씩 확인하며, 그래도 영혼의 빛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결정과 함께 프레이야는 그 사람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뭐든지 다 한다. 작중 그 제1의 대상이 바로 벨 크라넬.[16] 벨의 이런 생각은 이후 전개에서 나오는데, 영원을 사는 신과 유한한 생명인 인간의 사랑엔 결국 이별이 찾아오게 되고, 그런 이별의 슬픔을 상대방에게 남기기 싫다는 기저 심리가 작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