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발렌슈타인
1. 개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메인 히로인이자 외전인 소드 오라토리아의 주인공. 담당 성우는 오오니시 사오리.
종족으로서 강점이 그닥 없는 휴먼임에도 불구하고 오라리오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족의 모험자 중에서도 최강의 일각이라 불리는 제1급 모험자로 1년 만에 Lv.2를 찍은 역대 최속 레코드 홀더 소유자였었고[1] Lv.5에서 Lv.6에 오르는데도 3년이란 빠른 시간에 오른 인물로 현재 나이는 16세(벨보다 2세 연상).
【로키 파밀리아】의 중추를 짊어진 휴먼(인간족) 여검사로 '''【검희(劍姬)】'''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으며, 검술 실력은 모험자 중 최고 랭크라고 할 수 있는 Lv.5 당시에도 같은 레벨 중에서 특출나게 강한 실력자다.[2]
혼자서 Lv.5 수준의 몬스터 대군을 섬멸한 적 또한 있어, 모험자 사이에서 붙은 또 다른 별명은 '''【전희(戰姬)】'''[3] . 신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널리 알려져 '아이즈 지젼 무쌍'이라는 칭송... 까지 듣는다고 한다. 다만 일부 모험자들 사이에서는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아이즈를 비하하는 말로 인형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밝고 아름다운 금발 금안을 지니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미인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을 빼면 외형적 미모로는 기본적으로 미남미녀인 신들에 버금갈 정도의 미인이며 실력 또한 월등하니만큼 신이든 인간이든 대부분의 남성이 노리고 있으나 하계의 존재중에서 직접 덤비거나 고백하는 남자들은 죄다 쫓아내버리고 아이즈를 탐내는 신들은 로키의 견제로 깨갱하는지라 간섭하지 못한다.
1권 시점에서는 그녀에게 박살난 남자만 해도 1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단 본인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게 서툴기도 하고 이때까지의 남성들(베이트 등을 포함)에게선 딱히 그런 마음도 느껴지지 않아 상시 무표정을 유지 중이지만 오히려 그런 모습과 미모, 실력 등을 보고 동경하는 팬이 성별을 불구하고 많이 있는데 이런 차가운 면모와 실력에서 느끼긴 힘들지만 사람을 대하는 게 서투르고 허당끼도 많기에 은근 사람을 대하는게 미숙하다.[4]
전투복장의 노출이 상당히 심한 편인데 '''등의 뒤태가 다 노출되어 있다.''' 이는 아이즈가 스피드스터 타입이라는 이유가 아닌[5] 순수히 '''로키의 욕망이 발현된 결과물'''로 로키가 아이즈에게 안 입으면 혀 깨물고 죽겠다고 아주 제대로 떼를 부려서 입게 만들었다.[6]
벨에게 메가데레인 어느 여신님께서는 발렌뭐시기(ヴァレンなにがし)라고 부르며 연적 취급을 받는다.
보통 일상생활을 등한시하고 싸움에만 미친 여인으로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천연 기질이 강한 얼빵한 아가씨. 온갖 산해진미를 원하는 대로 먹을수 있는 위치이면서도 정작 좋아하는 음식은 감자돌이[7] 이고 드라마 CD에서 헤르메스가 만든 던전 어트렉션[8] 에서도 '''감자돌이 1개'''에 그대로 고용되었다가 '프리미엄 감자돌이'를 준다는 말에 바로 각성해서 마왕의 모습을 훌륭히 선보이기도 했다.
2. 벨 크라넬과의 관계
첫 만남을 1권에서 미노타우르스에게 습격당하려는 벨을 도와주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인연으로 다만 도움을 준 직후 벨이 아이즈를 보고 도망가 버렸기 때문에 아이즈는 설마 벨이 자신을 무서워하는 거 아닌가 하며 속으로 낙담하기 시작한다.
다만 얼마 안 가서 오해가 풀리게 되고, 그 후 벨을 "토끼"라고 부르며 종종 수련을 시켜주거나 도움을 준다.[9] 벨 역시 아이즈 덕에 살아난 뒤 아이즈를 동경해서 리아레스 프레제라는 경험치 폭등 스킬을 익혔고[10] , 그 이후로도 종종 벨을 도우며 심적 만족감이나 심적 치유를 받기도 했다.
독특한 점으론 벨의 다른 히로인들이 공략된 뒤 거의 일방적인 수준의 애정을 드러내는 데에 비해 아이즈는 그렇지 않다. 벨과 아이즈는 서로에게 애정이 있으면서도, 여러가지 이유로 애정이란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벨은 아이즈를 할아버지 이상으로 동경하면서도 동경과는 뭔가 다른듯한 느낌도 드는 여성으로, 아이즈는 벨을 어느 순간부터 성장 속도 등 때문에 점점 관심이 가는 소년 정도로 서로를 인식하고 있다.
다른 히로인들에 대한 벨의 취급은 존경하는 신, 혹은 매우 가까운 동료 이상 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에 이쪽은 서로에게 확실히 무의식적으로나마 연애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상술했듯이 양쪽 다 극도의 천연인 데다가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11] 서로가 서로에게 가진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시간만 흐르는 상황.
단 벨은 넘어간다 쳐도 아이즈는 감정표현이 적고 그만큼 주인공인 소드 오라토리아에서도 내적 언급이 적어서 실제 벨을 향하는 감정이 어느 정도인지 독자 차원에서도 알기 힘들다. 일단 처음 봤을 때 당시는 토끼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고 실제로 이 생각만 계속하고 다닌 탓인지 벨을 훈련시킬 때 '''진짜로 '토끼를 길들이는 법'이라는 책이라든가 그 책의 내용대로 보상으로 당근을 준다든가''' 하는 상황도 있었다.[12][13]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벨에 대해서 여러 의미로 신경 쓰게 되는지 다른 히로인들이 대부분 등장하는 해당 권에서 대부분 갈등을 회복하고 벨에게 반하는 것에 비해선 느리지만[14] 그래도 갈수록 약간씩이나마 심경변화를 보여주었다. 11권에선 벨을 감시하던 중에 벨이 만나는 지인마다 여자인 것을 보고 벨은 불량한 거냐며 중얼거리기도 한다.[15]
이와는 별개로 어째서인지 벨이 베이트를 동경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16] 그래서 베이트가 벨이 간 방향을 묻자 왠지 모를 질투심에 휩싸여 엉뚱한 방향을 가리켜 주었다.
드라마 CD에서는 벨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이전보단 좀 더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여성진들이 좋아하는 남자가 있냐고 캐물을 땐 그런 건 딱히 없다고 했으나 벨을 만난 것에 대해선 만나서 좋았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무의식적으로 이 말을 꺼냈다가 벨이 들을까 봐 당황하기도 한다.
이후 미아흐의 포션을 먹고 자각몽을 꿨던 에피소드에선 벨을 '''자신을 구해줄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17] 그리고 꿈에서 깬 뒤 벨에게 "만약... 내가 곤란해하고 있으면... 아니, 아니야."라고 말한 뒤 꿈속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렸다며 꽁냥꽁냥 한다.
벨이 꿈과 혼동하고 아이즈 누나라고 부르자 다시 불러 달라고 한 적이 있다. 벨이 거절하자 한 번만, 부탁이라며 사정하기까지 하는 걸 보면 남동생에 대한 로망이 있는 듯.[18] 반대로 아이즈의 꿈 속에선 뭐든지 해도 된다는 벨의 말에 아이즈 누나라고 불러보라고 한다.[19] 그리고 벨이 불러주자 보기 드물게 비음 섞인 신음소리까지 내며 한번 더 불러달라고 하며 좋아했다.
3. 작중 행적
3.1. 외전 1권 (본편 1권 이전~1권 시점)
미노타우로스에게 쫓기는 벨을 구해준다. 이때 벨이 도망가버렸고, 이후 '''볼 때마다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소년이 조금씩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미노타우르스에게서 도망치던 벨을 자신의 과거의 모습과 겹쳐보기도 하며 벨을 구해주고 지상에 귀환한 뒤, 그 날 밤 부모님과 있던 어린 시절의 꿈을 꾸었다. 기본적인 심성이 착한 데다가 그 외에 은근 관심이 쏠려서 벨이 도망가는 것을 떠올리며 '내가 무서운 것일까?', '토끼(벨)에게 언제 사과하지?' 등 벨에 대한 생각을 지속적으로 한다.
그 후 원정의 뒤풀이로 주점에서 술을 마셨는데, 취한 베이트가 벨의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이후 주점에서 누군가가 뛰쳐나갔는데 그 모습을 본건 단원들 중에서는 아이즈가 유일했고 또한 아이즈는 그것이 벨이라고 알아채면서 벨이 더더욱 신경이 쓰이게 됐다.“아이즈는 어떻게 생각해? 네 눈앞에서 발발 떨던 그 한심한 자식. 그딴 게 우리랑 같은 모험자를 자청한다고.”
“……그런 상황에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뭐야, 착한 척하고 앉았네. ……그럼 질문을 바꿔볼까? 그 꼬마랑 나랑, 반려로 삼는다면 어느 쪽이 좋겠어?”
“응? 아이즈. 골라보라고. 암컷인 넌 어느 수컷에게 꼬리를 흔들고, 어느 수컷에게 몸을 맡기고 싶으냐고?”
이때만큼은 확실하게, 아이즈는 베이트에게 혐오를 느꼈다.
망설임 없이, 눈앞의 청년이 아닌 머릿속의 소년을 골랐다.
“……저는, 그런 말을 하는 베이트 씨만은 사양하고 싶군요.”
“박살났네.”
“시끄러, 할망구. ……그럼 뭔데. 넌 그 꼬맹이가 좋아한다느니 사랑한다느니 눈앞에서 지껄이면, 받아들여주겠다 이거야?”
“…….”
드높아진 감정에 냉수를 끼얹는 말.
그것은 무리다.
불가능하다.
아이즈에게는 약자를 돌아볼 여유가 없다.
까마득히 뒤에 있는 자를 위해 발을 멈춰줄 수는 없다.
아이즈의 눈은 항상 앞을,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그 너머에 이루어야만 할 소망이 있다.
이미 아이즈는 약한 과거의 자신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헹, 그럴 리가 없지. 자기보다도 약하고 나약하고 구제할 길 없는, 마음만 헛도는 피라미 자식에게, 네 곁에 설 자격이 어디 있다고. '''그 누구도 아닌 네가 그걸 인정하지 못할걸.'''”
그리고 그는 말했다.
'''“피라미는 아이즈 발렌슈타인에게 어울리지 않아.”'''
아이즈가 부정할 수 없는 한마디를.
다음날 아침 베이트 때문에 아이즈의 기분이 안 좋아진 걸 아는 티오나, 티오네, 레피야는 아이즈를 데리고 상점가에서 기분을 풀어줄 겸 옷을 고르러 나온다. 그다음 날에는 로키가 기분이 안 좋은 아이즈의 기분을 풀어줄 겸 같이 몬스터 필리아를 보러 가자고 제안하고 아이즈는 어쩔 수 없이 따라나서지만 프레이야의 계획으로 몬스터들이 투기장에서 도망쳐 나오면서 주변이 혼란에 휩싸이고 몬스터를 아이즈가 쓰러트리는 도중에 문제가 되는 식인꽃을 쓰러트리면서[20] 데스퍼레이트 대신 빌리게 된 검도 아이즈의 마법(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부서지고 만다. 그 후에 벨을 쫓아간 실버백을 찾아 다이달로스 거리로 가지만 이미 벨이 실버백을 쓰러트린 뒤였고 자신이 구해줄 당시만 하더라도 완벽한 신출내기였던 벨이 벌써 실버백을 처리할 정도로 성장한 성장력에 처음으로 의문을 갖게 된다.[21]
3.2. 외전 2권 (본편 1권~2권 시점)
1권에서의 식인꽃과의 전투 중에 부서진 레이피어의 대금인 4,000만 발리스를 고브뉴 파밀리아에 변상을 하기 위해 던전에 들어가고 이를 도와주려는 티오나, 티오네, 레피야 그리고 개인적인 미궁 탐색을 즐기기 위해 내려가는 핀과 리베리아와 함께 던전 18 계층에 내려간다.
그러나 18 계층에 있는 리빌라 마을에서는 가네샤 파밀리아의 Lv.4 모험자가 여관에서 목을 뜯겨 살해당한 사건이 일어났고[22] 그와 관련된 수사를 로키 파밀리아가 진행하게 되면서 한 여성이 관련이 있다는 걸 알아냈고 어떤 물건을 찾기 위해 살해했다는 것을 밝혀낸다. 그러나 그전에 물건을 받은 인물은 헤르메스 파밀리아의 Lv.3 모험자 루루네 루이였고 그녀를 찾아내서 그 물건을 확인했는데, 그것은 '''태아가 담긴''' 보옥이었고 이것을 본 아이즈는 현기증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 보옥을 찾으러 온 살인사건의 진범인 여성 '''레비스'''와 싸우게 되는데, 레비스의 '''아리아'''[23][24] 라는 말에 크게 동요한다. 어떻게 그 이름을 알았지라며 크게 동요한 아이즈는 필살기인 에어리얼까지 쓰면서 싸우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싸우느라 완전히 밀렸고, 결국 자기보다 실력적으로 아래였던 레비스에게 위험한 수준까지 몰린다. 하지만 때맞춰 참전한 리베리아와 핀의 협공으로 위기를 탈출할 수 있었지만 겨우 잡게 된 '아리아'에 대해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거기에 그 탓에 패배하기까지 하자 그 후로 반쯤 멘붕상태로 아직 약하다며 강해지고 싶단 마음에 무모하게 리베리아를 끌고 38층까지 내려가[25] 계층 터주 우다이오스 솔로잉을 감행, Lv.6에 상응하는 몬스터렉스 우다이오스를 '''솔로잉'''으로 쓰러트리며[26][27] 레벨 6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위업을 달성하고, 드롭 아이템으로 후에 5권에서 벨이 사용하게 되는 우다이오스의 발톱을 얻게 되고 이 소재는 이후 대장장이에 의해 흑색 대검으로 만들어져 리빌라 거리에 있다가 이후 골라이아스 레이드가 펼쳐질 때 벨이 아르고노트 차지 참격에 썼다가 부숴먹었다.
겉으로는 Lv.6급 몬스터를 1:1로 쓰러뜨리는 업적을 선보였지만 이 전투에서 이겼던 이후까지도 정신적으로는 싸우면서 자신에게 저주를 퍼부을 정도로 무리한 상황에 계층터주를 쓰러트리고 난 후 회복하고 지상으로 올라갈 때까지도 완전히 패배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돌아가는 동안 5계층에서 마인드 다운으로 쓰러져있던 벨 크라넬을 발견하게 되고, 그때의 일을 사과하고 싶었던 아이즈가 같이 가던 리베리아의 조언을 받아 벨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면서 이 이벤트를 통해 '마음속에 남은 검은 불길이 이때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하얀 토끼에게 마음이 치유되어 간다.'라고 표현되는 데 아이즈의 패배감을 떨친 직접적 원인은 계층 터주 솔로잉도 그 업적으로 레벨업이 가능해진 것도 아닌 이 사건으로 보인다.[28] 다만 벨은 깨어나자마자 또 아이즈가 곁에 있는 것에 놀라서 도망가버렸고[29] 벨이 또 도망가버리자 아이즈는 패배감은 잊은 채로 벨이 도망친 것만 생각하면서 약간 울적해졌다고 한다. [30]
3.3. 외전 3권 (본편 2권~3권 시점)
벨이 또 도망친걸 리베리아에게 고백했는데 리베리아의 반응에 충격. 고귀한 엘프족인 리베리아가 평소의 품격 그런 거 없이 너무 웃다가 눈물이 날정도로 포복절도하는 바람에 아이즈는 폭발할 정도로 부끄러움을 느끼며 이로 인해 아이즈는 랭크 업은 물론 새 어빌리티까지 얻었음에도 머릿속에 벨 밖에 없었다. 아이즈의 주신 로키는 아이즈의 변화(인간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를 기뻐했으나, 직후 남자 문제로 인한 '상사병'이라고 생각하며 마구 소리를 지르는 등 화를 냈다.[31] 물론 아이즈는 상사병의 뜻을 알지만 이때만 해도 아이즈가 의식하던 벨의 이미지는 푹신푹신 하얀 털 붉은 눈의 토끼라는 이미지라 로키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했다.
벨의 대한 생각과 복잡한 마음을 잊기 위한 자기 단련을 위해 홀로 던전으로 향하던 중 벨의 어드바이저인 에이나 튤이 벨에게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면서 도움을 청하자 벨의 행적을 따라가면서 고작 한 달 사이에 던전 상층의 심층부인 10 계층에 진출한 벨에게 또다시 의문을 가지면서 벨을 도와준다.
그 후에는 우라노스를 섬기는 펠즈의 모험자 의뢰를 받아 헤르메스 파밀리아에 일시 합류하여 24층의 이상 사태를 조사하면서 Lv.6으로 오른 자신의 힘을 컨트롤해내며 이후 레비스와의 두 번의 전투에서 우세를 점하게 되지만 결국 불리함을 깨달은 레비스가 바로 도망치는 바람에 신병을 구속하지는 못했지만 전투 중에 레비스가 언급한 59층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면서 파밀리아에 원정을 건의한다.
24층의 사건을 해결한 후에 길드에 찾아가서 에이나 튤을 만나 자신이 주운 벨의 프로텍터를 직접 전해주고 싶다고 말하는 순간 벨이 길드에 들어오고 역시나 아이즈를 본 벨은 전력을 다해 도망치지만 이번엔 아이즈가 직접 그를 쫓아 붙잡으면서 서로의 오해를 풀고 서로 사과하면서 훈훈하게 이대로 끝나나 싶었지만 벨의 엄청나게 빠른 성장의 비결이 알고 싶어서 스스로 훈련을 시켜주기로 결심한다.
벨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벨의 성장의 비결을 알고 자신도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기 때문에 속으로 속여서 미안하다고 순진한 벨에게 사과한다.
3.4. 외전 4권 (본편 3권~4권 시점)
훈련을 하면서 아이즈가 힘 조절을 잘못해 기절한 벨에게 다시 무릎베개를 해주는 일이 있었는데 소드 오라토리아에서 아이즈의 시점에서 밝혀진 진상은 사실 '''훈련은 거의 신경도 안 쓰며 벨을 무릎배게 시켜주고 싶은데 벨이 맨정신일때 그러면 또 도망칠까 봐 일부러 기절시킨 것'''으로 드러났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부분이 구현되었다.[32]
정확히는 처음 벨을 기절시킬 때만 해도 단순히 힘 조절의 실수 때문이었지만 막 기절시키고 나니 예전에 던전에서 벨이 무릎베개를 받는 걸 알자마자 도망간 것을 리베리아가 '네가 무릎배게 해준 방식이 나빠서 도망간 게 아닐까?'라며 지적하였는데 리베리아의 지적에 굴복하기 싫다는 오기와 무릎배개 해줄 때마다 치유받는 마음을 느끼고 더 많이 치유받고 싶다는 생각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이 이후부터는 '''고의로''' 기절시키고 무릎배게하는 것을 반복했다. 덤으로 도망가지 않게 할 만한 빌미까지 저쪽에서 제공해준 셈이니 더욱더 적극적이게 된 건 덤.[33]
여담으로 위의 무릎배게 해준 방식 운운의 리베리아의 진의는 정황상 진짜 무릎배게를 잘못해준 것이 아니라 '''분위기나 상대의 기분을 좀 살피고 해 줘라'''라는 것이었지만. 어쨌거나 동경하는 상대에게 실컷 얻어터진 덕분에 벨의 해당 스탯은 헤스티아가 놀랄 만큼 수직상승했다.
이후엔 자신이 훈련을 하는 것보다 벨을 기절시키고 무릎베개를 하는데에 열중하는 걸 알아채고 벨에게 사과를 하긴 했지만 그 후에도 빠르게 성장하는 벨에게 맞추면서 힘 조절을 실패했을 때마다[34] 벨이 기절해서 어찌 됐든 계속 무릎베개를 해주었다. 이후 낮잠 훈련을 제안한 후 순식간에 잠에 빠져드는데, 벨에게 있어서 아이즈가 동경하는 모험가이듯이 아이즈에게도 동경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묘사된다.[35] 이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벨에게 너무 가까이 간 걸 본 프레이야가 바나 프레이야, 브린갈을 보내 아이즈에게 경고를 날린다.[36]
이후 심층 원정중 안전 계층인 50계층에서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의 단장 츠바키에게 무기의 수리를 맡기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과거의 아이즈는 검의 사용자가 아닌 항상 날카로운 검 그 자체였지만 벨을 만나고 여유가 생기면서 동료들과 더욱 어울리게 된 지금의 아이즈는 쉼터인 칼집을 찾은 것 같은 상태라고 말해주었다.[37]
이후 심층 원정에 참가하던 중, 벨이 목표로 삼고 있는 사람이 누구일지 생각해 보는데 하필 그 목표로 예상한 게 그날 술집에서 벨에게 상처를 준 베이트일 거라고 생각하면서 휘청거릴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38]
그러던 중 한 파티가 무언가에 쫓겨왔는데 그 파티로부터 백발의 소년이 미노타우로스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말을 듣자 벨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구하기 위해 달려가지만, 벨을 미노타우로스와 맞서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오탈에게 가로막힌다. 벨의 전투음이 끊기기까지 하자 조급해진 마음에 사람에게는 쓰지 않으려 했던 '에어리얼'과 필살기 '릴 라파가'마저 사용하나 레벨, 기술, 경험에서 모두 자신을 상회하는 오탈의 수비를 뚫고 지나갈 순 없었지만 아이즈를 따라온 다른 로키 파밀리아의 간부진이 합세하게 되면서 생긴 한순간의 틈을 이용하여 결국 돌파에 성공하며 벨에게 달려간다.
그러나 재차 아이즈에게 구해지는 것만을 원치 않았던 벨은 미노타우로스와 맞서는 모험을 결의하며 자신을 뒤에 두고 앞에 나서게 되었고 마침내 격상의 상대[39] 를 전심전력을 다해 쓰러뜨린 벨 크라넬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아이즈는 자신을 지키며 결전에 임했던 아버지[40] 의 뒷모습을 떠올리며 그 이름을 맘속 깊이 새기게 된다. 사실 이때 벨의 스테이터스 한계돌파(보통 S999가 '''신마저 그리 여기고 있던''' 한계로 누구도 S999를 넘지 못했지만 이미 이때 민첩은 1000을 넘고 랭크는 SS였다. 거기에 이게 '''미노타우르스와 전투를 하기 전에 갱신받은 수치'''라는 것마저 고려하면...)라는 보다 높은 곳으로의 가능성 출현에 '알고 싶다'라는 마음이 커져 벨의 스킬 슬롯을 보려 했지만 리베리아의 만류에 그만두었다.[41]
벨을 도운 후 다시 진행된 심층 원정에서, 59층에 도달했을 때 로키 파밀리아는 변종 여성형 몬스터가 변화하는 모습을 목격하는데, 이 몬스터는 과거 바벨이 완성되기 이전 하계의 인간들과 함께 싸웠던 정령이 결국 던전에서 몬스터에게 먹히고 융합되어 변모해버린 타락한 정령(의 분신체)이었다.
문제는 이 타락한 정령이 아이즈와 맞닥뜨린 순간 '아리아'라며 기뻐하고, 아이즈는 '''몸에 흐르는 피가 공명했다'''며 바로 상대가 순수 정령이 아니라고 해도 정령도 섞였다는 것을 알아보았다. 즉, 아이즈는 단순한 휴먼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이 몬스터의 압도적인 힘에 로키 파밀리아는 괴멸의 위기를 겪지만, 이후 핀의 고무로 다들 힘을 합쳐 여성형 몬스터를 몰아붙이고, 아이즈가 최후의 일격으로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3.5. 외전 5권 (본편 5권 시점)
로키 파밀리아의 원정 후 18 계층에서 파밀리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우연히 결사의 18 계층 진출을 이룩한 벨 일행을 구조. 벨이 머물러 있는 동안 벨의 성장 속도가 놀라운지 계속 등짝을 보자 상태였다. 이후 벨이 우연히 그녀의 목욕을 엿보게 되었지만 벨이 헤르메스의 꾐에 넘어간 걸 감안했는지 크게 화내지는 않은 듯. 여담으로 그녀가 이전 솔로잉으로 쓰러뜨린 우다이오스의 드롭 아이템이 벨이 5권 보스를 막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외전 5권이 본편 5권과 겹치는 만큼 18 계층으로 피난 온 벨을 아이즈가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게 좀 더 많이 나온다. 그래서 레피야는 또다시 질투 폭발. 이번 이야기에서 아이즈의 몸속에 정령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3.6. 외전 6권 (본편 5권 종료~6권 시작전 시점)
외전이긴 하지만 아이즈의 비중이 가장 없는 권이다.
대체로 티오네&티오나 자매의 과거와 그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아이즈의 비중은 매우 적은 편.
아이즈가 리베리아를 아줌마라고 놀렸다가 리베리아가 아이즈를 돌에 묶어 강바닥에 넣어버린 이후 트라우마로 인해 수영을 못한다고 하는데 더 정확히는 원래부터 맥주병이던 아이즈에게 계속 수영을 가르치기 위해 수영 훈련을 하자며 리베리아가 쉬는 날마다 달라붙어 설득했지만 아이즈는 이를 그때마다 어떻게든 피해오다가 결국 잔소리에 못 이겨 리베리아에게 아줌마라고 해버리자 '''제대로 화가 난''' 리베리아가 아이즈를 '''아다만타이트 덩어리에 각각 팔과 다리를 모조리 묶어버린 상황으로 물에 담그고 빼는 걸 반복했다.''' 즉 원래 맥주병에다가 물 공포증 비슷한 것까지 강제로 생긴 것.
3.7. 본편 6권
아폴론이 주최한 신회에서 벨과 춤을 추게 되었다. 본인 말로는 이게 첫 경험이라고.[42] 이후 벨이 아폴론 파밀리아의 단원들에게 습격을 당했다는 걸 듣자 평소 상태와 달리 불안해해서 핀에게 주의를 받는다.
워 게임 결정 이후 로키 파밀리아로 달려오는 벨의 모습을 보고, 3권 때의 일처럼 수련이 목적이라는 것을 한 번에 파악했다. 파밀리아의 단장인 핀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홈을 뛰쳐나가려고 했으나, 티오나의 도움을 받아 대놓고 벨과의 관계를 드러내는 상황은 피하고, 티오네를 통해서 부탁한 뒤 티오나와 함께 따로 벨을 일주일간 훈련시켜준다. 명백히 아이즈 개인의 감정에 기반한 독단적인 행동. 그리고 그녀가 벨에게 해준 충고[43] 는 벨이 히아킨토스에게 결정타를 날릴 수 있는 힌트가 되었다.
이후 7권의 점포 특전(애니메이트)에서 등장한다.[44]
특전에서 벨이 아폴론 파밀리아와의 전쟁 유희에서 승리하자 축하 선물을 하고 싶어 뭘 하면 좋을지 로키에게 상담했고, 로키는 꽃을 주라고 조언해주며 꽃도 친히 골라주며 아이즈에게 건네주었고 아이즈는 그걸 아무 생각 없이 벨에게 건네주었다.
그런데 그 꽃의 꽃말은 '널 죽이겠다'. 이걸 안 다른 단원들은 황당해하고, 이 꽃을 받고 꽃말을 알게 된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패닉 상태에 빠지고, 진실을 알아 차린 아이즈는 로키를 두들겨 패 보복했다. 던메모에서는 울상이었다는건 덤.
3.8. 본편 7권, 외전 7권
본편 7권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외전 7권[45] 에서 로키 파밀리아의 크노소스 탐사대로 활약한다. 크노소스의 중간에 두 부대로 갈릴 때 가레스 쪽으로 들어갔고, 이내 함정에 빠져 전원 추락하게 되는데, 이때 가레스가 그랜드 액스를 아이즈에게 발판으로 쓰도록 던져 혼자 상층에 남게 된다. 이윽고 '''데미 스피리트'''를 생산하는 연구실을 발견하고 놀라고, 그 뒤로 다른 루트로 온 레비스와 조우한다.
이때 아이즈가 레비스의 피 묻은 검을 보고 놀라자, 레비스는 자신이 핀을 '''베어버렸음'''을 말하고, 믿지 않자 핀과 함께 베어버린 포르티아 스피어의 금색 창날을 아이즈의 발치에 던진다.
격노한 아이즈가 선공을 하지만, 모험자로 치면 이미 '''Lv.7 이상의''' 힘을 가진 강화종인 그녀에겐 핀과 마찬가지로 상대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검에 치명상을 입게 된다. 에어리얼을 전개해도 결과는 같았다.[46]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아이즈는 에어리얼을 극대까지 전개[47] 해 '''크노소스 전역에 바람이 들게 했고''' 그 시각 각기 함정을 격파하던 만신창이의 파밀리아 구성원들이 응원을 온다.
하지만 우위를 점한 것도 잠시, 대부분이 심한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는 모두 레비스에게 죽을 위기에 놓이지만, 이슈타르가 항쟁을 위한 준비로 쓸 '''데미 스피리트'''의 힘을 보고 싶어 하여 타나토스가 레비스와 로키 쪽 사이에 투입[48] 하여 무마된다.[49] 티오나, 티오네, 그리고 가레스가 데미 스피리트를 막는 동안 탈출한다.
외전 7권의 특전 소설에서 환락가에서 하루히메의 도움으로 탈출한 당시의 벨과 마주치는데 아이즈는 레피야, 피르비스, 히류테 자매와 함께 있었는데 벨에게서 나는 야릇한 향기 때문에 아이즈와 아마조네스 자매를 제외한 전원이 벨을 경멸의 눈초리로 쳐다본다.
아이즈는 표정은 굳어 있었지만 마음 속의 어린 아이즈는 빨개진 얼굴을 감싼 채 비명을 지르며 지면을 굴렀다고... 결국 오해가 풀려서 아이즈가 벨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미안하다고 한다.
3.9. 외전 8권(본편 7권 이후와 8권 사이)
베이트 때문에 분위기가 나빠진 파밀리아를 걱정한다.
로키의 부탁을 받아 당분간 홈에서 나가 살게 된 베이트를 따라다니거나 했다.
베이트의 언동에 직설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거나 본의 아니게 아마조네스 소녀와 데이트(?) 중이던 베이트를 우연히 만나서 도망가는 걸 쫓거나[50] , 베이트와 바레타의 대결을 지켜보기도 한다.[51]
나중엔 다시 화목해진 파밀리아를 보며 웃게 된다.
3.10. 본편 8권, 외전 9권
아레스에게 포로로 잡혀버린 헤스티아를 구하기 위해서 벨과 함께 헤스티아를 구하러 간다. 라키아 왕국이 자랑한다는 레벨 3의 장군들을 일섬으로 정리하고 칼 들고 덤비는 아레스도 무기 파괴로 데꿀멍시킨다.
헤스티아를 구하면서 일어난 라키아 왕국군과의 전투 도중 헤스티아가 절벽 밑의 강 쪽으로 떨어지자 벨이 바로 헤스티아를 쫓아가 강에 빠지는 것을 보고 벨을 따라간다. 헤스티아를 도와주겠다는 사람이 한 마을의 촌장이어서 그 마을에서 잠시 동안 지내게 된다.
그동안 시골 여자아이의 옷을 입고 지냈다. 벨이 헤스티아와의 다툼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상담을 해주려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지만 화제가 화제라 벨은 아이즈에게 말하기를 꺼린다.[52]
이에 살짝 화가 나서 자신은 벨의 싸움 기술은 가르쳤으니 한마디로 선생님이니 빨리 말하라고 재촉하고 벨은 불가사의한 것을 보는 표정을 지어, 이에 꼭지가 돈 아이즈는 대답을 재촉했으나 끝까지 거부하고 '''이 불량학생!'''이라고 속으로 화를 내며[53] 벨을 말로도 물리적으로 몰아붙였고 이에 잠들어 있던 헤스티아가 기상 두 사람이 밀착한 모습을 목격하고 노발대발했고 그러던 중 벨이 몸을 틀면서 헤스티아가 누워있던 침대로 아이즈가 벨을 밀어 넘어뜨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후 마을의 촌장인 캄에게 주의를 들었다.
SS에서 오라리오로 돌아온 후 벨과 아이즈가 같이 간 것을 걱정한 레피야가 무슨 이상한 짓을 당하진 않았냐고 묻자 이 사건을 떠올리고는 앞뒤 설명 없이 자신이 벨을 잡아서 침대에 밀어 넘어뜨렸다고 해서 큰 소란이 났다.
마을에 있는 흑룡의 비늘이 마을을 몬스터의 습격에서 지켜낸다는 걸 들은 벨이 '마치 신같다.'고 말하자 '저런 건 신이 아니야'라고 즉답하여 잠깐 정적을 만들어낸다.
외전 9권에서의 장면은 본편보다 더 격렬해서 자기도 모르게 검을 뽑을 뻔하기도.
내면의 묘사를 보면 몬스터는 인류의 대한 적이라는 명백한 선을 그어 놓고 있는데 시골 마을 사람들은 몬스터 덕분에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내면에서 모순점 생겨 혼란한 상태가 된다.
이것이 11권에서의 아이즈의 선택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외전 9권에서 아이즈가 로키 파밀리아에 들어간 후의 이야기가 나온다. 아이즈 7살의 이야기인데 이때 성격과 지금의 아이즈의 갭은 상당하다.
던전에 처음 들어가서 이를 악물고 몬스터를 죽이다가 너무 이를 악물어서 젖니가 빠지는 아이즈~. 이 젖니는 로키가 보자기에 감싸는데 지금도 가지고 있을지도...
맹목적으로 강해지기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는 아이즈를 두고 세 간부가 걱정하여 조금씩 교정해나가는 이야기. 충격적이게도 Lv.1 상태에서 상층의 몬스터 렉스급인 인펀트 드래곤을 쳐 죽이기도 한다.
마지막엔 성장이 더뎌지고 리베리아와 싸운 것으로 인해 방황하는 아이즈에게 타나토스가 접근, 너를 얽매는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에게 와서 비원을 위해 강해지는 것만을 추구하라며 손을 내미는데 망설이며 타나토스를 따라가려다가 리베리아와의 이제까지의 시간을 생각해내며 거절한다.[54]
이에 타나토스는 포섭을 실패하면 죽이기로 했는데 라면서 대동한 부하들을 아이즈와 싸우게 하는 대신 던전 안에서 신위를 내뿜어 상층에서 새카만 와이번을 소환하게 한다.
먼 훗날 헤스티아의 신위에 반응해 안전 계층에서 검은 골라이어스를 탄생시킨 그 사건과 동일한 상황. 아이즈는 검은 용종을 보며 등이 불타듯 뜨거워지며 복수 공주(어벤져)가 발동돼서는 와이번과 꽤나 치열하게 싸우지만 역부족.
죽기 직전 리베리아가 나타나서 아이즈의 마법을 알려주고[55] 에어리얼을 휘감은 아이즈는 아버지의 검기와 어머니의 바람이 있는 자신은 외톨이가 아니라며 와이번을 격파. 리베리아와도 화해하며 메데타시 메데타시.[56]
아이즈가 엄청나게 술이 약하다는 게 나온다. 7살 때 풍요의 여주인에서 다른 단원이 마시면 강해진다고 해서 술 한잔을 먹고 완전히 이성을 잃고 칼부림을 해서 유혈극을 일으키고는 미야 여주인한테 한방에 뻗는다(...).
그리고 현시점의 아이즈도 술을 한 모금 입에 댔을 뿐인데 기억이 끊어지고 마을 주민이 뿌린 물을 맞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나무 몽둥이에 피가 묻을 정도로 벨을 반죽음으로 만들어놓았다. 벨은 헤스티아 나이프까지 들고 응전했지만 완전히 당해서 끄으응 모드.
그런데 아이즈는 누군가 벨을 공격한 줄 알고 벨과 헤스티아를 지키려고 생각한다. 이후 절대 음주 금지라는 명령을 받은 건 당연. 참고로 쓰러진 벨에게 또 무릎베개를 해주었는데 기절해 있는 벨은 괴로워했다...
헤스티아의 몸이 괜찮아진 뒤에 마을에서 축제가 열렸다. 마을 사람들이 춤을 추기 시작했는데 헤스티아와 춘 춤을 보고, 구석에 서있기만 하는 아이즈가 무언의 압박을 주는 바람에 벨이 춤을 추자고 요청하나 헤스티아가 즉시 둘 사이를 가로막아 헤스티아와 춤을 추게 됐다. 이후 리플릿에서 아침훈련 중 이 일을 회상며 즐거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시에 무언가 아쉽다고 느끼면서 춤을 추기 시작했고 만약 헤스티아가 아니라 벨과 춤을 췄으면 어땠을지 생각하곤 미소지으며 계속 춤을 췄고 이 모습을 다른 여성 수뇌부들이 보고 흐뭇해하는 내용이 나온다.
헤스티아와 단둘이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헤스티아의 벨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돌직구 질문에 잠시 생각하더니, "토끼?"라는 결론을 내놓았다. 헤스티아는 연애 플래그 파쇄라고 생각하며 좋아했다.
3.11. 본편 9권
짤막하게 나온다. 시내에서 벌어진 몬스터 출현 건을 전해 듣는다. 핀이 가급적 생포하라고 했지만 여의치 않을 땐 처리해도 좋다는 전언에 고개를 끄덕인다.
3.12. 본편 10권
비네와의 만남으로 자신이 몬스터를 죽일 수 있을지 고민이 된 벨이 던전에 잠깐 내려갔다 올라올 때 바벨에서 만났다. 벨과 잠시 바벨 밖을 걸으며 대화를 나눴는데, 벨의 만약 감정이 있고 이성을 갖춘 몬스터가 있다면 싸울 수 있겠냐는 질문에 몬스터가 사람들에게 위해를 입힌다면 베겠다는 대답을 돌려준다.
벨은 고민하는 자신과는 달리 아이즈 씨는 확고한 의지가 있다며 더더욱 마음이 복잡해진다. 이후 광폭화된 비네가 다이달로스 거리까지 나와 난동을 피울 때 로키 파밀리아의 동료들과 함께 등장한다. 벨이 비네를 처리하려는 자신들에게 파이어 볼트를 쏘며 대적하려고 하자 사냥감 스틸은 매너위반이라는 말을 하지만 표정 변화도 없고 심리 묘사도 없기에 속내는 불명.
비네를 쫓아온 제노스들과 로키 파밀리아의 전투에서도 핀의 명령으로 대기하고 있다가 아스테리오스가 등장하여 베이트, 티오네, 티오나를 압도하자 핀의 지시로 개입, 뒤에서 기습하여 아스테리오스의 한쪽 팔을 떨어뜨린다.
에어리얼을 걸고 아스테리오스를 상대로 유리한 전투를 이어갔지만 아스테리오스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서 핀치에서 되려 역습하여 아이즈의 에어리얼을 힘으로 분쇄해버렸다. 이 공격을 받아낸 충격으로 아이즈는 에어리얼이 깨진 것도 모자라서 검을 쥐기도 어려워진다.
이어진 싸움에선 아이즈와 아스테리오스가 거의 동수로 맞붙지만 지켜보던 핀과 가레스가 개입하여 셋이서 아스테리오스를 밀어붙여 무릎을 꿇린다.
그런데 그때 검은 연막이 터지고 제노스의 일원인 세이렌이 괴음파를 쏘면서 순간적으로 시각, 청각이 봉인되는 바람에 아스테리오스를 포함한 제노스들을 전부 놓치고 말았다.
아이즈가 핀의 명령으로 아스테리오스를 지하까지 쫓아갔지만 놓쳤다.
3.13. 본편 11권
단장인 핀은 벨이 오라리오의 몬스터 출현 건에 대해 결정적으로 뭔가를 알고 있다고 감을 잡고 작전 회의 도중 아이즈는 자신이 나서서 벨이 다이달로스 거리에 오면 마크하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다이달로스 거리에 등장한 벨을 뒤에서 나타나 건물 위에서 감시했다.[57]
이후 벨을 계속 따라다니는데 나쟈, 아이샤, 류, 에이나 등 여러 여자들만 벨을 찾아오고 친근하게 굴자 곰곰이 생각해보니 벨을 찾는 사람들은 여자뿐이라는 것을 알고 '''벨은 불량한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벨을 뚫어져라 보고 그런 시선 세례를 받으면서도 특유의 여난에 의해 벨마저 패닉에 빠지는 등 평범한 개그물 흐름인가 했지만... 벨 일행의 작전이 시작되고 벨을 보내기 위해 류가 아이즈를 막아서지만 3분 만에 그녀를 물리치고 이례적일 정도로 시선에 예민한 벨의 특성을 염두에 두고 시야에 두지 않으면서 벨의 기척만을 느끼며 그를 추적하고 결국 벨을 따라잡아 벨과 비네를 가로막으며 검을 뽑는다.
[image]
벨의 입장에선 어느 쪽도 버릴 수 없기에 필사적으로 설득을 시도했지만 아이즈는 이를 무시하고 비네를 내쫓으려고만 하자 아이즈에게 처음으로 '무시'당했다는 것 때문에 격분한 벨이 덤비자 놀랐지만 바로 진정하고 곧바로 벨을 압도했다.[58] 이땐 벨이 한번 공격을 막아도 직후 다섯 번의 공격이 들어와서 두드려 맞는 수준이라 일방적으로 벨이 밀리기만 했지만 그사이의 성장을 통해 그나마 아이즈의 흉갑에 작은 자국을 내는 데 성공시켰다.[59]
벨이 이렇게까지 분전하자 왜 그들을 위해 이렇게까지 싸우냐며 질문하고 벨이 제노스들에게도 의지와 감정이 있다며 계속 호소하고 제노스들이 살 수 있고 비네가 웃을 수 있는 세상을 원한다며 소리치지만 아이즈는 그것을 용납 못한다며 비키라고 하고 벨이 거부하면서 처음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격렬한 감정을 보였다.
그러고는 검신으로만 때리던 벨에게 진심으로 벨 거라며 많이 아플 거라며 끝까지 물러나게 하려고 시도하지만 벨은 물러나지 않는다."싫어요....."
"이러지 마."
"싫어....."
"부탁이야."
"ㅡ못해요!"
"ㅡ비켜!"
그에 아이즈의 눈에도 슬픔이 가득 차고 그에 벨도 마음이 아파한다. 진심으로 베려고 눈에 힘을 주며 검에 힘을 주는데 벨이 비밀통로로 도망시킨 비네가 돌아와서 벨을 감싸는 것을 보며 어째서 너희 같은 몬스터가 있고 뭘 하고 싶냐고 묻자 비네는 자신은 그저 벨과 함께 하고 싶다고 답한다.
하지만 비네를 보며 거침없는 말을 쏟아부으며 규탄, 혐오, 거절의 뜻을 내보인다. [60] 그 말을 듣자 비네는 스스로 자기 손톱을 부러뜨리고 날개를 뜯어내며[61] 자신이 또 한 번 폭주한다면 그 때는 사라지겠다며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62]
이에 아이즈는 결국 검을 거두게 되며 도와줄 순 없으니 도망가라며 엘릭서를 두고 그 자리를 떠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는 벨과의 갈등이 모두 풀린 듯 벨이 다시 한 번 훈련을 부탁하고, 아이즈는 치사하다면서 받아준다.
3.14. 외전 10권 (본편 9권~11권 시점)
프롤로그에서 아이즈의 독백부터 시작된다.
처음엔 프롤로그에서 나온 내용이라 '괴물인 비네와 비네를 감싸는 벨'에게 말하는 내용으로 보이나 에필로그에선 '벨과 같이 비네를 감싸는 어린 아이즈의 환상'에게 말하는 내용으로 나온다. 다만 굳이 프롤로그에 이런 독백이 나온걸 보면 어린 아이즈에게만 했다기 보단 말그대로 자신이 믿었던 몇없는 인물인 두 명(벨, 어린 아이즈) 모두에게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즉 프롤로그에선 벨에게 에필로그에선 어린 아이즈의 환상에게 말하는 것.싫어. 떨어져, 『그것』으로부터.
너는 내 곁에 있어.
너만은 사라지지 말아줘.
그런 『광경』을 내게 보여주지 마.
『그것』은 지독히도 추악한 것, 모두가 기피하는 것. 내쳐야만 하는 것.
혐오하고 증오해야 하는 것.
결코 다가가서는 안 된다. 손을 잡아서는 안 된다. 품에 거두어서는 안 된다.
자비 따위 용납되지 않는, 이 세상에서 가장 죄 많은 약탈자.
너는 『그것』의 이름을 알고 있어?
너는 『그것』의 이름을 아느냐고?
『그것』의 이름은 —— 『몬스터』.
그 감정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
나는 모른다.
거짓말쟁이라고 외치면 될까.
용서할 수 없다고 이성을 놓아버리면 될까.
그러지 말라고 울부짖으면 될까.
얘.
울 것 같은 얼굴로 이쪽을 바라보는 네게 묻고 싶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건 내 착각일까?
내 환상일까?
뭘 하는 거야?
왜 거기 있어?
왜 너는 『괴물』을 감싸는 거야?!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이런 배신은 너무해!
제노스들과 첫 대전 당시, 아이즈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보고 있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른 단원들보다 빨리 몬스터가 몬스터를 감싸고, 서로를 도와주며, 싸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자신이 알고 있던 몬스터와는 확실히 다른 제노스의 행동에 강한 당황과 동요를 느끼고 마음속이 심란해지는데[63] , (단순한 괴물로 보이는) 아스테리오스가 나타나자 경악하는 동시, 안심한다. 이유는 다른 제노스와 달리 아스테리오스는 매우 강력하긴 해도 싸우는 것만 생각하는 전형적인 몬스터처럼 보였기 때문.
에필로그에서 아이즈는 벨을 지키는 비네에게서 자신의 어릴 적을 보았으나 자신이 어릴 적엔 아무리 기다려도 영웅이 오지 않았지만 비네에게는 벨이라는 영웅이 나타났다는 것에 크나큰 동요를 느낀다. 비네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전의를 완전 상실하고 괴물을 죽인다는 맹세마저 무너진다. 에필로그에서 그녀의 마지막 대사는 "누군가 날 구해줘."이다.
3.15. 본편 12권
직접적인 출연은 없으나 12권의 최종보스인 강화종 몬스터가 먼 발치에서 금발금안의 모험자를 보고는 죽었다 깨어나도 상대가 안 될 거라고 본능적으로 느끼고 몸을 피했다는 서술이 나온다.
3.16. 본편 14권
12권과 마찬가지로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흑백 삽화가 들어갔고 벨에게 모험가는 어디에서든 휴식을 취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5분동안 수면을 취하라는 류를 보고 3권에서 아이즈가 했던 낮잠 훈련에 반신반의했었지만 정말로 필요한 것이었다며 감탄하는 벨의 상상에서 죄책감을 느끼는 형식으로 잠시 등장한다.[64]
3.17. 외전 11권
벨과 아스테리오스와의 대결을 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때는 9층처럼 마음의 고동이 전혀 없는데, 이유는 다름이 아닌 벨에게 졌기 때문에.
그후 계속해서 자신의 방에 틀어박으며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리베리아의 조언으로 벨과 만나기로 정한다. 정처없이 걷다가 벨과 훈련한 시벽으로 갔는데 거기에는 아이즈의 예상대로 벨이 있었다. 벨과 만나고 한동안 말이 없었지만 아이즈에게 벨이 다시 훈련을 부탁한다. 이때 아이즈는 망설임이 없어진 벨의 얼굴에 자신보다 훨씬 약한 벨에게 혼자 뒤쳐진 듯한 느낌이 들어서 치사하다고 말한다. 동시에 길을 달리하고, 한 번 싸운 자신들의 인연은 아직 끊어진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안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벨이 강해지고 싶다고 말하자 아이즈는 자신도 강해지고 싶다고 작게 말하고는 홈이 아닌 어디론가로 향한다.
아이즈가 찾아간 곳은 다름이 아닌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홈이었다. 대낮부터 적대 파밀리아를 찾아가 로키에게 배운대로 도장깨기 할 때나 쓰는 멘트를 날리는 바람에[65] 아렌을 위시한 파밀리아 단원들에게 다구리 맞을 상황에 처한다. 아이즈는 천연답게 상황을 이해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진짜로 아렌의 창에 꼬치가 될 뻔했다(...).
아무튼 적시에 외출하려던 프레이야와 오탈을 만나고 프레이야에게 '''오탈과의 대련을 허락해달라'''고 부탁한다. 프레이야는 무슨 이유에선지 대련을 허락했지만 아이즈 개인에게만 빚을 하나 만들어둔다는 조건을 걸었다. 아이즈는 목줄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결국 오탈과 다시 붙었으나 경험으로든 스펙으로든 모든면에서 차이가 컸기에 패배했다. 하도 엉망진창으로 당해서 꼴이 말이 아니게 되자 보다 못한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여성 단원이 아이즈의 신변을 돌보아준다. 아무튼 오탈과의 대련을 통해 아이즈의 검은 대몬스터전에만 치중이 됐다는 취지로 지적을 받고 뭔가 깨우친 것 같다. 특훈은 효과가 있었는지 어빌리티도 많이 올랐다.
크노소스(인조미궁)에 돌입해서는 레비스를 묶어두는 역할을 맡는다. 레비스와 조우하자마자 후퇴하면서 레비스를 포위할 수 있는 지점으로 끌어들이는데 막상 레비스가 아무것도 안 하고 서 있어서 대치가 이어지는 와중 에뉘오 세력의 노림수대로 사태가 급변, 인조미궁이 녹색 고기로 뒤덮히는 이상 사태에서 최후의 대결을 기약하며 철수한다.
3.18. 외전 12권
에뉘오와의 최종결전이 벌어지게 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던 레비스와 싸우게 되는데 이전 제노스 사건을 겪게 되며[66] 인간과 몬스터에 대한 생각에 어느정도 유연함이 생겨[67] 레비스를 상대로 어벤져를 발동시킬수 있게 되자[68] 어벤저로 강화된 에어리얼로 검은 바람을 일으키며 레비스에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우세를 점하나 어벤저의 과다사용으로 본인도 자멸직전까지 몰리지만 벨이 아르고노트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듣고 정신차리면서 검은 바람을 뛰어넘는 하얀 바람을 만들어 레비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려 레비스를 쓰러뜨린다. 이후 다른 에뉘오 수뇌부들도 차례차례 동료들(+벨)의 손에 퇴치되면서 사건이 종결된다.
사건이 끝난 이후 지친 상태로 벨을 찾아가 벨에게 기댄채 편안하게 잔다.
3.19. 본편 15권
단편집인 15권중에선 에필로그 스토리인 「영웅만가」에서 등장.
오라리오에서 이때까지 생긴 수많은 영웅과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축제인 「엘레지아」에서 '영웅왕 알버트'의 묘에 꽃을 바친다. 벨은 지나가다가 이 모습을 우연히 보게되고 알버트의 이명이 '용병왕 발트슈테인'임을 떠올리고서는 아이즈와 성이 비슷한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4. 스테이터스
작중의 언급에서 나오듯 빠른 민첩을 살린 쾌검에 마법을 병행하는 수단으로 상대를 제거하는 스피드스터 타입의 전투 방식인지라 기교/민첩/마법 그중에서 만능성으로 뛰어난 에어리얼 덕에 마법이 제일 높지만 세 스텟은 꽤 균형적으로 잡혀있고 무기든 장비든 경장인 점과 속도를 살리는 전투법 때문에 근력이 낮고 비슷한 이유로 맞는 일이 적어 내구도 낮다.
애초에 그녀의 전투법과 능력이면서도 내구가 저 정도까지 오른 건 '''얼마나 그녀가 최전선에서 광적으로 싸웠냐'''의 증거인 셈.
벨 이전의 Lv.2 달성 최고 속도 성장 기록(1년) 보유자.[74][75]
2권(외전 2권)에서 Lv.6에 상응하는 몬스터렉스 우다이오스를 (리베리아가 막판에 보호 마법을 걸어준 거만 빼면) 거의 '''솔로잉'''으로 쓰러뜨리며 상당한 엑세리아가 누적된 영향으로 레벨 6으로 성장.
같은 파밀리아 소속인 레피야는 마법 에어리얼을 병용할 경우 순수 백병전으로 한정해서는 핀조차도 뛰어넘었을 것이라 평가했다.
여담으로 레벨 6 임에도 불구하고 레벨업마다 받는 발전 어빌리티가 5개가 아니라 4개인데 이는 4->5가 될 때는 발전 어빌리티가 발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외전 9권에선 아이즈가 막 로키 파밀리아에 입단할 당시의 이야기인지라 책에선 7살 아이즈의 스테이터스가 나왔으며 위의 표에서도 책에 따라 기재.
5. 장비
5.1. 데스퍼러트
[image]
- 뒤랑달(불괴속성) 수페리오르즈(특수무장).
- 현시점의 역사 속에서 발현된 전 종족, 전 권속의 수많은 스킬 중에서도 최강의 출력을 자랑하는 【어벤저】를 견뎌낼 수 있는 것은 이 무장뿐. 유일한 예외는 소녀가 리베리아와의 유대를 부수는 것을 꺼렸던 소드 에일.
- 과거 아이즈는 마법과 병용해 폭발시킨 「검은 바람」으로 이 데스퍼러트에 한 번 「균열」을 일으킨 적이 있다.
- 【고브뉴 파밀리아】제작. 99,000,000 발리스.
- 파손되지 않는 수페이오르즈(특수무장). 아이즈의 검기를 견뎌낼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검.
- 형상은 사브르. 공격력 자체는 다른 일급품 장비에 비해 낮다.
외전 12권에서는 어벤저와 에어리얼의 조합으로 일으킨 검은 폭풍의 출력을 버티지 못하고 금이 간다.
5.2. 레이피어
【고브뉴 파밀리아】에서 만든 무기.
외전 1권에서 아이즈가 부식액을 내뿜고 체액도 부식액인 몬스터를 마구잡이로 벤 후 검신이 많이 상한 데스퍼러트의 수리를 하는 동안 주신인 고브뉴에게 대용으로 받은 무기 가격은 4,000만 발리스.
위력만 따지면 데스퍼러트를 웃돈다는 무기이다. 레이피어 치고는 검신이 조금 길고 코등이 부분은 너클 가드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식인꽃과 전투를 하면서 에어리얼을 감싼 상태로 싸운 아이즈의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부서졌다.... 덕분에 아이즈는 그 돈을 벌기 위해 한동안 던전에서 지내야 했다고...[76]
여담으로 이 무기를 쓰는 것은 원작에서는 1권, 애니메이션에서는 2화와 3화인데 무기가 바뀌는 것이 애니메이션에서 잘 표현됐다.
5.3. 소드 에일
[image]
- 아이즈의 오더메이드. 형태는 단검
- 【고브뉴 파밀리아】제작. 백만(1,000,000) 발리스. 아이즈에게 오더메이드를 들려주기로 결심힌 수뇌진이 자금 대부분을 부담했다.
- 무기 소재는 광산국가 샴이 원산지인 다마스커스. 강인하면서도 튼튼하다. 하급모험자가 다류는 무구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예리함을 자랑하지만 중량이 나간다. 공격력과 내구력에 무게를 둔 강검.
- 명칭은 소녀의 첫 무기에 축배를 든다는 뜻에서.
『고브뉴 파밀리아』가 제작한 아이즈의 전용 장비이다 소재로는 오라리오 외부에서 구한 『다마스커스』다.
파문강이라고도 불리며, 그 글자대로 희미하게 검신에도 파문이 그려져 있다. 철보다 단단하고 강인한 칼날이라고 한다.
아이즈가 들기에 다소의 무게는 있지만, 그 위력은 모험자의 중장조차 손쉽게 관통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즈가 처음으로 위업을 달성해 랭크업하도록 도와준 무기. 그런데 무기의 이름이 맥주이름이다.(...)
6. 마법
6.1. 에어리얼
- 영창식
'''【目覚めよ(テンペスト)】'''
'''【눈을 뜨라, 폭풍(템페스트)】'''
- 최대 출력으로 폭주 시의 영창식
아이즈가 보유한 인챈트(부여) 마법. 바람으로 신체를 보호하거나 공격을 강화할 수 있는 마법으로, 속성은 바람. 영창도 초단문 영창이라 사용도 편리한 데다가, 강화 효과도 엄청나게 높다.[77]'''【吹き荒れろ(テンペスト)】'''
'''【포효하라, 폭풍(템페스트)】'''
다만 몸에 무리가 많이 가고, 지나치게 사용하면 강제적으로 해제되기도 한다. 외전 2권 우다이오스와의 결전에서 3번이나 풀렸다.
에어리얼을 사용한 상태에서 바람을 한 점으로 모아 그 힘으로 돌격해서 돌파하는 기술이 아이즈의 필살기인 릴 라파가. 참고로 그녀는 이 기술을 쓸 때 기술명을 외치는데, 이는 로키가 '''필살기를 쓸 때 기술명을 외치면 위력이 강해진다'''라고 알려줬기 때문이라고. 아이즈가 7살 때 팔나를 받자마자 생긴 마법이다.
이후 12권에서 스킬 '''어벤져'''와 혼합된 에어리얼을 시전하였는데... 이때는 바람이 '''검은색'''이었다. 주위의 데미 스피리트가 두려워한다는 묘사와 함께 본래의 자신을 한참 뛰어넘는 레비스를 압도하는 위력을 보여준다. 다만 레비스와의 싸움에서 무기도 금이 가고 어벤저 스킬에 의해 이성이 날아가는 위험한 상황에서 벨의 아르고노트 차지음을 듣고 조금이나마 예전의 자신을 되찾았다는 묘사와 함께 새롭게 '''하얀 바람'''을 불러내는데, 검은 바람으로도 뚫지 못한[78] 레비스의 갑옷을 일격으로 뚫고 레비스를 끝장내는 위력을 보여준다. 마음속의 어린 아이즈가 하얀 바람이 되었다는 묘사로 보아, 아이즈 본래의 잠재력을 무의식적으로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79]
던메모 3주년 이벤트에서 과거 대항쟁 당시 '''검은 바람'''을 쓴 적이 이미 한 번 있음이 밝혀졌다. 당시 에레보스가 던전에서 신위를 해발해 불러낸 검은 몬스터가 하필이면 용종이여서 검정색+용종을 보고 폭주한 아이즈가 검은 바람을 사용한다. 해당 용종은 신위에 이끌려 37계층에서 태어난 이상 개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즈가 밀리지 않을 정도였다. 용종은 이후 합류한 리베리아, 가레스와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에 의해 토벌당했다. 이때 검은 바람을 사용하면서 【템페스트】이외에 【니젤】이라는 단어를 외치는데 정체는 불명.
보통 마법은 영창을 끝낸 후 마법명으로 시동하는데 에어리얼은 왜인지 마법명으로 시동하지 않는다. 애니에선 영창 앞부분도 빼고 템페스트(폭풍)만으로 시전해서 애니만 본 사람들은 마법명이 템페스트라고 오해하고 있다.
7. 스킬
7.1. 복수공주(어벤져)
'''리아리스 프레제의 안티테제'''• 임의발동(액티브 트리거)
• 괴물종에 대한 공격력 고역 향상
• 용종에 대한 공격력 초역 향상
• 증오의 강도에 따라 효과 상승
언뜻 보면 리아리스 프레제와 비슷해 보이나 사실상 마음의 강도에 따른 효과상승만 빼면 정반대이다. 일단 패시브인 리아리스 프레제(이하 프레제)와는 달리 액티브이고 프레제가 본인에게 영향을 주는 스킬이라면 어벤저는 다른 존재에게 영향을 주는 기술이다. 프레제가 긍정적인 감정에 비례해 강력해지는 것에 반해 어벤저는 증오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먹으며 강력해진다.게다가 작중 묘사를 보면 스킬을 지속할수록 복수심이 아이즈의 이성을 잠식하는 듯이 보인다. 특정 대상을 상대로 할 때 강화된다는 점[80] 은 옥스 슬레이어와도 비슷하다. 하지만, 호적수, 라이벌에 대한 호승심을 바탕으로 한 옥스 슬레이어와는 달리 어벤져는 증오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또한 패시브와 액티브의 차이가 있다.
정확한 효과는 괴물종 즉 몬스터 한정으로 '''공격력'''을 자신의 증오에 비례해 극대화시키게 하는 것으로 아이즈의 무기가 자주 박살나는 것은 아이즈의 증오에 따른 공격력 증가를 무기가 제대로 버티지 못하기 때문이다.[81] 아이즈가 공격력을 1등급 낮추는 불괴를 단 데스퍼레트만 주력으로 쓰는 이유도 어차피 공격력이 보장되는 어벤져가 있는 만큼 '''무기의 공격력이 낮아지는 것'''보다는 '''전투중 무기를 잃어버리는 것'''이 더 문제이기 때문이다.
리베리아는 이 스킬을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하며, 동시에 아이즈를 죽음으로 끌고 가는 사슬이라 표현했다. 아이즈가 모험자 등록을 한 후 처음 던전에 내려갔을 때 길드 지급품인 파룸용 리틀 블레이드로 고블린을 공격하자 말 그대로 그 자리에서 고블린이 산산조각 났다.
덤으로 몬스터 한정이라면 2번 4번 내용에 대해 이해 못할 건 없으나 특이하게 3번 내용에 '''용종'''에 대해선 괴물종에게 주는 공격력 이상의 효과가 적용된다고 나왔다. 작중에서 네임드급인 용은 3대 미션중 하나인 외눈의 흑룡이기에 이 흑룡과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부분.
초반에 복선이 있었는데 헤르메스 파밀리아와 같이 행동할 때 마주친 그린 드래곤을 보고 피가 끓어올랐다는 구절이 있었다. 벨과 마찬가지로 몬스터에 대한 증오심을 품을 때 벨처럼 등이 뜨거워진다는 묘사가 있기도 하다.
외전 12권 서술에 따르면 어벤저는 증오에 비례한 힘의 증가에 '''한계가 없다''' 문제는 힘의 증가와는 별개로 몸은 평범한 하계인의 육체다보니 어벤저의 폭주가 도를 넘으면 스킬 그 자체에 침식당하거나 신체가 괴사하는 모양. 그나마 이때는 벨의 스킬을 통해 울려퍼진 종소리때문에 침식에서 벗어나 딱 한계에 맞춰서 제어해냈다.
8.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때는 표정이 만화보다는 비교적 다양해 보인다. 벨에게 무릎베개를 해줄 때 벨이 환각인가 하자 환각 아니라며 삐진 표정을 짓는다든지 벨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홍조를 짓는다든지 벨이 제정신을 차린 뒤 데굴데굴 굴러 도망가자 놀란다든지.
12화에서는 향수를 산 헤스티아가 땀냄새나는 여자는 싫지 않냐고 하자 배경에서 옷을 늘여 냄새를 킁카킁카 한다. 뭐, 사실 본편에도 있는 장면이긴 하지만.
담당 성우가 사와무라 스펜서 에리리, 벨을 연기한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가 아키 토모야를 연기해서인지 이에 대한 성우 장난도 존재. 이런 성우 드립의 영향으로 대련하면서 자비 없이 치는 것도 이때의 원한이라는 드립이 있다. 하지만 위에서도 기술되었듯, 어디까지나 그냥 무릎베개를 하고 싶어서 기절시키는 것뿐이다.
2기 OVA에서는 아이즈 팬덤이 여러모로 충격을 받을 만한 전개를 보였는데, 헤스티아 피밀리아가 유인도란 이름의 무인도에 바캉스[82] 에 왔는데 왜인지 그 섬에 있었다. 머리가 혹처럼 생긴 버섯을 달고 이름 이외에는 기억을 전부 잃은 상태였는데 성격이 평소와 완전히 달라졌다. '''내내 헤벌레하면서 웃고 다니고 술에 완전히 취한 듯한 하이텐션을 보여준다.'''[83] 이 때, 헤스티아는 아이즈에게 '네가 좋아하던 남성은 벨프이고 벨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거짓말을 하고[84] 이 말을 믿은 아이즈는 '''벨프에게 '달링'이라고 부르며''' 달려든다. 이에 벨은 충격으로 무작정 뛰어가다가 절벽에 떨어져 기절한다.[85]
마지막까지 결국 버섯이나 유인도란 섬의 정체는 뭔지 밝혀지지 않았고 애초에 헤스티아 파밀리아도 아닌 아이즈가 그 섬에 왜 있었는지도 밝혀지지 않아 여러모로 의문점이 많다. 이 OVA의 장르를 생각하면 그리 깊게 생각할 것도 없지만.
9. 코믹스
소드 오라토리아 코믹스에는 정말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원작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아이즈의 평범한 소녀이고 싶은 점, 전투 외의 일상생활에 심히 아방한 모습을 많이 그리는 편.
특히 벨과 만난 이후 벨과 관련된 사건에서는 완전히 토끼 만지고 싶은데 도망가서 속상해하는 열살배기 여자애급으로 표정 변화가 다이나믹하다. 풀 죽어 있는 모습이라거나 소드 오라토리아 3권 초반 벨에게 무릎베개를 해줬다. 도망간 걸로 리베리아가 완전 빵 터지는 바람에 왕 삐져서 리베리아에게 항의하는 모습이라거나, 파밀리아원 몰래 벨과 1대 1 수련하려 장소로 데려가는걸 레피야한테 들키고 나서 추궁당하는 아이즈의 모습은 완전히 개그만화의 한 장면. 특히 아이즈의 마음속 어린 아이즈는 겉으로 보이는 아이즈의 모습보다 감정표현이 풍부하다. 또한 어린 아이즈가 리베리아의 엄한 교육에 울상을 짓는 장면이나 아버지에게 안기는 장면 등 어린 아이즈도 만만치 않게 귀엽다.
또한 코믹스에서 부모님이 등장하는 장면에 아이즈 아버지의 모습이 벨 크라넬 어른 버전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닮은 정도가 아니라 장비, 무기를 제외하면 헤어스타일부터 완전히 똑같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벨과 같은 백발처럼 '''보였던''' 머리색.[86] 일각에선 벨 크라넬이 어른이 되었을 때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아이즈 진 히로인 확정이다, 벨의 전생이 아이즈 아버지다 등의 의견이 나왔으나, 뜬금없이 오라토리아 애니메이션 오프닝 영상에서 아버지 머리가 흑발(!!!)[87][88] 이라는 것이 밝혀져 일축되었다.
반면 아저씨 모드로 들어간 로키에게는 '''원작보다 더 심하게 대한다.''' 단순히 단검 뽑는 소리로만 로키를 위협했던 소드 오라토리아 1권과는 달리 여기서는 단검을 던져 로키 바로 앞의 테이블에 꽂아버린다.[89] 랭크 업 때의 스테이터스 갱신 때에는 그냥 벤다는 위협에서 '''갱신에... 손가락 필요하나요?'''라는 무시무시한 발언으로 바뀌었다.
전투 장면, 특히 계층터주 우다이오스와의 전투에서는 또 다른 별칭인 전희가 어울리는 싸움에 빠져 사는 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른손의 손가락이 모두 나가버렸는데 억지로 검을 쥐고 발목도 부러지는 등 절대 싸우면 안 되는 상태인데도 우다이오스와 스파르토이 대군에 맞서는 모습은 본편 3권에서 벨이 미노타우르스에게 도전하는 모습보다 더 소름 끼치는 수준, 벨이 어디까지나 근성과 열혈로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아이즈는 그걸 넘어 광기에 다다른 수준이다.
10. 정체? 그리고 강해지려는 이유
현재 아이즈의 부모님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과거 영웅이라고 불린 '''알버트 발트슈타인'''[90] 이라는 휴먼과 그의 동료였던 '''아리아'''라는 여성체 정령으로 여겨지는데 아이즈는 스테이터스엔 휴먼이라고 되어있지만 정령의 능력을 일부 가지고 있다.
문제는 던만추의 설정상 '''신과 정령은 임신이 불가능하다.''' 즉 아이즈가 '''정령''' 아리아와 '''휴먼'''인 알버트의 아이일 가능성은 낮다. 이에 관해서 독자들은 아래와 같은 추측들을 내놨지만 현재로선 하나같이 근거가 빈약한 편.
- 아리아 환생설: 던만추 극장판의 내용을 공식 스토리로 판단한다면 던만추에선 환생이 가능하다.[후반부스포] 한마디로 영혼을 다른 육체로 옮기는 것도 이론상 불가능은 아닌데 이에 따르면 아리아가 정령으로서 자신을 포기하고 휴먼으로 육신을 바꿨다면 임신이 가능해진 것도 아이즈가 휴먼이면서 정령의 힘을 이어받은게 설명이 된다. 대신 그게 가능한지 자체가 작중에서 안나와서 기본 전제부터가 가능성이 낮다. 무엇보다 종족이라는 것은 후천적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정령으로서의 자신을 포기한다고 정령이 아니게 되지는 않는다.
- 아리아 분신설: 이름 그대로 아리아가 자신의 존재중 일부를 분리해 빚은 존재가 아이즈라는 것. 다만 이것도 가능한지 여부는 둘째치고 아이즈의 종족이 '휴먼'인것과 평범한 인간처럼 나이먹고 성장하는 것등은 설명할 수 없다.
- 정령의 힘 계승설: 아이즈는 알버트와 다른 여인사이에서 생긴 아이거나 또는 전쟁통에 알버트가 입양한 고아이며[91] 이 아이에게 아리아가 자신의 힘을 일부 계승시켜준 것. 추측 중에선 제일 신빙성이 낮은데, 이 경우 아예 아리아와 직접적인 관계성은 부정되며 크로조 가문처럼 정령의 분노를 사서 중간에 힘이 끊긴것도 아닐텐데 팔나를 받고 나서야 각성한건 이치가 안맞는 부분이 있다.
문제는 이 이야기가 100년, 200년은 커녕 '''엘프 조차도 옛날 옛적으로 여길 정도로 신들이 강림하기도 전의 시대다.''' 한마디로 아이즈가 알버트의 아이라면 첫번째 가설대로 아이즈가 끊임없이 환생하거나 어딘가에 봉인되어 있었거나 모종의 이유로 타임워프라도 하지 않은 이상 작중 시점에서 겨우 10대 중후반인건 시대상 맞지 않다. 심지어 로키 파밀리아가 세워질 즈음의 외전에서도 현재 로키 파밀리아의 주축이 되는 간부진들을 로키가 영입할때 이미 어린 아이즈를 데리고 다니고 있었다.
아이즈는 분명 미궁에 처음임에도[93] 미궁을 들어가본 적 있는것 같다고 느끼거나 아이즈가 리베리아를 보고 아버지의 동료중 엘프가 있다는걸 떠올리거나[94] "어머니의 바람이 느껴진다."나 아버지가 검은 소용돌이를 향하고 어머니마저 사라지는 이야기가 다시 부각되는 등 아이즈가 알버트와 깊게 연관된건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리베리아는 아이즈는 오라리오를 별로 나간 적이 없다, 파밀리아의 일원인 된 이래 그 토지를 떠난 기억이 없다 라고 생각하는 구절이 나온다.
그런데 던메모 3주년으로 원작자가 직접 기획한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새 떡밥이 생겼는데,헤라 파밀리아의 일원인 아르피아가 아이즈를 보고 '''던전의 아이'''라고 불렀으며, 로키 파밀리아에 있다는 걸 보고 어떤 방법을 썼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아이즈를 보물이라고 칭한다. 이를 보아 적어도 헤라 파밀리아는 아이즈의 과거에 대한 비밀을 상당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즈가 강함을 추구하는 이유는 본인의 말에 의하면 '''(부모님의 말과 달리)언제까지고 기다려도 자신의 영웅이 나타나지 않아서'''와 '''무언가를 되찾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를 종합해보면 아이즈는 부모님과 불가피하게 해어진 후 자신의 영웅만을 그리며 기다리고 있었으나 영웅은 오지 않았고 오지 않는 영웅을 기약없이 기다리기보다는 무언가(정황상 가족)를 되찾기 위해 스스로가 강해질수 밖에 없었으며, 부모를 마지막 본 정황에 몬스터가 관련되었기에 몬스터를 향한 증오가 더해진 결과가 현재의 아이즈라는 것.
그나마 지금까지 아이즈를 통해 모인 떡밥을 모아보면 아이즈가 언급한 '아버지가 검은 소용돌이로 향했다.'와 아이즈의 스킬 어벤저의 '용종 한정 공격력 초 상향 보정을 볼때 '검은 소용돌이 = 미궁 3대시련인 흑룡'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보면 알버트와 알버트의 동료들은 흑룡에게 수차례 격전을 펼쳐왔고(아버지가 검은 소용돌이에 향하다) 아이즈를 지키던 아리아 마저 참전해야 할 정도로 전세가 알버트 일행에게 불리하게 진행되다가 어느날 어머니가 사망 또는 소실되었으며(어머니마저 사라진다) 아이즈는 아버지의 뒤를 쫓다가 흑룡과 알버트 일행의 격전을 보고 거기 휘말리는 와중에 봉인되거나 미래로 날려졌을 가능성이 높다.(알버트의 딸이 어느날 알버트와 동료들이 적과 교전을 펼칠때 휘말리고 소실되다) 거기에 위의 헤라 파밀리아의 언급을 보면 아이즈가 이 당시 인물이라면 본작 시점으로 타임워프된건 흑룡보다는 던전이 무언가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던메모의 스토리중 아이즈가 고브뉴 파밀리아의 어떤 갑옷에 관심을 가지는데, 대장장이의 말에 따르면 이 갑옷은 예전 어떤 사람이 착용했던 갑옷의 모조품이라 말한다. 문제는 아이즈는 이걸 보고 '''아버지가 입었던 갑옷'''이라고 칭한 것.
그리고 던메모 2주년 이벤트 <아르고노트>에서 벨과 똑같이 생긴 인물인 '''아르고노트'''와 아이즈와 똑같이 생긴 아리아도네 줄여서 '''아리아'''라는 인물이 나온다.[95] 아르고노트의 아르가 알버트의 알과 비슷한데다가 무엇보다 아리아라는 금발여성이 있다는 것, 주변에 다양한 종족의 동료들이 있다는 것 때문에 알버트=아르고노트 동일인 설이 돌았으나 이후 정확한 스토리가 밝혀짐에 따라 '알버트=아로고노트 설'은 부정되었다.[96]
우선 아리아와 아리아도네의 모습이 다른 것도 있지만 스토리 자체가 아르고노트는 멸망한 나라의 왕족으로 의붓여동생인 하프엘프 피나(레피야의 전생)를 구원하듯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로 흑룡과는 전혀 관계없이 미노타우로스하고만 라이벌이다.
던메모 3주년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무려 잘 쳐봐야 레벨3 정도일 시점에 레벨7로 추정[97] 되는 아르피아를 리베리아와 함께 상대하는데,이 때 아이즈가 아르피아를 핀같은 동료들보다 강하다고 하며 동시에 아버지와 아버지의 동료들처럼 강하다고 한다. 벨이 이야기하는 알버트가 아이즈의 아버지와 동일인이라면 알버트와 그 동료들은 '''팔나도 없이 레벨 7이상에 도달한 영웅들의 집단'''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11. 기타
- 국내의 던만추 패러디에서 대련광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데[98] , 정작 던만추 게임인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메모리아 프레제~에서 로키가 언급하길 아이즈는 대련을 싫어해서 신청을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모양.[99] 거기에 오탈이 평가한 바에 따르면 대련을 싫어하며 몬스터와의 전투에 특화된 나머지 인간과의 대결을 상정한 대인전에 매우 취약하다고 한다. 오탈과 대련을 하게 된 것은 인간을 상대로 한 싸움에 취약하다는 문제점과 레비스를 몬스터가 아닌 인간으로 생각해 주저하게 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사실 아이즈의 대련광 이미지는 하멜른 같은 일본 본토의 2차 창작 사이트에서도 뿌리 깊게 내려져있기 때문에 국내 문제만은 아니다. 그야말로 첫인상이라고 할만한 벨과의 대련이 모든걸 결정해버린 셈(...). 게다가 벨과의 대련이 순수한 선의가 아니라 벨의 성장 속도의 비밀을 알아내겠다는 불순한 의도도 섞여있었다는게 대련충 이미지에 한 몫 해버렸다(...). 원작을 꼼꼼이 읽었다면 알겠지만 그때 벨과 대련한 것은 그거 말고 가르치는 방법을 몰랐기에 어쩔 수 없이 한 것이지, 아이즈가 대련을 좋아해서 한 것이 아니다.
- 최근에 류와 레피야의 비중이 커지면서 아이즈의 비중 관련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흑룡 떡밥, 정령의 본체 떡밥이 있어서 결국엔 아이즈의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메모리아 프레제~의 데이트 어 라이브 콜라보 이벤트에선 반전 토카의 영장을 입었다. 이게 어떻게 된고 하니, 이벤트 당시 반전 정령들의 영향으로 아이즈에게 흐르는 아리아의 피가 반전된다는 설정을 씌웠기 때문.
- 디자인 모티브는 파이어 엠블렘 암흑룡과 빛의 검과 문장의 비밀에 등장하는 검사 나바르(파이어 엠블렘)라고 한다.
- 이름은 30년 전쟁 시기의 제국군 대원수 알브레히트 폰 발렌슈타인에서 따온 듯. 본인보다는 부친으로 추정되는 알버트 쪽이 발렌슈타인과의 연관성은 더 강하다. 그의 이름은 장군 발렌슈타인과 같고[100] , 별칭인 "용병왕" 역시 용병대장이던 발렌슈타인과 통한다. 심지어 원래의 성도 같다. 알브레히트 폰 발렌슈타인의 본래 성 역시 발트슈타인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