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 조의 군단장
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들. 죽음의 층 사우스 시티의 지배자인 헬 조의 군단장을 맡고 있다.
본래 그랑 드사의 부하들이었으나, 붉은 바리의 힘을 얻은 조의 강한 힘에 압도되어 그의 밑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하지만 충성심은 제각각인데, 산체스, 샬롯, 윌콧은 충성심이 높지만 쏭은 미묘하고 파브레가스는 배신하기까지 한다.
헬 조의 능력으로 힘을 부여받아 어지간한 랭커 이상으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죽음의 층 주민의 특성인 불사도 가지고 있어 상당히 강력한 적이다. 죽음의 층 에피소드가 끝난 뒤 이들이 가진 힘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1]
2. 구성원
2.1. 관통의 산체스
헬 조가 카라카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을 때 저희를 이용하기 위한 헛소리라며 귀담아 듣지 말라고 한다. 윌콧과 유리의 싸움을 관전하며, 성 입구는 자신에게 맡겨줬으면 좋았을 거라며 호전성을 드러낸다. 이후 사치 페이커의 가시 덩굴이 오고 있음을 알아챈다.
243화에서는 하 유리 자하드에게 당한 윌콧을 도와주려다가 오른팔을 잃으며, 윌콧이 사망하자 큰 충격을 받는다. 246화에서는 13월의 망령에 씌인 유리의 공격에 장전도 못하고 도망만 다니며, 248화에서는 13월의 망령이 가람 자하드와 이야기하는 동안 뒷치기를 하려고 하지만 에반 에드록의 공격에 나가 떨어진다.
250화에서는 밤 일행을 추격하라는 헬 조의 명령에 따른다. 이에 샬롯이 잘못 걸리면 진짜 죽는다고 그냥 조에게 다 맡기라고 하지만, 산체스는 지금은 좀 이상해지셨지만 조에게 힘을 받은 이후로 진짜 우리의 리더가 될 자격이 있는 분이라는 걸 계속 믿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밤 일행을 향해 신수포를 쏘지만 밤 일행이 하강해서 피하는 바람에 공격이 그대로 헬 조에게 맞아서 오열한다(...). 그래도 유리가 근성으로 날라올라 헬 조를 공격하려고 할 때 한 방 먹이기는 했다.
252화에서는 헬 조의 명령에 따라 호크니와 유리를 생포하라는 임무를 맡으며, 다시 유리를 상대하던 중에 우렉 마지노의 공격에 휘말린다.
255화에서는 붉은 바리의 힘을 잃은 조에게 급히 다가가서 안부를 물었으나, 두려움에 기억을 잃은 척하는 헬 조를 보며 당황한다. 이후 다가온 우렉에게서 헬 조를 지키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그야말로 충신. 우렉에게 내뱉는 헬 조의 오열을 들으며 함께 안타까워하나, 그 순간 호아퀸이 영혼의 방의 모든 영혼을 흡수하면서 사망하게 된다. 다행히 포 비더 구스트앙이 영혼을 다시 회수해 돌려놓으면서 되살아났다.
258화에서 이곳의 주술을 만든 사람 중 하나인 구스트앙을 갈구면 조를 빼낼 방법을 알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렉의 말에 기뻐하지만, 조가 나가지 않겠다고 하자 당황한다. 259화에서는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자며 조를 따라다닌다.
2.2. 유혹의 샬롯
호크니 때문에 가시의 조각을 찾을 수 없어서 죽음의 층을 나갈 수 없는 것에 씩씩대는 쏭의 앞에 등장. 쏭이 헬 조에게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서 충고했다고 하자, 우리 같은 영혼 없는 자들에게 미래같은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일침을 놓는다.
헬 조가 카라카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을 때 산체스의 말에 동의하며 거짓말 같다고 말한다. 이후 산체스와 등대로 이야기하다가 사치 페이커의 가시 덩굴이 오고 있음을 알린다.
250화에서는 산체스가 헬 조의 명령에 따라 밤 일행을 추격하려고 하자, 잘못 걸리면 진짜 죽는다고 그냥 조에게 다 맡기라고 만류한다. 259화에서는 등대로 붉은 바리의 힘을 잃은 조를 따라다니며 산체스의 말대로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격려한다. 이때 하는 말을 보면 유혹의 힘으로 남자들을 홀릴 수 있는 듯.
2.3. 바람의 윌콧
헬 조가 카라카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을 때 그들의 말을 무조건 믿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 한 번 믿어보라고 말한다. 이후 헬 조의 성 입구에 배치되며, 처음에는 입구에 배치된 것에 자신을 최약체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냐며 화를 냈다가 설마 자신이 너무 강해서 자기에게 모두 처리하라고 배치한 게 아니냐고 발상을 전환해 기뻐한다(...).
242화에서는 하 유리 자하드와 대치하면서 본 모습을 드러내지만, 유리가 13월의 본체들과 이야기하느라 가만히 있자 자기를 무시하는 거냐며 공격했다가 에반 에드록의 개구리 피셔에 막힌다. 243화에서는 13월의 무기 두 채를 시동해 폭주한 유리에게 사망하면서 헬 조의 군대가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2.4. 피의 파브레가스
헬 조가 카라카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을 때 윌콧의 말에 동의하며 만약 그들의 말이 거짓이라면 그 때 처리하면 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후 비밀통로의 경비를 맡았으나, 13월의 무기 두 채를 시동시켜 폭주한 하 유리 자하드가 윌콧을 죽이는 것을 보고 멘붕해 도주를 시도한다. 하지만 조가 나타나 도망치는게 아니라면 지금 당장 나가 싸워서 증명하라고 말하고, 개죽음당하고 싶지 않았던 파브레가스는 자포자기로 덤벼들다가 붉은 바리의 이빨에 당해 힘을 빼앗긴다.
246화에서 밤 일행과 함께 침입한 그랑 드리를 발견하고, 널 잡으면 헬 조가 다시 힘을 줄 거라며 공격한다. 파브레가스의 꼬리에 달린 침에서는 오염된 피가 나오는데, 그 피가 주사되면 불사라도 며칠간 깨어나지 못한다고. 그러나 밤의 신원류 한 방에 허무하게 사망한다.
2.5. 배신의 쏭
238화에서 첫 등장. 헬 조에게 카라카가 이곳에 오고 있으며, 가시의 조각을 주는 대신 죽음의 층에서 나가게 해준다는 약속을 언급한다. 그리고 FUG와의 협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라고 몇 번이나 충고하지만 조에게 욕만 먹고 쫓겨난다. 이후 호크니 그 자식만 있었어도 가시의 조각을 찾을 수 있는 건데 도망쳐서 약속을 못 지키게 되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샬롯의 말을 보아 조에게 이런 식으로 충고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닌 모양.
군단장 중에서도 가장 필사적이며, 헬 조와 함께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고 다시 탑을 올라 탑의 재화와 권력을 움켜쥐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헬 조가 카라카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을 때 그 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가 아니냐며 한 번 가능성을 걸어보라고 말한다.
244화에서는 카라카 일행이 영혼의 방까지 길 안내를 하면 죽음의 층을 나가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해서 안내역을 맡게 된다. 그러다 우렉 마지노의 공격에 휘말리는데 불사인 덕에 목숨은 건졌다.
255화에서 호아퀸이 영혼의 방에 도착해 모든 영혼들을 흡수하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일이 이상하게 돌아감을 깨닫고 약속과 다르지 않냐며 분노했으나 저항조차 못하고 사망한다. 다행히 포 비더 구스트앙이 영혼을 다시 회수해 돌려놓으면서 되살아났다.
258화에서는 영혼의 방에서 그랑 드자에게 두들겨 맞는 모습으로 나온다. 259화에서는 드자를 피해 도망다니다가 포박당하게 된다.
3. 관련 문서
[1] 그대로 유지되었다고 한다면 이후 죽음의 층에서 상당히 강력한 전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