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1. 프로필
2. 캐릭터 소개
세계 레벨을 목표로 하는 아이돌. 별 근거 없이 자신감 넘치는 태도에, 세계 레벨 이외의 단어론 설명할 수 없는, 도저히 종잡을 수 없을 수준의 허세가 특징이다. 본인도 프로듀서에게만큼은 허세라고 밝히는 경우[1] 가 있지만, 실제로도 범상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으며,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사람 취급을 받고 있다. 이렇듯 허세를 초월한 세계 레벨 컨셉 덕분에 카드 일러스트만 봐도 다른 아이돌들은 감히 시도도 못할 컨셉이나 포즈를 소화해내는 경우가 많으며, 개그와 간지의 영역을 넘나든다. 신카드가 나올 때마다 프로듀서들이 과연 세계 레벨이라고 읊조리는 게 일상.
라틴 계열 외모에 몸매도 좋고 카드 일러스트에서도 쭉쭉빵빵하게 그려지는데 실제 키가 158cm로 굉장히 작은 편이다. 아시아인 치고도 작은데 서양인이라 치면 더더욱 작은 키. 일러스트만 보고 헬렌의 몸매를 예상했다가 데레스테 모델링으로 세워보면 얼굴과 맞지 않는 체형 사이즈에 위화감을 느낄 수 있다. 헬렌 본인도 신장은 타고나지 못했다 평하지만, 그래도 속엔 파워가 꽉 들어차 있다고.
취미는 DVD 감상인데, 정확히 무슨 의미를 두고 그러는지는 이해하기 힘들어도 DVD를 수집하고 감상하는데 꽤 관심을 기울인다. 수집한 DVD는 스스로 '헬렌 컬렉션'이라 부르는데, 영화, 다큐멘터리, 음악 등의 다양한 분야를 수집하는 듯 하며, 지나가다 염가 판매하는 DVD를 보고 수레째 사가려고도 했다. 이따금씩 프로듀서에게 자신의 모습을 DVD로 남겨달라고 부탁하거나, 자기 활동을 기록한 DVD를 프로듀서에게 주거나 한다.
3. 작품별 등장
3.1. 신데렐라 걸즈
시부야 지역 보스로 처음 등장했다. 튜토리얼 보스인 마에카와 미쿠를 빼고 보면 게임에서 최초로 만나는 지역 보스인데, 2013년 3월 14일 이탈리어 투어에서 재등장할 때까지 1년하고 반 동안 아무런 언급이 없이 그냥 넘어갔었다. 이렇게 재등장이 없는데도 캐릭터 설정은 "세계 레벨" 을 자칭하며 자신만만하기 때문에 프로듀서들 사이에선 '''허세의 극치'''라며 네타 캐릭터의 위치에 올라섰다. 심지어 게시판 등지에서 "아직까지 한 번도 재등장하지 못한 아이돌 목록"을 정리할 때조차 빼먹는 등 본의 아니게 공기 기믹까지 가졌었다. 그리고 그 이탈리아 투어에서도 쏟아낸 허세의 향연[2] 은 훌륭한 놀림거리였다.
2013년 11월 20일에는 첫 SR 카드가 등장했다. 비행기에 경호원들을 거느리는 등 그 동안의 허세를 실제로 증명해 보였다. 헌데 비행기는 렌탈한 비행기라고 한다. 즉, 회사경비로 허세질. 프로듀서에게 당당히 제트기 렌탈비용 청구서를 줬다. 역시 세계레벨! 특기명도 세계레벨! 카드 대사도 세계레벨급이었다.
3.2. 신데렐라 걸즈 극장
- 90화에선 본인의 사이즈에 지지않는 사토미와 시즈쿠에게 감탄하며 등장한다. 시즈쿠가 콜로세움을 보며 난데없이 투우 드립을 치자, 본인도 상대해주겠답시고 시즈쿠를 따라 손으로 뿔 모양을 만든다. → 이탈리안 스타일
- 149화에선 노아, 나츠미, 유우, 하루와 함께 바니 걸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 바니 걸스
- 192화에선 만지게 해달라는 아츠미의 부탁을 즉답으로 수락한다. 대신 먼저 다리 마사지를 시켜 아츠미를 부린다. → 월드 이즈 마인
- 429화에선 예술적인 건포마찰을 선보인다. → SUHADA 스타일 이후 극장에선 종종 옥상에서 건포마찰을 선보이는데, 그때마다 아스카와 엮이기도 했다. 434화, 652화에서 아스카가 사무소의 옥상을 떠올리거나 들를 때, 건포마찰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다가, 821화에 이르러선 아스카에게 진짜 세계를 알려준다면서 옥상으로 불러내고는, 자신의 건포마찰을 보여주려 한다. → 빅토리아의 미소 919화의 경우 옥상엔 있으나 햇볕을 쬐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541화에선 선생 역할로 등장한다. 세계에서 통용되기 위한 수업이라면서 의외로 정상적인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 퍼펙트 티처
- 744화에선 후지산을 대비한 트레이닝이랍시고 암벽을 타고 다닌다. 후지산에 암벽 오르는 곳이 없는 줄 알면서도…. → 만족할 줄 모르는 도전자
- 928화에선 야키소바 볶는 냄새로 유혹적인 그라비아 찍는 법의 조언을 대신한다. → 서머 템프테이션
- 995화에선 사진을 찍을 때 어떤 연출을 하든 거의 의미가 없는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 1023화에선 떡이 잘 구워지는 시간에 딱 맞춰 춤을 추는 경이를 선보인다. → 세계의 여명
- 1064화에선 나오가 암벽 등반을 한단 소리에 불쑥 등장한다.
- 1111화에선 밀림에서 촬영진과 떨어져 프로듀서와 헤매다가 야생의 큰 뱀을 만나는데, 춤으로 뱀과 소통해 길을 찾아간다. → 세계의 여명
3.3.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2017년 1월 10일, 데레스테에 히토미, 키요미와 같이 본작에 출현하는 아이돌 중 마지막으로 추가되었다.
- 메모리얼 커뮤에 따르면 헬렌이란 이름은 습명제라고 한다. 헬렌이란 이름이 본명이 아니라는 것. 선대 헬렌을 댄스 배틀로 쓰러트리고 이름을 계승받는 듯하다. 게다가 묘사를 보면 이게 무려 석기시대까지도 거슬러 올라가는 듯 하다.
4. 여담
- 같은 회사의 모 게임 안나온 게임에서 외모하고 설정이 비슷한 캐릭이 하나 튀어나서 빵 터지게 하기도 했다.
- 사이마스의 외국인 아이돌 피에르의 출신도 '바다 저편' 이라서 둘이 같은 곳 출신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소소하게 떠돈다.[3]
[1] 토크배틀 때는 세계 48개국의 논객을 애드리브로 논파해왔다고 떵떵거리다가도, 친애도 MAX를 찍으면, 사실 토크를 딱히 잘하지 않으며 나름대로 준비를 해둔다고 고백한다. 헬렌 본인 말에 따르면 이런 허세는 진짜 실천하기 위해 호언장담해두는 것이라고 한다. 그럼으로써 목숨을 불태우는 쾌감을 느낀다고.[2] "이탈리아 라이브는 세계 데뷔의 사전 연습"에 불과하다든지, 프로듀서한테 따라오라고 하다가 길을 잃자, 프로듀서를 앞세우며 "내 앞에 걷는 것을 허가"한다고 한다든지, 피사 에리어에서 아드리아해가 보인다고 하든지. [3] 다만 피에르는 외모, 이름 모두 유럽인에 가까운데 비해 헬렌의 외모는 라틴계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