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
1. 개요
김수미 주연의 영화.
김수미 특유의 욕설과 욕배틀이라는 내용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영화다. 욕배틀 내용은 좀 밋밋한 데다가 뜬금포로 중간중간 신파적인 요소가 가미되는 바람에 재미가 떨어지는 편이다. 뜬금없이 신파적인 요소를 집어넣는건 전형적인 한국 영화의 고질병이다. 요약하자면 '''장르는 코미디인데도 억지 감동을 우겨넣어서''' 망했다.
채널 CGV에서 이 영화를 방영했으나, 심의 때문인지 이 영화의 진미인 욕의 절반을 필터링 해버렸다!
여담으로 대한민국에서 영화에 욕설이 200번 이상 나오면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는데, 헬머니의 경우 욕설이 딱 '''199번''' 나온다.[3]
2. 출연진
- 헬머니 - 김수미
본명은 이정순 여사. 한 때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으나 사기를 당해 그 책임을 지고 다수의 수감생활을 하게 되면서 초라한 신세가 된 이 시대의 어머니.
하지만 이 캐릭터의 중요한 것은 그 세상평지풍파를 겪어가면서 마스터하게 된 걸출한 욕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그녀의 경력상 이태원동에서 술집을 운영했던 경력때문에 외국인들에게도 이것이 통한다는 것이 흥미롭다.
하지만 이 캐릭터의 중요한 것은 그 세상평지풍파를 겪어가면서 마스터하게 된 걸출한 욕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그녀의 경력상 이태원동에서 술집을 운영했던 경력때문에 외국인들에게도 이것이 통한다는 것이 흥미롭다.
- 주현 - 정만식
헬머니의 장남. 공무원. 자신을 버리고 행방불명된 어머니와 감정의 골이 깊다.
- 미희 - 이태란
주현의 아내. 유력가의 자제.
- 원휘 - 이아인
주현과 미희의 아들. 순수한 이미지.
- 장모님 - 박준금
미희의 어머니이며 유력자.
- 승현 - 김정태
- 헬머니의 차남이며, 주현과는 이부형제. 성이 다르다.
- 소영 - 정애연
승현의 아내. 자녀는 없으며 사고만 치는 남편을 걱정하고 있다.
- 양 PD - 이영은
자신의 입지를 고민, 절치부심끝에 내놓은 아이템인 "욕TV"를 수면에 올리게 되는데 이것이 심상치 않은 영향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 조연출 - 최규환
양 PD의 사고뭉치적인 상황을 보고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뒤에서 그녀를 보좌하는 욕TV 조연출이다.
- 이사장 - 김종구
사고를 당해 입원한 상태로 첫 등장, 극약으로 자살을 시도했으나 헬머니의 스트레스 발산용으로 내지른 욕에 마음에 큰 움직임을 느끼고 삶의 의지를 구하려 한다.
- 박 장관 - 조영진
주현이 일하는 곳의 제일 높으신 분. 과거 어떤 연유로 수감생활을 할 당시 자살을 마음에 둔 적이 있었으나 그 움직임을 알아챈 헬머니[4] 에 의해 강력한 욕 갈굼 한 사발과 몰래 쥐어준 담배 한 개피로 인해 감화, 헬머니를 마음의 누님으로 생각하고 개심하여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그녀가 행방불명되었었기에 다시 만났을 때 크게 반가워했었다.
- 본부장 - 박충선
양 PD의 아이템과 사람됨을 탐탁치않게 보고 있어 이를 계기로 내치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 강 실장 - 장원영
주현의 선임 공무원.
- 어느 CEO - 정혜선
미희의 어머니와는 사업상 협력관계. 헬머니와는 과거에서부터 불편한 관계.
- 무당할매 - 김영옥 (특별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