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배우)

 

'''김영옥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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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문 대상'''

[12]

'''김영옥'''
김혜자
정혜선
'''(1979년)'''

김민자
(1980년)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김혜자
강효실
(1978년)

'''김영옥'''
김혜자
정혜선
'''(1979년)'''

김민자
(1980년)


<colbgcolor=#5766AB><colcolor=#FFFFFF> '''김영옥
金英玉 | Kim Young-ok'''
'''출생'''
1937년 12월 5일 (86세)
일제강점기 조선 경성부
(現 서울특별시 서대문구)[1]
'''배우자'''
김영길 (前 KBS 아나운서)
'''학력'''
계성여자고등학교 (졸업)
'''데뷔'''
1959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2]
1960년 CBS 성우 5기
1961년 MBC 성우 1기
1969년 MBC 드라마[3]
1. 개요
2. 활동
2.1. 드라마
2.1.1. TV
2.1.2. 라디오
2.2. 영화
2.3. 예능
4. 수상 경력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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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현재 대한민국 여배우 중에서 가장 최고령'''인 여배우이다. # 그래서 신구, 이순재가 자신보다 연상이고 노주현은 9살 연하인데도 드라마에서 아들 역할을 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2. 활동


서울 계성여고를 졸업하고 연극 및 영화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하다가 어머니가 배우 생활을 반대하여 1959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 근데 당시 방송국 아나운서는 봉급이 짜다 하여 8개월만에 때려치고 1960년 CBS 성우로 전직하여 1961년 개국한 MBC 성우극회 1기로 입사하여 성우 활동을 하였다. 그시대 대부분의 성우들이 그렇듯이 방송국의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여 1960~1970년대에는 성우와 배우를 겸업하다가 1980년대 이후 배우로서 활동을 늘려갔다. 성우는 1980년대 후반까지 활동했고 현재는 한국성우협회 명예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성우 시절 특유의 힘찬 목소리로 소년 만화의 남주인공을 단골로 맡았다. 대표작은 마징가Z쇠돌이, 이상한 나라의 폴, 로보트 태권 V김훈, 태양소년 에스테반의 에스테반 등이 있다. 즉, 현재 대한민국 내 소년 연기 대표 성우 박영남보다도 훨씬 전의 '''소년 연기의 최고봉'''이었다는 소리.[4] 만약 현재까지 성우직을 계속했다면 한국의 노자와 마사코라고 불렸어도 모자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5] 여성 캐릭터의 경우 대표적으로 천년여왕의 세렌 역이 있다.
30대부터 할머니 분장 역할을 하였다. 환갑도 되기 전인 1996년 MBC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는 치매 노인 역할로 출연해서 동년배 뻘인 배우 주현나문희가 그 드라마에서 아들과 며느리 역할을 하기도 했다.[6][7] 동년배랑 부부도 아니고 아들과 며느리 사이로 연기해서 분했다고 한다.
2000년대 후반 이후로도 잘나간다. 공부의 신, 보석비빔밥, 다함께 차차차 등등 여러 드라마는 물론 식객 새 영화에도 출연하였다. 세월이 흘러 원로 연기자들이 타계하면서 이러한 배역을 맡을 배우들이 줄어들었고, 또한 안정적으로 노인 연기를 보여주어왔기 때문 등의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 남자 노역은 주로 이순재가 얼굴을 비춘다면 여자 노역은 대부분 김영옥 아니면 나문희가 꿰차고 있을 정도로 스크린에서 얼굴을 자주 볼 수 있는 친근한 노역 배우 중 한 명이다.
예능 프로그램 공감토크쇼 놀러와에 출연해 폭발적인 예능감을 보여주었다. 많은 배역을 해보았지만 사극에서 왕비나 대비 같은 역은 거의 해보지 못했다며 청나라서태후처럼 권력을 휘두르는 여걸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한다. 이에 대해 같이 출연했던 김수미는 "(서태후처럼 하고 싶다니) 중국 가서 하세요~" 라고 농담을 던져서 빵 터뜨렸다.
실제로 김영옥은 현대극에선 재벌 회장과 같은 배역도 가끔 맡은 것과는 달리, 사극에선 상류층 배역을 맡은 적이 거의 없다.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도 못하는 게 없는 거의 만능 캐릭터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 에피소드에서 김갑수가 사기꾼들에 속아 몸에 좋다는 돌덩이를 샀는데 금자씨 분장을 하시고 직접 사기꾼들(조폭)을 찾아가 화려한 언어를 선사하시어 깔끔하게 환불받으셨다. 오오. 대사는 대부분 자체검열(?)로 삐- 처리되었지만, 할미넴을 아는 이들은 자동재생 효과로 머릿속에서 들을 수 있다.
생생정보통의 계PD의 1박 2일 코너의 내레이터로도 활약했는데, 이건 오래간만에 본업인 성우 활동이었다. MBC의 일밤의 진짜 사나이 8화에서도 내레이션을 했는데 어머니의 포근한 이미지가 인상적이었으며, 아이돌의 다른 내레이션이 좀 뜨는 경향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성우 출신 배우다운 내공을 보여주었다.

2.1. 드라마



2.1.1. TV



2.1.2. 라디오


  • 해돋는 집(병영드라마)(김기남(김상사 아들) 역. 현 국방FM)

2.2. 영화



2.3. 예능



3. '''할미넴'''



요즘 세대에는 올드미스 다이어리, 커피프린스 1호점 등 덕분에 욕쟁이 할머니로 알려져 할미넴으로 유명하다. DCinside에서는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구수하게 욕을 내뿜는(하지만 심의를 준수하기 위해 주로 욕처럼 들리는 일반명사) 그 모양이 미국의 랩퍼 에미넴과 매우 비슷하다고 하여 할미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자세한 사항은 욕이라는 건 말이다 문서 참조.
이 이미지가 워낙 파격적인데다 사람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되다 보니 최근에는 거의 맡는 배역마다 찰진 욕 대사가 필수 요소로 들어가고 있다. 심지어 영화 써니에서는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전라도 방언 욕설을 여과없이 구수하게 시전해 주신다.[8] 덤으로 손녀에게 할미넴의 욕 스킬을 전수했다.
대표적인 합성물로는 '하늘에서 내리는 2억개의 욕'이 있다. 원래는 올미다 방영 때만 반짝 뜨고 묻혔지만 르네상스 이후 적극적으로 소스를 모색하던 ExCF 대장 고두익에 의하여 재발굴, 인간 관악기화 되었다. 고두익은 랩퍼 어머니 덕분에 목숨을 건진 심영이라는 작품으로 할미넴 소스를 세상에 알렸는데, 이 작품의 영향으로 할미넴의 음성을 심영의 어머니가 내뱉는 대사로 합성한 작품이 흔하다. 그런데 원본 할미넴 영상에서 할미넴에게 욕을 먹자 벌벌 떠는 배우가 ''''사실 야인시대에서 심영의 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배우다.''' 한마디로 가해자의 음성이 피해자의 대사로 둔갑했다는 것. 하지만 이 시절에는 심영의 어머니를 맡은 배우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을 때였으며[9], 해당 배우가 야인시대에 출연했을 때는 할머니로 분장했기에 같은 배우라는 걸 알아보기가 힘들었다.

김영옥이 태권브이의 김훈 역을 맡았기에, 다음과 같이 합성되기도 하였다.
2015년도의 영화 헬머니에서 무당할매로 출연해 할미넴의 포스를 뿜어주셨다! 그것도 상대는 띠동갑이자 본명도 같은 김수미.
2016년에는 할머니 랩배틀 프로 힙합의 민족에 출연했다!
2018년에는 쇼미더머니 777에 나와 팀 딥플로우,넉살팀에게 디스가 뭔지 알려주셨다.

4. 수상 경력


'''김영옥의 기타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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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대상'''
'''성우/내레이션상'''
윤주상
(2019년)

'''김영옥
(2020년)'''

-
(2021년)



5. 기타


  • 1991년 KBS 드라마 옛날의 금잔디를 통해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치매 환자 역할을 수행해냈다.
  • 2015년에 불행한 일을 겪었다. 외손자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였고, 외손자를 간호하던 엄마, 즉 김영옥의 딸은 충격을 받아 쓰러져 아직도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 ##
  • 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 시즌 1에서 '황혼이혼' 편에 태조왕건에서 아자개 역을 맡은 배우 김성겸과 노부부로 함께 출연하셨다.[10]
  • 지난 2019년 2월 23일 선을 넘는 녀석들 - 한반도 편 2회에서 나왔지만 민통선 마을 교동도에서 6.25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때 그녀는 오빠가 세명이었다고.. 당시 큰 오빠(영환)는 북한 인민군으로, 작은 오빠는 국군으로 뛰어 형제가 서로 총대를 매서 싸웠다고 한다.[11] 큰 오빠는 학교에 안나오면 제적된단 얘기에 아무것도 모른 채 학교로 간 뒤 징집된 것으로 안다고 했으며, 이후 어머니와 작은 오빠는 어렸던 김영옥을 집 안에 두고 둘이서 큰 오빠를 보러 갔지만 멀리서 얼굴만 봤다고 한다. 당시 김영옥은 어머니와 살아 돌아온 작은 오빠와 함께 살았지만 큰 오빠는 북한 인민군이 돼서 평생을 못 봤다고 한다. 그 이후로 어머니가 사망한 후 2000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때 연락이 와서 기적적으로 큰 오빠를 50여년 만에 만났지만 그 때 만난 후에는 소식이 없어 24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사가 불명확하다.
  • 2019년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남편이 사소한 일들로 자주 서운하게 한다며 다시태어나면 결혼을 안하겠다고 말했다.

[1] 선을 넘는 녀석들 강화도편에서 밝힌 바 있다.[2] 현재의 KBS춘천방송총국.[3] 단역이고 워낙 오래되어서 정확한 작품과 배역은 알려지지 않았다.[4] 실제로도 박영남보다 성우 데뷔가 빠르다.[5] 실제로 태양소년 에스테반은 노자와 마사코와 김영옥이 모두 맡은 캐릭터이다.[6] 공교롭게도 김영옥과 나문희는 모두 MBC 성우극회 1기 출신이다.[7] 참고로 2017년 이 작품이 tvN에서 리메이크되는데, 유일하게 같은 역할로 참여하게 된다.[8] 이런 씨X랄! 인생이 왜 짧어! 옘병 이놈의 주둥빡 서방알면 똘가상에 복숭을 훑으리닸다가 벌집을 쑤셔갖고 대구빡이고 나빤댁이고 죄다 쪼사버릴 주둥빡이라 하겄네~요샌 난 또 맞선 볼적에 내숭까고 숭포 떨어갖구선 장가 들었다고 쩜쩜~하는디...워쩌겄어?! 18년 살았는디~대는 이어야 할 것 아니여? 니X럴...언니~국 쪼까 더 돌라고~[9] 해당 배우인 한순례 씨에 대해 알려진 건 심영 역할의 배우 김영인의 인터뷰를 통해서였다.[10] 김성겸이 4살 더 어리다.[11] 그야말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장동건원빈 같은 상황이다. 큰 오빠는 당시 군인신분에 부상 소식이 들려왔고 둘째 오빠는 살아서 돌아왔으며 집안기둥 하시다가 작고하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