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표

 




現金흐름表
Cash Flow Statement
1. 개요
2. 필요성
3. 현금흐름표의 내용
3.1. 영업활동 현금흐름
3.2. 투자활동 현금흐름
3.3. 재무활동 현금흐름
3.4. 종합
4. 회계공부 최종보스?


1. 개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변동을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에 대해서 적어놓은 재무제표이다.

2. 필요성


재무상태표포괄손익계산서와 같은 재무제표는 발생주의에 근거하여 작성하기 때문에 기업의 현금가용능력을 제대로 표시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한계로 회계장부상으로는 이익을 보는데도 부도가 나는 흑자도산 같은 문제가 벌어진다.
따라서 기업의 현금가용능력은[1]투자자 입장에서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한 매우 중요한 정보 중 하나이다. 현금흐름표는 이러한 현금가용능력을 나타내는 재무제표로 기업회계기준서상 유일하게 현금기준으로 작성되는 재무제표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풀어 얘기하자면, 기업이 물건을 만들어서 팔면 바로 현금이 들어올 수도 있겠지만, 외상 처리나 어음을 받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어쨌든 물건을 팔아서 이익은 남겼는데, 아직 실질적으로 현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중에 5억 원이 있는데 외상으로 100억 원어치를 팔았다면, 이익은 100억을 본 것이 맞지만 어쨌든 현금으로 얻은 금액은 0이다. 여기서 기업이 이번 달까지 빚 10억을 갚아야 한다면? 이 상황에서 외상값이 이번 달 안에 들어온다면 다행이겠지만 불행히도 외상값이 이번 달 안에 들어오지 못한다면? 어쨌든 기업은 부도가 나는 것이고, 이익을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도가 났기 때문에 흑자도산이라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2] 그런데 포괄손익계산서는 '''외상으로 100억을 얻은 그 날에''' +100억이라고 기록하므로[3] 이런 경우를 표현할 방법이 없고, 현금흐름표만이 현금기준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이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4]

3. 현금흐름표의 내용


현금흐름표는 영업, 투자, 재무의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소 헷갈리는 측면이 있는데 기업 입장에서 +는 돈이 들어오는 것이고 -는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부분별로 +, -의 의미가 전혀 달라지는데 영업활동에서 +, 즉 돈이 들어온다는 것은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다는 의미이니 좋은 것인 반면, 투자활동에서는 오히려 -가 미래 성장을 위해 유무형의 자산을 구입하거나 인수합병을 한다는 의미이니 반대로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재무활동에서 +는 돈이 들어온다, 즉 빌린다는 의미이니 대체로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3.1. 영업활동 현금흐름


Operating activities.
영업이 +값이라면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해서 돈을 얻는다는 뜻이며 -값이면 판매로 인해 오히려 손실이 난다는 뜻이다.

3.2. 투자활동 현금흐름


Investing activities
투자가 +값이면 생산장비나 시설부지 등의 자산을 갖다 팔아서 자금을 충당하는 것이며[5] -값이면 생산시설을 늘리고 유지보수하는 데에 자금을 쓰고 있다는 뜻이다.[6]

3.3. 재무활동 현금흐름


Financing activities
재무가 +값이면 모자라는 자금을 은행에서 대출받았거나 새로운 투자를 하기 위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는 뜻이며 -값이면 은행빚을 갚거나 주주에게 배당투자를 했다는 뜻이다.

3.4. 종합


영업활동 현금흐름
+
-
투자활동 현금흐름
-
+
재무활동 현금흐름
-
+

우량기업
부실기업
정상적인 우량 기업은 영업부분이 +값, 재무부분이 -값, 투자부분이 -값(단 절대값이 영업부분의 값보다 작아야 한다)[7]으로 나타난다. 이를 흔히 현금흐름의 정배열이라고 부르며 현금흐름이 역배열인 -++로 나타나는 기업은 부실기업으로 이 상태가 지속되면 부도가 나서 망하는 테크트리를 탈 확률이 높다.
실제 대우조선해양 같은 경우에는 거의 수십년째 당기순이익이 +를 기록했는데 정작 현금흐름표로 추정한 영업현금흐름은 10년째 마이너스라는 충격적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즉 10년째 영업현금흐름이 음의 값이었는데 정작 투자활동은 역대급으로 +값... 다시 말해 정상적으로 돈을 벌어들인 게 아니라 가지고 있는 자산을 팔아서 이익을 냈다는 것. 그리고 이런 장난질도 2010년 중반부를 기점으로 당기순이익이 -를 기록하게 되면서 깨지게 되고 결과는... 대우조선해양 항목 참조.

4. 회계공부 최종보스?


'''회계원리중급회계의 최종보스[8] '''
현금흐름표는 발생주의로 기록된 기업의 각 계정들을 현금기준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통해 작성하는데 실무적으로 가장 작성하기가 난해한 재무제표 중의 하나이다. 많은 사람들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주범인데, 기업의 경리담당자부터 외부감사인인 공인회계사, 그리고 회계학이 포함된 시험을 준비하는 공무원, 세무사, 회계사 등 각종 시험 준비생들처럼 재무회계와 관련된 사람들의 주적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는 현금흐름표의 작성이 개별적으로 현금흐름을 따로 기록해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재무제표가 작성되면 이를 기초로 현금흐름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작성되므로 재무제표 전반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거기다 내부거래까지 엮이는 연결현금흐름표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1] 똑같이 1년에 120억을 버는 기업 A, B가 있다고 하자. 극단적으로 A는 1월에 120억을 벌고 2~12월까지 한 푼도 못 벌고, B는 매달 10억씩 번다고 하자. 좋은 공장이 100억에 매물로 나왔다면, A는 1월에 120억을 번 순간부터 언제든지 지를 수 있지만, B는 빨라도 10월은 돼야 그 공장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그럼 누가 먼저 사게 될까? [2] 따라서 업종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보통 외상으로 번 돈은 최대한 빨리 회수(외상매출금 회전율을 증가)할수록 좋고, 외상을 진 돈은 늦게 돌려줄수록 좋다.(외상매입금 회전율을 감소) 그리고 이렇게 함으로써 똑같이 100억을 이익보는 기업이더라도 회전율에 따라 위에서 말한 '''현금가용능력'''이 다르게 된다.[3] 이것이 바로 발생주의를 뜻한다.[4] 뒤의 설명을 참조하면, 이 상황에선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0이다. 외상을 온전히 다 받아야 영업활동으로인한 현금흐름이 +100억이 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영업현금흐름을 구할 때 매출액 +100억에서 시작해서 매출채권이 100억이 증가했으면 현금이 들어온 게 아니므로 100억을 뺀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0이 나온다.[5] 예전에 20만 원 주고 투자한 주식이 5만 원 깎여 현재 15만 원이고, 이것을 지금 회수한다면, 이로 인한 투자현금흐름은 +15만 원이 된다. 여기서 생긴 5만 원 손해는 손익계산서에 반영이 된다.[6] 예를 들어, 내 통장에서 10만원을 계좌이체해 주식에 투자하여 5만 원을 이득 봤다고 했을 때, 어쨌든 내 통장에서 10만 원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현금흐름은 -10만 원이다.[7] 월급쟁이의 퍼가요~ 사진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내가 이번 달에 돈을 벌었는데(영업활동현금흐름의 +값), 카드값, 자동이체 등으로 모조리 빠져나가면(투자/재무활동현금흐름이 -값) 수중에 쥔 돈이 없는데 어떻게 다음 월급날까지 정상적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일정 기간동안의 기업운영)?[8] 더불어 고급회계의 연결part에서도 마지막에 연결현금흐름표가 살짝 나오니 사실상 재무회계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연결현금흐름표는 사실상 재무회계를 다루는 여러 전문 자격사 시험 중 오직 공인회계사 2차생들만 가끔 들춰보는 그야말로 재무회계과목의 끝자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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