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Daewoo Shipbuilding & Marine Engineering Co., Ltd. (DSME)
[image]
한글명칭
대우조선해양 주식회사
영문 명칭
Daewoo Shipbuilding & Marine Engineering Co., Ltd. (DSME)
한자 명칭
大宇造船海洋 株式會社
설립일
2000년 10월 23일 [1]
업종명
선박 및 수상 부유 구조물 건조업[2]
국가
대한민국
대표이사
이성근
기업 분류
대기업
상장 여부
상장기업
상장 시장
유가증권시장 (2001년 ~)
편입 지수
KOSPI200
KRX300
주식 코드
042660
시가 총액
1조 6,636억 원[3]
자본금
연결: 5,410억 2,876만 0,000원(2019년 기준)
별도: 5,410억 2,876만 0,000원(2019년 기준)
매출액
연결: 8조 3,587억 4,481만 8,823원(2019년 기준)
별도: 8조 3,175억 8,177만 6,350원(2019년 기준)
영업이익
연결: 2,927억 6,093만 4,105원(2019년 기준)
별도: 2,680억 5,830만 6,700원(2019년 기준)
순이익
연결: -464억 8,519만 1,069원(2019년 기준)
별도: -577억 2,224만 8,994원(2019년 기준)
자산총액
연결: 11조 2,760억 7,880만 189원(2019년 기준)
별도: 11조 676억 4,830만 1,949원(2019년 기준)
부채총액
연결: 7조 5,211억 8,225만 1,648원(2019년 기준)
별도: 7조 4,361억 3,944만 1,145원(2019년 기준)
직원 수
9,460명(2020년 9월 기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산동)유한공사
DK Maritime S.A.
DSME정보시스템
DSME Kazakhstan LLP
옥포조선소
(본사)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대로 3370 (아주동)
오션플라자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로 122 (옥포동)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125[4] (다동)
링크
공식 홈페이지 노조 홈페이지
1. 개요
2. 상세
2.1. 매각 경과
3. 지배구조
4. 역대 임원
4.1. 구 대우조선
4.2. 대우중공업 조선부문 대표이사
4.3.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5. 핵심 현장
6. 주요 생산품
6.1. 상선
6.2. 플랜트
6.3. 특수선
7. 자회사
8. 관련 기관
9. 논란
9.1. 대우조선 분식회계 사태
9.2. 서별관 회의
9.3. 대우조선 사장 연임 로비 의혹
9.4. 초호화 전세 비행기를 이용한 출장 논란
9.5. 낙하산 사외이사(감사위원) 논란
9.6. 통영함 건조 비리 논란
9.7. 대학서열표 활용 논란
9.9. 하청업체에 대한 노예계약 논란
9.10. 부당해고, 청원경찰법 위반 논란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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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옥포 조선소[5]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대한민국의 조선해양 전문기업.
본사는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대로 3370 (아주동)에 있으며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함께 조선업 빅3로 불린다.
노조는 1987년 결성 이후 한국노총 금속노련 소속이었으나, 1994년 탈퇴 이후 현재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이다.

2. 상세


1973년 10월 11일 대한조선공사가 경남 거제군 장승포읍 아주리 일대에 옥포조선소 건설 공사를 시작한 게 이 회사의 기원이었다. 그러나 조공 측이 1차 오일쇼크로 인한 경기 하강으로 공사 진척이 안 되어 1978년 대우그룹에 넘겨져 '대우조선공업'으로 세워졌다. 창립 후 1981년 옥포조선소를 준공 후 1984년 선박해양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1992년 대한민국 최초 전투잠수함인 이천함을 건조하였고, 이 전투함은 다음해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1994년 대우중공업에 합병되었다가 2000년 대우그룹이 해체되며 대우조선으로 분리·독립하였고, 2001년 워크아웃 졸업과 더불어 LNG선 수주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02년 현 사명으로 개칭했다. 이후 각종 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세영학원을 설립하여 거제대학교를 운영하게 되었다.
2009년 드윈드 사를 인수하여 풍력사업으로 진출했고 이후 2010년 천안함 인양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잠수함을 수출하고 LNG선을 수주하는 등 해양산업도 잘 나가나 했는데...
2011년부터 발생한 2조 원대의 손실을 숨겨온 것이 2015년 7월에 들통나는 바람에(...) 안 그래도 한국산업은행 때문에 정경유착 의혹이 끊임없이 들던 DSME의 주가가 이틀 만에 주당 12,500원대[6]에서 8,180원으로 대폭락했다. 급기야 2016년 초에는 액면가인 5,000원에도 못 미치는 주당 4,000원대까지로 추락했을 지경. 거기다 빅 배스나 분식회계 의혹까지 겹치는 바람에 개미들만 울상이다. 2016년 말 10:1 감자 이후 주가는 15,000원대를 기록 중.

2.1. 매각 경과


1999년 한국산업은행의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이후 여러 차례 민영화를 추진하였다. 2008년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화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매각주간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했으나 리만브라더스 사태로 골드만삭스가 주간사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매각이 지연되기 시작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이 도중 매각을 포기하였고 포스코와 GS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입찰은 포스코-GS 컨소시엄과 한화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가장 인수의지가 강했던 포스코한화의 대결이 과열되면서 포스코는 GS에 6조 이상 베팅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GS측은 6조는 과하다며 이견을 보였고 결국 포스코는 GS를 빼고 단독으로 입찰을 시도하는데 산업은행은 기존 입찰과 다르기 때문에 컨소시엄이 아니면 입찰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결국 10월 한화를 단독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그러나 한화그룹은 매각대금 6조 3천억을 오롯이 감당할 여력이 없었기에 분납을 요청한다. 한화그룹이 보유한 유동성 자금 1조원과 한화생명(당시 대한생명) 지분 1조 7천억(21%), 갤러리아백화점 1조 2천억, 소유 부동산 6천억 총 4조 5천억 선납 후 나머지 1조 8천억은 분납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그러나 산업은행은 이를 수용할 경우 특혜라는 시비와 당시 분납을 고려하지 않았기에 이를 최종 거절하여 매각이 무산된다. [7]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한화그룹은 구사일생의 상황이며 산업은행에겐 뼈아픈 거절이였다. 매각 무산 이후 대우조선해양에 산업은행이 쏟아부은 돈이 무려 7조원이다. 한화에 공짜로 매각했어도 7천억은 이득을 봤을 것이란 거다. 또한 한화 입장에선 이 인수가 성사됐다면 무려 13조 3천억이라는 거금을 대우조선해양에 부었어야 했기에 정말 다행이였던 셈이다.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M&A인 금호아시아나그룹대우건설 인수를 꺾고 1위가 될 정도다.
매각이 무산 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산업은행 민영화 등 내.외부의 이슈에 집중하는 동안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은 후순위로 밀려났다. 매각 이야기가 2005년부터 꾸준히 제기되었으니 무려 10여 년간 매각한다는 이야기만 흘러나오고 있었던 셈.
2019년 1월 말, 현대중공업에 인수된다는 발표가 있었다![8]# ## 현대중공업을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한국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투자회사에 현물출자하여 투자회사가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을 자회사로 두는 방식이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측은 즉각 반발하며 매각시 총파업을 예고했다. 실제 매각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임기가 2년 넘게 남은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사퇴 결심을 굳혔다.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 사이의 매각과정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참여가 배제된 것을 아쉬워했다고 한다. 후임 사장은 내년 3월 인수합병이 완료될 때까지 대우조선해양을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2월 11일 삼성중공업이 인수 의사가 없음을 통보하였다. 2월 12일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을 인수 최종 후보로 발표했다. 본계약은 3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본계약이 이뤄지면 조선업계 1위2위가 한 가족이 되는 조선업 공룡이 탄생하게 된다.
2019년 2월 18-19일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쟁의 찬반투표를 갖는다. 대의원들의 상경투쟁을 계획하고 있으며 27일에는 현대중공업 노조, 금속노조 등과 연대한 인수 반대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노조는 2월 19일 압도적(92%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본사가 위치한 거제시변광용 시장이 일방매각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노사가 성실한 대화를 거쳐야 한다는 것.
8일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과 본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반대하는 조합원 500여 명이 기습적으로 산업은행 본관으로 들어가려다 경찰과 충돌했고, 1명이 호흡곤란, 수명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등 혼란이 있었다.
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대기업인 현대중공업에 대한 재벌 특혜 매각이라며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매각을 포기할 때까지 투쟁해 나갈 것을 분명히 했다.
현대중공업을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변경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사업회사는 그대로 현대중공업이라는 현 상호를 유지하고 투자회사는 한국조선해양으로 결정되었다. 이 한국조선해양을 그룹 산하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차후 인수할 대우조선해양 등 거대조선소들을 거느린 중간지주회사로 만들 계획이다. 그러나 이 한국조선해양의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둘 방침을 정하면서 울산시의 반발을 사고 있다.
본사의 울산 유치를 주장하며 울산시장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삭발투쟁을 단행하고, 현중노조는 파업에 돌입하는 등 진통이 뒤따르고 있다.
2019년 5월 31일, 노조가 점거한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학교로 총회 장소를 변경한 현대중공업 주주총회에서 한국조선해양의 물적분할안건이 통과되었다.
현대중공업의 현장실사단은 6월 3일부터 14일까지 대우조선의 거제옥포조선소를 방문할 예정인데, 대노조 측은 옥포조선소 정문을 막아 현장실사를 무산시키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3. 지배구조


2019년 7월 기준
주주명
지분율
한국산업은행
55.72%
하나은행
8.41%
블랙록
5.57%
우리사주조합
0.30%
자사주
0.02%

4. 역대 임원



4.1. 구 대우조선


  • 대표이사 회장
  • 대표이사 부회장
    • 윤영석 (1993~1994)
  • 대표이사 사장
    • 홍인기 (1978~1985)
    • 윤영석 (1985~1987)
    • 김우중 (1987~1989)
    • 김태구 (1989~1991)
    • 김경수 (1991~1993)
    • 윤원석 (1993~1994)

4.2. 대우중공업 조선부문 대표이사


  • 윤원석 (1994~1995)
  • 신영균 (1995~2000)

4.3.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 신영균 (2000~2001)
  • 정성립 (2001~2006/2015~2019)
  • 남상태 (2006~2012)
  • 고재호 (2012~2015)
  • 이성근 (2019~ )

5. 핵심 현장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에는 고현, 장평을 중심으로 한 삼성중공업과 아주, 옥포, 장승포를 중심으로 한 대우조선해양으로 생활 권역이 나누어짐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남성 비율이 현격히 높으며, 산지도 많고 두 조선소와 많은 기자재 업체들의 근로자들이 살고 있는 주거 공간은 협소하여 아파트 및 물가가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따라서 그들 중 일부는 아예 부산 명지신도시에 집을 구해서 사는 사람들도 있는 듯.
또한 특이하게도 자회사였던 웰리브가 아닌 새마을금고매점자판기 관리를 맡고 있는데, 그 대가로 어지간한 곳마다 지점과 ATM이 타 은행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9]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 신한은행 광교영업부 건너편에[10] 위치해 있었으나 2016년 8월부로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으로 본사를 옮겼으며, 2016년 중순부터 2017년 초까지 다동 본사 사옥 매각과 연구 설계 인력, 조달부서 등의 이전을 진행하였다.[11] 다동 옛 본사 사옥은 2018년 5월에 DGB금융지주가 사들여 DGB금융센터로 명칭을 바꿨다.[12]
2021년 2월 중구 남대문로5가[13] 재개발 지역에 들어서는 SG타워로 서울사무소를 입주시킬 예정이다.[시그널] 대우조선해양, 20년 만에 남대문 시대 연다

6. 주요 생산품



6.1. 상선


  • 유조선
  • 컨테이너선
  • 살물선
  • 광탄운반선
  • LNG선 - 수익성이 높고 기술력 있다고 평가되는 LNG선 분야에서도 분식회계의 정황이 포착됐다.
  • LPG선
  • 자동차운반선
  • 화학제품운반선
  • 정유운반선
  • 여객선

6.2. 플랜트


  • 해상 원유 및 천연가스 개발용 고정식 플랫폼
  • 시추선(RIG)
  • FPSO/FPU
  • 화학플랜트
  • 해수처리플랜트
  • 발전설비 등 육상플랜트
  • 하역설비 등 산업설비
  • 강교, 철골 등 철 구조물

6.3. 특수선



7. 자회사


  • DSME정보시스템 (프로세스 및 시스템 분사)
  • 신한중공업 (선박 구성 부분품제조, 울산)
  • 삼우중공업 (선박 프로펠러 제작, 광양)
  • 퓨처리더십센터 (연수,레져사업, 용인)
  • 학교법인 세영학원 (거제대학교/거제국제외국인학교, 거제) -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가 학교법인 세영학원 이사장을 겸임한다.
  • 드윈드 (풍력사업, 미국, 독일, 캐나다)
  • DSME 오만 (조선소 건설 및 운영, 오만)
  • DSME 트렌톤 (풍력타워 및 블레이드 제조, 캐나다)
  • DSME Offshore Engineering (해양플렌트 엔지니어링, 휴스턴)
  • PT DSME Indonesia (해양 플랜트 엔지니어링, 자카르타)
  • 대우조선해양 산동유한공사 (선박/해양블록 제작, 중국)

8. 관련 기관


  • (주) 대우조선해양건설 (건설/토목, 서울) - 아파트 브랜드로 엘크루가 있다.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였으나 2019년 사모펀드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Keystone PE) 주식회사[14]인수했다가 다시 한국코퍼레이션그룹 계열사인 한국테크놀로지에 매각했다.
  • (주) 디섹 (설계/품질검사/자재조달, 부산) -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였으나 2016년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했다가 2017년 (주)융진이 인수했다.
  • (주) BIDC - 부산 강서구에 있다. 2006년 설립돼 부산 신항 자유무역지역(FTZ)에서 물류창고사업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손자이자 디섹의 자회사였으나 2016년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되었고, 2018년 12월 동원그룹이 동원산업을 통해 BIDC 지분 51.04%를 37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15]
  • (주) 웰리브 -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였으나 2017년 매각했다.
  • (학) 지성학원 - 1948년 학교법인 거제기독청년회교육학원으로 출범하였다가 대우그룹이 인수하여 1979년 11월 학교법인 지성학원으로 바뀌었다. 대우그룹이 분해된 후 김우중 전 회장이 은닉재산을 빼돌리는 창구로 활용되었다는 내용이 2005년 국정감사에서 드러나기도 했다.[16]
    • 거제대학교
    • 거제고등학교 - 거제시 아주동에 있다. 1952년 1월 거제고등학교 설립을 인가받았다.
    • 거제중학교 - 거제시 아주동에 있다. 1948년 10월 거제중학교로 출발하여 1980년 3월 거제여자중학교를 거쳐 1994년 3월 다시 거제중학교가 되었다.
    • 대우초등학교 - 거제시 아주동에 있다. 1982년 대우초등학교가 설립 인가되었다. 대우그룹이 학교법인 인수 후 세워진 학교라 거제고, 거제중과 달리 대우라는 명칭을 학교명으로 가져다 쓰고 있다.

9. 논란



9.1. 대우조선 분식회계 사태


아직 공식적으로 분식회계여부 판단이 나지 않았으나, 분식회계 가능성이 꽤 높다. 참고로 이 사건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이 진행 중에 있다.

  • 2015년 7월, 2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대우조선은 3조 1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반영할 것을 발표하였다.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은 해당 부실에 대한 인지여부에 대하여 도마에 오른 상황이다.
  • 2015년 7월 22일, 대우조선의 사외이사 중 40%가 비전문 정치인이라고 보도했다. 부실의 책임 중 사외이사들의 경영감사에 대한 부분이 의문시 되는 상황으로 평가했다.
  • 2015년 8월 17일 2015년 상반기 회계감사 결과 존속능력 의심 평가를 받았다. #반기보고서 유동부채 14조 6675억 원, 유동자산 11조 4282억 원으로 부채가 자산 대비 3조 2천억 원 초과한 상태. 8월 11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가격경쟁력 하락까지 겹쳐 매우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한 상황으로 보인다.
  • 2016년 당시 기준으로도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2015년 영업손실이 총 5조 5천억(!)에 달하고 2015년 4/4분기 적자 규모도 9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쉽게 말해 이제 끝장났다.
  • 감사원 조사결과 대우조선해양이 2년 동안 1.5조 원의 분식회계를 하고서도 2천억 원의 성과급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 한국경제: 2016년 3월23일 대우조선해양 외부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이 내부 재검토 결과, 2015년 추정 영업손실 5조5000억원 가운데 약 2조원을 2013년과 2014년 재무제표에 반영했어야 한다고 결론 내리고, 회사 측에 정정을 요구하였다. 회사가 작성한 2013년과 2014년 재무제표를 비롯해 감사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고의성이 없었더라도 오류의 규모가 상당한 만큼 대우조선해양과 안진이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웠다. 이로 인해서, 원래 안진은 2016년 기준 회계법인 빅4 중 시장점유율 3위였는데, 대우조선해양 부실감사의 여파로 1년 간 신규수임이 금지되었다. 그 여파로 아주경제: 2017년에 4위로 떨어졌다. 삼일, 삼정, 한영 등 나머지 회계법인들은 모두 시장점유율이 증가했었다. 한국경제: Deloitte 글로벌 CEO "제휴사 안진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렌젠 Deloitte 글로벌 대표는 “(안진이 대우조선해양 회계오류 사실을 지적한 것은) 전문가 관점에서 옳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렌젠은 금융당국의 조치에 유감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존중해야 한다며 앞으로 감사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안진에 당부했다. 2016-2017 안진의 매출이 급감해 당시 Deloitte 글로벌 본사로부터 연 220억원 정도의 보조금을 받았었고, 이후 Deloitte 글로벌 본사에서 한국 안진 인사에 직접 개입하는 등 입김이 강해졌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이정희 대표 입지도 흔들렸다. 결국 안진의 이정희 대표는 사퇴했다. 특히 조직 내 이 대표 지지세력인 세무본부 직원 50여 명이 2018년 집단 퇴사한 게 결정적 계기였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오래 종사한 대표가 새롭게 취임하고, 금융감독원의 지정제에 의해 삼성 외부감사를 맡게되고 나서야 안진은 2018-2019년에 실적을 회복하기 시작했다.[17]
  • 감사원 고발에 따른 검찰의 조사로는 2006년부터 10년간 분식회계 규모가 5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
  • 대우조선해양 전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열중 전 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016년 6월 25일 발부됐다. 김 전 부사장은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2012년부터 대우조선해양 CFO와 부사장을 맡았다고 한다.
  • 이번 사태의 가장 핵심인물이자, 주도적인 인물로 보이는 대우조선해양 전 CEO 남상태 사장이 2016년 6월 28일 긴급체포됐다. 남상태 사장은 부산국제물류라는 다 망해가는 회사에 자신이 투자한 뒤,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로 삼고, 그 회사에 일감을 밀어줘서 그 회사를 성장시킨 뒤 배당으로 수령하는 수법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이득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 고재호 전 사장도 2016년 7월 4일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고 전 사장은 재임 기간인 2012∼2014년 해양플랜트·선박 사업 등에서 원가를 축소하거나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을 과다 계상하는 수법 등으로 총 5조4천억 원대 분식회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2016년 8월 5일, 대우조선해양이 또 분식회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 스타 건축가인 이창하도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이창하는 대우조선해양사태의 핵심인물인 남상태 사장과 가장 밀접한 관계로 지목되고 있다. 남상태는 이창하에게 수억원의 회삿돈을 건넸으며, 그 돈은 이창하 본인과 친형(이광하)의 생활비로 들어갔다고 한다.

9.2. 서별관 회의


대우조선해양 관련하여 4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하는 결정을 서별관회의에서 했다는 의혹이 지적되었다.

9.3. 대우조선 사장 연임 로비 의혹


2016년 8월 27일 홍보대행업체 뉴스커뮤니케이션(이하 뉴스컴) 박수환 대표가 구속되었다.

9.4. 초호화 전세 비행기를 이용한 출장 논란


2016년 8월 26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과 유력 언론사 고위 간부들이 워크아웃 상태에서 초호화 전세비행기를 이용해 유럽에 출장을 다녔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18] 2011년 9월 6일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등 7명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그리스 산토리니까지 8,900만 원을 들여 영국의 한 항공사 소속 전세비행기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자원외교비리 수사 때도 그랬지만, 대우조선해양 관련 비리 수사에 있어서도 현정권의 실세들과 연관된 인사들이 얽혀있어서 제대로 수사할지는 의문시 되고 있다.

9.5. 낙하산 사외이사(감사위원) 논란


대우조선해양의 감사위원들이 감사와 관련하여 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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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대우조선해양 노조위원장을 만나 “대형 국영기업이나 대우조선해양처럼 1만 명 이상 고용하는 업체는 근로자가 경영을 감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종국에 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19]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9.6. 통영함 건조 비리 논란


통영함천안함 사건의 여파로 해난 구조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대우조선해양에 의해 진수된 해난구조전문선으로 2012년에 진수되었음에도 수중 무인탐사기와 음파탐지기 성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해군은 통영함의 인수를 거부했다.
결국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음에도 출동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참고
2016년 6월 방위사업청은 자체적인 납품비리로 통영함의 해군 인도가 늦춰졌는데도 건조업체인 대우조선해양에 900억 원대 지체보상금을 물린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방사청이 일단 지체보상금을 부과한 뒤 정부 상대로 소송을 내서 승소하면 찾아가라고 하는 식으로 본인들의 책임을 무마시키려는 것"이라며 "대우조선의 경우 가뜩이나 유동성에 어려움이 있는데, 방사청까지 책임을 떠넘기려 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고 전했다.

9.7. 대학서열표 활용 논란


2017년 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김해영 의원이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대우조선해양 대졸 신입 채용절차’ 자료 분석한 결과, 대우조선해양이 지원자의 출신 대학을 1∼5군(群)으로 구분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나눈 대학 등급에 따라 사무 경영 직군은 1군 대학이 35%, 2군 30% 등의 순으로 배분하고, 기타 대학으로 분류된 5군 대학은 아예 뽑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 설계와 생산관리 분야 역시 5군으로 분류된 대학 출신자는 3~5%만 #배정했다.
입수했다는 자료에 따르면
  • 1군: 경인지역 최상위권 대학교
  • 2군: 지방국립대학교 및 경인지역 상위권대학교
  • 3군: 경인지역 및 지방 중위권대학교, 상위권대학교 지역캠퍼스
  • 4군: 지역별 중위권대학교
  • 5군: 기타 대학교
순으로 나뉘어 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신입채용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의 댓글 등에서는 공공기관도 아니고 민간기업에서 자기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기준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분위기와 공적자금을 투입해놓고 이런 식으로 차별하는 것이 어이없다는 분위기로 갈리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학 서열별로 합격/불합격을 나누려는 게 아니라 학군을 다양하게 해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균등하게 줘 지역 출신을 많이 뽑으려던 취지라 해명했다.

9.8.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와의 관계


재향경우회가 고철사업과 관련하여, 대우조선해양과 관련이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9.9. 하청업체에 대한 노예계약 논란


MBC 스트레이트에서 보도된 내용으로, 실제 업무의 90%가량을 담당하는 하청업체들에 대해 상상 그 이상의 악덕을 저질러 온 정황이 포착되었다.

9.10. 부당해고, 청원경찰법 위반 논란


대우조선해양은 청원경찰법상 대우조선해양(청원주) 소속 청원경찰을 자회사 였던 (주)웰리브로 위탁 운용하던중 2019년 4월 1일부로 웰리브에서 청원경찰 26명을 정리해고 하였고, 이에 청원경찰 26명은 청원경찰법상 청원주인 대우조선해양에 부당해고임을 주장하며 경남지방경찰청에 청원경찰법 위반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고,(민원에 따라 거제경찰서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청원경찰들을 임용한 청원주로써 청원경찰법 시행규칙 제8조에 따라 청원주인 대우조선해양이 청원경찰에게 임금을 직접 지급해야 함에도 이를 위반하고 있다며 행정처분(시정명령)을 통보하게 된다.) 금속노조에 가입,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대우조선 산업보안분회를 결성하고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이하 경남지노위) 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하여 같은 해 6월 5일 경남지노위는 대우조선해양의 부당해고임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속노조 대우조선산업보안 분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복직을 촉구하고,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출입문에서 매일 출퇴근 시간에 26명의 청원경찰이 해고무효와 복직을 촉구하는 집회를 시행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청원경찰이 경비용역회사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경비용역회사가 청원주 회사에게 경비용역을 제공하는 방식은 사적계약체결의 자유라는 헌법적 기본권 측면에서 우리 법제상 금지된 것이 아니다”고 반박하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중앙노동위원회는 경남지방위원회의 판결을 취소하고 청원경찰들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각하하였다.# 청원경찰 측은 반발하였고 행정소송을 냈다.

10. 관련 문서



[1] 대우중공업에서 분리 신설된 법인 등기일이다.[2] 등기상 업종명.[3] 2020년 3월 17일 기준[4] 옛날 럭키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썼던 그 럭키화재빌딩이 맞다.[5] 거제도 옥포조선소,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 옥포동 소재. 아주동에는 조선소 생산기반이 조성되어 있으며, 옥포동에는 기술, 사업, 선주/선급들이 위치해 있다.[6] 그나마도 조선업계의 불경기 때문에 수개월 전부터 쭉쭉 내려가던 상황이 이 정도였다.[7] 2008년 당시 한화케미칼은 대우조선해양 주식 9639만 주를 6조 3002억 원에 인수 추진하면서 3천억 원대 이행보증금을 걸어놨다가 인수가 무산되자 돌려달라고 했으나 소송까지 가게 되고, 2018년이 되어서야 겨우 지급받게 되었다.[8] 한국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에도 매입의사를 타진하기로 함[9] 이는 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 쪽도 비슷하다.[10] 구 LG화재, 현 KB손해보험의 본사 사옥이었다. LG화재가 2005년 LIG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본사를 강남구 역삼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매각한 건물이다.[11] 2016년 8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본사 이전을 승인받았다. 예전부터 경남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본사를 옮기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실적 부진에 방만 경영 등 언론에 폭격을 맞게 되면서 경남권 정치인들이 유무형적 압박을 넣어 기어이 본사를 경남으로 끌어내렸다. 과거에도 정부 입김이 들어가는 한국항공우주산업(2005년 경남 사천 이전), 한국선급(2012년 부산 이전), 한국중공업(1982년 경남 창원 이전) 등 경남권이 혜택을 업은 경우가 다수 있었다. 이전이 아니더라도 주주총회 의장을 전국은행연합회장이 맡고 있고, 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증자를 한 연합자산관리가 2017년 삼강엠앤티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경남권 기업인 고성조선해양(경남 고성)을 인수까지 하는 등 사실상 국비 지원이 경남권에 이어진 케이스로 볼 수 있다.[12] DGB생명, DGB캐피탈 본사가 다동 DGB금융센터에 우선 입주했으며, 대구은행 서울영업부 및 하이투자증권 여의도동 본사도 다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2019년에 대구은행의 점외 스마트 ATM도 DGB금융센터에 설치됐으며, 서울에서는 보기 어려운 대구은행의 점외 ATM이다.[13] 서울역남대문의 중간지점이다.[14]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는 2016년 ‘키스톤에코프라임스타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라는 PEF를 설립하여 동부건설을 인수하기도 했는데 한국토지신탁이 키스톤에코프라임 지분율 62.05%를 차지해 사실상 지배하는 구조다.[15] 주식회사 동원산업 이전에 주식회사 세주 측이 인수협상자로 나섰으나 당초 예정돼 있던 잔금납입 기일을 지키지 못하여 계약금(10%)을 전액 몰취당하고 동원산업으로 넘어갔다.[16] 검찰 수사결과 김우중이 횡령한 돈으로 지분을 확보한 필코리아리미티드가 순환출자방식으로 주식회사 로이젠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로이젠이 보유한 송진포골프장 부지에 대해 조사해보니 김우중이 송진포골프장 부지 21만평을 지성학원에 무상 증여하고 지성학원 측이 이 골프장 부지를 공시지가에도 못 미치는 헐값에 다시 로이젠에 매각했다는 것이다. 부지 매각 당시 지성학원 이사장은 김우중의 처인 정희자였고, 로이젠도 김우중과 그의 가족들이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17] 회계업계에서는 안진이 2016-2017년에 대우조선해양 사건으로 인해서 큰 타격을 받았으며, 2018-2019년에 정상화 수순을 밟았고, 2020년부로 안진이 독립경영권을 가진상태로 Deloitte 아시아퍼시픽 원펌(One firm) 체제에 통합되기로 하면서 4년만에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평가한다.[18] 이것은 당시 우병우를 둘러싼 박근혜와 조선일보간 다툼 속에서 여권의 조선일보에 대한 공격의 일환으로 공개되었다.[19] 사실 이는 김종인이 과거부터 이야기해온 '경제 민주화'와 관련이 깊은 제도다. 더 정확히 말해, 원래 궁극적 경제 민주화는 근로자가 경영에 온전히 참여하는 것이지만 단기간에 체계를 만드는데 사회적 저항이 있는 관계로, 경제 민주화를 주장하는 학자들은 그 이전 과도기 단계로 근로자의 경영 직접 감시권 보장을 이룩하는 제도를 주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