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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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중공업이 2017년 상반기 6개사 체제로 전환하여 같은 해 인적분할되어 공식출범한 회사로 현대일렉트릭으로 짧게 말한다.
2. 지배구조
2019년 10월 기준
3. 역사
현대중공업의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가 인적분할되어 나온 회사로 변압기, 차단기 등과 같은 전력설비 생산하는 회사이다. 본래는 1970년 후반 당시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은 당시 일본의 선진 조선 기술을 벤치마킹 하기위해 미쓰비시중공업를 방문했었다. 하지만 그는 전력기기 매출이 상당히 높다는 걸 깨닫고 귀국한 뒤 현대중공업의 전기기술자들을 모아 1978년 하나의 전기회사를 설립한다. 그 회사가 현대일렉트릭의 전신인 현대중전기이다. 1984년 운반기계사업부를 현대엘리베이터로 분사시키고 1993년 현대중공업에 합병되어 중전기사업본부로 유지되다 2001년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로 바뀌게 된다.
1980년 초반, 정부가 중화학업종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였는데 현대중전기도 예외일수 없었다. 당시 정부는 국내 변압기 시장은 효성, 차단기 시장은 금성계전(현 LS산전)으로 사업자를 단일화하면서 현대중전기는 10년 동안 국내 전력기기 판매를 금지당하게 된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가 되는 법(It`s a blessing in disguise). 10년간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현대중전기는 수출 중심 사업구조로 완전히 탈바꿈되어 현재까지도 매출의 약 70%가 해외에서 나오는 글로벌 전력기기업체가 된다.
현대일렉트릭은 현재 전력인프라 분야에서 GE, ABB, SIEMENS, SCHNEIDER 등과 경쟁하고 있으며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변압기를 국내 최대인 연간 12만MVA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변압기 시장 점유율은 ABB, SIEMENS, GE 등에 이어 5위이며 현대중공업 계열사답게 일찍이 중동시장에 눈 뜬 덕분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점유율 1위이다.
2017년 매출 2조 2000억원을 기록하지만 2018년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2018년 유가가 떨어져 얼어버린 오일머니와 중동과 더불어 매출의 기여도가 상당히 큰 미국에서 변압기 가격의 60%를 관세로 적용해버리는 바람에 매출에 제대로 직격탄을 맞았다. 이러한 고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앨리배마 변압기 생산법인(Hyundai Power Transformers USA,INC)에 11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증설을 통한 생산능력을 확보하여 반덤핑 문제를 타파하려고 한다. 이러한 결정은 2016년 기준 변압기 시장이 중국(1위)에 이어 미국이 두 번째로 큰 시장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업장이 꽤 많다. 본사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산공장, 울산 선암공장 그리고 경기도 용인 R&D Center가 있다. 해외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영업거점, 해외법인 그리고 연구거점이다. 영업거점은 아틀란타, 오사카, 모스크바, 두바이, 프랑크푸르트, 방콕 지사가 있다. 연구거점으로는 헝가리 기술센터, 중국 연구소, 스위스 연구소가 있다. 특히 헝가리, 스위스 연구소에는 해외 선진기술 확보를 위해 GE, ABB 출신 연구원들이 있다. 해외법인은 앨리배마 법인, 불가리아 합자법인, 양중법인, 인도 법인, 중동 법인등 수출 중심 회사답게 사업장이 세계 곳곳에 많다.
4. 역대 대표이사
- 초대 주영걸 (2017~2018)
- 2대 정명림 (2018~2019)
- 3대 조석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