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나 1세
상파뉴 왕조 엔리케 1세의 외동딸로 1273년 태어났다가 아버지 엔리케 1세가 사망하자 1살의 나이로 나바르의 여왕이 되었다. 1285년 프랑스 필리프 4세와 결혼하면서 필리프 4세는 나바르의 공동 왕 펠리페 1세로 즉위하게 되고 이때부터 나바르는 프랑스의 일부가 된다. 참고로 후아나는 프랑스 식으로는 잔느가 된다.
펠리페 1세와의 사이에서 4남 3녀를 낳았는데 딸 마르그리트, 블랑슈, 아들 로베르는 요절하고 무사히 성장한 아이들은 루이, 필리프, 샤를, 이사벨라였다. 루이, 필리프, 샤를은 각각 루이 10세(나바르의 루이스 1세), 필리프 5세(나바르의 펠리페 2세), 샤를 4세(나바르의 카를로스 1세)로 즉위하게 된다. 1305년 사망하고 남편 펠리페 1세가 1314년 사망할 때까지 통치했으며 펠리페 1세 사후에는 아들 루이스 1세가 뒤를 이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