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미술관
1. 개요
에버랜드 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미술관. 미술관 이름은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이병철]의 호에서 따왔다. 호암 이병철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한국미술품 1천 2백여 점을 바탕으로 1982년 4월에 개관하였다. 지역뉴스나 신문 등을 타게 되면서 용인시 관광지들 중에서 유명해졌다.
2. 시설
미술관은 크게 미술관 건물과 전통정원인 희원으로 나뉜다. 특히 정원이 매우 멋들어져있다. 부대시설로는 기념품샵과 찻집이 있다.
꽃이 피거나 단풍이 필 때의 경관이 예술이라 미술관 측에서는 내부관람보다는 오히려 외부에서 꽃구경 하는 사람들을 끌어모이는 데 집중하는 모양. 실제로도 그 쪽이 사람이 더 몰린다. 방문객은 1일 8천명 정도라는 듯(성수기 한정). 더불어 '''제대로 된 주차공간은 70자리 정도밖에 없다.''' 주차지옥이 무엇인지 궁금하면 성수기에 호암미술관을 방문하면 된다. 차 두 대(버스는 1대)만 다닐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두고 평소에는 닫혀있는 공간까지 모두 개방되어 주차공간이 된다. 갓길, 공사현장, 사람 덜다니는 도로, 동상 근처, 계단 앞 등등... 때문에 호암미술관 앞의 공원이나 갓길, 공사현장 그 어느 곳이든 주차를 하려면 매표를 해야한다. 그 뒤에 있는 골프장이나 건너편 마을로 가는 도중 갓길에 하차하거나 정차해서도 안된다. 곧바로 직원이 달려온다.
특히 호수 너머 산이 분홍색으로 물든 모습은 그야말로 절경. 가끔 뉴스에서 계절의 절경을 보여준다고 헬기 띄워서 보여주는 곳이 이 지역 일대다. 하지만 이게 다 에버랜드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풍경이다(...). 호수에서부터 산에 심어진 벚꽃까지 대부분 인공이라고 한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산에 분홍색으로 만발한 벚꽃잎을 보며 "저게 바로 자연의 신비야!"라고 한다...
관내에서 공작들을 방목사육하고 있다. 종종 에버랜드에도 출몰한다. 용인시 내에서 드물게 출몰하는 공작 역시 이곳 출신이다.
희원의 동문인 읍청문 뒷쪽 녹지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공간인데 이 곳에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묘소가 있다. 묘소 옆에 있는 한옥은 이병철 회장이 생전 말년에 종종 찾던 일종의 별장 역할을 했고 이 회장의 별세 이후에는 이 회장의 기일마다 삼성가 가족들이 묘소 참배 후 식사를 하는 장소로 사용돼 왔다. 2020년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후 이 곳에 이건희 회장이 묻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의 가족 선영에 묻히기로 했다.
3. 나무위키에 항목이 생성된 소장 유물
4.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