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케이스케(야구선수)
1. 개요
일본 국적의 프로야구 선수. NPB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으로 투수를 맡고 있다.
2. 선수경력
2.1. 프로 입단 전
미야기현의 초등학교 3학년시절, 지역 유소년 야구팀에서 야구를 시작했다. 중학생때는 연식 야구부에서 유격수를 맡았다고 한다.
토호쿠학원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투수로 전향했고, 2학년 시절 초반부터 팀의 에이스를 맡게 되었다. 지역대회 8강이 최고 기록으로, 고시엔 대회 출전은 하지 못했다.
토호쿠학원 대학으로 진학한 뒤에는 2학년 초반부터 센다이 6대 대학리그전에 출전했다. 3학년때는 춘기 리그전에 방어율 1위(1.56)을 기록했고, 추기 리그전에서 4승을 거두며 감투상을 수상했다. 4학년 추기 리그전에서는 비공인 기록이지만 6회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바 있다. 대학 재학중 리그전 성적은 통산 28경기 등판, 184.2 이닝 15승 7패 방어율 1.90을 기록했다.
2.2.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
2015년 10월 22일, 일본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로부터 6라운드 지명을 받아 계약금 2,500만엔, 연봉 700만엔(추정)에 가계약을 맺었고 등번호 45번을 받았다. 세이부 구단의 신입선수 기자회견에서 '야구계의 혼다 케이스케를 여러분에게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2016년 9월 9일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고, 9월 11일 소프트뱅크전에서 세이부가 4점 뒤지고 있던 7회말에 중간계투로 등판하며 프로 첫 마운드를 밟았다. 2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8일 라쿠텐전에서는 프로 첫 선발로 기용되었고, 2.2 이닝만에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오프시즌 10월에 개최된 2016년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일본대표로 선발되었고, 10월 29일 니카라과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7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1월 4일 대한민국전에도 선발 등판하여 8이닝 4피안타, 12탈삼진 1자책점을 기록했다. 같은 해 11월 7일 ABL의 멜버른 에이시스로 파견되어 경험을 쌓은 적이 있다.
2017년 3월 개막전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4회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말부터 중간계투로 기용되며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8월 23일 오릭스전에서 선발 기회를 얻었으나 2.2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시즌 최종 1군 5경기 7.2이닝 평균자책점 4.70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8 시즌 8월 1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 중간계투로 올라왔으나 2.1이닝 동안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와 하세가와 유야에게 홈런 2방을 얻어맞고 6자책을 기록했다.
2019 시즌에는 선발진이 붕괴해버린 팀 사정상 다시금 선발의 찬스를 잡았다.[2] 4월 4일 롯데를 상대로 6이닝 4실점을 거두며 프로 첫 승을 거뒀고, 이후 5월 14일 현재 4경기 2승 2패 4.76의 성적을 거두며 5선발로 깜짝 활약 중. 결국 16경기 6승 6패 4.63이라는, 5선발로는 상당히 괜찮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며 내년 시즌 세이부의 선발진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2020시즌에도 땜빵 선발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승운이 없다시피 하고 이닝 소화력이 약간 부족하다는 평이다. 그래도 엉망인 세이부의 5선발 후보들 중에는 가장 나은 성적을 거두었다.
3.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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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오버스로 스타일로 속구 최고구속은 147km/h. 변화구로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