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방사기(폴아웃 시리즈)
1. 개요
폴아웃에 등장하는 화염방사기인 플레이머를 다루는 문서이다.
시리즈 대대로 대형 화기(Big Gun) 계열 무기로 등장하였으나, 프로젝트 반 뷰렌의 설정을 계승한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아예 대형 화기라는 스킬이 사라져버리면서 에너지 무기가 되었다.[1]
2. 클래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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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람베 450형 플레이머의 스펙
[image]''A Flambe 450 model flamethrower, varmiter version. Fires a short spray of extremely hot, flammable liquid. Requires a specialized fuel to work properly.''
''플람베 450형 화염방사기의 바미터 버전입니다. 발사시 매우 뜨거운 휘발성 액체를 짧게 뿌리는 형식으로, 작동에 특수한 연료가 필요합니다.''
개량 플레이머의 스펙
게임내 유일한 화염 피해를 가하는 무기.[3] 높은 저항력을 가진 적이 별로 없는 화염 피해의 특성과 원체 높은 단발 공격력이 더해져 퍽의 보조 없이도 미니건보다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하다. 특히 후반부의 인카운터로 만나게 되는 플로터나 와나밍고들은 화염 저항력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므로 이 플레이머로 상대하는게 특효약.''A Flambe 450 model flamethrower, varmiter version. Fires a short spray of extremely hot, flammable liquid. Requires a specialized fuel to work properly. This model has been modified to fire a hotter mixture which causes greater combustibility.''
''플람베 450형 화염방사기의 바미터 버전입니다. 발사시 매우 뜨거운 휘발성 액체를 짧게 뿌리는 형식으로, 작동에 특수한 연료가 필요합니다. 이 모델은 좀 더 뜨거운 혼합물을 발사해 가연성을 더 높이게끔 개조 되었습니다.''
화염방사기답게 이걸로 맞아 죽는다면 흔히 생각할법한 온몸이 화염에 휩싸여 고통에 몸부림치다 숯덩이처럼 새까맣게 타서 쓰러지는 연출이 존재한다. 미니건과 로켓 런처도 그렇고, 이러한 화끈한 연출은 클래식 시리즈 대형 화기의 덕목일지도...
단점은 5라는 근접 무기가 비웃을 법한 사거리와 한 묶음당 10 파운드의 무게를 자랑하는 연료. 연발형 무기라 공격시 소모 AP가 큰 편이라서 직접 적에게 다가가 거리를 좁혀가며 써먹기엔 문제가 좀 있다.
폴아웃 2에서는 개량된 버전이 등장하는데, 최소 공격력이 고작 5 증가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원본과 달라진게 없다. 개조를 하면 딸려 오는 무기 퍽은 상술한 불타 죽는 연출을 더 쉽게 보여주는 기능으로, 쉽게 말하자면 '''눈요기용 퍽'''. 개량된 플레이머는 오직 뉴 레노 무기상 지하의 알저논(Algernon)만이 개조를 해 준다. 어차피 공짜로 무기 개조를 해 주는 녀석이니 딱히 아쉬운 점은 없지만.
무기 자체의 개조 외에도 탄약으로 쓰이는 화염방사기 연료도 개조가 가능하다. 일반 연료에 붙은 '+20% 적의 저항력' 특성을 없애주는 개조.
3. 폴아웃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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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력도 빠르고 초당 데미지도 엄청 강력한 편이지만, 사거리가 짧은 데다가 그 짧은 사거리 내에서 DPS 차이가 심해서 화염방사기가 취향이거나 밀리터리 매니아가 아니라면 그렇게 주력으로 써줄 만한 무기는 아니다. 특히 게임이 전작들처럼 턴제가 아닌 실시간 전투로 변해버린 탓에 적에게 접근하는게 어려워진 것도 화염방사기의 성능을 애매하게 만든 것에 한 몫 한다. 게다가 Broken Steel에서는 사거리가 우월한 헤비 인시너레이터가 등장하여 입지가 약간 위험해졌다. 그래도 한번 불이 붙으면 지속적으로 데미지가 가해지는 데다가(5초 동안 추가 2데미지) 각종 연출도 일품이어서 졸개들(특히 벌레들이나 레벨 낮은 인간형 적군들) 처리에는 이만한 것도 없다. 또한 방화광 퍽과 중화기 스킬를 많이 올리면 적이 무기를 떨궈 버려서 '''슈퍼 뮤턴트 오버로드 상대로 가지고 놀 수 있다.'''
다른 무기들처럼 유니크가 존재하는데, 원작에 있는 번마스터(Burnmaster)와, Broken Steel에 추가된 신속 화염방사기(Rapid-Torch Flamer), 지속 화염방사기(Slo-Burn Flamer)의 세 종류이다. 하지만 첫 번째 것은 데미지가 살짝 강화된 정도에만 그치는 데다, 무엇보다 '''파이로매니악 퍽의 효과를 받지 않아서'''[4] 세 유니크 중 가장 버려지거나 수리 내지 수집용으로 쓰인다. 두 번째 것은 대미지는 동일하지만 재장전 속도가 게임 내 모든 무기들 중에서 다섯 손가락에 들 정도로 빠르며, 세 번째 것은 지속 대미지가 매우 높다.
4. 폴아웃:뉴 베가스
[image] 풀개조 시
상술했듯 전작의 Small Gun과 Big Gun 스킬이 사라지고 Guns 하나로 통합되어서 '''에너지 무기'''로 돌아왔다. 낮은 단타 공격력 때문에 패치 전 미니건과 같은 잉여가 될 거라 생각하겠지만, 단타 공격력 올리기로 작정하면 Pyromaniac 퍽을 찍어서 올려줄 수 있다. 게다가 이번 작의 방어력 체계는 DT 시스템이라서 공격력 +8이면 적들에게는 '''뼈아프다.'''
수치만 보면 구리게 느껴지지만, 개틀링 레이저처럼 연속으로 점 단위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원뿔 모양의 스프레드로 '''여러 방향으로 동시공격'''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수치 상 화력과 체감 화력이 엄청나게 차이난다. 범위가 넓은 만큼 사거리는 짧을지언정 명중률은 아주 높으며, '''여러 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점.
어찌되었건, 화염 무기 중에서 가장 높은 DPS를 자랑하는 무기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용해 퍽을 찍은 상태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사거리가 짧은 관계로 코로나에 휩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적이 적으면 상관없겠지만 플레이머라는 게 DT가 낮은 다수의 적[7]을 상대하는 것이다 보니 제대로 휩쓸린다.
물론 퍽을 떡칠해도 DT가 높은 적에게 사용하면 죽이는데 한세월이므로 괜히 고 DT 적에게 사용하진 말자. Gun Runners' Arsenal을 깔고나면 최적화 탄을 만들 수 있긴 한데 그래봤자 DT가 5. 데미지가 1.3배나 증가하긴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긴 하다.
뉴 베가스엔 화염 무기를 사용하는 적이 많지 않은 관계로 탄 수급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으나, DLC Old World Blues에서 수많은 미스터 것시와 미스터 핸디가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Gun Runners' Arsenal에서 유니크 플레이머인 정화의 화염(Cleansing Flame)이 추가되었다.
5. 폴아웃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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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통의 무기답게 재등장했다. 전작에 비해 화염의 리치가 상당히 길어져 적당한 거리에서도 적을 녹이기 용이해졌으며 개조를 하지 않아도 기존 연료탱크가 넉넉해 쓰기는 편하다. '''개조에 퍽이 필요없다는 점''' 이점도 있다. 다만 후술할 문제로 인해 성능 자체는 전작에 비해 미안할 정도로 약해졌다.
일단 장점으로는 맞추기가 쉽다. 수치상 사거리만 길고 탄퍼짐때문에 한방도 제대로 못 맞추는 미니건과 달리 이 녀석은 정확할 뿐만 아니라, 화염 데미지가 에너지 데미지가 되었으므로 잡몹 청소에 엄청난 효율성을 보여준다. 특히 마이어러크 해츨링은 작아서 맞추기는 힘들지만 체력은 매우 낮아서 플레이어로 쓱 훑어주는게 가장 잡기 쉬운 방법이다. 비슷하게 거대파리나 라드로치는 물론 스팅윙이나 흡혈벌레 상대로도 면 공격을 하는 무기인만큼 매우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단점은 전통의 짧은 사거리와, 커버할수 없는 구질구질한 데미지. 사거리는 그렇다쳐도, 데미지가 낮은게 발목을 잡는다. 이번작에선 파이로매니아 퍽이 사라져서 받을 수 있는 무기퍽이 중화기 퍽 뿐이라 고작해봐야 2배 올라가는게 전부인데, 여기에 연사속도가 너무 느리다.[9] 레벨이 높아질수록 에너지 저항이 높은 적이 차고 넘치는지라 주력으로 굴리기는 힘들다. 썩어가는 구울 미만 페럴 구울같은 잡몹상대로는 괜찮지만, 적의 '''에너지 방어력이 조금만 올라가면 씨알도 안박히는 극악의 효율을 보여준다.''' 4편의 레벨 스케일링 시스템상 레벨이 높아질수록 적의 체력도 뻥튀기되는데, 플레이머같은 허접한 무기로는 제대로 싸우기 힘들다. 에너지 데미지를 주고싶다면 레이저 라이플 이나 플라즈마 무기, 개틀링 레이저를 들자. 들고 나오는 적이 적기 때문에 탄 수급이 잘 안되는것도 문제점이다. 드랍이 잘 안되어서, 플레이머를 제대로 쓰려면 무기 상점에 들락날락 해야한다.[10] 중화기 빌드라면 굳이 초반에만 플레이머를 쓰다 후반에 개틀링 레이저로 갈아타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번작에선 플레이머로 적을 죽일시 일정확률로 불붙은 시체가 새까맣게 타버리는 효과가 추가되어, 더욱 적을 굽는(?) 맛이 좋아졌다. 전설접두사중 Freezing 옵션이 붙은걸 먹으면 상대방은 얼어버리는데 불타는 효과또한 있다.
자체 발당 데미지가 낮은데다, '''크리티컬시 고작 1발 쏘기 때문에''', 크리티컬, v.a.t.s 관련 전설 효과는 효능을 거의 볼 수가 없다. 공격속도도 겨우 90이라 연사로 승부 보기도 어려운편. 그나마 불구 옵션이 붙으면 사지가 잘 떨어져 나가기는 한다.
반대로 스태깅 옵션이 붙을 경우 군중제어효과가 극대화된다. 다소 좁다란 콘 형태이긴 해도 어쨌든 범위 공격이기 때문에 페럴 구울처럼 일렬로 달려오는 적 집단을 효과적으로 묶어놓을 수 있다. 이 경우 플레이머의 공격력을 극대화시켜주는 노즐 최종티어 개조를 포기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긴 하다. 스태깅 옵션 자체는 확률발동이라서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만 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걸 들고 나오는 적은 찾기 힘들다. 다만 고정적으로 드랍되는 곳은 있다. 바로 소거스 제철소의 포지드 레이더들로, 이놈들은 제철소 컨셉을 잡았는지 상위 레벨이 되어도 화염병과 화염방사기로 플레이어를 맞아준다. 더 캐슬(The Castle) 무기고에서도 하나 드랍되는데 프레스턴 가비같은 NPC가 플레이머를 주워서 사용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도 있다. 또한 굿 네이버의 잡화상 데이지가 팔기 때문에 개틀링 레이저만큼 구하기 어렵지는 않다. 혹은 장비가 조금 된다면 다이아몬드 시티 주변에 존재하는 Fens street sewer에 가서 글로잉 원을 죽이고 그 뒷편 숨겨진 벽에서 루팅해도된다.
동료들에겐 웬만하면 주지 말자. 앞서말한 성능문제도 있고, 중화기는 발사하거나 조준하는 중에는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지는데 동료들은 인공지능 한계상 적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리면 화염의 리치가 안 닿는 거리부터 정조준 상태로 느릿느릿 걸어가다보니 많이 답답하다.
5.1. 개조 목록
- 탱크 (Tank)
- 배럴 (Barrel)
- 긴 배럴: 리치 증가[12], 무게 +2.2
- 연료 탱크 (Propellant tank) [13]
- 긴 연료 탱크: 장탄수를 200으로 증가, 무게 +2.6
- 거대한 연료 탱크: 장탄수를 400으로 증가, 무게 +5.6
- 노즐 (Nozzle)
6. 폴아웃 76
전편에서 에너지계열 데미지였던게 제대로 화염 데미지로 바뀌었다. 보스급 모스맨교도가 들고 나오기도 한다.
6.1. 개조 목록
- 외형
[1] 말이 안되는건 아닌게 불이 바로 기체도 고체도 액체도 아닌 제4의 물질인 플라즈마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2] 무기의 피해 유형 별로 존재하는 이러한 애니메이션이 발동되기 위해선 일정한 기준 이상의 대미지를 입혀서 적을 처치해야 하는데, 이 퍽은 그 기준 대미지를 15 낮춰준다.[3] 화염병은 수류탄이나 로켓 런처처럼 폭발 피해를 입히는 무기다.[4] 기본 플레이머의 데미지가 16이고 번마스터의 데미지가 24인데, 기본 플레이머가 파이로매니악 퍽의 효과를 받으면 데미지가 '''똑같이 24가 된다'''. 이 문제를 수정하는 모드가 있은 PC판 사용자는 그 쪽을 알아보자.[5] 자동화기의 크리티컬 확률은 초당 연사력으로 나누어서 계산된다.[6] 소각기, 헤비 인시너레이터, 플라즈마 캐스터, 개틀링 레이저[7] 예를 들어 거대 사마귀 떼. 아니면 볼트 22의 포자 운반체들에게 화염을 선물해주자.[8] 가장 마지막 개조 시. 공격력을 최대로 만드는 것이긴 한데 사거리가 극단적으로 짧아지므로 기화 노즐(Vaporized Nozzle) 개조까지 하지 않는 것이 나을수도 있다.[9] 위의 능력치에 보이듯 연사력이 90밖에 안된다. 연사개조한 레이저 라이플보다도 떨어지는 수준. 스플래시 데미지 때문에 많이 맞는것 처럼 보일뿐이지, 단일 대상으로 쏴보면 생각보다 체력이 닳는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10] 화염방사기 컨셉을 하고 싶지만 도저히 이 무기를 못 써먹겠다 싶으면 플라즈마 무기에 화염방사기 개조를 해서 사용하면 된다. 초록색 플라즈마 화염이 나가긴 하지만, 가볍고 공격력이 강하고 연사력이 높으며 탄 수급이 비교적 원활하다.[11] 이 개조를 하면 아예 이름이 Flamer에서 Napalmer로 변경된다.[12] 사거리 증가가 아니다! 배럴 길이만큼 리치만 길어지는 것.[13] 직역하면 추진제 탱크이지만 탄약통 확장이니만큼 연료 탱크로 해석.[14] 기본 사거리가 47이므로 사거리가 반토막 나는 셈이다.[15] 워낙 사거리가 짧아지다보니 실제리치가 화염이펙트보다 더 짧은 기현상이 벌어지므로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