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 사용설명서

 

'''회귀자 사용설명서'''
[image]
'''장르'''
퓨전 판타지, 한국식 이세계물, 정치
'''작가'''
흙수저
'''출판사'''
KW북스
'''연재처'''
조아라,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네이버 N스토어
'''연재 기간'''
본편: 2017. 06. 09. ~ 2019. 11. 23.
외전: 2019. 11. 23. ~ 연재 중
1. 개요
2. 줄거리
4. 설정
5. 평가
5.1. 장점
5.2. 단점
5.2.1. BL 문제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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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아라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한국식 이세계물 계통 판타지 소설. 작가는 조아라에서 맛집판타지와 그린 스킨을 연재했던 흙수저. 2019년 11월 23일 완결 외전 연재중
연재 시작 시점에서 원래 제목은 <인간 쓰레기>였으나 이후 <회귀자 사용설명서>로 변경되었다. 게임 시스템과 회귀, 하렘이라는 현 양판소의 유행과 클리셰를 담고 있지만 작품의 중심이 던전 공략보다는 정치와 모략에 있다는 점에서 기존 클리셰를 따르는 작품들과 차별화된다.

2. 줄거리


어느 날, 이세계로 소환되었다.

짐승들이 쏟아지고, 믿을 수 없는 위기가 닥쳐오나.

가지고 있는 재능은 밑바닥.

[플레이어의 재능 수치는 최하입니다.]

[거의 모든 수치가 절망적입니다.]

선택받은 용사든, 재능 있는 마법사든.

시간을 역행한 회귀자든.

모든 것을 이용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

회귀자 사용설명서

"쓰레기면 뭐 어떻습니까. 살아남기 위해서 뭔 짓인들 못 하겠어요?"


3. 등장인물




4. 설정



  • 이세계로 소환되는 모든 현대인들은 튜토리얼을 거치게 된다. 조우하게 되는 괴물은 던전같은 공간에서 나오는 경우를 빼면 늑대처럼 생긴 종류 1종만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베니고어의 언급에 따르면 소환은 지구가 버린 차원 난민을 구제하는 것이라고 한다.
  • 소환된 사람들은 시스템창에서 '플레이어'로 명명하고, 사람들은 능력치, 직업, 특성을 습득/진화시키는 것으로 자신을 더 강화할 수 있다. 레벨은 존재하지 않으나 그 인물의 성장 방향이나 활동량에 따라서 직업, 특성등이 정해진다.[1]
  • 능력치는 근력, 민첩, 체력 , 내구, 지력, 마력, 행운으로 총 7가지가 있으며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은 본인의 스테이터스창으로 이를 볼 수 있지만 타인의 스테이터스 창은 보지 못한다. 사람에 따라 능력치에 성장 한계치가 있고, 희귀 이하는 50, 희귀 이상은 60, 영웅 이하는 80, 영웅 이상은 90, 전설 이상/이하는 99까지가 능력치 상승의 한계인 것으로 보인다. 등급이 높을수록 상승 속도도 빠르다. 스탯은 훈련 외에도 전직, 특수한 경험, 상위 등급 아이템으로도 올릴 수 있으며, 주인 계약을 맺는 아이템의 경우 효과가 영구적으로 보인다.[2]
  • 행운: 숨은 설정이 존재하지만 작중 뚜렷하게 기능이 언급되지 않았고 주인공이 추측하는 독백만 있다. 끽해봐야 확률+x% 정도의 성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 무급 던전인 박물관처럼 행운의 요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 아이템이나 던전도 있다.
  • 지력: 전반적인 지능을 말하는 것이 아닌 사람마다 본인이 머리를 쓰는데 특화된 능력에 국한되게 발달시켜[3] 주며 90이 넘으면 그것을 특성으로 형상화시켜 개방해준다.[4]
  • 마력: 마법사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에 있어서 핵심적인 능력치이다. 전위 직업군들은 신체 능력을 일시적으로 높이는 용도, 혹은 기술을 사용하는 데에 사용하고, 마력 재능이 낮으면 여타 능력치도 영향을 받는지 타인에 비해 성장이 더뎌지는 듯 하다.[5]
  • 전직은 일반/희귀/영웅/전설/(준 신화)/신화 등급이 존재한다. 현재 작중에는 이기영의 다섯 번째 전직인 빛의 연금술사가 준 신화 등급이고 신화 등급 직업은 나온적이 없다. 직업 등급이 높을 수록 부여해주는 특전, 상승 능력치 등이 좋아진다. 특히 상위에 속하는 인물들은 모두 갖고 있는 '고급 마력 운용 지식'은 최소 영웅 등급 이상의 직업을 획득해야 배울 수 있는 듯하며, 해당 등급은 아이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별개로 고유 등급의 직업이 존재한다. [6]
  • 현재까지 나온 큰 국가는 교국(작중 변화 제국->신성 교국), 중립국(라이오스), 공화국이 있다. 교국은 서양, 중립국과 공화국은 동양틱한 분위기이다. 이외에도 여러 소국이 존재한다.
  • 드래곤, 엘프 등의 이종족이 존재한다. 다만 작품 내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지지는 않으며, 용족인 디아루기아와 디아루리아를 가족으로 받아들인 이기영 때문에 용족만 설정이 좀 공개됐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몬스터...로 간주하고 실제로 낮은 수준의 괴물들을 조종하는 능력을 보유했지만 또 몬스터 박물관 편에서 언급된 것을 보면 세계의 수호자라고 한다. 인간에 비해 우월한 스탯을 가졌고, 몸 전체가 전설 등급 촉매 및 재료다. 작중 이기영이 디아루기아 몸을 연구하면서 최초 특전으로 지력 스탯과 직업을 날로 먹었다.
  • 작가가 하스스톤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설진행 내내 묘사나 고유명사 등장인물 등에 돌겜의 향기가 풍긴다. 뒤틀린 황천, 가로쉬 헬스크림 → 갈오식에 빛이 당신을 태울 것입니다 등등. 결국 빛은 날 배신했다 드립까지 나왔다.

5. 평가



5.1. 장점


전체적으로 주인공 이기영의 인성질과 정치질을 중심으로한 (초중반 한정으로)고구마가 거의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 고구마가 있다고 하더라도 금방금방 사이다가 터지는지라 가볍게 볼수있다는것도 장점이다.
이 소설의 매력은 무력, 재력, 사회적인 입지 등에서 비교적 악조건 속에 있는 주인공이 정치질, 선동, 계략 등 자신이 가진 것을 십분 활용하여 상황을 타계하며, 심지어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돌려놓는 전개이다.
주인공과 적대자들의 지능 및 정치질 수준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인성질과 정치질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과정을 즐긴다는 기분으로 보는 것이 좋다. 애시당초 이 작품의 포인트는 '주인공이 얼마나 똑똑한가'를 보기보다는 '주인공이 얼마나 쓰레기 같은가'를 즐기는 것이다. 더불어 흔한 양판소의 지능너프들처럼 심각한 수준인것도 아니다.
클리셰를 이용하면서도 동시에 클리셰를 파괴하는 기교를 보인다는 점이 신선하다.[7]
이 소설의 독특한 점이자 또 하나의 매력은 캐릭터이다. 캐릭터성이라는 것이 거의 소멸되다시피한 대부분의 최근 판소와 달리[8] 이 소설은 캐릭터 하나하나의 매력이나 개성, 서로의 관계성이 확고하다. 초반부는 캐릭터들이 평면적이라는 평을 들었으나 중후반부로 가면서 그 평가가 뒤바뀐 케이스. 또한 캐릭터들의 여러 일러스트를 내주는 것 역시 충분히 장점이라 볼 수 있다.[9]
주인공의 표리부동함과 도덕적 결함에 대한 비판도 있으나 이런 모습은 현대인이 적든 많든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때문에 사이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자기 주변 사람은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도 나오며,[10] 자신이 이득을 보는 일이거나 누군가가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굳이 쓰레기짓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결코 사이코패스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주인공의 이런 성향에 대한 불호는 개인적인 취향에 달려있다.

5.2. 단점


스토리 내에서 사건들이 대부분 '''특정인물이 돌발행동 혹은 적대적인 태도를 비친다 → 이기영이 해결과정에서 일을 크게 만든다 → 결국 이기영 측에 이득이 돌아간다''' 는 획일화된 구조로 진행된다. 단 이런 획일화된 구조는 많은 소설에 들어있다. 획일화 구조의 단점은 뻔하고 예측이 가능하여 지루하게 된다는 것인데, 이 소설은 이 구조 안에서 예측이 어렵게 짜여있다.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우연과 운의 역할이 들어간다는것도 문제점에 꼽힌다. 때문에 치열한 정치극을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 이기영의 모략 자체가 정치나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보면 수준이 좀 낮다.
주인공의 계략이 어떤 파급효과를 일으켰는지 보여주려고 제 3자의 시점으로 사건을 묘사하는 내용이 한 화를 차지하는 경우가 잦다. 이 또한 작품의 개성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편당결제시스템으로 작품을 감상하기에 늘어진다고 느낄수도 있다.
주인공 이기영의 괴벨스식 도덕적 잣대도 문제점으로 제기된다. 적대적 인물들을 '악의 축'으로 선동해 죽이고 매번 "아 좀 심한 것 같아서 양심이 찔리지만 어쩔 수 없지." 정도로 감상이 끝나버린다. 애초에 사고 방식이 '사회는 썩었으니까 나도 좀 썩어도 상관없어.'라는, 사이다패스 중독자들의 기호에 맞춘 현실주의를 가장한자기합리화적인 인물이다. 그래도 이 부분은 여타 사이다패스 소설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는 것이, 주인공의 쓰레기 짓을 끝없이미화하는 다른 소설들과는 달리 이 소설은 주인공이 쓰레기인 것을 확고한 전제로 박아넣고 시작하는 소설이기 때문에 주인공의 자체 미화 필터를 거치고도 독자들의 반응이 '와 멋있다!'라기보다는 '엌ㅋㅋ 이 쓰레기ㅋㅋ'에 가깝다.
작품을 질질 끈다는 문제점이 있다. 초중반에는 그냥 주인공이나 주변인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와 관계정도였다면 나중 가서는 전개 자체가 느려져서 메인 스토리의 진행이 느려진다. 특히 외신이 등장한 이후부터 그런 경향이 더더욱 심화된다. 결말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떡밥을 풀어내면서 완결을 미루면서 완결 타이밍을 놓치다가 급완결시킨 느낌이 강하다.이후 풀지 못한 떡밥이나 자잘한 이야기는 외전에서 떡밥을 풀고 있지만 역시 평은 좋지 못하다.
또한 초중반에는 사이다 전개로 독자들에게 재미를 주었다면 후반부에는 전개 진행자체에는 영향을 주지않는 이야기나 고구마 전개로 재미가 떨어졌는데 대표적으로 김현성의 이기영의 집착이라든가 이기영, 정하얀 등의 지능 하락 등이 있으며 송수경이나 이지혜, 루시퍼 등에게 쩔쩔 매면서 끌려가는 이기영이 그러하다.
맞춤법이 자주 틀린다. 작가의 문장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비문도자주 나온다. 문체 자체도 단순, 유치한 면이 있어서 눈이 높은 독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글을 어떻게 읽느냐는 평도 종종 나온다. 작품이 점점 진행되면서 어느 정도 나아지는 편이지만 필력 문제가초반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11]
700화 중반부터 종종 나오는 주인공의 말투인 ~자너를 싫어하는사람들도 있다.
행동 묘사에 일본풍 번역체가 섞여있으며 , 앞서 언급된 비문, '당연, 당연지사, 시작.' 등으로 끝나는 수많은 문장들이 합쳐지며 안좋은 시너지를 일으킨다.

5.2.1. BL 문제


회사설 최악의 문제점으로 작품 초기에는 그냥 개그 코드로 쓰이는 정도였고, 이기영이나 김현성 둘다 하렘을 이루고 있고 히로인들의 비중도 있기에 큰 문제는 아니었다.[12] 하지만 중후반에 들어갈수록 김현성의 분량이 타등장인물보다 압도적으로 늘어나는데다 이기영의 감정 교류나 관계성이 히로인들보다 진해지며 BL느낌이 난다는 평이 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이기영이 TS해서 김현성을 꼬시거나 김현성의 TS의 모습을 보고 이기영이 끌리는 등 TS요소도 추가하기 시작하면서 논란은 더더욱 심각해진다.[13] 외전에서도 이 문제는 계속되는데 히로인들의 비중은 적고 이기영, 김현성의 브로맨스적인 교류가 이어진다.[14][15] 이 때문에 BL소설이라 불리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전독시 이상으로 평이 나쁘다.
김현성의 1회차부터 2회차를 전부 통틀어 각성하고 좌절하는 계기의 대부분은 이기영이다. 대표적으로 둠기영 사태 때 이기영의 흑화 모습을 보고 절망했다가 꿈에서 이기영을 만나 각성했고, 이기영이 라파엘에게 납치되자 묻지도따지지도 않고 닥돌해 다 죽이려다가.[16] 악마와 계약해버리는 짓까지 저질렀다. 나중엔 대륙이 망하든 말든 이기영이 더 소중하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이런 이기영에 대한 김현성의 집착과 의존은 후반부에 이르러선 얀데레 히로인인 정하얀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17] 후반부와 외전에 이르러서는 거의 모든 사고방식이 이기영 위주로 돌아가는 수준이다. 이기영 역시 처음엔 회귀자 버스를 탄다는 마음가짐이었지만 점점 김현성에게 집착하거나 질투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18]
여담으로 일반적으로 남성향 독자 커뮤니티에서는 남성향 소설이었다가 BL 요소를 집어넣으며 우회한 소설들의 경우 작가뿐만 아니라 작가를 부추겨 작풍을 뒤틀어버린 여성 독자들을 함께 욕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이 소설의 경우 남성 독자들이 보기에도 수위가 간당간당했던 진성 남성향 하렘물을 500화나 견디며 기어이 BL화에 성공한 것에 대해 오히려 경탄하는 반응이 많다. 작가의 전작인 맛집판타지나 그린스킨이 19금 하렘물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전독시, 내스급, 회사설의 흥행 때문에 남성향 소설을 보는 여성 독자들의 구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생겼고, 이 때문에 고의적으로 BL 드리프트를 시도하는 작가들이 다수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BL에 대한 남성 독자들의 경각심이 강해졌기 때문에 이 문제가 공론화된 이후로 BL 드리프트가 조기 발견된 소설들이 흥행에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 사례로 든 세 소설 모두 여성 독자들의 유입 이전에도 많은 인기를 끌던 소설이었고, 애초부터 흥행 요소가 있었기 때문에 남성 독자들이 깔아준 판 위에 새로 여성 독자들을 추가 유입시키는 전략이 성공한 것 뿐이다.
결론을 내리면 초중반은 남성 독자들의 구독과 후원으로 작품을 이어나가고 중후반은 여성 독자들의 구독과 후원으로 작품을 이어나가 상업적인 성공은 거두었지만 이후 작가가 이처럼 작품을 흥행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19] 어쩌면 작가 본인도 그런 사정을 알기에 무리하게 외전으로 계속 연재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6. 기타


  • 작가가 블빠인지 관련 패러디가 자주 나온다. 일리단아서스를 아는 사람은 읽으면서 피식 웃을 만한 내용이 뜬금없이 튀어나온다.
  • 주인공 이름을 검정 고무신의 이기영으로 지어놓고 후에 이기철이란 엑스트라를 등장시킨다거나, 연기의 달인 안기모 씨가 나오는 등 등장인물 이름 가지고도 장난을 잘 치는 편.
대사: “지금도 원고석에 앉아 인상을 구기고 있는 이기영 씨는 미리 친분을 가지고 있었던 요조라 길드의 카스가노 유노와 결탁하여 신생 길드를 만들었습니다. 그 길드의 이름이 바로 요소가노소라입니다. 굳이 카스가노 유노를 끌어들인 이유는 암시장에서만 판매되는 물약을 정식으로 유통시키기 위해서였겠지요. 그리고 그들의 계획은 훌륭하게 적중했습니다.”
또는 “아! 이곳에서의 제 이름은 카스가노 하루카입니다.
“사실 자기 말고도 어디 조그만 동네에서 별빛 조각사인가 햇빛 조각사인가 하는 놈도 나타났었거든….
  • 2020년 11월, 회귀자 사용설명서의 웹툰화가 결정되었다.

[1] 예시로 김현성은 극도로 검만을 사용해서 마력이 꽤 높음에도 불구하고 검사 관련 상위직만 전전했고 이기영은 마술사 루트를 탔음에도 일단 무기로 창을 쓴 것 때문인지 전직 루트 중엔 마창사도 존재했었다. 덤으로 재능은 높아도 해당 활동 자체를 하지 않을 경우엔 상위 직업이 뜨지 않는다.[2] 전직할 경우 해당 전직에 정해진 만큼 스탯을 올려주며 어느 아이템이나 던전을 최초로 발견해도 스탯이 소량 상승한다. 아이템의 경우 상위 등급이면 상위 등급일수록 효과를 해방하는데 여러 제약이 붙지만 그만큼 스탯 보정이나 특유의 효과가 매우 좋아진다.[3] 황정연은 이를 언급하면서 극단적인 예시로 수학에 재능이 없으면 지능 90을 넘어도 구구단도 못할 수도 있다.라는 식으로 예를 들었다.[4] 황정연의 경우 기억력에 특화된 타입으로 얻은 특성도 거의 모든 걸 완벽히 기억하게 해줄 수 있는 것. 정하얀의 경우 마법을 만들고 응용하는 데에 대한 재능으로 추측된다.[5] 박덕구가 이에 해당한다.[6] 최초 특전으로 직업을 날로먹은 이기영의 생체소환연금술사와 드래곤 알케미스트가 각각 고유 영웅, 고유 전설이었다. 다른 같은 등급의 직업들보다 특전이 뻥튀기되는 것으로 보인다.[7] 예를 들어, 김현성의 시점에선 동료의 희생으로 주인공이 각성하는 감동적인 클리셰지만, 이기영의 속을 아는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평범한 쓰레기짓의 연장선이 된다.[8] 주인공의 성격이나 히로인, 악역의 성격이 모두 복붙수준이다. 하지만 이 점은 비판할 점은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선택과 집중에 비유할 수 있다.[9] 현재 나온 일러스트가 22개로 굉장히 많이 나온 편이다.[10] 예를들어 박덕구가 초중반부에 정예인 다른 파란 인원들보다 부족함에도 츤츤거리며 버리지 않고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애초에 1회차 과거만 봐도 이기영이 자기 사람을 얼마나 아끼는지 절절하게 느낄수 있다.[11] 흙수저 작가는 회귀자 사용설명서를 연재하기 이전에도 맛집판타지, 그린스킨 등 장편 히트작을 많이 써냈지만 당시에도 필력과 문체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그린스킨에서 예를 들면, 한 편 안에 '~하기 시작했다.', '~를 시작' 같은 표현이 10번은 넘게 나오는 등 문제도 있었다. 이는 해당소설이 마무리 지을 때까지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정말 지독하리만치 많이 나온 표현이었다.[12] 초기엔 김현성과 이기영이 남편(바깥양반)이나 마누라(안사람) 등으로 비유한다든가 김현성과 이기영이 엮인 BL 책이 유행하거나 둘이 엮인 모습을 보고 검은 백조 길드의 부녀자들이 환호하는 정도였다.[13] 심지어 TS가 된 모습이 서로의 이상형이다.[14] 이러한 문제는 전독시에서도 비슷한데 전독시 역시 주인공과 파트너의 브로맨스적인 관계가 강조되고 히로인들의 비중이 공기가 되면서 남성 독자들이 반발해 작품을 하차하고 여성 독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참고로 전독시의 독자 비중이 5:5고 회사설은 6:4이다.[15] 질질 끄는 전개나 쓸데없는 분량 늘리기를 보면 짐작할 수 있듯이 작가가 돈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는 듯한데 후술하듯이 후속작에서 성공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늘리는 것일 수도 있다.[16] 심지어 이들 중에는 1회차 당시 김현성 본인과 함께 싸워온 전우도 있었다.[17] 물론 그 집착의 방향성이 조금 다르다. 김현성은 이기영을 형제이자 유일한 이해자로 생각해 잃고 싶지 않은 것이고, 정하얀은 이기영을 사랑하여 버림받고 싶지 않아하며 독점하고 싶다는 점에서.[18] 처음에는 김현성이 자기 말고 다른 사람들을 가까이하다가 팽 당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나중엔 남녀의 밀당처럼 나온다.[19] 열 번의 전생을 기억해 내버렸다에서 BL요소를 넣은 소유현의 경우 남성 독자층에게 별점 테러 및 조롱을 당하여 작품을 휴재한 것을 볼 때 똑같이 BL작가라는 낙인이 찍힌 흙수저 또한 남성 독자층을 끌어들이지 못할 것은 명백하기 때문. 게다가 BL을 좋아하는 여성 독자들도 굳이 남성 작가를 따라가려 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전망이 어둡다. 여성향 독자들은 작가에 대한 검열이 심한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BL 장르에서 더욱 악명높다. 회사설 초반부의 하렘 전개라거나 전작 그린스킨이 19금 하렘물이라는 것을 트집잡히면 순식간에 구매층을 잃을 수 있다. 남녀 혼성 작가라는 점을 내세울 수 있는 전독시, 꼬투리 잡힐 만한 전작이 없는 내스급에 비해 압도적으로 불리한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