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목마(드라마)

 


'''회전목마''' (2003)
''Merry Go Round''

[image]
'''방송 기간'''
2003년 8월 23일 ~ 2004년 3월 14일
'''방송 시간'''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 횟수'''
총 58부작
'''채널'''
MBC
'''연출'''
한희, 유재혁
'''극본'''
조소혜
'''출연자'''
장서희, 김남진, 수애, 이동욱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줄거리
3. 주요 인물
4. 여담


1. 개요



2003년 8월 23일부터 2004년 3월 14일까지 방영된 MBC 주말연속극. 방영 분량이 50부작에서 8회 연장되어 58부작으로 변경 확정되었다.

2. 줄거리


아버지의 사업 실패 후 시골 어촌에 정착한 은교&진교 자매가 어머니의 자살, 새어머니와의 갈등, 아버지의 사고사와 같은 풍파를 겪으며 다른 길로 가다가 화해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실상은 흔한 막장 드라마.

3. 주요 인물


  • 성은교(장서희, 아역: 이세영): 19 ~ 30세. 자기 운명과 부단히 싸워가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같은 인물이다. 그러나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해 고난을 헤쳐나가는 바로 그 미래지향적인 성향 때문에 사랑의 멍에를 짊어지게 되는 여주인공. 그렇지만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열의는 그녀만의 무기이다.
  • 강우섭(김남진): 21 ~ 32세. 은교와는 태생적으로 뿌리가 다른 부잣집 도련님으로 출발,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란 따뜻한 성품이 장점이자 약점으로 작용해 여주인공 은교에게 사랑을 얻기도, 버림받기도 한다. 아버지의 파산에 이은 은교의 배신으로 절망의 끝을 본 다음에야 눈을 크게 뜨고 세상과의 정면승부에 나선다.
  • 성진교(수애): 17 ~ 28세. 은교의 동생으로서 언니인 은교와는 다른 인생, 다른 가치관을 갖고 사는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여주인공이다. 단순하고 즉흥적인 성격이 무분별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생기발랄함이 곧 삶의 에너지다. 언니의 첫 번째 상대였다가 차인 성표에게 첫정을 준 뒤, 어린 나이에 그와 결혼해서 반목과 충돌과 화해의 순간들을 거쳐가면서 점차 인생의 깊이를 깨우쳐 간다.
  • 박성표(이동욱): 20 ~ 30세. 라커를 꿈꾸며 노래에 살고 노래에 죽고 싶은 로맨티시스트다. 고등학교 때부터 짝사랑해 온 은교를 부잣집 아들 우섭한테 뺏기고 그 반발 겸 자신을 짝사랑하는 진교에 대한 책임감으로 서둘러 결혼한 탓에 스물세 살에 애아빠가 되는 자승자박으로 라커의 꿈을 버리지도, 현실적인 남편과 아버지로도 자리매김하지 못한 채 방황하다가[1] 뒤늦게 철이 든다.
사업가였으나 사업 실패 후 가족과 함께 시골 어촌으로 이사왔다. 자매가 고등학생일 때 교통사고로 죽는다.[2]
  • 은교&진교의 어머니(이혜숙[3])
남편의 사업 실패 후 현실을 비관하며 자살한다.
은교&진교의 새어머니로 아들 하나가 있다.
명자의 아들. 진교를 친누나처럼 따른다.
성표의 친누나. 다방 직원으로 인철과 동거 관계이다.
성자의 동거남, 직업은 기둥서방. 여담으로 당시 정준하는 회전목마 앞 시간대에 방영하는 코미디 하우스노브레인 서바이버 코너에서 바보 캐릭터로 범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었는데, 회전목마에서는 파렴치한 기둥서방 역할로 나와 괴리감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은교가 우섭과 헤어지고 나서 사귄 남자친구. 은교와 결혼해서 아들 하나를 두지만 은교와 우섭이 사귀던 사이라는 걸 알고 갈등한다.
수형의 배다른 여동생. 우연히 만난 우섭과 사랑에 빠지는데...
우섭의 아버지. 한때 사업이 잘나갔지만 부도가 나서 충격으로 쓰러진 이후 투병하다가 죽는다.

4. 여담


  • 수애의 치킨먹방으로 훗날 '통닭수애'라는 별명을 얻게 된 계기가 바로 이 드라마이다. 기사
  • 상대작은 김민종, 김유미 주연의 KBS 2TV 진주목걸이 였는데, 같은 날 종영했고 심지어 21.9%라는 똑같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기사
  • 장서희의 극중 나이는 1975년생으로 설정되어 있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두 차례 치른 데에서 알 수 있다.




[1] 중간에 진교가 한 번 임신했으나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진 사고로 유산했다.[2] 은교가 모의고사를 보는날 학교 앞에서 오는 차에 치여 죽는다.[3] 특별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