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사에 캠벨

 


1. 개요
2. 상세
3. 작중 등장 브랜드


1. 개요


브라운 박사의 친구로,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현재는 자기 이름을 딴 패션브랜드 후사에(Fusae)의 경영자로 엄청난 재력가다. 작중에 등장할 때도 리무진을 타고 자기 전용 비서와 함께 등장한다.

2. 상세


성우는 마스야마 에이코/ 혼다 치에코(어린 시절)/정혜원. 나이는 50세로 추정.[1] 은행잎이 들어간 디자인이 특징인 유명 가방 브랜드 '후사에 브랜드'의 디자이너. 캠벨은 새아버지의 성(어머니가 재혼한 후에 얻은 성)이며, 그 이전엔 '키노시타 후사에'였다. 10년전에는 무명의 브랜드였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하이바라 아이도 알고 있으며, 고가품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도 잘 내놓는 인기 브랜드인 듯.

아가사 히로시의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이기도 하다. 개가 짖어대서 무서워서 지나가지 못하고 있던 것을 아가사 박사가 도와준 이후 같이 등교하게 되며 호감도를 올렸다. 어렸을 때 집에서 키우던 애완동물에게 물린 후로 동물을 무서워했으나 아가사의 도움으로 극복했다. 머리카락이 금발인 혼혈이라 다른 아이들과 다른 머리카락색이 콤플렉스였던 것 같지만[2] 아가사 박사는 "난 좋은데. 은행잎처럼 예쁘잖아." 라고 얘기해 준 것이 컴플렉스 극복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때부터 후사에가 아가사를 좋아하기 시작한 듯.
어느 알 갑작스럽게 이사를 하게 되는 바람에 헤어지게 되었으나 이사가던 날, 추억의 장소에 대한 암호가 있는 엽서를 건네주고 40년 후까지 10년마다 그 곳에서 아가사 박사를 기다린 순정녀. 정작 아가사 박사는 한동안 잊고 살았다...[3] 작중 시점에서 10년 전에 모리 란에게 우산을 빌려주는 대신 자신이 디자인한 가방을 사주지 않겠냐고 했고, 10년 후 란은 그 약속을 지켰다. 어떻게든 암호를 풀어 서로 재회하게 되었지만 아가사 박사는 그녀를 도와주고 있을 뿐인 '빌리'라는 남자[4]를 그녀의 남편이라고 오해했고, 그녀도 소년 탐정단을 아가사 박사의 손자로 착각했다.[5] 이후 빌리와의 대화에서 "내가 아직 독신이라는 것은 도저히 밝힐 수 없었다." 며, "평범하게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그가 40년 동안이나 기다리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면 안 그래도 마음이 여린 사람이 얼마나 가슴 아파 하겠느냐" 고 말하는 것을 보면 진심으로 아가사 박사를 좋아했던 모양이다.[6]
그렇게 헤어지나 했는데 아가사 박사의 "지금도 은행잎을 굉장히 좋아하고 있어요."라는 말에 빌리에게 "10년 후에 다시 부탁해도 될까요?"라고 했다. 이에 빌리는 "다시 만나기까지 그렇게 오래 걸릴 것 같지 않을 것 같다"며 희망적인 암시를 주고 끝난다. 그렇다고는 해도 다른 메이저 커플들의 진도도 느린 판에 언제 이 플래그가 다시 나올지는 미지수. 다만 작가가 다시 등장시키고 싶다고 언급한 적은 있다.

위의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엄청난 미모를 자랑한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여자친구파트너 외에는 미모에 대해서는 둔감한 신이치마저도 그녀를 본 순간 상당한 미인이라고 감탄할 정도. 게다가 반 100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외모를 소유하고 있다.

3. 작중 등장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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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작중에 등장하는 브랜드로. 후사에 캠벨이 만든 브랜드이다. 후사에 캠벨이 경영하고 있는 회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작중에서 패션 브랜드로 꽤 유명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신형사, 홍장미 등이 좋아하는 브랜드 이기도 하다. 금색 은행잎 문양의 마크에 FUSAE라고 적혀있다. 한국판에서는 프라다로 더빙되었다. 사진의 가방 말고도 다양한 가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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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실제로 콜라보로 출시하게 되었다. 후사에 가방은 명탐정 코난 캐릭터가 없으면 전혀 콜라보인것을 느끼지 못하는 디자인으로 출시 되었다. 향수는 하이바라 아이 향수에 한해서 후사에 목걸이와 각인이 새겨져 출시되었다.

[1] 아가사 박사의 2년 후배이니 50세가 유력하다. 아가사 박사는 작중에서 52세로 설정되어 있으니까.[2] 비슷한 예로 하이바라 아이 역시 이런 콤플렉스를 겪은 과거가 있다. 동양적인 외모를 지녔기 때문에 미국에서 괴롭힘을 많이 당했다고. 참고로 말하자면 하이바라도 일본인 아버지영국인 혼혈 어머니 사이에서 난 쿼터이다. 또다른 혼혈인 후루야 레이도 어릴적 많이 싸웠다고 한다.[3] 아는 지인의 아들 결혼식 청첩장을 찾는 과정에서 그녀가 쓴 엽서도 같이 발견했다. 그 청첩장이 아니었으면 엽서도, 40년만의 만남도 없었을 듯하다.[4] 정확히는 그녀의 어머니의 재혼상대. 즉, 새아버지의 친구라고 언급된다.[5] 참고로 후사에의 성우와 빌리의 성우는 각각 미네 후지코의 성우와 지겐 다이스케의 성우이다.[6] 애초에 상대는 10년도 안 돼서 까맣게 잊어버렸는데 40년이 넘어가도록 결혼도 하지 않고 한번도 빠짐없이 약속한 장소에서 그와의 추억을 곱씹으며 그를 기다려온 후사에가 비정상적으로 대단한 인물인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