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사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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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아가사 히로시 (阿笠博士)
'''한국명'''
브라운[1]
'''북미명'''
허셜 아가사
'''나이'''
52세
1942년(원작, 1994년)
1944년(일본 애니판, 1996년)
1948년(한국 더빙판, 2000년)
1969년(2021년 기준)[2]
'''생일'''
알 수 없음
'''키'''
160cm[3]
'''몸무게'''
알 수 없음[4]
'''직업'''
발명가
'''일본판 성우'''
오가타 켄이치, 타나카 카즈나리(어린 시절)
'''국내판 성우'''
황원, 유해무[5], 전태열(어린 시절)
'''베트남판 성우'''
쫀논
1. 소개
2. 인간관계
3. 발명가
4. 첫사랑
5. 흑막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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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성우는 오가타 켄이치[6] / 한국판은 황원[7], 유해무(12기,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8]/ 북미판은 빌 플린. 어린 시절 목소리는 타나카 카즈나리/전태열.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주로 '아가사 박사(아가사 하카세)'라고 불리는데, 이건 그가 공학박사 학위를 갖고 있어서다. 여기엔 이름 부분의 한자가 말그대로 '박사(博士)'인 것과도 관련이 있는듯 하다. 그냥 '박사(하카세)'라고도 불린다. 히로시는 일본의 평범한 이름이기도 하기에 이를 노린 이름.
이름의 유래는 추리소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9] 국내명인 브라운은 영국의 작가 길버트 체스터턴이 창조해낸 탐정 브라운 신부와 관련이 있을지도. 혹은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밋 브라운 박사에게서 따온 것일수도 있다. 백 투 더 퓨처 영화 속의 마티 맥플라이와 에밋 브라운 박사가 코난과 아가사 박사의 관계와 유사하고, 마티 맥플라이와 코난 둘 다 스케이드 보드를 지니고 있다는 점 또한 백 투 더 퓨처 캐릭터 에밋 브라운 박사에서 따왔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아니면 베르너 폰 브라운이나 브라운운동을 발견한 브라운에서 따왔을 수도 있다.
보기보다 젊어서 나이는 52세. 시대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항목 중 하나로 본작이 처음 연재를 시작한 94년에는 실제로 할아버지여도 이상하지는 않은 나이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중년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52세라면 '할아버지'보다는 '아저씨'로 묘사될 것이다. 다만 이때도 노안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하이바라가 첫 등장한 1997년(애니는 1999년, 더빙판 2004년)에도 천형사가 아가사를 할아버지라고 지칭하자 기분나빠했다.
참고로 코난(신이치)이 홈즈 포지션이라면 아가사 박사는 왓슨 박사 포지션이다. 둘 다 박사이고, 파트너인 탐정을 서포트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1인칭은 와시#s-1이며 2인칭은 키미를 주로 사용한다.

2. 인간관계


쿠도 신이치의 이웃집에 살고 있다. 주소는 베이카2동(米花町2丁目) 22번지. 단행본 12권에 나오는 <달과 별과 태양의 비밀>에서 약 5년 전쯤에 쿠도 유사쿠에게 고모가 받은 수수께끼의 편지를 보여줬다고 하며, 시한장치의 마천루에서 코난 = 신이치가 "어렸을 때부터 곧 부자가 될 것이라는 말을 지겹게 들었다."고 속으로 투덜대는 장면이 있고, 쿠도 신이치의 어릴 적 이야기에서 40대의 아가사 박사가 등장하는 걸 보면 10년 이상 이웃사촌으로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신이치가 어린아이로 변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게 된 사람. 처음에는 그렇다면 자기도 그 약을 달라며 쉽사리 믿지 않았다가 빼어난 추리실력을 보고나서야 믿게 됐다. 이후 놈들이 그냥 기절만 시킨 게 아니라 까지 먹인 걸 보면 절대로 단순한 범죄자들이 아니라며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모리 코고로의 집에 얹혀살며 코고로를 탐정으로 만들어 약을 먹인 자들에 관한 추적을 하라고도 덧붙였다. 이후에도 나비넥타이형 음성변조기, 축구공이 나오는 벨트, 터보엔진이 부착된 스케이트보드 등을 만들어주며 그의 위장생활에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 연유로 코고로와 소노코와 더불어 추리셔틀로 쓰인다. 물론 코난의 정체를 아니 마취침 없이 입을 알아서 맞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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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권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 옆집에 쓰러져있던 어느 여자아이를 발견했다.[10] 이때 하이바라는 신이치처럼 APTX4869를 먹고 작아진 상태였기에 평범한 어린아이로만 여겼다가 전후사정을 알게 된 후에는 자기집에서 살도록 허락해준다. 이후에는 거짓말처럼, 하이바라에게 잡혀사는 처지가 된다. 그중에서도 그의 식습관이 하이바라한테 제지당하는 건 개그 소재로 많이 쓰고 있다. 하지만 하이바라는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속으로는 오갈 곳 없는 떠돌이가 된 자신을 보살펴주는 아가사를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26권에서 코난에게 경고를 주려고 자신이 배신한 것처럼 연기를 한 뒤에 "실제로 박사님이 인질로 잡힌다면, 박사님을 살리기 위해 너(코난)를 죽일 것이다." 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즉 하이바라는 아버지 같은 존재를 얻었고 아가사 박사는 혼자 적적하게 넓은 대저택 겸 연구소에서 거주하는데 손녀딸 나이의 하이바라와 함께 살게 됐으니 이보다 더 좋은 관계는 없을 것이다.
평소에는 애들(코난과 하이바라를 비롯한 소년 탐정단 일행)을 돌보면서 노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그렇게 탐정단을 데리고 갔다가 살인사건이 나는 일이 많다 보니 메구레에게 "모리 탐정을 닮아 가는 거 같습니다."란 소리도 들었다. 극장판에서는 아가사 박사의 아이덴티티는 말장난에 가까운 퀴즈(다자레 퀴즈)다. 대부분 아가사 박사가 출제하나 종종 다른 인물이 출제하기도 한다.[11] 반응은 별로 좋지 않다. 그래도 이 말장난 퀴즈가 중요한 역할을 한 적도 있다. 극장판 13기 칠흑의 추적자 참조
이렇다 보니, 코난과 하이바라의 정체를 다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매직카이토 1412에서 괴도키드의 조수인 할아버지와의 친분이 있는 듯한 장면이 2화에서 나왔다. 여러 소품을 만들어주는 친구라는 박사의, 차가 빼박 아가사 박사의 차다.
여러가지로 아가사 박사는 코난과 하이바라의 둘도 없는 은인이자 또하나의 부모와도 같은 존재이다. 이를 증명하듯, 원작이나 극장판에서나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묘사가 나온다.

3. 발명가


"이 근처에는 MI6도 뺨치는 발명품을 만들고 있는 박사님이 있다고 하더군요."

더빙: "이 근처에 영국의 정보기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엄청난 발명품을 만드는 박사님이 사신다던데 그 박사님이라면...(생략)"

- 아무로 토오루, 주홍색(비색) 시리즈에서 오키야 스바루를 추궁하며

작중 묘사를 보면 물건을 개발하거나 발명하는 게 직업이다. 영화 007 시리즈Q 캐릭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된 캐릭터인 듯하다. 가끔은 기업과 협력해서 상품을 만든다는 언급이 나온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만들 줄 아는 걸 봐선 자신이 만든 물건을 팔거나, 그 물건의 특허를 팔아서 돈을 버는 모양이다. 발명가로서의 능력은 뛰어난 듯하나, 아가사 박사가 만든 발명품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은 편인 듯하다. 아가사 본인이 자신의 발명품들이 학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은 아니라고 말한 적이 있으며, 쿠도 신이치는 아가사 박사가 발명하는 물건들 대부분이 잡동사니에 가깝다고 평했고, 코지마 겐타도 '시시한 게임만 만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작중 발명품들이나 위 아무로 토오루의 발언을 보더라도 알 수 있듯, 절대로 기술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고 그냥 사업성 있는 제품들이 부족한 것이 문제.[12] 이 때문인지 지출이 많을 경우 몇 번 걱정하는 모습이 나왔으나, 작중 집안이 꽤 부유한 편이라는 말이 나왔고, 도쿄 한복판에 그만한 집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괜찮은 발명품을 판 적도 있으며[13], 재미 없는 게임만 만든다곤 하지만 정말 가뭄에 콩 나듯 재미있는 게임도 만든 적이 있다고 하니 생각보단 벌이가 쏠쏠한 듯. 회전초밥 계산이 두번이나 비싸게 나오자,[14] 띄용 하지만 계산은 다 해 냈다. 능력이 좋아서 계속 일을 하시는지도 모른다.
코난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어주었다. 연재초반에는 오버 테크놀러지급인 물건이 많았으나, 이제는 기술 발전이 만화의 수준을 초월해버려서 물리법칙 자체를 아예 위반하는 것만 빼면 스마트폰만 있어도 거의 다 되는 것이 많아졌다.[15][16] 그 때문인지 72권을 보면 그나마 인기가 있던 발명품들도 잡동사니 취급을 당해서 그동안 벌어놨던 돈을 까먹고 사는 모양이다. 그래도 시대상에 따라 점점 발전하는 발명품들도 볼수있다.
극장판인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에서는 특수한 드론을 만들었는데…… '''고도 10,000m에서 30분 비행 가능한''' 드론이라고 하며, 코난은 이 말에 속으로 '''그거 드론 세계 기록이잖아'''라며 태클 걸었다. 게다가 이 정도 떨어지면 일반적인 드론 컨트롤러로는 신호가 가지 않을 텐데[17] 왜 이런 드론을 만들었냐고 코난이 물으니 돌아온 답이 가관이다.

코난: 그런데 이런 드론을 만든 이유는 뭐예요?

아가사: 왜냐니? '''그야 남자의 로망이잖냐!'''
이게 있으면 에베레스트에 오르지 않아도 오르는 느낌을 줄 수 있잖느냐! 하하하하!

하이바라: 기분 나쁘게도 웃으시네

코난: '''그보다, 여러가지 법률에 저촉될 듯한 발명인데'''




2010년대 들어 스마트폰과 드론의 발명으로 브라운 박사 발명품의 기능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긴 했는데, 그런 시대의 변화를 작품 내에도 넣다 보니 '''스토리 전개를 망치고 있다.''' 브라운 박사의 발명품으로 스토리 전개가 가능한 에피소드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매직 카이토 1412 세계관에서 쿠로바 카이토가 취급하는 장비 일부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탐정단 아이들을 위해 게임을 만들어주기도 하는데 시판되는 게임 콘솔과 호환이 되게 만들며 완성도도 상당히 높다.

4. 첫사랑


책 40권, 애니메이션 421화, 422화에서 첫사랑 이야기가 나왔다. 청소하다가 우연히 40년 전, 초등학생 때 첫사랑이 전학가기 전 보냈던 편지를 발견하였다. 그 편지에는 이사가면서 헤어질 때 10년 뒤에 어떤 장소에서 만나자며 남긴 수수께끼가 있었고, 못 만나면 다음 10년 뒤 계속 할머니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고 쓰여 있었다. 그 편지를 발견한 날이 하필 그 날에 해당했기 때문에 소년 탐정단은 그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아가사 박사에게서 그녀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들을 듣는다거나 그 장소를 찾아 움직인다거나 했다.
아가사의 첫사랑이었다는 여성은 유명한 디자이너로, 후사에 브랜드의 디자이너인 후사에 캠벨. 옛 성씨는 키노시타이며 어머니가 재혼했기 때문에 성이 캠벨로 개명된 것 같다. 더빙판은 그냥 '세라 캠벨'로 개명되었다. 부모님 중 한 분이 외국인으로 머리가 금발이었다. 이때문에 초등학교 시절 또래 아이들과 머리색깔이 달라 아이들에게 놀림받을까봐 등하교때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다. 은행나무 아래를 지나가다 모자가 바람에 날아갔을때 아가사가 볼까봐 머리색깔이 이상하다고 보지말라고 울자 아가사가 '''"그럴까? 난 좋아해. 은행잎 색처럼 예쁘잖아."''' 라고 했다. 그래서 후사에 브랜드 마크도 은행잎이다.
간신히 은행나무에서 그녀와 만났지만 당시 그녀는 어떤 남자와 같이 있었고, 아가사 박사는 아이들과 같이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없었기도 하고 오해하면서 거의 대화하지 않고 헤어졌다. 사실 그녀 옆에 있던 남성은 그녀의 모친의 재혼상대의 친구였고, 그녀 본인은 미혼이다.(아가사가 결혼한 줄 알고 남편이라 속였다. ) 참고로 당시 대화를 보면 그녀는 소년 탐정단 일원들을 아가사의 손자들이라고 생각한 듯한데, 실제 아가사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아가사와 자식들이 모두 20대 초반에 결혼한 게 아니면 6~8세 정도가 된 손자가 5명이나 있는 건 어렵다. 액면가로는 증손주를 봐도 이상하지 않은데 이 아저씨는 분명 50대 초반이다.
코난의 기억에 모리 란이 초등학생일 때 우산이 없어서 비가 내려서 난처해하고 있을 때 우산을 빌려주고는 "나중에 내 브랜드 물건을 하나 사달라"는 말을 했다는 것도 나왔다. 실제로 란은 이 에피소드에서 그 때 약속대로 물건을 샀다. 그것도 한정 발매품으로 말이다.
후사에는 40년을 기다렸건만 아가사는 추억의 장소도 모르고 이사갔을 때도 이름도 알아내지 않고 편지는 어디서 우연히 찾아내고 소년 탐정단이 거의 못찾게 되자 추억으로 만족한다는 둥 후사에만큼 기다린거 같진 않다. 그래도 마지막에 '''"지금도 은행잎을 좋아해요."''' 라고 외치면서 새로운 커플이 될 가능성을 암시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이때 후사에가 옆에 있던 남성에게 10년 후에도 부탁한다고 하자 그 남성이 다음에 만날 때는 이렇게 시간이 걸리지 않을거같다며 말하는데... 작중 시간은 둘째치고 연재 시기를 따져보면 10년 후에도 못만났다. 이 작품이 사자에상 시공이라는 것도 고려해야겠지만 말이다.
코난의 에피소드 중에서도 분위기도 매우 훈훈하고 서정적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옅고 따스한 채색과 작화 덕분에 더욱 서정적인 분위기가 나는게 특징. 가끔 엔딩 이후를 그린 팬픽에서 아가사 박사가 이 여성과 결혼한 걸로 나오기도 한다.
단행본 45권에서 하이바라 아이가 코난에게 수고의 대가로 후사에 브랜드의 지갑을 요구한걸 보면 확실히 유행하는 명품인듯. 모리 란이 후사에 브랜드 한정품을 살 때도 사람들이 줄을 꽤 선 것이 그 증거. 다만 비싼 물건만 파는 건 아니고 가격이 합리적인 물건도 많다고 한다. 특별판, 한정판이야 당연히 고가겠지만...
950화에서 사건 해결 후, 메구레에게 케모 메카니컬의 실험을 해달라는 요구를 받자 '후사에씨의 컵을 자르고 싶지 않다'라는 속마음을 내비치면서 나이 든 후사에의 실루엣이 나오는 걸로 보아 은행잎 에피소드 이후에도 만난적이 있는 듯 하다. 이걸 고려하면 후사에의 후견인격 남성의 말이 맞는 셈이다.

5. 흑막설


한때 검은 조직의 '그분'의 정체라는 등, 흑막의 최유력 후보로서 거론되었던 인물 중 하나였다. 웹을 검색해보면 의외로 그럴듯한 근거와 썰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하지만 '''작가가 공식적으로 아가사 흑막설을 부정'''했기 때문에 지금은 농담과 개그의 소재로 사용될 뿐이다. 관심이 있고 일본어가 된다면 이 링크를 추천한다. 위 링크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8권 <나이트 바론 살인사건>
란이 신이치에게 "만약 친한 사람, 예를 들어 아가사 박사가 범인이라면 어떻게 할 것이냐?" 라고 묻고, 신이치는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필사적으로 찾아본 뒤에도 범인임이 확실하다면 아가사 박사 앞에서 당신이 범인이라고 밝힐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아가사 보스설의 복선.
2. 24권 <검은 조직과의 재회>
보스가 진에게 피스코 살해명령을 내렸는데, 이때 피스코의 현 상황과 피스코가 살인을 한 증거가 신문에 실릴 예정인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코난과 뉴스 양쪽으로부터 정보를 받고 있던 아가사 박사 뿐이다.
이것은 아가사 검은조직 연루설의 증거.
3. 25권 <탐정단 위기일발>
바로 이전의 사건에서 APTX4869의 데이터를 백업한 디스크는 주류창고에서 불타서 없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하이바라의 책상 위에 그을린 디스크가 3장 보인다. 코난이 하이바라를 데리고 빠져나간 뒤에 주류창고에 남아있던 사람은? 진.
26권에서 갑자기 일시적이나마 커질 수 있을만큼의 해독제가 갑자기 나타난 것은 이것으로 설명 가능하다.
이것은 아가사 검은조직 연루설의 증거.
4. 29권 <버스 납치 사건>
진이 "검정과 검정이 섞여봐야 검정일 뿐이야." 라고 말하고, 곧바로 아가사가 기침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은 멀리서 남이 내 얘기할때 재채기를 한다는 일본 만화의 클리셰.[18]
5. 37권 <남아있던 소리없는 증언>
"조직이 요구하는 것은 실력있는 과학자, 발명가, 프로그래머."
이것은 모두 아가사의 능력.
6. 42권 <보름달 밤의 더블 미스터리>
보스가 베르무트에게 "내가 너를 너무 풀어줬구나. 돌아와라." 라고 메시지를 보낸다. 그런데 베르무트가 선상파티에 수작을 부렸다는 것을 진이 알고 있는 것을 보아 베르무트는 이를 보스에게 보고했다는 뜻이 된다.
그럼 보스가 베르무트에게 "너를 너무 풀어줬구나" 라고 한 것은 베르무트가 보스에게 무언가 보고하지 않은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건 베르무트가 코난의 정체를 눈치챘다는 것이라고 추정 가능하다. 그런데 베르무트가 코난의 정체를 눈치 챈 증거는 선상파티 초대장 뿐이다. 그리고 그것을 본 사람은 코난 본인과 아가사 뿐이다.
이것은 아가사의 검은 조직 연루설의 증거.
7. 극장판 5기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아가사 박사의 10년 뒤 모습은 변함없음.
이것은 불로불사의 증거.
현장에 없던 워커가 "빠져나온 것은 애 5명과 노인네 1명" 이라고 보고한다.
이것은 현장에 검은 조직의 조직원이 있다는 증거.
8. Aunt Agatha라는 칵테일이 있다. 레시피
이것은 아가사의 검은 조직 연루설의 증거.[19]
7번 이야기에서 아가사의 외모가 별로 변하지 않는 게 문제가 되었는데, 안습하게도 그는 10년 전에서도 머리가 새하애진 거 빼고는 별 차이가 없다. 그리고 8번의 아가사라는 칵테일은 다름아닌 '''진(술)보드카(워커)를 섞어서 만든다'''는 소문이 있지만 위의 링크를 확인해 봐도 알겠지만 '''럼 베이스'''로 만들고 그 외의 주류는 들어가지 않는다. 구글에서 검색해 봐도 진과 보드카를 사용한 아니, 둘 중 하나만이라도 들어가는 아가사 칵테일 레시피는 검색되지 않는다.

6. 명대사




7. 기타


하이바라 아이에도가와 코난이 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게 준비해준 것은 아가사 박사인 듯 하지만, 아가사 박사도 여권문제까지 해결하지는 못했다.[20] 그렇기 때문에 71~72권에서 코난이 비행기를 타고 런던으로 갈 때 해독제를 먹고 신이치로 돌아간 후 아가사 박사와 함께 모리 일행과 떨어져서 움직였다.
추리할 때 코난이 마취침을 쏘지 않는 사람은 딱 셋인데, 이 양반이 그 셋에 들어간다. 다른 둘은 쿠도 유키코핫토리 헤이지. 하지만 핫토리 헤이지는 동급의 동업자에 가까워서 둘이 같이 추리를 하고 그 내용을 헤이지가 말하는 식으로 행한다. 그러므로 실제로 재우지 않으면서도 잠자는 코고로같이 내세울 수 있는 건 쿠도 유키코와 아가사 히로시다. 쿠도 유사쿠는 되레 코난이 힘을 빌릴 정도로 능가한다(....)
명색이 박사이고 자택도 연구소처럼 꾸민 상태인데, 조수를 고용하지 않은 채 혼자 뭔가를 만들어내곤 한다. 하이바라도 혼자서 자신의 연구에 몰두하는 탓에, 히로시의 조수 역할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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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비틀을 보유하고 있다. 툭하면 소년탐정단들을 이 차로 데리고 놀러 가다가 차가 고장 나거나 기름이 떨어진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사건에 휘말린다. 고장 나고 기름 떨어지는 일이 워낙 잦다 보니 차를 바꾸고 싶어하는 듯하다. 작중 초반에 분명 보이스 체인져 볼펜을 팔아 돈을 벌어 비틀을 구입한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10년 전 일이 나온 55권에서도 비틀이 나오는 등, 작가가 시간이 지나서 시간감각을 잊은 건지 아니면 예전에 비틀을 산 적이 있고 이번에 산 비틀은 중고였는지는 알 수 없다. 마침 자신이 예전에 산 양탄자가 무지무지 비싼 페르시아 양탄자라는 것이 밝혀져 기뻐했으나, 그걸 안 게 사건 때문인지라 경찰이 주요 증거품이라며 가져가버렸다. 되돌려 받는데는 한참 걸린다고 한다. 덕분에 모처럼 실현되려고 했던 차 바꾸기 계획은 몇 달간 연기되었다. 가끔 비틀이 사건의 단서가 되기도 하니, 뭐 됐나.
번호판을 잘 보면 히(ひ)와 숫자 164로 되어있는데 연결해 읽으면 고로아와세로 아가사 박사의 이름인 '히로시'라고 읽을 수 있다.
TV판이나 원작에서는 잘 나오지 않지만, 극장판/OVA 등을 보면, 고기처럼 살찌는 음식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하이바라가 자택에 눌러앉은 뒤부터는 좋아하는 음식들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 뷔페라도 가서 음식을 집으려고 하는 순간 하이바라가 살찐다며 못 먹게 하고, 이에 아가사 박사가 애원하지만 하이바라가 봐주지 않는 패턴이 주로 극장판/OVA에서 자주 나온다.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는 모리 코고로가 사모님 포스가 느껴진다고 할 정도였으며 특히 침묵의 15분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절정에 달했다. 한마디로 하이바라에게 잡혀살고 있는 불쌍한 영감님.[21]
극장판 중간에 썰렁한 퀴즈 문제를 내서 분위기를 한겨울 만들 정도로... 예를 들어서 베이커가의 망령이나 최근에 나온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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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을 보면 비틀즈 애호가다. 여담으로 이 퀴즈가 칠흑의 추적자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참고로 비틀즈는 저작권 분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룹이라, 소년탐정단 버전으로 커버를 다시 그렸다. 상당히 잘 어울리는건 덤이다.
항상 자상하고 인자한 박사님이지만 19기 극장판 화염의 해바라기에서만큼은 웬일로 애들 앞에서 캐릭터 붕괴급의 짓궂음을 선보였다. 자기 혼자만 레이크록 미술관의 입장권을 독차지하고 소년탐정단을 야무지게 약 올린다. 코난과 하이바라가 비난할 정도. 그에 대한 인과응보일까? 괴도 키드가 신이치의 모습으로 레이크록 미술관으로 잠입하기 위해 입장권을 스틸해서 유용하게 써먹었다. 때문에 엔딩후 클립 영상에서 사라진 입장권을 애타게 찾는다. 박사의 가운 등판에 키드 카드가 붙어있는 건 덤이다. 그리고 코난과 하이바라가 어차피 전시회는 완전히 취소되었다며 만담식으로 대화하는 건 또 다른 덤.
매직 카이토 1412 2화에서 쿠로바 카이토의 집사 지이가 카이토에게 제공하는 소도구를 '아는 박사가 만들었다'라고 말하는데 다음 장면에 노란 비틀이 떠나는 모습이 나온다. 떡밥인지 제작진의 장난 또는 낚시 또는 이스터 에그인지는 지켜봐야 할 듯. 그런데 이 애니에서 코난이 꾸준히 나오는 것으로 보아 맞을 가능성이 꽤 있다. 실제로 아가사 박사가 맞다고 해도 단순히 지이와 아는 사이고 키드에 대해서는 모르는 걸 수도 있다. [22]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의 초반 부분의 스탭롤 소개에서 코믹스 작화로 젊은 시절 모습이 나오는데 젊었을 때는 앞머리가 있는 아가사를 볼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앞머리는 전부 빠진 듯 하다. 55권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당첨운이 대단한 럭키 가이이기도 하다. 이 양반이 당첨된 공짜표로 소년 탐정단이 어딘가에 갔다가 사건이 터지는 일이 잦다. 나이트 바론 살인사건에서 나온 투어표도 아가사 박사가 신청했던 것이 코난 일행에게 양도된 것이다.
에도가와 코난의 증언에 의하면 엉덩이에 점이 있고, 그 점에 털이 하나 나 있다고 한다.

[1] 국내 더빙판에서는 코난, 골롬보와 마찬가지로 서양풍 이름으로 현지화된 캐릭터다. 여담으로 코난과 마찬가지로 성씨는 나오지 않는다. 골롬보는 '''"골"'''씨로 (실제로는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 성씨) 본명은 "골한석"이다. 다만 과거 해적판에서는 한지풍이었다.[2] 시간이 흐르지 않는 작품 내 시간흐름을 감안한 것이다.[3] 연재분 964화에서 코난이 란과 동일한 키라고 언급한 적 있다.[4] 누가 봐도 배불뚝이 몸매이며, 하이바라가 다이어트 시킨다고 채식을 강조하기 때문에 엄청 비만인듯하다. 살찌는 음식을 좋아하고, 연구 때문에 운동할 겨를도 없다. 일단은 생활습관질병(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몸무게일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늘 하이바라는 박사의 식단을 늘 빡빡하게 신경써준다.[5] 유해무 성우의 경우 페어리 테일 에도라스 편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교체해야만 하여 12기 한정으로 담당하였으며, 반대로 황원 성우는 페어리 테일의 파우스트(페어리 테일)를 맡았다.[6] 오가타 켄이치는 쿠도 신이치 역의 야마구치 캇페이이누야샤에서도 같이 작업을 했었다. 이누야샤와 묘가 할아범의 관계처럼 주인공과 조력자 관계다. 하지만 묘가 할아범의 초대 한국판 성우인 김환진의 경우에는 명탐정 코난에서는 단역으로 한번 목소리 출연했다. 그리고 란마 1/2에선 역시 야마구치 캇페이와 사오토메 부자로 출연했다. 여자 란마 성우인 하야시바라 메구미도 코난에선 하이바라 아이 목소리로 등장. [7] 일본판 성우보다 딱 '''1살 어리시다'''. 단 성우 경력은 7년이 앞선다.[8] 황원이 코난 12기를 녹음하기 전에, 다리를 다쳐 대타를 맡게 되었다. 투니버스에서도 유지하려고 했지만 본인이 많이 힘들어 한 탓에 교체되었다. 두 성우의 음색 차이탓에 황원의 연기보다 늙고 거친 느낌을 줘서 호불호가 갈린 면이 있으나, 유해무 역시 베테랑 성우였기에 연기력에 대한 논란은 없었다. 굳이 따지자면 황원이 연기한 브라운 박사는 인자한 할아버지의 느낌이라면 유해무의 연기는 조금 깐깐하고 엄격한 할아버지와 같은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 참고로 페어리 테일마카로프 드레아 역은 반대로 본래 유해무 성우가 맡았었으나 중간에 임시로 황원 성우로 바뀌었다가 다시 환원된 적이 있다.[9] 작중 언급되는 이 가문 사람들은 전부 애거서 크리스티를 묘하게 비튼 이름들뿐이다.(아가사 테이코, 아가사 크리스케) 테이코의 테이와 크리스케의 크리스를 합쳐서 크리스티이다.[10] 하이바라는 조직에서 사망확인이 안 된 신이치의 집을 조사하러 간 적이 있었기 때문에 위치를 알고 있었다.[11] 2기에서는 미츠히코가 선수를 쳤으며, 8기에서는 신이치 변장을 한 괴도 키드가 냈다.[12] 당장 스마트폰도 기술은 90~20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것들이 많다. 그럼에도 스마트폰이 탄생하기까지 비슷한 기술을 두고 망한 제품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면 아무리 기술이 있어도 사업성을 가진 제품을 내놓는 것은 쉽지가 않다. [13] 12권에 나온 보이스 레코딩 체인저 라던가, 69권에 나온 온천수의 효능을 알려주는 로봇이라던가 가끔씩 팔리는 발명품이 나오긴 한다. 그게 정말로 가끔이라 그렇지...건물 폭파 폭탄을 마을 축제에서 시연하는거 보면 그래도 그정도 규모의 인정을 받는 거 맞다.[14] 각각 8000엔, 12000엔 대였다[15] 통신기능 있는 배지나 GPS기능 딸린 안경, 손전등 역할을 하는 손목시계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필요없다. 음성변조도 앱을 사용하면 어느정도 가능하다.[16] 물론 마취총 내장하는 건 거의 불가고 탐정단 배지와 추적안경은 민간용 GPS의 오차 범위 같은 단점이 없으니 더 유용하다. 나비 넥타이형 음성 변조기도 사실상 흉내만 낼뿐 불가능 그 작은 크기에 음성 변조장치를 넣은 것도 대단한 거지만 음성변조 능력은 상상을 초월.[17] 불가능은 아니다. 2020년 기준으론 매빅에어2의 10km 조종이 가능해졌다. 물론 고도와 거리는 별개의 성능이며 항공법상 비행고도제한을 지켜야 할 것이다. 참고로 꼭 송신 능력이 뛰어나야 하는것은 아니고 단말기를 달고 LTE 통신을 경유하면 거리제한과 고도제한은 쉽게 벗어날수있다. 하이바라의 말에 따르면 위성신호를 경유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조정 가능하다고......[18] 한국으로 치면 남이 자신에 대해 얘기할때 귀가 간지럽다 같은것으로 보면 된다[19] 거기에 그리고 인어는 사라져 버렸다 편에서 나오는 이름 중 '''우오츠카 사부로''' (워커), '''쿠로사와 진''' ()처럼 이름에서 술을 따온다고 해서 더 유력한 설이 되었'''었'''다. 물론 미야노 시호는 셰리와 아무 관련이 없지만(...)[20] 일본의 초등학교는 의무교육에 대한 배려로 호적같은 공서가 없어도 입학이 가능하다.[21] 물론 본인이 나이가 나이인데 몸 관리 못한 것도 있어서 본인 책임도 있긴 하다만, 그렇다고 엄연히 자기보다 어른인 아가사 박사한테 '돼지영감'이라 하는 하이바라도 그다지...[22] 물론 매직 카이토는 명탐정 코난과 평행세계 세계관 인데다가 이 설정은 매직 카이토 원작이 아닌 1412 애니 오리지널 설정이라 명탐정 코난 원작 설정과는 관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