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즈 후
1. 개요
'''フーズ・フー / Who's-Who'''
원피스의 등장인물.
백수 해적단 주역(真打ち) 최강의 6인 토비롯포(飛び六胞)의 일원. 양쪽에 뿔이 달린 붉은색 투구를 쓰고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원래 본인의 해적단을 이끌었던 선장이었다. 호시탐탐 대간판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자존심이 무척 강해서 보스인 카이도의 말만 따른다.[1] 상대가 대간판이라면 킹의 이름으로 호출해도 응하지 않는다. 그리고 퀸에게 악감정을 품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영국의 게임학자 데이비드 팔렛이 개발한 카드 게임 'who's who'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978화에서 다른 토비롯포와 같이 등장했으며 '''퀸이 갑자기 죽으면 다음 대간판은 누가 될지'''라고 말을 꺼낸다. 블랙 마리아로부터 "넌 자기라 생각하지?" 라는 말을 들었으며 사사키가 페이지 원을 애송이 취급하며 무시하자 페이지 원의 누나인 울티가 죽여버리겠다고 격분하자 이에 페이지 원이 급하게 누나를 말리는 모습을 보고 '듣기 거슬리는군 꼬맹이들'이라며 불평한다. 울티가 카이도를 향해 또 가족 문제냐는 동시에 바보 아니냐며 거침없이 디스하자 다른 토비롯포 일원들과 같이 기겁한 채 태클을 걸었다.
979화에선 킹과의 대화를 통해 대간판의 자리를 노리고 있음이 확인됨과 동시에 원래는 다른 해적단의 선장 출신이라는 것도 밝혀진다. 카이도가 자신의 아들 야마토를 찾아오라는 지령을 내리고 그 보상으로 '대간판 중 한 명의 자리에 도전할 권리'를 준다고 말한 뒤, 킹과 잭이 카이도의 제안에 동의하자 만족한 듯이 미소를 띄우며 기세등등해한다.
981화에서 자기 부하들에게 야마토를 찾으면 보고하라고 지시한다. 이때 위에 있던 퀸을 노려보고 죽이고 싶은 녀석이라면 자신도 있다고 말한다.
986화에서는 부하들에게 몽키 D. 루피와 야마토가 라이브플로어로 향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야마토를 붙잡기 위해 부하들과 함께 라이브플로어로 향한다.
990화에서 간만에 등장. 반 카이도 세력의 전면 침공으로 인해 혼란한 상황에서 야마토 추적이 끝나자 X 드레이크에게 퀸을 죽이는 것을 도와달라며 그를 유인한다. 퀸, 바질 호킨스와 함께 트라팔가 로를 풀어준 것에 대해 심문하는데 끝까지 입을 닫고 있던 드레이크가 갑작스레 방이 폭발한 틈에 탈출하자 당황해하면서 드레이크가 배신자라며 붙잡으라고 명령을 내린다.
이전까지는 후즈 후와 퀸이 여러 번 언급했던 '죽이고 싶은 녀석'이 서로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이 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진짜로 죽이고 싶었던 상대는 바로 드레이크였다. 그리고 이것은 퀸 역시도 마찬가지. 지금까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것처럼 묘사되었던 건 실제로는 오히려 양쪽에서 드레이크를 빠뜨릴 함정을 계획하고 있다는 묘사였다.[2]
998화에서 재등장. 4층에 있는 고양이 카페에서 동물형으로 변신한 채 '바다의 협객' 징베와 대치한다. 루피를 놓치자 밀짚모자를 놓쳤다며 투덜거린다. 이어서 카이도에게 피해를 끼칠 것 같다고 말하고는 자신의 부하를 그만 괴롭히라며 전 칠무해인 징베가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비난한다. 그러자 징베는 "밀짚모자 일행의 조타수다!"라며 가치가 있는 쪽으로 부르라고 반박하자 미안하다는 사과 후 징베가 칠무해였던 시절에 본 적이 있어서 그랬다고 말하나 이내 그건 됐다며 말을 돌린다. 그러자 징베는 맨얼굴을 보면 알 것 같다며 말하자 안 보여준다며 거절한다.
1005화에서는 한컷을 통해 동물형 상태에서 징베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3. 강함
주역 최강인 토비롯포의 일원인데다 한때 본인의 해적단을 이끌던 선장 출신, 대간판의 자리를 노린다는 점 등을 볼 때 토비롯포의 이름값을 할 만한 실력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밀짚모자 일당들중 징베와 매치업이 이뤄진걸보면 토비롯포다운 강자임이 틀림없다. 칠무해급 강자라면 사황에서도 최고 간부 다음가는 고위 간부여야 하는데 그만한 실력을 지닌 셈이다.[3]
3.1. 능력
[image]
998화에서 고양고양 열매 고대종 검치호인 것으로 밝혀졌다.
4. 기타
- 657화와 692화에 나온 어둠의 브로커들 중에 '잭'을 언급한 인물이 있는데 이 인물이 '후즈 후'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4]
- 작중에서 보면 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듯하다.
- 토비롯포 중 가장 노골적으로 대간판 자리를 노리는 만큼 킹, 퀸과 사이가 무척 나쁘다. 특히 킹은 대놓고 분수를 알라며 경고를 날렸다. 하지만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서 퀸과 협력하거나 킹의 발언[5]으로 보아, 공과 사는 구분하는 것으로 보인다.
- 토비롯포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으며, 막내인 페이지 원과는 나이차가 18살이다.
- 981화에서 부하들이 등장했는데, 전부 고양이스러운 복장을 하고 있고 그 중 하나는 아예 고양이다. 이 때문에 능력은 고양고양 열매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있었다. 989화에서 효고로의 발언으로 인해 이 추측이 무산되는 듯 했으나 결국 998화에서 추측된 것처럼 고양고양 열매 능력자로 밝혀졌다.
- 페이지 원과 마찬가지로, 동물형일 때에는 상의를 벗고있다.
[1] 카이도 바로 다음 서열인 대간판의 말마저 무시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카이도에게는 어느 정도 충성심이나 존경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2] 이것으로 후즈 후가 첫 등장 때 말했던 '퀸이 갑자기 죽으면 다음 대간판은 누가 될지' 라는 말도 옆에 앉아있던 드레이크에게 자신이 퀸을 노리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기 위한 술수였던 것으로 밝혀진 셈이다. 즉, 일종의 '''속임수'''. 물론 드레이크가 배신자라는것을 알아챈 경위와 관련해서는 토비롯포들도 서로 대간판을 노리는 일종의 경쟁관계에 있었기에 드레이크의 약점을 잡으려고 감시역을 붙여놨다가 우연히 얻어 걸린 것이었을 가능성도 있다.[3] 다른 토비롯포 중 울티의 경우도 루피가 기어4를 써야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만든 것을 보면 토비롯포들의 실력은 최악의 세대인 X 드레이크가 소속되었던 만큼 그만한 실력자들인 셈.[4] 실루엣에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이건 원래 원피스에서 처음에 실루엣으로 나온 대부분의 인물들에게도 공통되는 특징이다.[5] 토비롯포와 대간판의 내전은 잠시 중단한다는 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