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사키 나기히코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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藤咲 なぎひこ (ふじさき なぎひこ)
캐릭캐릭 체인지의 주연. 산죠 카이리의 후임 잭스체어. 본래에는 할 생각이 없었지만 근데 쿠카이와 타다세, 이사장이 밀어붙혀서 반강제로 하게 되었다.
아무에게 나데시코의 쌍둥이 오빠라고 소개했지만 사실은 동일인물이다.
유학을 가기 전에 나데시코를 만나려는 아무를 만나 작은 선물 하나를 준 소년이다.[1]
성우도 역시 나데시코와 같은 치바 사에코/소연이다.
2. 성격
친절한 점은 나데시코와 같지만 성격이 은근히 다르다. 1인칭도 나데시코와 달리 보쿠.
냉철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은근히 성깔 있고 뒤끝도 장난 아닌 성격.[2] 마시로 리마와는 물고 물리며, 캐릭터 체인지한 타다세가 부려먹을 때 마사지를 빙자해서 아주 분질러 놓거나, 소마 쿠카이가 "치마를 입으면 어떤 느낌이냐"라고 물어보자 마침 옆에 있던 타다세와 세트로 여장시키려 했다(...).[3] 그리고 리마와 나기히코를 화해시키기 위해 아무가 고군분투하는 에피소드에선 아예 하루종일 투닥대는데, 가만 보면 나기히코도 은근히 리마의 성격을 긁는다.[4] 게다가 X알 정화를 위해 팀플레이를 하며 리마는 기껏 화해할 마음을 먹으며 구덩이에 빠진 나기히코에게 손을 내미는데 거기서 "이제 무승부"라면서 리마까지 구덩이로 끌어당겨버리며 다시 각축전이 시작됐다.[5] 하루 종일 시달린 게 어지간히 억울했던 모양. 그래도 이 날 이후로 리마가 으르렁대는 빈도가 많이 줄었고, 나기히코가 받아치는 정도도 약해졌다. 그리고 쿠카이가 다시 로열 가든을 찾았을 때에는 일명 잭의 임무(?)에 적응이 된 듯 타다세의 어깨를 잘 주무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뒤끝이 강하지만 그걸 오래 끌고 가진 않는 모양.
3. 진실
나데시코의 쌍둥이 오빠'''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동일인물.''' 나데시코는 나기히코가 여장한 모습이다. 여장한 이유는 후지사키 가문에 특유의 여성적인 춤을 익히기 위해 이어져 오는 가훈이라고 한다. 이걸 알고 있는 건 쿠카이, 타다세, 리마와 이사장 정도이며 교사진에게 알려졌는지는 불명이다.
4. 나기히코로서 돌아온 이유
유럽으로 유학을 간 뒤 더 넓은 눈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것이 자신의 춤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잃게 만들었다. 이때 스스로를 우물 안 개구리라고 말할 정도로 크게 자신의 꿈에 충격을 먹은 듯하다. 이러한 슬럼프 때문에 테마리는 알로 돌아가버렸고, 그와 동시에 새로운 알이 생겨났다.
그것이 바로 리즈무/리듬. 리즈무와의 캐릭터 변신은 비트 점퍼. 사용하는 기술과 외관 모두 농구 선수의 소년. 나기히코가 농구 경기를 하고 있던 때 리듬이 부화했다.
나데시코로서 가지고 있던 수호 캐릭터 테마리는 나기히코가 본래 모습인 남자로 돌아온 후, 한동안 부화하지 않고 있다가 이스터 잠입 편에서 다시 깨어나게 된다.
여성적인 후지사키 가의 춤을 몸에 완벽히 익히기 위해서 어렸을 때부터 여장을 시키는 것이 가훈이라는 듯. 온나가타와 비슷한 것이라 추정. 자세한 것은 사오토메 알토 항목 참고. 타다세,[6] 아마카와 츠카사는 이미 이 친구가 여장남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다른 멤버들은 모르고 있었다.
5. 캐릭터 변신
6. 작중 행적
가디언의 J(잭스 체어) 산죠 카이리가 고향으로 돌아간 후, 유학에서 돌아와 남자 옷을 입고 다시 학교에 복학하여 나기히코로서 그 자리를 채웠다.[7] 남자라는 사실은 가디언, 정확히는 이사장과 타다세 쿠카이 밖에 모르는지라 일상생활에서 옷 갈아입을 때나 화장실 갈 때 이래저래 곤란했을 듯하다. 원작에선 가디언이 바다에 놀러갔는데, 이때 피부를 태우기 싫다며 앉아있기만 했을 때부터 알아차렸어야 했다.
가디언 멤버들이 츠키요미 이쿠토를 구하러 갈 적에 점쟁이 아줌마가 나기히코와 대화할 때 "너 포니테일 여자아이(나데시코)지?"라고 한 말을 리마가 듣게 되었고, 그걸로 리마한테 어지간히 당했다.[8] 그 이후 수호캐릭터 파티에서, 광고판에 붙은 나데시코의 공연 포스터를 본 아무가 나데시코와 만나게 해 달라고 졸라대자, 공연장에서 나기히코가 나데시코를 불러서 아무와 재회를 하게 된다.그와동시에 리마에 질투를 산 나데시코(나기히코)는 리마에게 지옥훈련마냥 특훈아닌 특훈을 받는건 덤..
애니메이션에선 아무에게 나데시코란 사실을 알리지 않지만, 원작에선 사실상 최종화인 앙코르 4화에서 결국 말한다(…).[9]
여담으로 원작과 애니판의 비중의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원작이 원래 아무, 우타우 & 이쿠토, 타다세 외엔 사실상 병풍이긴 했지만 원작의 나기히코는 '''정말 하는 게 없었다'''. 캐릭터도 최종결전이 되어서야 겨우, 그것도 한꺼번에 되찾는 바람에 딱 한번씩 나오고 말았으며 나름대로 독특한 캐릭터성의 리마, 야야보다도 하는 일 없이 제대로 된 활약상이 전무했다. 반면 애니판에선 가디언의 참모 비슷한 포지션에 흔들린 꿈을 되찾아가는 독립된 스토리 노선이 꾸준히 나오며 비중이 수직 상승.
7. 기타
애니판 한정으로 나데시코로 활동했을 당시 학교 내에서 타다세와 사귀는 사이라는 루머. 타다세를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나오는데 아무에게 너와 나는 동류라면서 아름다운 왕자를 홀리는 마녀(...), 후지사키 나데시코가 자신들의 최대의 적. 항상 둘이 찰싹 붙어 다니니 그런 루머가 퍼질 만도 하다. (1기 오프닝에서도 세트로 나온다.)
애니에서 초반이랑 나기히코로 나온 후반이랑 눈매가 달라졌다. 원래는 약간 날카로운 눈매였지만 부드럽게 바뀌었다.
키가 또래보다 크다. 타다세가 또래보다 작은 걸로 보이긴 하지만 둘이 머리 하나 차이가 난다. 다만 쿠카이보단 작아서 가디언중 최장신은 아니다.
가디언들끼리 있을 때는 여자가 세 명 남성이 둘이지만 다 같이 있으면 타다세와 함께 여자처럼 보이기도...
커플링은 역시 리마와의 나기리마가 공식이자 주류지만 수호캐릭터의 전성기 시절 한국에서는 나기아무도 비등했던 정도.[10] 특유의 중성적인 외모와 오토코노코 설정 때문에 온갖 캐릭터와 엮인다.
[1] 앞의 내용은 애니판. 참고로 애니판 2기 리마와의 화해 전 에피소드에서 아무의 집에 놀러가게 되는데 여기서 아무가 자신이 준 선물 부적을 계속 간직한 것으로 보인다.[2] 이쪽은 여느 캐릭터들처럼 화나면 츤츤대거나 크게 분출하는 경우는 없다, 다만 차가워지고 복수심이 생길 뿐.[3] 타다세를 완벽히 여장시켜 놓고 쿠카이도 제압해 바지를 벗겨 놓은 직후에 아무, 리마, 야야가 들어와서 쿠카이는 미수로 끝. 참고로 3명은 이 화에서 등장한 수수께끼 캐릭터 변신 "팬시 드림"에게 싸잡아 여장당한다(...) .[4] 한 에피소드에서는 아무의 집에 리마와 함께 놀러갔을 때 리마가 아무와 나기히코만 알고 자신의 과거도 어두웠는데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 혼자 낙심하고 있었을 때 나기히코가 "또 관심을 끌려고 애쓰고 있군"이라고 디스했다. 그리고 다시 신경전 시작.[5] 이때 리마는 여느 캐릭터처럼 찡그린 표정이었지만 이쪽은 '''웃는 얼굴'''로 서로 눈싸움 벌인 건 덤. 처음에 벌인 신경전에서는 단순한 무표정.[6] 다만 타다세도 나데시코가 유학 가기 전까지는 남자라는 걸 몰랐을 수도 있다. 작중에서 단둘이 있거나 서로 전화할 때에도 나기히코가 나데시코로 행동하는 모습이 묘사되기 때문.[7] 다만 변태로 몰리는 것이 두려워, 여성 멤버에게는 그냥 나데시코와 같은 외모인 남매라고 둘러대고 있다.[8] 이때 나기히코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테마리의 알을 꺼내면서 ''''"조금은 다른 친구들에게는 비밀로 해줄래?"''''라고 말하는 것이 인상적. 이는 나기히코가 좌절했던 자신의 꿈에 대한 확신이 점차 드러남과 동시에 테마리와 캐릭터 변신하여 활약할 것을 암시해준다. 또한 그가 독백으로 테마리의 이름을 부르면서 한동안 그리워한 것도 복선인 셈.[9] 애니판 한정해서 최종적으로 가디언 중 그가 나데시코였던 것을 알고 있는 멤버는 타다세, 리마, 전 멤버 쿠카이뿐.[10] 아무와 나기히코가 처음 만나는 에피소드에서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냐는 아무의 물음에 아무를 향해 "그런 건 없어... 아직 수련 중인 몸이니까. 여자는 복잡하거든. 그래서 더 공부해야 돼... '''하지만... 신경쓰이는 아이는 있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나기아무를 미는 팬들이 많아졌다. 당시 리마는 등장조차 하기 전이고 아무 또한 타다세를 향한 마음을 완전히 알지 못하던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