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융역

 

'''훈융역'''

'''다국어 표기'''
영어
Hunyung
한자
訓戎
중국어
訓戎
일본어
-
'''주소'''
함경북도 새별군 훈융리
'''관리역 등급'''
불명
(청진철도총국)
'''운영 기관'''
함북선

'''개업일'''
함북선
1930년 10월 1일
'''철도거리표'''
청암 방면
황 파
← 9.6 ㎞
'''함북선'''
훈 융
라진 방면
하 면
5.4 ㎞ →
訓戎驛 / Hunyung Station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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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함북선의 철도역. 함경북도 새별군 훈융리 소재.
원래는 온성군 소속이었는데, 이 온성군 훈융면이 통째로 경원군(현 새별군)에 이관하면서 새별군 소속이 된 것. 그 훈융면에서 따와서 훈융리이다. 한자는 訓(가르칠 훈)에 戎(오랑캐 융) 자로 '오랑캐에게 무언가를 가르친다'는 뜻이다.

2. 상세


원래 이 역에서 훈춘역으로 통하는 철교인 솔만자철도교, 혹은 훈융교가 있었다. 이 훈융-훈춘간 국제철도는 원래 계획은 남만주철도와 직결시키려는 크고 아름다운 철도...였지만 사실은 15.6km짜리 협궤 사철이었고, 어떤 노선과도 직결되지 않아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1] 1935년 개통하여 1945년 소련군과의 교전으로 폭파되었다가,[2] 1950년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면서 급하게 표준궤로 개궤하였지만 이후 관리가 되지 않아 다시 폐선되었다. 끊어진 철교는 현재도 남아 있다.***
역세권의 크기는 웬만한 로동자구 뺨치는 수준으로, 계획 경제인 북한에서는 특이하게도 역세권이 역 동부와 역 서부로 양분되어 있다. 다만 민가가 밀집된 정도가 그리 높지 않고, 역과의 거리도 약간 떨어져 있어서(200m 내라서 그리 멀지는 않다) 다소 애매한 위치.
함북선 전체와 평라선청진청년역 - 라진역 구간이 큰 루프를 그리고 있는데, 청진역의 대칭점이 대략 이 역 근처다. 정확히 하면 그 지점이 황파역과 이 역 사이의 지점인데, 이 역에서 좀더 가깝다. 즉 이 역부터는 청진청년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냥 라진역까지 쭉 간 다음에 라진역에서 청진행 열차를 타는 편이 더 빠르다는 말.
청진청년역 기점 207.6km.

[1] 사실 이쪽으로 남만주철도와 직결시키는 철도가 계획되어 있었고 미나미 총독이 결재까지 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2] 소련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한 관동군이 폭파시킨 것인지, 관동군의 후퇴를 막기 위해 소련군이 폭격을 한 것인지 폭파 주체는 자료마다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