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폭우주상어 게네가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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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凶暴宇宙鮫 ゲネガーグ'''
울트라맨 Z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화.
상어처럼 생긴 흉폭한 우주괴수로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생긴것과 다르게 비행도 할 수 있으며 추진기의 위력이 뛰어난지 비행 속도도 상당히 빠르다. 비행 중의 방향조절이나 감속, 제동, 자세제어 등의 섬세한 조작은 몸체 곳곳에 나 있는 숨구멍을 어포지 모터로 사용해 공기를 분출하는 것으로 조작한다.
2. 작중 행적
작품이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빛의 나라를 습격해 울트라 메달을 빼앗아 도주한 상태로[1] 울트라맨 Z와 울트라맨 제로에게 추적당하고 있었다. Z의 팔을 물어서 뜯어내려 하지만 Z의 영거리 광탄 공격에 결국 팔을 놓게 되고 이어 광탄 공격을 사용하지만 제로가 나타나 방어해준다. 입에서 광선을 발사한 후 바로 이어서 소행성을 토해내 Z를 공격하고 간단히 피해버린 후 돌진하던 제로에게는 '''4차원괴수 불톤'''을 뱉어서 아공간으로 쫓아내버린다.[2]
그후 지구로 온뒤 돌아다니면서 마을을 파괴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온 Z와 교전하던 중 근처에서 작업중이던 특공기 1호 세븐가가 Z를 도와 합류한다. Z와 세븐가의 콤비네이션 공격에 잠시 밀리는 것 같았지만 이내 광탄과 돌진 공격으로 둘을 떨쳐내고는 피난소로 향한다. Z와 세븐가는 황급히 따라가 막으려 했지만 둘 다 활동제한 시간이 임박해 있었고 다시 광탄을 쏴서 무력화 시킨후 광선을 발사하여 세븐가, Z를 쓰러트린다.
이후 근처에서 시민들을 피난시키던 나카시마 요코가 라이플로 저항했지만 아무렇지 않았고 다시 한번 광탄을 발사하려던 순간 나츠카와 하루키와 융합해 울트라 퓨전에 성공한 Z가 알파 엣지로 변신했고 Z의 발차기를 맞고 넘어진다. 이후 다시 Z와 대결을 펼치지만 알파 엣지로 울트라 퓨전한 Z는 격투 기술과 쌍절곤을 사용하면서 몰아붙인다. 계속해서 밀리자 다시 돌진 공격을 사용해 Z를 하늘로 끌고 올라간다. 하지만 Z의 발차기에 의해 떨쳐졌고 Z가 제스티움 광선을 시전하자 광선을 발사한다. 하지만 격돌 끝에 광선이 밀리면서 지상으로 떨어져 폭사한다.
폭사하면서 마을에 울트라 메달이 흩어졌으며 변신을 해제한 하루키가 에이스, 타로 메달을, 하루키를 찾던 요코가 초대 울트라맨 메달을, 그리고 수수께끼의 인물이 티가, 다이나, 가이아 메달을 얻게 된다. 한편 게네가그의 잔해는 괴수 연구센터의 생화학 처리반이 회수했지만...
3. 기타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특성을 보면 우주폭식괴수 우라와 비슷한점이 있다. 머리에 붙은 칼날은 쇼와 가메라 시리즈의 대악수 기론의 오마쥬로 보인다.
폭사한 이 괴수의 파편 중 하나에서 본작의 주 악역인 기생생물 세레브로가 나왔는데, 게네가그는 세레브로에게 조종당하고 있던 상태로 보인다. 빛의 나라를 습격해 울트라 메달을 강탈한다든가, 강적인 제로에게 불톤을 발사해 이탈시킨다거나, 사람들의 피난소를 직접적으로 노린다거나 하는 등, 본래는 생물로서의 본능에만 충실해야 할 터인 괴수답지 않게 의도적이고 지능적인 행동이 많았다.
디자인이나 슈트의 재질감이 근래의 울트라 시리즈와 달리 쇼와 시절이 생각난다는 사람이 있다. 뭔가 엉성하게 붙어있는것 같은 팔다리도 그렇고 슈트는 움직일때 잘보면 아예 슈트 구김 자국이 보이는 정도다. 본작이 1화부터 쇼와 시절 울트라 시리즈에 대한 오마쥬를 한껏 넣은것처럼 기념비적인 1화 괴수도 아예 쇼와 풍의 디자인으로 한듯 하다. 하지만 그런 쇼와풍 디자인에 등의 스러스터 등 현대 SF적인 요소 또한 충실하게 녹여낸 굉장한 웰 메이드 괴수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한편 최종장에 들어서면서 세레브로의 목적이 공개됨에 따라 광탄이나 광선등의 공격 패턴이나 추진기 혹은 버니어 등의 인공적인 장비가 많았던 게네가그도 자연적으로 발생한 괴수가 아니라 세레브로가 이전에 멸망시킨 행성의 최종병기가 괴수화한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