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마츠 신지

 


일본만화가.
'''도베르만 형사'''[1]와 '''블랙엔젤스'''를 소년점프에 연재했었다. 그런데 이 두 작품의 폭력묘사가 장난이 아니었다. 참고로 '도베르만 형사'는, 영화화나 TV드라마도 되었다. 당시의 점프는 '북두의 권'이나,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암흑신화'같은 엽기적인 작품도 연재되었다. 내용은 옴니버스식인데, 대부분 비슷비슷한 옴니버스식. 패턴은
  • 나쁜놈이 깽판침
  • 착한놈이 그놈때문에 피해입거나 사망
  • 평소에 착한척 가식떠는 주인공이 나쁜 놈조짐.
블랙엔젤스는 막장화가 진행되어서, 자전거의 부품(굵은 철사)으로 사람 급소 찔러죽이는 주인공이 일본 쿠데타를 꿈꾸는 엘리트나 우주괴수급 괴물들과도 싸우는 등 괴랄해졌다. 현재는 '외도방'이라는 탁발승이 주인공인 작품을 연재하는데 성적묘사가 강해졌다. 대명종에서 출간. 원작은 일본문예사에서 나왔다는데, 이름과 달리 여기는 성인만화가 많다.[2]
사루와타리 테츠야가 이 사람 어시스턴트 출신이었다.[3]

1. 연재작


  • 도베르만 형사
형사놈이 사람 쏴죽이고 깽판치는 내용. 매스컴이나 세상은 그를 비난한다. 물론 아이나 노인, 갱생을 바라는 경범죄자는 물론, 살인 등 과거에 무거운 죄를 짊어진 범죄자라도 사정에 따라서는 취직처를 돌보거나 하는 상냥한 면도 있다.[4] 참고로 영화화 당시에는 의리없는 전쟁의 스탭들이나 배우들도 많이 참가했다. 후카사쿠 킨지 감독이 감독함. 그런데 점점 내용이 가벼워져간다. 주인공은 성격이 냉혹하거나 싸이코같은건 아니고, 의외로 정많고 열혈스러운 면도 있지만 죄없는 희생자가 발생할 상황에서는 가차없이 범죄자를 죽인다. 그럼에도 범죄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자기가 하는 일이 아무 의미도 없는거 아닌가 고심한다. 결말은 새드엔딩인데, 약혼자와 결혼하는 날에 주인공에게 원한을 품은 범죄조직이 쳐들어와서 싹 쓸어버리지만 주인공도 치명상을 입고 약혼자의 품에서 사망.
  • 블랙엔젤스
위의 작품처럼 악을 살해하는 만화. 신부가 정한 규칙에 따라 악인을 살해해간다는 내용. 자전거 부품으로 사람을 죽인다. 1부에서는 옴니버스식인데, 나중에는 암살조직도 나온다. 나중에는 대지진 이후의 세계가 진행되어서, 북두의 권이나 바이올런스 잭처럼 되어간다. 물론 그전에는 주인공측 인물들이나, 적측 인물들도 초인, 먼치킨이 되어간다. 초반부와 후반부는 비교하면 아스트랄.
  • 머더 라이센스 키바
법으로 처벌할 수 없는 범죄자들을 살해하는 수상 직속의 비밀조직 이야기. 주인공 키바는 닌자마을 출신으로, 닌자의 비기를 이용, 남녀 성별을 오락가락한다.[5] 지시를 내릴 때에는 수상과 국장, 주인공 키바가 모두 알몸인 채로 만나는 황당한 발상이 있다.[6] 고르고 13을 의식했는지, 천안문 사태를 비롯한 당시의 각종 시사 사건이 자주 나온다.[7] 훗날 블랙앤젤스와 콜라보레이션되기도 했다.
현대의 탁발승(휴대폰도 나옴)이 악을 살해한다. 2권 초반에 주인공처럼 악을 살해(맨손으로)하는 경찰관이 나오는데, 주인공은 그놈을 살해한다. 이 탁발승은 악당을 죽일 때 그 인물의 전생에 대해 썰을 푸는데 전생부터가 정상인 놈이 얼마 없다. 2011년 3월 현재, 한국에서는 5권까지 대명종에서 출간되었다. 주인공이 외도방은 켄시로와 흡사하게 생겼는데, 총알도 베는 등 황당한 면이 좀 있다.
[1] 원작자는 부론손이다.[2] 작품들이 괴작인 것과는 별개로 작가의 역사인식 자체는 상당히 개념이 잡혀있다는 말이 있다.[3] 고교철권 터프 작가.[4] 물론 반성 안하고 또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면 쳐죽인다.[5] 게다가 수상의 사생아이기도 하다.[6] 리자드 킹에서도 패러디된다.[7] 관련 인명이나 지명은 물론 모두 조금씩 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