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런스 잭

 

1. 개요
2. 상세
3. 내용
4. 에피소드 목록
4.1. 초기
4.2. 중기
4.3. 후기
4.4. 기타
6. 애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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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イオレンスジャック''' / '''Violence Jack'''

1. 개요


세기말 패자의 전설의 시초가 된 포스트 아포칼립스 만화. 작가는 '''나가이 고.''' 1973년 7월 22일부터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되었다. 매드 맥스 시리즈의 선구자쯤 된다. 물론 이게 먼저 나왔다.[1] 여기서 '''어린이의 목을 날리는 장면'''[2] 때문에, 나가이 고와 담당 기자가 대판 싸웠다는 전설이 유명하다. 시라토 산페이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고, 나가이 고의 스타 시스템을 활용했다.
원작 만화는 어린이까지 대놓고 죽이는 그 잔인함 때문에 한국은 물론, 어린이 대상 범죄에 민감한 서양에서도 정식발매가 되지 않았다. OVA는 서양 일부 국가에서 발매가 된 적은 있으나 호주에서는 곧바로 판매 금지 조치가 걸렸다.[출처] 충분히 그럴 만한게 몇 십년이 지난 지금 기준으로 봐도 매우 섬뜩하고 잔인한데다 선정적이기 까지하다. 애초에 원작 만화도 수위가 후덜덜한데, 그걸 리얼하게 묘사한답시고 진짜 살벌하게도 묘사해놨다. 목이 날아가는 건 흔한 일이고, 전기톱으로 사지를 능지처참 하는 장면 등(...) 지금 봐도 트라우마 오기 딱 좋은 장면들만 있다.
하지만 폭력 묘사에는 관대한 미국에선, 어린이를 죽이는 장면을 제외하면[3] 오히려 일본보다 인기가 높다. 연재 당시 헐리우드에서도 암암리에 감독이나 제작자들이 책을 돌려봤다는 설이 있다. 다스 베이더를 만들 때 이 작품을 참고했다는 설도 있다. # 매드 맥스가 이 작품을 참고했다는 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바이올런스 잭이 매드맥스를 모방한 것이다.[4]

2. 상세


하드고어와 성폭력, 고문, 엽기 묘사가 거의 쉬지 않고 나오며, 그저 작가의 그로테스크 취향을 충족하기 위해 그린 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무차별적으로 쇼킹신을 남발한다. 물론 이런 폭력적인 표현들이 그냥 취향이라고만 하기는 어렵다. 본편중 마왕강림편에서의 야소하치가 "폭력반대!"라고 외치는 수염 고릴라를 린치하면서 "강간은 폭력이 아니냐!?"라고 외치는 장면같은 곳에서 진의가 좀 보이는 편. 특히 본편에 나오는 성폭력씬들은 폭력을 당하는 측의 정신적인 붕괴, 혹은 가해자의 정신적 광란을 의도적으로 과하게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관동지옥가편에서 여성을 강간하는 남자들의 얼굴이 늑대처럼 변하거나, 남성의 성기 위에 기관총을 오버랩하는 등의 표현을 하고있다.
등장인물도 양대 주인공격인 잭과 슬럼킹을 제외하면 거의 100% 과거 자신의 만화에 나왔던 주요 캐릭터들을 재등장시켜서 패러디화하여 활용하였다. 데빌맨, 큐티하니, 아바시리 일가, 아이언맨, 스사노 등등 나오지 않은 캐릭터를 세는 것이 빠를 정도. 심지어 마징가 제트와 헬박사까지 나온다.
나가이 고가 18년간 연재한 드문 장기 연재작이며[5], 나가이 고의 그림의 변화도 체크할 수 있는 좋은 샘플이다. 마지막권까지 본 후에 다시 1권으로 돌아가서 보면 감개가 무량할 정도.
마징카이저 SKL은 실은 마징가의 이름을 빌려 바이올런스 잭을 애니화하려고 한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3. 내용


갑작스러운 대지진이 일어나자 관동의 모든 도시는 파멸하고 관동지방은 다른 지역과 차단되어 구조의 손길조차 닿지 않는다. 치안을 유지한 행정기구조차 소멸함에 따라서 관동은 무법지대가 돼버리고 생물이 거의 살지 않는 자연환경과 부족한 물자등의 열악한 생활환경에 따라서 사람들은 점차 야생으로 돌아가서 살아남기 위해서 서로 죽고 죽이는 수라도가 재현된다.
그러한 관동에 나타난 남자가 바로 슬럼킹인데 압도적인 폭력으로 악당들을 굴복시킨 슬럼킹은 관동의 왕이 되기 위하여 복종하지 않는 자들을 죽여 없애는 것으로 폭군으로 군림한다. 슬럼킹의 지배하의 지역에서는 어떠한 희망조차 존재하지 않으나 갑자기 나타난 바이올런스 잭이 슬럼킹을 꺾는다. 그러나 목숨까지는 취하지 않고 잭은 타쿠마 류라는 소년을 발견하여 그를 후원하다가 다시 모습을 감춘다.
각 에피소드별로 별개의 주인공이 존재하며 주된 내용은 폭력과 절망에 대항하여 사람들이 끈질기게 살아갈려고 하는 모습이나 정말적인 상황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그린다.

4. 에피소드 목록


에피소드는 총 29부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 물론 정확하게 넘버가 붙기 시작한건 잡지 '''주간 고라쿠'''에 연재되면서 부터이기 때문에 매거진 계열에서 연재되던 당시의 것들은 넘버가 붙어있지 않다. 게다가 실제 연재 순서와 단행본 발매시 편집 순서가 다른편이라 어떤판으로 봤느냐에 따라서 보는 순서가 달라지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카이도가 최초로 등장하는 관동 오니 스모편은 거의 초기 연재 에피소드지만 완전판 단행본에서는 중반에 나오기도 한다. 일단 에피소드의 표기 순서는 연재 순서에 따라서 기재한다.

4.1. 초기


초기 연재분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했다. 연재시기는 1973년 7월부터 1974년 9월까지.

  • 동경멸망 편
본 작품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관동지옥지진이 일어났던 당시를 배경으로, 주인공 중 한명인 타쿠마 류가 어떻게 해서 살아남았는지를 보여준다. 그와 동시에 누나들에게 둘러싸여 응석만 부리던 류가 누나의 희생에 의해 살아남아 관동이라는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마음가짐을 가지기까지의 내용이다.
  • 관동 슬럼가 편
본 작품의 주인공인 바이올런스 잭과 진 주인공인 슬럼킹의 데뷔 에피소드. 굳건한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힘이 부족한 타쿠마 류 앞에 나타난 거인 바이올런스 잭. 이 바이올런스 잭이 관동의 지배자 슬럼킹에게 싸움을 걸고, 그 화살을 모두 받게된 타쿠마 류가 관동의 고아들을 규합하기 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진 마징가 충격! Z편을 봤다면 익숙한 얼굴이 나오는 에피소드. 쿠로가네 5인중의 선생과 쟝고가 등장하지만 끔살된다.
  • 황금도시편
주요 인물들인 사오토메 몬도와 미도 타츠마의 데뷔 에피소드. 두 남자가 황금도시(엘도라도)라고 불리우는 마을에 도착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곳은 미처 지진을 피하지 못해 묻혀버린 대량의 황금을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관동에서 위세를 떨치는 몇대의 야쿠자들이 규합을 벌이는 곳이기도 하다. 황금의 위치는 확실히 알려져 있으나 지진으로 미쳐버린 자위대가 황금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난공불략.
황금을 노리는 야쿠자중 하나인 극동 나찰조는 몬도와 타츠마와 규합하여 황금을 얻으려 하고, 이때 황금도시에 나타난 바이올런스 잭에 의해서 피의 폭풍이 몰아친다는 이야기.
마찬가지로 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서 쿠로가네 5인중으로 캐스팅된 인물들이 또 나온다. 야스와 크로스. 또한 니시키오리 츠바사도 극동 나찰조의 조장으로 등장한다.

4.2. 중기


연재잡지는 월간 소년 매거진. 연재 시기는 1977년 1월 ~ 1978년 4월까지. 중간에 11월호에 휴재가 있었다.
  • 관동 오니스모 편
불모지가 된 관동에서 힘만을 믿고 사람들을 부려먹는 오니스모부의 스모선수들과 그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고아들의 대장 카이도 타케시의 이야기. 오니스모부의 스모선수들은 고아 여자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카이도와 고아들에게 음식을 가져오도록 노동을 시킨다. 하지만 그들의 비인도적인 행위에 반발한 카이도가 반항을 하게되고, 그에 좋아하던 여자아이인 루미와 함께 수치스러운 고문을 당한다. 바이올런스 잭의 도움으로 도망을 친 둘이지만 그 때문에 자신의 고아 동료들이 모두 죽게되고, 미처 도망치지 못한 루미마저 죽게된다. 카이도는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바이올런스 잭에게 복수를 요청하고...
이 편의 주역인 카이도 타케시는 이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캐릭터.
  • 지옥의 바람 편
관동 지옥 지진 전의 동경. 자동차 광인 츠루기 테츠야는 여자친구 호노오 쥰과 함께 드라이브를 나가지만, 단테라는 남자가 이끄는 폭주족 지옥의 바람(헬즈 윈드)에게 습격당해 사고가 난다. 이때 츠루기 테츠야는 죽게되고, 경찰이 도움이 되지 않게되자 호노오 쥰은 스스로를 단련하여 그들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그 사이 관동 지옥 지진이 일어나고 지옥의 바람은 관동의 황야로 고립된다. 복수를 위해서 스스로 관동으로 넘어가는 호노오 쥰. 그리고 지옥의 바람에 의해 텐마 사부로와 타치바나 케이코가 사는 마을이 습격당한다. 결국 케이코는 지옥의 바람에 납치당하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바이올런스 잭과 호노오 쥰이 연합하여 그들을 쫓기 시작하는데...
호노오 쥰이 주인공인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주요 캐릭터인 텐마 사부로가 최초로 등장하는 편이다. 또한 이 만화에서 가장 비극적인 여성인 타치바나 케이코도 최초로 등장.
  • 격돌! 몬도 편
경찰을 죽이고 수배된 사오토메 몬도. 그는 친구인 미도 타츠마의 지도하에 반 정부 게릴라 조직인 신의 이빨의 수장이 되어 정부인사를 수십명 암살한다. 하지만 결국 미도 타츠마와 함께 붙잡혀서 사형날짜가 잡히지만, 관동 지옥 지진의 영향으로 관동이 무법지대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두 사람은 탈옥하여 관동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2m가 넘는 거인인 바이올런스 잭과 만나는데...
몬도와 타츠마가 관동에 넘어오게 된 이야기를 그린 에피소드로 황금도시편보다 이전의 시점이다. 그래서 단행본에서는 황금도시편 보다 먼저 수록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게 더 늦게 연재되는 바람에 몬도와 타츠마가 황금도시에서 바이올런스 잭을 몰라보는 오류도 생긴다. 물론 이 시점에서는 바이올런스 잭의 이름은 못듣긴 했지만...
  • 질풍 드래곤편
훈련.. 을 가장한 미친 대학살을 벌이고 있었던 슬럼킹 휘하 드래곤중 한부대인 질풍이천대가 훈련 도중 바이올런스 잭과 마주치게 되면서 시작되는 에피소드. 소품같은 에피소드로써 내용은 여러 드래곤 부대가 계속 전법을 바꿔가며 바이올런스 잭과 싸우는 내용이다.
이전까지 그냥 단일부대로 묘사되던 드래곤이 여러 부대로 나뉘어 있다는 설정과 바이올런스 잭의 협력자에 대한 묘사등으로 설정을 더 보강하기 위한 에피소드 정도로 볼 수 있다. 또한 지옥의 바람 편 이후에 등장하지 않은 호노오 쥰이 이후에 어떻게 되었는가도 설명하고 있다.

4.3. 후기


주간 만화 고라쿠에 연재된 분량. 소년지가 아닌 청년지로 올라오면서 전체적인 내용이 심각할 정도로 하드해지기 시작하는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고어 묘사가 상승해서 갈라진 몸에서 내장이 쏟아져 나온다거나, 직접적인 성폭행 장면이 묘사된다거나 하게된다. 연재 시기는 1983년 8월 ~ 1990년 3월. 정식적인 본편은 이 고라쿠에서 완결되었다. 또한 에피소드 넘버가 이때부터 붙기 시작했다.
  • 1부 : 슬럼킹 편 - 드래곤의 탑
아내 사키의 외모를 이용해 몸을 팔아 돈을 벌고 있는 밋치와 사키 부부. 이들은 돈을 벌어서 지옥 관동에서 탈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때 야쿠자에게 쫓기던 소녀 스사 마유미를 구해주는 바이올런스 잭. 바이올런스 잭은 마유미를 밋치와 사키에게 데려가서 무사히 부모에게 데려다주길 바라지만, 밋치와 사키는 돈에 눈이 멀어 아이를 슬럼킹에게 팔아넘긴다. 스사 마유미의 아버지 스사 신고는 스사노오라고 불리는 초능력자로써 슬럼킹과 관동을 2분할 하고 있는 세력가이기 때문. 하지만 자신들이 보는 앞에서 마유미를 무자비하게 죽이려는 슬럼킹을 보고 계약을 거절하지만 슬럼킹은 그 둘 까지도 인견으로 만들어버리려고 하는데...
참고로 본 에피소드는 앗시발쿰이다.
  • 2부 : 슬럼킹 편 - 흑의 숲
순찰중인 드래곤대가 바이올런스 잭과 마주친다. 슬럼킹은 선두를 바꿔 바이올런스 잭과 대결을 하려고 한다. 이때 바이올런스 잭은 악명높은 흑의 숲으로 숨고, 그 안에서 과거의 자신을 보는 슬럼킹.
전체적으로 슬럼킹의 오리진을 다루는 에피소드. 세력가인 도마가의 장남으로 태어나지만 그 괴물같은 괴력때문에 어머니의 배를 찢고 태어난다. 그 힘을 누르기 위해서 억지로 갑옷을 입히고 창고에 유배된다. 그에게 인간에 가까운 교육을 시키기 위해 고용된 가정교사 아키바 유우코는 자신의 여성성을 이용해서 슬럼킹(도마 타카토라)를 천천히 교육해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거의 교육이 완료되었을 때 동생인 타카스기와 정을 통하는 유우코를 본 타카토라는 둘을 처참하게 살해하고 사랑을 모르는 비정한 인간이 된다.
슬럼킹이 왜 그리도 비정한 인간이 되었는가를 다루는 에피소드로 전체중에서도 굉장히 비중이 높은 에피소드다.
  • 3부 : 관동지옥가편
관동 지옥 지진에 의해서 매장당한 지하가. 이곳의 사람들은 A B C의 3개의 구역에 각각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살고 있다. 하지만 모자란 식량과 물자때문에 서로간에 긴장은 높은 상태다. 함께 뭉쳐서 지상으로의 굴을 파려는 A 구역의 주민들은 폭주족이나 건달들만 뭉친 B 구역에게서 공격을 당할 위기에 놓인다. 이때 어디서 나타났는지 알수 없는 거인 바이올런스 잭이 등장, A 구역은 역전할것처럼 보이지만... 회담에 나타난 모델출신의 여성집단인 C 구역이 바이올런스 잭을 스카웃하면서 긴장의 방향이 변화한다. 그래도 선인 집단이라고 여겨지던 A 구역의 남자들 역시 C 구역의 여성들을 성폭행 했다는 사실등이 밝혀지면서 뒷맛이 좋지 않은 에피소드.
앞으로 중요해질 뻔 한 아이라가 최초로 등장하는 에피소드다.
  • 4부 : 사신경찰편
아직 경찰이 남아있는 어떠한 마을에 도착한 몬도와 타츠마. 하지만 이곳은 경찰이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강압적인 행동을 반복하는 자들에게 지배당하는 곳이었다. 그리고 경찰에게 연행되는 몬도와 타츠마는 성폭행 당한 뒤로 경찰에게 성추행 당하던 아유와 함께 도망친다. 그리고 이 마을에 자신이 바이올런스 잭이라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하며 사건이 점점 더 커지게 된다.
여러명의 바이올런스 잭이 존재하며, 서로간의 링크가 가능하다는 설정이 어느정도 확정되는 에피소드다. 참고로 여기 나오는 오오시바 소스케는 마왕 단테에 나왔던 소스케다.
  • 5부 : 하이퍼 그래플 편
관동에서만 가능한 살인과 폭력의 엔터테인먼트 하이퍼 그래플. 링네임 아이언 머슬이라고 부르는 젊은 남자가 하이퍼 그래플에 참가하기 위해서 노상강도짓을 하던 도중 바이올런스 잭과 마주한다. 그리고 그는 정신이 나간 상태로 하이퍼 그래플이 열리는 아쿠아 폴리스 미래시로 향한다. 스사노오라 불리는 초능력자 스사 신고가 지배하는 이 최첨단 도시에 아이언 머슬 이외에 몬도와 타츠마도 도착하게 되는데...
주인공은 아이언 머슬이어야 할것 같은데 사실 몬도와 타츠마의 비중이 훨씬 크다. 또한 황금도시편에서 죽어버린 몬도가 계속 등장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편이기도 하다.
  • 6부 : 학원번외지편
관동의 황야에 학교를 주장하는 작은 건물이 있다. 반 쵸스케라는 남자가 만든 학교로 '법칙이 없는' 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수업을 받고 싶으면 받고, 놀고 싶으면 놀면 되는 그런 학교이다. 이곳에 도달한 소년 바이올런스 잭은 학생이 되어서 수업을 받는다. 한편 슬럼킹에게 고용된 암살자 3형제가 이 학교에 도착하고 그와 동시에 2부대의 드래곤이 각각 본체 잭과 여자 잭과 결투를 벌인다.
전체적으로 쉬어가는 느낌이 강한 편이며,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말랑한 부분이 있다. 근데 이게 상대적이라는거지 다른 만화와 비교하면 심각하다. 특히 초등학생의 목을 베어버리는 장면은 서구권이라면 잡혀갈만한 장면. 세명의 잭이 각각 어떻게 활약하는지 알 수 있는 에피소드.
  • 7부 : 야수왕편
관동지진 이후, 동물원이 있던 자리가 기상이변으로 인해 정글화 된다. 남자임에도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어 성희롱을 당하던 히비키 신고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정글로 내려간다. 하지만 그곳은 동물 조련사 출신인 키바라가 야수집단을 만들어서 잔혹하게 통치하는 곳. 또한 지하가에서 나온 아이라가 어린아이와 여성들을 모아서 무우라는 이름의 집단을 만들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신고는 아이라와 만나 무우에 도달하지만, 때마침 키바라가 무우를 습격해 학살을 벌이고 아이라와 여성들을 납치해간다. 중상을 입은 히비키는 바이올런스 잭의 힘을 받아서 무우의 수호신의 모습으로 키바라와 대적하게 된다.
  • 8부 : 철의 성 편
기계도의 창시자 카부토 쥬죠. 기계도 카라테를 세계최고의 무술로 만든 카부토 쥬죠는 자신의 아들인 카부토 겐죠와 제자 도쿠타 고쿠를 후계자 후보로 올린다. 하지만 겐죠는 뉴욕에서 행방불명되고 결국 도쿠타 고쿠가 기계도의 정식 후계자 자리에 오른다. 이 사건에 의문을 품은 쥬죠는 케냐에서 장님이지만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제자 짐 마징가를 키워서 후계자 후보로 올리지만 결국 사망. 도쿠타 고쿠는 짐 마징가와 쥬죠의 손자인 카부토 코우지를 살해할 계획을 세운다. 결국 관동으로 도망간 카부토 코우지와 짐 마징가는 그곳에 도장을 세우고 도쿠타 고쿠가 보내는 기계수[6]와 대적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징가 Z 에피소드. 거의 원작을 그대로 남겨둔 데다가 원작의 중요한 캐릭터들은 다 나오기 때문에 마징가 Z 팬들의 마음을 충족시켜주는 에피소드. 하지만 바이올런스 잭 내에서는 그다지 큰 비중은 없는 소품격인 에피소드다.
  • 9부 : 노예농장 편
마왕 슬럼킹이 운영하는 노예농장. 이곳은 가면을 쓴 거한 크라켄이 운영하고 있다. 관동의 거친 세상에서 살기위해 남장을 한 소녀 키쿠노 유키는 이곳에 노예로 끌려 들어간다. 같은날 끌려들어온 2m의 거인은 크라켄에 의해 눈알이 뽑히게 되고, 그 괴력을 농장을 위해 사용한다. 키쿠노 유키는 거인과 몰래 접촉하며 반란을 일으킬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후반에 나오는 유키와 크라켄의 비극이 꽤 쇼킹한 에피소드.
  • 10부 : 하니 편
대부호의 딸로 모든 재산을 물려받은 키사라기 하니. 하지만 그녀는 어릴적 부모에 의해 버림받았었으며, 그때 자신의 오빠인 아스카 료와 생이별했다. 오빠인 아스카 료가 관동에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 하니는 자신의 여섯친구인 허리케인, 플래쉬, 미스티, 팬시, 아이돌, 큐티와 함께 관동으로 향한다. 한편 슬럼퀸은 하늘로부터 7명의 천사가 내려올것이라는 예지를 하게된다. 관동에서의 조사 후 사지가 잘려서 개처럼 다뤄지는 오빠의 모습을 본 하니는 오빠를 구하기 위해 군대를 조직해서 돌아올것을 다짐한다. 아스카 료와 미키가 어쩌다가 슬럼킹에게 붙잡히게 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되는 편이기도 하다.
여기서 하니는 돌아가는 길에 폭탄투하로 슬럼킹의 성을 날려버리면서, 잭을 제외하고는 거의 유일하게 슬럼 킹을 경악하게 만드는 활약을 하기도...
엔딩과 최종화의 반전에 대한 복선이 되는 편이기도 하지만, 사실 마지막 복선이 너무 뜬금없어서 그렇게 효과는 없다. 다만 슬럼킹이 수세에 몰리게 되는 분명한 이유를 제시하는 편이기도 하다.
  • 11부 : 텐마 편
어릴적 바이올런스 잭과 헬즈 윈드의 싸움을 본 텐마 사부로는 잭을 동경하여 몸을 단련한다. 그리하여 1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괴력의 남자로 성장한다. 텐마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모아서 슬럼킹에 대항하는 게릴라 조직을 만들고 슬럼킹의 군대에 괴멸적인 타격을 입힌다. 슬럼킹은 자신의 휘하 야쿠자인 외도회를 이용해서 텐마의 선생이었던 타치바나 케이코를 유괴하고, 텐마를 유인한다.
본 작품 최악의 인물인 타치바나 케이코의 최후때문에 뒷맛이 씁쓸한 편. 전체적으로 여성 캐릭터들이 심하게 당하는 만화긴하나 케이코는 좀 도를 넘어간 맛은 있다. 텐마가 거대 세력으로 성장하는 이유를 담당하는 편.
  • 12부 : 골법 편
관동 지옥 지진을 예언한 여고생 히노 히미코.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려 했지만 실패하고, 그곳에서 골법을 수행하던 유우키 유메히키에 의해 목숨을 건진다. 지진 후 히미코는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해 사람들을 치료하고, 유메히키는 골법으로 마을을 지키는 생활을 한다. 사람들은 그 안정감에 자신들이 건국을 하길 원하고 그 소식을 들은 슬럼킹은 싹을 밟아버릴 마음과 히미코를 자신의 부하로 만들 마음으로 마을로 향한다. 그리고 유메히키의 앞에 나타난 바이올런스 잭은 히미코를 놓치면 관동이 지옥이 될거라는 예언을 듣는다. 결국 유메히키는 슬럼킹에게 패배하고, 히미코는 스스로 슬럼킹을 따르고 슬럼퀸이 된다.
이쪽은 슬럼퀸의 오리진에 관한 에피소드. 또한 최종화에서 슬럼퀸의 행동에 대한 복선을 만든편이기도 하다. 단 이 에피소드의 히미코의 마지막대사와는 좀 오류가 있는 편.
  • 13부 : 즈바반 편
어릴적 프랑스 인형이 갖고싶었던 도마 타카토라(슬럼킹)는 프랑스 배우 쟌느 모레아를 납치, 자신의 인형처럼 폭력을 행사한다. 잔느는 슬럼킹의 두 아이인 잔느와 반을 낳는다. 아버지에게 완력을 이어받은 반은 그 행동때문에 즈바반이라 불리우며 지옥 관동의 공포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아버지를 좋아할리 없는 즈바반은 호시탐탐 슬럼킹의 뒷통수를 칠 기회만노리고 있다.
한편 관동에 남은 미스티와 플래쉬는 계속 아스카 료의 행방을 쫓는다. 그 와중에 미도 타츠마와 똑같이 생긴 남자를 쫓아간 플래쉬. 하지만 한쪽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진 그 남자는 자신을 미도 토라노스케라 자칭하고 플래쉬를 성폭행한다.
이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 캐릭터를 소개하는 에피소드. 제목은 즈바반편이긴 한데 어째 토라노스케의 영향력도 무시할수가 없다. 애당초 타츠마가 엄청 중요한 캐릭터이기 때문.
  • 14부 : 미도 편
플래쉬를 계속 찾아나서던 미스티는 여자 노예를 경매로 파는 노예시장이 있다는 마을로 들어간다. 한편 계속 여행을 하던 몬도와 타츠마도 이 마을에 도착한다. 그때 타츠마를 본적이 있다고 말하는 야쿠자는 얼굴 반쪽에 화상을 입은 타츠마를 기억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을에 도착한 토라노스케는 타츠마를 찾아 공격한다.
지금까지 타츠마에 관련된 모든 떡밥이 회수되는 편. 황금도시 사건 이후에 타츠마는 어떻게 된 것인지, 몬도는 왜 살아있는지, 토라노스케는 누구인지 모두 해결된다.
  • 15부 : 아이언 카이져 편
관동의 해변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오카쿠 유우. 관동 지옥지진 당시 어머니와 생이별했지만 마을에 정착해서 다른이들과 가족처럼 살고 있었다. 이때 바다에서 갑자기 아이언 카이져라 부르는 인간형 로봇이 나타나 마을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유우의 머리에 발신기를 붙인다. 그리고 자신으로부터 도망가보라고 말하는 아이언 카이져.
유우는 자신을 쫓아오는 아이언 카이져를 슬럼킹쪽으로 유인해서 양쪽 모두 살상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슬럼킹에게 발각되어 아이언 카이져와 함께 지진의 지하균열에 갇힌다. 덕분에 전파가 끊어진 아이언 카이져는 자신이 유우의 어머니였음을 기억해낸다.
역시나 전체로 봤을때 이질적인 편이며, 유우는 게스트 캐스팅이긴 하지만 그다지 유명한 작품도 아닌 연고로 전체적으로 집중도는 떨어지는 편. 다만 테마가 확고한 에피소드이며 에피소드내에 완결성도 명확. 마지막 장면은 꽤 충격적인 등 완성도는 높은편이다.
  • 16부 : 양염 편
한 드래곤 부대가 타쿠마군에게 패배한다. 그 장병중 한명의 아내였던 카게로우는 드래곤에 들어가 병사가 되어 타쿠마에게 복수하기를 원한다. 대장은 카게로우를 이용하여 암살을 계획을 세우고... 패전을 틈타 분타의 집으로 숨어들어가는 카게로우. 한편 타쿠마에게 열등의식을 느끼고 있는 분타를 이용하여 타쿠마를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그동안 잊혀졌던 분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에피소드. 근데 에피소드의 결말이 굉장히 확 하고 끝나는 미묘한 에피소드다. 카게로우는 본 작품의 여성 캐릭터가 다 그렇듯 엄청난 수모를 당하는 캐릭터.
  • 17부 : 구룡 편
즈바반은 바이올런스 잭을 유인해 쓰러뜨릴 계획을 세운다. 자신의 휘하에 초능력을 지닌 9명을 마을에 배치하여 잭을 쓰러뜨리는 것이 목적. 구룡이라 불리는 이들은 마을 각지에 잠복하여 연계로 잭을 습격한다.
데빌맨의 주요 악마들이 잔뜩 등장하는 에피소드이며, 모두 능력자라는 설정 덕분에 이능배틀 느낌도 좀 나는 에피소드다. 다만 시레누같은 유명 캐릭터조차 그다지 취급이 좋지 않은데다가, 결국 잭이 지진을 일으켜 끝내는 좀스러운 엔딩이 아쉬운 에피소드.
  • 18부 : 초고층의 악마 편
몬도와 타츠마는 지면의 융기로 산 꼭대기로 올라간 초 고층 빌딩을 발견한다. 모두 원형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것이 신기한 두 사람은 산을 오른다. 하지만 그곳은 원령들의 집한소였으며 황금도시에서 죽었던 자들이 원령이 되어 타츠마에게 접근한다. 목적은 몬도처럼 부활시켜주길 바라며... 한편 몬도는 자신의 진품인 몬도의 영혼과 만나고 강제로 융합당해 진짜 몬도로 부활한다. 결국 타츠마는 몬도의 죽음을 재확인하고 다시 토라노스케와 합쳐져 잭에의 복수를 외친다.
  • 19부 : 쟌느 편
즈바반 휘하 백귀대의 신참 오오쿠라 나미다는 즈바반의 누나인 쟌느에게 선택당해 쟌느의 시중역이 된다. 하지만 쟌느는 아버지의 완력을 이어받아 항상 갑옷으로 구속당한 상태에, 그 때의 충격으로 정신적 성장이 없어 어린애의 정신연령을 가진 상태다. 또한 때때로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로 발작을 일으켜 자신의 시중역을 모두 죽여버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나미다는 천천히 쟌느에게 마음을 열게한다.
한편 슬럼킹은 타쿠마와 카이도군을 몰아서 즈바반군까지 해치울 전략을 세운다. 덕분에 쟌느와 나미다가 있는 즈바반탑은 전장이 된다.
쟌느편이긴 한데 역시나 슬럼킹군과 타쿠마군의 전쟁이 주가 되어버려서 후반에는 쟌느가 거의 나오지도 않는다. 하지만 다른편에 비해서 뒷맛은 괜찮은 편. 즈바반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편이기도 하다. 또한 슬럼킹의 변이가 제대로 시작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 20부 : 불꽃의 마인 편
불꽃을 다루는 마도사가 나타나 드래곤 병사들을 습격하고 슬럼킹과 만나게 해달라고 한다. 엔마라는 이름의 이 마도사는 슬럼킹이 병에 걸려서 관동에 요괴들이 들끓는다며 자신이 치료해줄 수 있다고 말하고 계약을 한다. 하지만 엔마와 그 동료들은 실제로 본인들이 요괴. 세명의 잭은 이 세 요괴들과 결투를 벌인다.
인기작 도로롱 엔마군의 등장 에피소드인데 엔마군의 취급이 별로 좋진않다. 잭을 수세에 몰아넣긴 하는 정도.
  • 21부 : 역습 하니 편
미국에서 특수훈련과 군대조직을 끝낸 키사라기 하니는 타쿠마군과 손을 잡고 슬럼킹과 최후의 대전을 벌인다. 격전의 와중에 마왕성에 잠입하는 하니들은 하니의 오빠인 아스카 료를 찾아나서고, 그 와중에 슬럼퀸은 슬럼킹을 배반, 죽은줄 알았던 유우키 유메히키를 불러서 슬럼킹과 대결을 시킨다. 결국 둘 모두 죽이고 난 슬럼킹. 슬럼퀸은 죽으며 '동쪽에 킹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것이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진다.
전투에서 패배하고 성도 잃고 심지어는 사랑하는 이에게 배반까지 당한 슬럼킹은 그나마의 유언에 따라서 동쪽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잭과 만나서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본 작품의 진정한 최종 에피소드. 무엇보다 나가이 고우 자신이 계속 그리고 싶어했던 라스트 씬인 슬럼킹과 잭의 최종대결이 나오는 에피소드다. 그리고 이 편을 보고 나면 왜 슬럼킹이 진 주인공인지 알수 있을 정도.
  • 22부 : 마왕 편
죽은줄 알았던 슬럼킹이 마왕성에 나타난다. 자신의 뒤를 잇겠다는 즈바반의 목을 벤 슬럼킹은 자신의 생존에 의문을 품고.. 그때 인견 아스카 료가 모든 진실을 말하기 시작한다.
일단은 본작의 정식 최종화. 이 에피소드를 통해서 본 작품이 데빌맨의 후속작임이 밝혀진다. 덕분에 데빌맨 시리즈에 편입인데...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에피소드다. 무엇보다 정말 난데없는 진실이 마구 나오며 데빌맨과 너무 억지로 연관성을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수많은 에피소드들로 매력을 만들어낸 주요 캐릭터들을 갑작스럽게 데빌맨의 캐릭터로 치환해버려서 그 매력들을 모두 상하게 만든것도 불만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각각의 개성을 지니고 있던 3인의 잭은 그냥 후도 아키라이고, 사랑을 잃은 슬픔으로 가득했던 슬럼킹 역시 아스카 료의 파편인것이 된다. 야비하지만 잔혹하고 누나에게는 마음을 열던 즈바반은 그냥 제논이 된다.
하지만 호평하는 쪽에서는 데빌맨아스카 료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슬픔이라는 코드를 슬럼킹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연장시키고 있다는 부분에서 연작으로의 연속성이 충분히 있다고 주장한다. 즉 데빌맨의 아스카 료와 바이올런스 잭의 슬럼킹을 연속된 캐릭터로 읽을 경우 그냥 보는 것과 다른 관점이 생긴다는 것.
어느쪽이던 생각하기 나름. 다만 본작에서 결론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산재함에도 그냥 데빌맨 후속작의 설정을 던져서 종료해버린 부분에 대해서는 대부분 좋아하진 않는다. 대표적으로 타츠마의 복수가 해결되지 않았다.

4.4. 기타


단행본 전용 에피소드, 이후 제작한 에피소드들.
  • 마왕강림 편
세인트 학원의 학생들은 지옥 지진 후에도 자립적으로 사회를 만들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정신을 못차리고 자기들만 챙기는 선생들은 이곳에서 떨어져서 살 수 밖에 없다. 이곳의 리더격인 야마기시 야소하치와 쥬베에(야규 미츠코)는 나름의 카리스마로 관리하고 있다. 지진 전 최악의 평판을 가진 선생 요시나가 단테에는 학생 아유를 성폭행 하려다가 학생들에게 두들겨 맞고 쫓겨난다. 게다가 도망치다가 세인트 학원의 OB들과 조우해서 또 두들겨 맞고 결국 지하 동굴에 들어간다. 하지만 거기서 의문의 힘을 얻게된 요시나가는 스스로를 마왕 단테라고 칭하며 단테교를 창단한다. 엄청난 염동력과 여성을 성노예로 만드는 초능력으로 각소를 지배하고 결국 세인트 학원까지 도달한다.
단행본에 싣기위해서 만든 에피소드. 나가이 고우의 출세작인 파렴치 학원의 주역들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다. 아무래도 파렴치 학원관련 에피소드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수록한 모양.
  • 전국마인전
영 점프의 별책부록으로 수록된 에피소드. 2001년 12월의 증간판에 수록되었다.
  • 신 바이올런스 잭
코믹 번치에 연재된 정식 후속작... 이라기 보다는 보충작. 2005년 5월 부터 8월까지 연재되었다가 중단. 2007년 11월에 연재를 재시작 하여 2008년 4월에 1부 종료되었다. 단행본은 3권까지 나온 상태.

5. 등장인물


바이올런스 잭/등장인물 문서 참조.

6. 애니화


[image]
저런 내용으로 잘도 애니화되었다. 1986년, 1988년, 1990년에 각각 3편의 OVA로 제작되었으며 물론 내용은 정상이 아니다. 그리고 큰 줄거리는 같지만 자잘한 부분이 원작과 상당히 다르다. 예를 들어 지옥가편의 중요악당인 매드자우루스는 원작에선 멀쩡한 인간이지만 애니에선 뜬금없이 괴물로 변신한다. 아무런 복선이나 이유도 없이 갑자기 괴물이 되기 때문에 보는 사람은 그냥 벙찔 뿐. 특기할 만한 사항은 웃기는 장면이 아닌데도 웃기는 장면이 있다. 바로 무법자들이 여자를 강간하려고 쫓아가면서 옷을 벗어던지는 장면인데 미친 듯이 달려가며 헐레벌떡 옷을 벗어 던지는 장면이 참 역동적이다.
참고로 특이한 점은 세기말을 주제로한 점에서인지 북두의 권 애니메이션의 작화가들(아시프로덕션,카나메프로 등)이 작화를 그려서 OVA 3편을 각각 한회사당 하나씩 그렸다는 거다.

[1] 매드맥스와의 연관성은 대파국 이후 무법지대화된 세기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과 중기 에피소드에서 폭주족이 등장하고 그들의 어깨뽕 의상이 매드맥스에서 나오는 의상과 흡사하다는 것이다. 매드맥스가 일본에 개봉될 때에는 이런 비슷한 점들 때문에 나가이 고가 영화에 대한 덕담을 하고 특별 일러스트를 그려주기도 했다.[2] 한 악당이 어린이를 인질로 삼고 자기 말을 따르지 않으면 어린이를 죽이겠다고 협박을 하는데, 잭은 그 협박을 무시하고 '''악당과 어린이의 목을 함께 베어버렸다.''' 제아무리 동양에서 어린이가 죽는 것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했다지만 당시와는 달리 어린이를 함부로 해치면 안 되는 인식이 어느 정도 퍼진 상태였던데다 악당과 어린이의 목이 날아가는 걸 너무 대놓고 묘사한 탓에 큰 비난을 받았다.[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Violence_Jack[3] 서양은 어린이 대상 범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그 어린이가 어지간히 나쁜 짓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 어린이를 해치는 묘사를 노골적으로 하는 것을 좋게 보지 않는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게임들에서 어린이를 해치지 못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물론 사람의 취향이란 다양한 법이라서 미국에서도 더 베헤모스의 제작진처럼 이러한 민감한 시선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이런 사람들에게 어린이가 악당과 함께 목이 베여 죽는 장면이 오히려 큰 호평을 받았다.[4] 포스트 아포칼립스 설정은 바이올렌스 잭이 먼저 시작했지만, 초기에 그 설정을 과거와 현재를 뒤섞는 배경으로서 이용했을 뿐이며, 본격적인 세계관을 활용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물은 80년대 이후이기 때문에 매드맥스에 영향을 받았을 확율이 높다. 실제로 매드맥스 시리즈 일본 개봉 후, 나가이고가 감명깊게 감상 후 팜플렛에 그림을 실은 적이 있다.[5] 단 연재를 몇번 정도 쉬면서 장기간을 쉬고 연재를 다시 하는 방식으로 연재를 했기 때문에 실제 기간은 약 10~11년 정도이다.[6] 기계도 카라테 3단 이상의 고단자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