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무로 타이잔

 

'''프로필'''
[image]
'''이름'''
氷室泰山
(ひむろたいざん)
'''현지화명'''
정명한
'''성별'''
남성
'''소속'''
동도 정부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빌드
'''첫 등장'''
정의의 보더라인
(가면라이더 빌드 에피소드 3)
'''배우'''
야마다 메이쿄[1]
'''한국판 성우'''
권혁수[2]
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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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가면라이더 빌드》의 등장인물이자 동도의 정부 총리, 히무로 겐토쿠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정치 사상은 평화주의 및 치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그런 사상답게 투쟁에 관해선 극히 꺼리고 시민들을 위해 겐토쿠가 군비 확장 요구하는 걸 번번히 거절하고 경제나 안정시키라고 말한다.
8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현재 다른 2도의 수장들과 아들인 겐토쿠와는 달리 참극 당시 그곳에 있지 않아 판도라 박스의 빛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군비 확장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며 나라를 평화롭게 통일시키려 한다.

2. 작중 행적



3화에서 첫 등장. 타지미 요시코미도 마사쿠니와의 회의에서 일본의 화합을 주장했으나 혼자서 의견이 갈리고 이후 서도와 북도처럼 군사력을 기르자고 하는 겐토쿠에게 "자기 자신을 지킬 힘만 있으면 된다"고 기각한 뒤 빨리 가면라이더를 잡으라고 명령한다.
8화에서 총리들끼리 이야기하는 것으로 등장. 빌드와 스매시가 북도에 나타난 것으로 타지미에게 트집을 잡혔다. 그러다 겐토쿠가 끼어들어서 이쪽에서 알아서 할 거라고 한 뒤 독단으로 통신을 끊어버리자 겐토쿠를 질책하고 겐토쿠에게 총리들이 박스의 빛 때문에 변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변한 건 너"라고 일갈한다.
10화에선 판도라 박스를 빼앗긴 후 타지미랑 미도가 태클을 걸자 사과하고 수습하려다 심장마비가 와서 병원으로 실려가며, 겐토쿠에게 동도를 맡긴다는 말을 건네고 병원으로 이송했다.[3]
12화에서 사와에게 동도 정부가 파우스트와 연관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정부 측에서 어떤 인물을 나이트 로그로 꾸며서 척살하는 자작극을 준비한 탓에 믿지 않는다. 게다가 사와가 패널의 사진을 가져온 탓에 사와를 파우스트 관련 인물로 오해해서 오히려 사태가 악화된다.
15화에서는 센토 일행을 낚는 미끼로서 아들에게 또 이용당하는 듯 했지만 결국은 아들이 을 다 알고는 겐토쿠한테 화를 낸 다음 센토 일행에게 사과하며 자신이 판도라 박스를 맡기로 한다.
16화에서는 휠체어에 앉아 부하와 대화를 나누다가 블러드 스타크의 촉수에 찔리고 쓰러진다.
20화에서는 미소라의 신비한 힘 덕분에 기운을 되찾고 북도를 침략하려는 겐토쿠의 앞에 나타난다. 키류 센토 앞에서 "모든 건 내 결정에 따라야 해! 내가 이 나라의 리더란 말이다!!"라는 개소리와 함께 막나가는 겐토쿠에게 '''"넌 이 나라를 이끌 자격이 없다!"'''라고 제대로 한 마디 날리며 등장하는데, 병원에 누워있던 아버지가 등장하자 당황한 겐토쿠에게 북도 침략을 당장 중지하라고 지시하지만 여전히 겐토쿠는 말을 듣지 않고, 동도를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북도를 침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겐토쿠에게 적당히 하라고 소리치고는 의절을 선언하고 동도에서 추방해버렸다.
21화에서 전쟁의 조기 종결을 위해 북도에 '''라이더 대표자전'''을 제안한다. 그 다음에는 카페로 가서 키류 센토를 만나나, 의도치 않은 살인으로 인해 멘탈이 붕괴된 센토의 모습을 보고 당혹한다. 그럼에도 이전에 맡겨두었던 보틀을 돌려주며 동도의 시민들을 위해 나서줄 것을 부탁하며 키류 센토를 설득하지만, 끝내 센토가 거절의 의사를 표하며 카페에서 나가버린다.
22화에서는 빌드가 그리스를 이기는 걸 보고 안도를 한다.
23화에서는 그리스와 아카바의 망명을 허락해줬다.
24화에서는 가면라이더 로그가 정부 관저에 쳐들어오자 자신의 보좌관들을 먼저 도피시켰다. 이후 겐토쿠한테 판도라 박스를 뺏겨버린다.
25화에서 자신의 총리 보좌였던 마츠자와가 난바 중공업의 스파이라는 걸 알게 된다.
26화에선 마사쿠니의 요청에 따라 동도 vs 서도간의 3대3 대표전을 벌이기로 한다. 서도가 이기면 풀 보틀을 전부 넘기고 동도가 이기면 전쟁은 그걸로 끝나고 북도도 다시 반환된다는 조건으로. 이에 센토, 류우가, 카즈미에게 미안하다면서 고개를 숙이며 부탁한다.
28화에서 빌드의 탱크탱크 폼에 쓰러진 아들에게 동도로 돌아오라고 제의하나, 아들은 이를 거절하고 떠난다.
29화에서 판도라 박스의 힘으로 판도라 타워가 생기고, 스카이 월의 비극이 반복되는 것을 보며 절망한다. 게다가 난바 중공업의 언론조작으로 대표전의 승자가 서도로 알려져 동도에 대한 비난이 가중된다. 그날 밤, 센토에게 자신에게 생각이 있으니 1도르크를 달라는 말을 듣고 그에게 1도르크를 준다.
30화에서 밝혀지길 센토의 부탁으로 센토가 수상에게서 1도르크를 '''훔친 것'''으로 가면라이더 빌드에게 국가반역죄를 적용시키고 군사병기를 철회한다. 이 덕분에 센토는 국가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져서 판도라 타워에 침입하더라도 동도의 침략행위가 아니라 그냥 반역자가 외국으로 도망가려고 깽판 친 게 됐고, 또한 류우가, 카즈미의 행동은 반역자 빌드로부터 1도르크와 판도라 박스를 되찾으라는 수상 명령에 따라 빌드를 추격하는데 서도가 방해해서 어쩔 수 없이 싸운 정당방위가 되었다.
32화에서 판도라 박스로 미도... 아니 난바 쥬자부로와 교섭을 하려고 하나 실패하고 후반에 에볼 드라이버의 교섭 재료로 자기 아들에게 납치당한다.
33화에선 감옥에 갇혀있다가 겐토쿠의 도움으로 탈옥을 시도하지만 겐토쿠가 스타크에게 소멸장치의 영향으로 제압당하면서 다시 잡혀가게 된다. 여기서 겐토쿠는 네뷸라 가스의 실험으로 가면라이더가 되면서 판도라 박스의 빛의 영향에서 벗어나 예전의 겐토쿠로 돌아왔었고 지금까지의 일에 대한 속죄로 끝까지 악역으로 남아 타이잔을 수상으로 만들려했다고 한다.
다음날 무사히 센토 일행에게 구출되었지만 스타크로 변신한 에볼토가 앞길을 막는다. 이 때 로그가 난입해 에볼토를 크랙 업 피니시로 변신을 해제시킨다. 변신이 해제된 소이치의 모습을 본 미소라는 패닉에 빠져 에볼 드라이버를 가진 상태로 소이치의 모습을 한 에볼토에게 다가가려다 우츠미에 의해 에볼 드라이버를 빼앗기고 결국 에볼토는 가면라이더 에볼로 변신, 겐토쿠는 다시 한 번 에볼로 변신한 에볼토와 접전을 펼치다 결국 변신을 해제당하고 만다. 에볼이 겐토쿠를 끝장내려고 필살기를 날리자 몸을 던져 대신 맞아 겐토쿠를 구해주고는, 정신 차리라며 울부짖는 겐토쿠의 품에서 '''"죗값을 다 치르고 이 나라를 다시 바로 잡거라. 넌 할 수 있을거야...부탁하마, 못난 내 아들아.(믿고 가마, 내 아들아.)"'''라는 유언을 남긴 채 사망한다.[4]
그리고 49화에서 부활. 신세계에서는 수상을 하고 있다.

3. 기타


아들의 정체가 드러나서, 그가 사실 파우스트의 총대장인지 전작처럼 아들에게 배신당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아들을 반대로 이용하거나, 2년 전 작품처럼 선한 성격이지만 바지사장이거나, 7년 전의 전작처럼 아예 한편이거나 등 의심을 받았다.
단 30화까지의 모습이나 외전 ROGUE의 장면을 보면 파우스트와는 일체 무관하다고 밝혀졌으며 아들의 본성을 목격하자 단단히 화가 나 그를 쫓아내고 센토 일행에게 바로 사과하고 결국 도를 넘은 아들에게 추방령까지 내리는 등 상당한 개념인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단 이건 어디까지나 히무로 타이잔 개인으로서의 평가이며, 수상으로서는 팬덤 사이에선 애매하다는 평가가 많은 편.
먼저 전쟁을 거부하고 평화적인 방식을 추구하는건 나쁘지 않지만 이 부분도 상대도 합의할 의지가 있어야 의미가 있지, 북도도 서도도 합의할 의지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혼자서만 꿋꿋하게 주장할 뿐이었고 그 탓에 동도의 병력은 동도의 치안 유지만 신경써서 동도는 최소한의 가디언과 군인뿐이었으며,[5] 전쟁이 없던 평화로운 시절엔 이 정도 군사력으로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전쟁이 일어나자 '''이 병력은 압도적인 차이로 북도군에게도 서도군에게도 깨지기만 할 뿐이었다.''' 아직 수상보조였던 시절의 겐토쿠의 말은 군비확충만큼은 히무로 타이잔에 비해서 '''훨씬 올바른 의견'''이었던 셈. 타이잔은 나라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국방으로 충분하다고 했으나 충분은커녕 한참 부족했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전쟁을 추구하는 북도/서도 수상과 난바 쥬자부로쪽이 잘못된 것이긴 했지만 뒤쪽에서 암암리 진행하는 것도 아니고 아주 대놓고 준비하거나 실제로 쳐들어오는 와중에도 센토 일행을 파견하는 걸 빼면 유효한 대처를 하지 못했으며 라이더 시스템을 병기로 도입하는걸 거절하는 것치곤 결국 나라를 건 대장전을 가면라이더끼리 시킨걸 보면 전쟁을 일으키기 싫다면서 이전까지 나라에 공식적으로 소속된 적 없던 가면라이더라는 전력을 전쟁(대장전)으로 보내버리는 모순을(당사자들에게는 사과했다고는 하나) 벗어나지 못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진짜 문제는 당사자인 가면라이더들을 제쳐두고 먼저 북도측과 대표전을 치루자고 한 다음에 센토에게 '''사후 승낙'''을 받으려했다는 점이다. 이 정도의 중책을 맡기려면 적어도 싸움에 나설 당사자들과 먼저 상의를 하고 합의후에 북도측과 딜을 하는게 맞다. 만에 하나 센토와 반죠가 둘 다 대표전 참전을 거절하거나 싸우고 싶어도 싸울수 없는 상황이거나 종적을 감추기라도 했다면 국가의 운명을 내건 한판 승부에서 기권패(...)라는 웃지못할 촌극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당시 센토는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여서 싸울 상황이 아니었고...
게다가 그나마도 북도는 대표전에서 지면 그냥 약속을 무시하고 병력을 총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결국 대표전으로 전쟁을 끝내자고 해봤자 실효성을 보장하는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는 소리. 사실 이런 부분은 타이잔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극적인 전개를 추구하다가 생긴 각본상의 오류에 가깝다고 봐야할지도 모른다.
일단 북도와 달리[6] 현대와 비슷한 수준의 문화 수준을 유지하거나 종종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실력이 부족한 인물도 아니고 인성도 좋은 인물은 맞지만 너무 꿋꿋한 평화주의자라는 모습이 죽기 직전까지도 그 모양이고 결국 이게 그나마 유지되는 것도 센토 덕분이다. 미도는 빛을 쐬긴 했지만 그래도 언제나 나라를 우선했고 현실적인 관점과 상황으로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를 위해서 삼도 통일을 꾀했었고 난바측+블러드 스타크와 협력해 북도를 삼키고 그대로 동도를 압박하는등 유효한 수단을 내기도 했다.
물론 100% 완벽한 사람은 없는데다가 결국 미도 또한 문제가 꽤나 있었던 만큼 타이잔의 태도에 대한 모순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과 어느정도 무능하다는 것에 대해선 지적할 수 있어도 타이잔이 완전히 수상자격이 없다거나 그냥 무능한 사람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이 쪽도 여러 의미로 불쌍한 인물로, 아들을 자기 대신 중요한 행사에 보낼 정도였음을 생각해 보면 자식농사도 그렇게 나쁘게 짓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7] 판도라 박스의 빛 때문에 아들의 인성이 사악해졌고 파우스트의 멤버가 되어 악행을 저지르고 다녔으며 결국 자기 손으로 아들을 추방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모자라서, 아들이 에볼토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아들을 지키고 대신 죽어버렸다. 그나마 이후 아들은 갱생하고 빌드의 아군이 되었지만.
34화 나레이션에선 센토, 류우가, 카즈미는 33화에서 따로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에볼과 타이잔의 죽음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이에 센토는 줄거리 소개 원고에서 이 사실을 알게되어서 충격이였다는 블랙 코미디가 나온다.
37화에서 과학의 ㄱ자도 모르는 겐토쿠가 소장 자리에 앉은 이유가 아버지의 빽 덕분이였다고 한다(...). 40화에서 나온 겐토쿠의 패션센스가 괴멸적이여서 유언인 '바보 아들'이 비유가 아니라 진짜 바보라서 한 말이었다고 재해석되고 있다.
담당 배우인 야마다 메이쿄씨가 SNS로 상의 탈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왠만한 야쿠자 저리가라할 비주얼을 지니고 있다. 참고로 배우의 연세가 대한민국 기준으로 70세이다. 노후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가꾸어 온 대단한 사람이다.[8]

[1] 1949년 3월 22일생 원로배우.[2] 특촬 첫 출연.[3] 히무로가 웃은 것을 보면 히무로가 꾸미고 있는 짓에 대해 전혀 모른다. 본의 아니게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만 것이다.[4] 스카이 월의 참극 당시 겐토쿠가 그곳에 부재한 타이잔 대신 판도라 박스의 빛을 쬔것처럼 이번에는 자신이 아들을 감싸고 대신 죽음을 맞이하였다.[5] 스핀오프 ROGUE 1화에서 호테이가 난바 중공업의 가디언을 도입하겠다는 말을 한 걸 보면 '''3년 전까지는 가디언조차도 없었다!'''[6] 사실 전체적으로 북도는 홋카이도를 비롯해 농업이 많은 지역, 동도는 교토를 비롯한 일본의 주요도시 대다수가 소속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스카이 월과도 상당히 떨어진 지역의 북도 건물을 보면 기본적인 느낌부터 시골에 가까웠고 북도가 스카이 월의 영향으로 토지 상당수가 썩어버렸다는 언급과 달리 동도는 토지 같은 데 딱히 문제가 있었단 언급이 없다.[7] 겐토쿠 또한 판도라 박스의 빛을 쬐이기 전까지는 남을 걱정하는 심성이 착한 인물이었다는 언급이 있다. 그리고 로그가 되면서 판도라 박스의 영향에서 벗어났으며, 그래서 원래 성품으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높다.[8] 문신은 2012년에 드라마 스트로베리 나이트에서 야쿠자 두목 역을 맡기 위해 일시적으로 했다고 한다. 그렇다 쳐도 70세면 전세계적으로도 고령대인데, 그 나이에 저 정도의 몸은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