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 쥬자부로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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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難波重三郎
(なんばじゅうざぶろう)
'''현지화명'''
우난파
'''성별'''
남성
'''연령'''
불명
'''소속'''
난바 중공업, 서도 정부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빌드
'''첫 등장'''
프로젝트 빌드의 함정
(가면라이더 빌드 에피소드 9)
'''배우'''
하마다 아키라[1]
후케 노리마사[2]
'''한국판 성우'''
온영삼
이창민[3]
1. 소개
2. 작중 행적
3. 평가
4. 기타


1. 소개


'''그딴 건 다 무시하면 된다, 승자가 역사를 만든다. 천하를 거머줘면, 이젠 어떤 핑계도 뒤집을 수 있지.(그런 약속쯤이야 무시하면 되지. 역사는 승자가 만드는 거야. 천하를 거머쥐면 그 다음엔 어떤 변명이든 다 통하게 돼 있어.)'''[4]

가면라이더 빌드중간 보스.
일본 최대의 영향력 있는 회사 난바 중공업[5] CEO[6]. 그러나 실상은 '''파우스트의 자금원'''이자 이 외계인과 더불어 '''전쟁의 또 다른 흑막'''.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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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에서 히무로 겐토쿠와 목욕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그리고 후반부에서 그의 정보통을 통해 빌드에 대한 정보를 받는다. 10화에 의하면 가디언들은 전부 자신의 회사에서 만든 것이라는 게 드러났다. 신호에 의해 파우스트측이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안에 잠들어 있는 거대한 에너지를 사용해서 핵병기를 뛰어넘는 군사병기를 만드는 거다.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

14화에서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난바의 목적은 판도라 박스의 힘을 이용하여 최강의 군사병기를 만드는 것이라 한다.
23화에서 북도를 점령한 서도를 지원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츠미 나리아키가 개발한 가면라이더 로그스크래시 드라이버브로스 시스템을 서도에 제공하는 등 서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다.
서도 수상씩이나 되는 미도 마사쿠니가 이 자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까 봐 전전긍긍하며 자리에서 쭉 일어선 채로 대하기까지 한다. 이건 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 대할 때 하는 행동이다. 생각 이상으로 엄청난 권력을 가지고 있는 듯.[7]
25화에서 나온 바로는 어린 아이들을 난바 중공업에 충성하도록 세뇌시키는 교육을 받게 하여 과학자, 군인, 스파이로 성장시킨 '''난바 칠드런'''이라는 정예세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우츠미와 와시오 형제, 스파이 경력이 있는 사람도 이 집단 출신이라고 한다. 출신 인물들만 봐도 본작의 주요 인물들이 수두룩하고, 이들은 모두 난바 중공업에 절대적인 충성심을 보이며 죽음까지 불사할 정도이다. 이들의 모토는 '''모든 것은 난바 중공업을 위해!'''
26화에서 동도와 서도의 3:3 라이더 대표전을 지켜본다. 1차전이 끝나고 2차전에서 헬 브로스가 등장하자 지금부터가 진정한 지옥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스파이였던 사와에게서 빌드의 래빗래빗 폼에 대한 정보를 확보했다는 것을 확인한다.
27화에서 헬 브로스는 지나치게 강해서 쓰고 싶지 않았다는 얘기를 한다. 너무 성능이 좋은 상품이라 선보이면 다른 상품들이 잘 안 팔리게 되기 때문이라고. 상품 가치를 운운하며 신경쓰는 걸 보니 라이더 시스템이나 유사 라이더 시스템을 병기로서 물질적 거래를 하는데 쓸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듯.
스파이 활동에서 복귀한 사와에게서 래빗래빗 폼의 정보가 담긴 USB를 받는다. 사와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녀가 가져온 정보가 진짜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혹시라도 쓸데없는 짓을 할 생각은 하지도 말고, 사와는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는 말도 한다.
여담이지만 이때 차와 함께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내올 때 쓸 법한 철제 덮개에 들어있던 음식을 먹는데, 이 음식이 바로 '''붕어빵'''[8]이다.
이후 헬 브로스의 승리를 보고 흡족해하며 미도 마사쿠니에게 나를 믿으라고 당부한다.
3차 대표전에서는 빌드 래빗/래빗 폼의 등장을 처음 보고는 미도 마사쿠니와 함께 작중 처음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래빗/래빗 폼과의 싸움에서 밀리던 로그의 데이터에 래빗/래빗 폼의 공략법이 다 입력되자 다시 여유로워지며 로그의 승리를 예상하며 웃는다.
하지만 빌드의 비밀 병기, 탱크/탱크의 활약으로 대표전이 동도의 승리로 끝나자 동도와의 약속을 지킬려고 하는 미도를 죽이고 스타크의 힘으로 미도로 얼굴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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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미도로 변한 이후 줄곧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버리고 스스로 일어선다'''![9] 이후 난바의 힘으로 전쟁을 선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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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화에서는 판도라 타워가 만들어지는 동안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하는 기행을 하면서[10] 이후 정보 조작으로 동도가 서도에게 패배했다는 뉴스를 퍼트리고 동도에 가디언들을 보낸다.
그런데 스타크가 바꿔준 미도 마사쿠니의 모습에서 잠깐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스타크가 예전에 변화시킨 인물들은 이런 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또 스타크가 뭔가꾸미는 듯.
30화에서는 화성의 왕비, 베르나쥬에게 털렸다는 이스루기 소이치의 말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다음날, 우츠미에게 가면라이더들이 판도라 타워에 등장함을 듣고 넘겨 들으며 미도의 얼굴을 얻고 서도의 수장의 자리에 올랐는데 이렇게 된거 난바 중공업의 힘을 전 세계에 퍼뜨려 난바 제국을 만들자고 말한다.[11]이 대화는 히무로 겐토쿠가 엿듣고 있었다. 결국 31화에서 히무로가 센토에게 이 모든 것을 까발리며 겨우 4화 만에 발각되었다.
32화에서는 스타크에게 판도라 박스를 찾아오라고 하지만 스타크는 최강의 병기가 될 궁극의 드라이버가 먼저라고 답한다. 그러자 난바 본인은 궁극의 드라이버가 뭐냐고 궁금한 반응을 보인다.
34화에서는 에볼토가 히무로 타이잔을 죽인것에 대해 터무니없는 짓을 벌였다고 말한다.
35화에서는 판도라 박스에 의한 세계멸망을 보고 당황하며 이걸 바라지 않았는지 우츠미에게 판도라 박스를 열려고 하는 에볼토를 막으라고 말한다. 물론 성공할리가 없지만.
36화에선 에볼토에게 판도라 박스를 멋대로 연것에 대해 추궁을 하지만 그건 모두 난바 중공업을 위한 선전광고라는 말을 듣고 넘어간다. 다음날 에볼토가 말한대로 서도의 승리선언을 미리 선포한다. 미도의 모습으로 있어도 행동거지가 점점 노인 모습과 비슷해져 가고 난바 중공업의 심볼을 계속 보여주며 누가봐도 미도가 아니라고 광고하는 모습에 에볼토도 한심해하는 모습이 실로 걸작이다.
37화에선 에볼토가 자신의 힘을 되찾을 것이란 계획을 듣지만 지난 10년간 지구에 살면서 지구인들을 관찰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감언이설에 낚이고 만다.
38화에선 완전체가 된 에볼토가 이 나라의 지배자는 자신이 될 거라고 선언하고 쥬자부로가 들러리가 되는 제안을 받는다. 당연히 이를 받아들일 리 없었던 그는 반격을 시도하지만[12] 결과는 전멸, 이후 자기 앞에 나타난 에볼토에게 난바 중공업의 재산을 다 주겠다고 목숨을 구걸하고 이런 추태를 본 에볼토는 이래서 인간이 맘에 든다고 껴안는다. 이를 보고 목숨은 건진 줄 알고 미소를 지었지만...

'''"돈이라면! 돈이라면 주지! 난바 중공업의 재산은 전부 주지! 그러니.. 목숨만큼은 살려주시게!(도-돈이라면 어-얼마든지 줄게! 나- 난파 중공업의 재산, 다 가져가! 제발, 모모목숨만은 살려주게! 제발 목숨만! 목숨만 살려줘어어어어… 어흐으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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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토에게 독을 주입당해 소멸한다'''.[13] 이제껏 거지 취급받았지만 나름 찡하게 죽은 와시오 형제[14]와, 처음에는 난바 중공업을 배신한 듯했지만 결국에는 난바 중공업을 없앤 에볼토에게 복수를 계획하고 있었던 우츠미의 47화에서의 행보 덕에 더더욱 비교되는 중이다.
46화에서 사와에게 난바 쥬자부로로부터 전화가 오는데, 이것은 우츠미가 한 전화였다.
신세계에서 에볼토에게 살해당했던 사람들이 부활한것으로 볼때 부활했을 듯 보인다. 다만 난바 중공업이 평범한 중공업이 되었기에 여기선 평범한 공장장이나 회장 정도는 될 것으로 보인다.

3. 평가


아이들을 자신을 따르는 기계마냥 키우고 전쟁을 뒤에서 조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빌드 세계관의 인물들 중 '''가장 사악한 인간'''이다. 판도라 박스의 빛을 맞았음에도 동도와의 계약을 지키려고 했던 미도보다도 더 사악할 정도니 더 이상 말할 게 없다. 인간들 중에서도 가장 사악하며 명색이 악의 조직보스악역이지만, 스토리 내에서 일어난 전반적인 암울한 사건들의 흑막/만악의 근원은 죄다 에볼토(블러드 스타크/가면라이더 에볼)여서 본인의 비중이 다소 낮은 편이다. 물론 에볼토가 저지르는 만행의 규모와 양상이 워낙 튀기에 다소 묻혀서 그럴 뿐, 본인의 비중 자체는 높다.
같은 흑막이면서도 에볼토와는 여러모로 대조된다. 목적부터가 서로 상충하는데다, 위기 상황에서의 태도도 명백하게 대비된다. 다만 거의 혼자서 재앙의 대부분을 일으켰고 부하조차도 필요 없어지면 가차없이 버리는 에볼토와는 달리 부하를 키우고 정신 교육하는 재능 하나는 정말 상당했던 모양으로, 유일하게 배신한[15] 사와를 제외하면 난바 칠드런은 전부 죽는 순간까지 난바 중공업에게 진심으로 충성하고 있었다. 보통 부하들을 막 대하거나 하면 아래의 우라가 꼴이 나거나 용과 같이 시리즈도지마 소헤이의 부하 조직원들[16]마냥 밥그릇 싸움과 알력 다툼에 내분이 나고도 남았을 테지만, 난바는 그런 일이 없었다. 앞서 언급했듯 사와를 제외하고는 줄줄의 충의롭게 목숨을 바쳤고, 특히 우츠미는 난바의 목숨구걸 장면을 보고도 그에게 충성했다. 이걸 보면 배신한 부하에게라면 가차없으나 그렇지 않은 이들에겐 온정을 베풀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사실 난바 칠드런 자체가 25화에서 에볼토가 언급하길,시설의 아이들을 '''세뇌''' 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탓에 충성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사와는 스파이로써 활동하다가 미소라에게 도청기를 들키자 바로 스파이 활동을 의심받지 않기 위해 난바의 지시로[17] 인체실험을 당해 스매시가 되었으며,그렇게 지시에 순응했음에도 동도 정부가 사와를 잡게 했다고 한다.사와는 자신을 버리려고 한 거라고 추측하는데,만약 그렇다면 센토 일행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한 미끼로 쓴 것이고,아니라면 그 짓을 했음에도 안 잡히고 스파이 활동을 할 보험으로 준비했을 뿐인데,고작 그걸 위해 인체실험을 받고 정부에 붙잡힐 위기에 처한 것이다.[18]거기에 난바 칠드런이라면 잡히기 전에 목숨을 끊어야 했다는 언급과 굳이 나베시마의 가족을 인질로 삼아서 래빗래빗 폼의 데이터를 빼오라고 한 걸 보면 이미 사와를 의심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사와가 도청기를 들키고 자살하지 않은 것뿐임에도 이런 취급을 받고 센토 일행과 함께 지내면서야 가족을 느꼈다는 언급을 보면 부하들이 온정을 받았을 것 같지는 않다.
후일담이자 신세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빌드 NEW WORLD 가면라이더 그리스의 최종보스 우라가 케이지는 난바 본인이 그러했던 것처럼 같은 충의깊은 부하와 간부를 곁에 두었으나 정작 본인이 무척 이기적인 결과론주의자였던지라 고급 인력들을 제 손으로 갖다 꼴아박고 센토 일행에게 헌납한 졸장 취급을 받으면서, 난바에 대해 재평가가 상시에 이뤄지고 있다.

4. 기타


에볼토의 영향이 사라진 세계의 난바 중공업은 평범한 공장의 모습으로 그려졌는데, 이를 보아 쥬자부로 역시 판도라 박스의 영향으로 사악해진 것일 가능성도 있다.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만큼 단 음식을 좋아하는 듯하다. 쉴 때는 붕어빵을 고급 철제 덮개에 씌워서 가져오게 해 간식으로 먹기도 한다. 그리고 미도로 신분 세탁했을 때도 붕어빵을 맛깔나게 한 입 베어문다. 그 외에 대화를 하면서 양갱을 먹는 둥, 아예 기믹으로 자리 잡은 듯하다.
에볼토가 화성의 왕비와 에볼 드라이버에 대해서도 말하자 믿지 않는 모습도 보이고, 에볼토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구 문명 자체를 멸망시키는 것이고, 일본 제국을 난바 제국이라는 이름으로 부활시켜 세계를 지배하려는 난바의 목표와는 완전히 상충되므로 결국 갈라지는 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34화에서 에볼토가 타이잔을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죽여버린 것을 보고 에볼토에게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지적하는 것을 시작으로, 35화에서 에볼토의 진짜 목적을 알고 우츠미를 시켜 판도라 박스를 여는 것을 저지하라고 하는 등, 결국 에볼토와 갈라지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전에도 에볼토와 협력한 높으신 분들이 비참한 결말로 끝난 만큼, 이 분 역시 에볼토에게 비참한 최후를 맞을 가능성이 더욱 늘어났다. 그리고 역시나 38화에서 비참하게 목숨구걸하고 죽었다.
한국판 성우 온영삼은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에서 킹 브래들리크세르크세스 왕을 전부 담당한 적이 있는데, 킹 브래들리가 위엄넘치는 연기의 절정을 보여준 반면 크세르크세스 국왕 연기는 그야말로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 배역에서 두 연기색을 모두 접해볼 수 있는데, 평상시 연기는 킹 브래들리보다는 약간 덜하지만 회장의 포스를 보여주는 반면, 38화에서 비참하게 목숨을 구걸할 때는 크세르크세스 국왕을 넘어서는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미도를 죽이고 그로 위장했을 때 목격한 사람들이 모두 이 인물의 측근인지라 정체가 꽤 오랫동안 밝혀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전개빠른 빌드답게 주인공 일행에게 정체가 얼마 안 가서 드러나버렸다. 물론 빌드 일행이 직접 알아낸 것은 아니고 정신이 돌아온 겐토쿠가 센토에게 몰래 알려준 것이다.


[1] 1941년 10월 28일생의 원로배우로, 본작의 주•조역 중 최연장자. 가면라이더 X에서는 괴인 헤라클레스의 인간체를, 스트롱거에서 타이탄을 맡았으며 35년 뒤 가면라이더 오즈 13, 14화에서 타무라 원장(한국판 성우는 유강진)으로 출연했었다.[2] 28화에서 서도 수장 미도 마사쿠니를 죽이고 자기가 행세하기 위해 블러드 스타크의 힘으로 얼굴을 바꾸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본래 얼굴이 더 좋다고 본래 얼굴로 되돌아와있기도 한다.[3] 28화 이후.[4] 미도한테 한 대사로 그의 사상을 잘 보여주는 대사라고 할 수 있으며 난바가 제국주의전체주의까지 가지고 있는 걸로 묘사된다. 하지만 미도는 그딴거 할 수 있을리 없다면서 무시하지만...[5] 이 기업의 규모나 행적 등을 현실의 일본 기업으로 비유하자면 미츠비시 또는 카와사키 중공업과 같다.[6] 14년전 작품에도 비슷한 인물이 있었다.노인에 흑막에 CEO에...[7] 서도의 가면라이더인 로그브로스 형제들은 동도나 북도와는 달리, 서도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만든 것이 아닌 난바 중공업이 제공한 것이다. 만약 난바 회장이 서도에 대한 지원을 거부하기라도 한다면...[8] 정확히는 일본식 생선모양 빵인 타이야키.[9] 아마도 스타크의 특수한 능력은 얼굴만 바꾸는 게 아니라 특정 인물의 신체조건까지 완벽하게 똑같이 바꾸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니깐 이게 뇌와 유전자만 빼고 완벽히 바꾼다는 소리.[10] 성악가들이 판도라 타워와 가디언의 습격으로 인해 시민들이 희생되는 처참한 상황과 안 어울리게 환희의 송가를 불러댄다.[11] 정황상 일본 제국을 난바 제국으로 부활시키려는 걸로 보인다.[12] 사실 이건 반격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것이, 보낸 게 겨우 와시오 형제+하드 가디언 10대. 이 정도 병력으로는 에볼은 커녕 이제 그리스나 로그도 못 이긴다. 29화에서 보여준 그 수도 없이 많은 하드 가디언 군단을 생각해 보면 정말 한심할 정도의 전력.[13] 자신이 토사구팽한 미도 마사쿠니처럼 자신이 속한 조직의 깃발에 덮혀 소멸하는 연출이 나온다. 다만 끝까지 애국심을 보인 미도와는 달리 난바는 기업의 재산을 모두 주고 살려 달라고 목숨 구걸을 하여 끝까지 찌질한 모습을 보였다.[14] 동생 라이는 끝까지 개심은 못한 채 죽었지만 그 대신 죽어가면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켰고, 형 후우는 신념보다 소중한게 있다는 걸 깨닫고 자신을 도와주러 온 은혜를 갚기 위해 목숨 걸고 에볼의 공격을 막아내 센토 일행을 구해줬다. 주입식 교육을 받은 이들은 끝까지 나름 소중한 마음가짐을 지키며 전사했던 반면 난바 쥬자부로는 자존심도 신념도 뭣도 다 버리고 추잡하게 목숨구걸을 하다가 그마저도 건지지 못한 채 죽었다. 그것도 같은 편에 동시에 나오다 보니 아예 비교하라고 연출시켰다고 해도 믿을 정도.[15] 다만 사와의 경우 nascita 맴버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감화되었다는 묘사가 있으며, 애초에 난바가 먼저 사와를 토사구팽 시키려고 했던 것이기에 사와가 등을 돌린 것은 정당한 행동이었다.[16] 야쿠자는 비록 범죄집단이지만 생각보다 현실에서도 간간히 현재진행형으로 회사나 대기업 저리갈 강도로 알력다툼과 내분이 잦은데, 보통 이런 경우는 리더가 답이 없는 경우다.[17] 28화에서 언급[18] 난바가 사와를 잡으려 한 게 아닐 수도 있다 싶기도 하지만, 사와가 그렇게 추측한 걸 보면 난바는 사와가 히무로 타이잔에게 간 걸 알고 있을 확률이 높으며 직전 상황에서 난바가 손을 쓰는 게 좋겠다고 우츠미와 겐토쿠에게 눈짓 한 걸 보면 난바는 사와가 위기에 빠질 걸 추측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