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버스터
1. 개요
실린더 내부의 높은 압력을 이용해 불의 결정을 폭발시켜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높은 압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연금술 스킬을 사용해 실린더 압력을 높여야만 사용할 수 있다.
2. 자료
3. 상세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연금술 스킬. 실린더로 연금술을 연속 사용하여 실린더 내부의 압력을 높인 후, 그 압력으로 불의 결정을 폭파시켜 근접한 적을 공격한다.
이 스킬을 쓰기 위해서는 우선 다른 연금술 스킬을 사용해서 실린더를 과열시킴으로써 내부 압력을 높여야 한다. 연금술 스킬을 3회 연속으로 사용하면 압력이 최대가 되어 히트 버스터가 활성화되고, 그 상태에서 스킬을 사용하면 불의 결정 5개를 한번에 장전해서 대상에 가까이 접근한 다음 폭발을 일으켜 그 대상과 주변의 모든 적을 공격한다. 공격당한 모든 적은 뒤로 밀려나고, 시전자 또한 반동에 의해 뒤로 쭈욱 밀려난다.
워터 캐논, 플레이머, 윈드 블래스트, 샌드 버스트, 라이프 드레인, 프로즌 블래스트, 스파크, 골렘 연성 스킬을 3회 사용하면 실린더의 내부 압력이 증가해서 히트 버스터가 활성화된다. 여러 번 차지가 가능한 스킬은 차지 수에 따라 압력을 더 많이 올려 주는데, 구체적으로 5차지 워터 캐논과 1~4차지 플레이머는 2회 분량의 압력을, 5차지 플레이머는 3회 분량의 압력을 올려 준다.
일단 저 압력을 올려야 활성화된다는 조건 때문에 주력 기술로는 쓸 수가 없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주력 연금술(워터 캐논, 플레이머) 사용 후 추가타를 넣는 용도이다. 워터 캐논보다는 플레이머와 더 잘 어울리는 스킬인데, 플레이머 또한 근접해서 최대한 적 다수를 노려 공격하는 스킬인 만큼 사용법이 히트 버스터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력 스킬이 플레이머라면 5차지 플레이머로 최대한 모여있는 적을 공격하고 바로 히트 버스터로 연계하게 된다. 시전시간이 0.6초밖에 되지 않고 적에게 공격당해 다운되는 중에도 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반격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 발사 후 반동으로 밀려나는 수 초 동안 아무런 행동을 할 수 없다. 완전히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에 다중 인식 몬스터가 많은 던전에서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밀려나는 동안 적에게 공격받아 경직당하면 히트 버스터가 비활성화되지 않는 꼼수'''가 있다. 덕분에 이것을 노리고 일부러 맞기도 한다.[2] 맞아서 없어지는 생명력이야 라이프 드레인으로 해결하면 된다. 다만 이 꼼수는 기본적으로 적에게 공격당해야 쓸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웬만하면 일부러 노리고 쓰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핵폭발 버섯구름 아이콘이 매우 인상적이고 타격감도 매우 좋지만, 실상은 성능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아주 결점 투성이인 스킬이다. 1랭크까지 390이나 처먹는 무시무시한 AP량, 압력을 채워야 쓸 수 있다는 사용 조건, 50%밖에 되지 않는 스플래시 대미지, 짧은 사거리와 좁은 공격범위 등 어느 하나 안 깔 곳이 없으나,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점은 공격력이 너무 약하다는 것이다. 워터 캐논과 플레이머보다도 약하다. 플레이머는 5연타 스킬이라는 특징 덕분에 불연금 대미지 1 증가가 사실상 5배로 적용되지만, 히트 버스터는 그냥 해당 수치 그대로 정직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플레이머에 비해 개조/인챈트/세공의 불연금 대미지 증가 효과를 너무 못 받는다. 거기에다가 현재 스태미나의 45%만큼 대미지가 증가하는 건 좋지만, 스태미나 소모량이 극심한 연금술 스킬을 주력으로 쓴다면 스태미나가 온전히 남아있을 리가 없다.
그러나 2017년 G21 업데이트로 에르그 강화가 추가되고, 2019년 G23 업데이트로 레버넌트 인사이트 실린더 세트가 출시되면서 단점이 대부분 해결되었다. 실린더 에르그 강화의 추가효과에 히트 버스터 효과 대미지 증가가 있는데, 에르그 50레벨 기준으로 400% 증가한다. 또한 레버넌트 인사이트 실린더 세트의 전투 연금술 강화 효과에 히트 버스터의 공격 범위 증가가 있는데, '''파이어볼과 범위가 동일해진다'''. 덕분에 그림자 엘리트는 물론이고 심지어 알반 기사단 훈련소의 하드 중급 난이도에서도 체인 스위핑을 뺨쳐버리는 성능의 무식한 방쓸이가 가능하다.[3]
타워 실린더로 히트 버스터를 사용하면 마치 포탄을 쏜 것처럼 '''원거리에서 적을 폭발시키는''' 연출이 나온다. 타워 실린더 한정으로 히트 버스터의 사거리가 훨씬 길어지고 '''선딜이 없다'''. 그냥 쏘면 바로 펑! 나간다. 후딜은 그대로이기는 하지만 뒤로 밀려나지는 않는다.
엘리멘탈 웨이브로 히트 버스터를 강화하면 대미지가 25% 증가하고 '''세 번 폭발한다.''' 또한 엘리멘탈 웨이브 발동 시 압력이 최대치가 되어 바로 히트 버스터를 쓸 수 있게 된다. 뒤로 밀려날 때 공격을 받으면 압력과 강화효과 모두 취소되지 않으므로 난전 상황에선 강화 힛버를 2~3연속으로 터트릴 수도 있다. 참고로 대미지 계산과 크리티컬 히트 발생 여부는 각 공격마다 따로 적용된다.
3.1. 대미지 계산식
연금술 스킬의 대미지 계산식이 괴이하다 못해 쓸데없을 정도로 자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히트 버스터는 최소한 워터 캐논과 플레이머보다는 덜 괴이하다.
- 대미지 (방어, 보호, 크리티컬 적용)
- 툴팁에 표기된 스킬 대미지에 인챈트/개조/타이틀 등에 의한 (불) 연금술 대미지 증가, 현재 스태미나의 45% 수치가 합산된다.
- 인챈트/타이틀 등에 의한 최대/최소 대미지 증가는 합산되지 않는다.
- 연금술 마스터리와 불 연금술 마스터리의 연금술 효율이 곱해진다.
- (스킬 대미지 + 현재 스태미나의 45% + 불 연금술 대미지 증가) × (1 + (연금술 마스터리 + 불 연금술 마스터리) × 3)
- 그 외 효과
- 실린더의 불 연금술 보정
- 엘레멘탈 보정
4. 수련
C3 G12 메인스트림을 진행하다 보면 레이모어와 함께 그림자 세계의 라흐 왕성 비밀 지하 수로에서 타락한 연금술사 에이머스를 추적하게 되는데, 이 미션에서 에이머스를 붙잡는데 성공하면 레이모어가 에이머스에게서 히트 버스터에 대한 정보를 뜯어내 주인공에게 전해준다. 운이 좋아야 하거나 스킬 북 페이지를 모아야 하는 스킬을 제외하면 모든 연금술 스킬 중 가장 늦게 얻는 셈이다.
수련 항목은 크게 '적을 공격한다'와 '적과의 전투에서 승리' 두 종류이고, F를 제외한 모든 랭크가 등급 수련이다. 수련 난이도는 워터 캐논과 플레이머보다는 어려운 편인데, 숫자 랭크로 오르면 몹 등급 하나만으로는 수련치를 5~60까지밖에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4] 즉 수련장소를 계속 옮겨야 한다. 그 대신 한 번에 적 다수를 공격하면 명중한 수만큼 수련치가 차므로 수련 시간은 오래 걸리지는 않으며, 전투 연금술 재능을 선택하고 레벨을 140 이상 올려서 1.7배 이상 수련 경험치 보너스를 받으면 가장 높은 등급 수련만 채워도 수련치 100을 채울 수 있다.
5. 기타
2009년 10월 29일 본섭 패치 때 클라이언트를 분해하여 나온 데이터에서 '실린더 폭발'이라는 이름의 신규 스킬 떡밥과 AP, 스킬 정보 등이 밝혀졌고, 11월 4일 테스트 서버 패치에서 '익스플로전'이란 이름으로 타워 실린더와 함께 등장했으며, 12월 2일에 지금과 같이 이름이 변경되었다.
2009년 G12 업데이트 당시에는 지금과 성능이 차이가 있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다음과 같았다.
- 시전시간 0.8초
- 스플래시 대미지 없음
- 연금술 스킬을 4회 사용해야 압력이 최대가 되어 스킬이 활성화됨
- 스킬이 활성화되기 전에는 5초 이내에 연금술 스킬을 사용하지 않으면 초당 1회분만큼 압력 감소
- 히트 버스터가 활성화되고 나서 10초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실린더의 압력이 감소하여 다시 비활성화됨
- 스킬이 비활성화되자마자 빠르게 다른 연금술 스킬을 2회 사용하면 재활성화 가능
- 스킬 사용 후 반동으로 밀려나는 중에도 스킬 시전이 가능
그러나 그 당시 제작진은 히트 버스터가 지나치게 강했다고 생각했는지[6] 히트 버스터의 상향과 하향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9년 12월 10일에는 플레이머 사용 시 압력이 더 빠르게 오르는 상향을 받았지만, 그 반동으로 대미지가 800~1350에서 지금과 같은 695~1175로 15% 가까이 감소했다. 또한 원래는 뒤로 밀려나는 후딜 중에도 연금술 스킬 시전이 가능했었는데, 2010년 2월 10일 패치로 시전시간이 0.8초에서 0.6초로 감소되는 상향을 받은 대신 반동으로 밀려나는 중에는 행동이 불가능해지는 너프를 당했다.[7] 2011년 11월 8일 업데이트로 스플래시 대미지가 추가되었다.
히트 버스터로 적을 공격하면 사용자 또한 반동으로 밀려나면서 팔이 뒤로 확 젖혀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크리티컬 히트 시에는 (자이언트를 제외하고)아예 뒤로 자빠져버린다(...).[8] 강철의 연금술사 콜라보로 나온 로이 머스탱의 장갑을 끼고 히트 버스터를 사용하면 멋들어지게 핑거 스냅을 하며 오른팔을 휘두르고 밀려나는 것으로 바뀌지만, 크리티컬이 터지면 마찬가지로 뒤로 자빠진다.
이신화 출시 후로 상술한 버그성 플레이와 이신화를 조합한 엘레멘탈 웨이브 힛버 난사 테크닉이 있었다. 힛버 후딜 모션 중 공격받았을 때 압력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엘레멘탈 웨이브 힛버'''에도 적용되어서 엘웨 힛버를 여러 번 쓸 수 있는데, 후딜 모션 중 어나더 디비니티를 쓰면 이신화 변신으로 힛버 후딜을 캔슬하면서 후딜 중 맞았을 때와 같은 버그가 걸렸다. 즉 굳이 적에게 맞지 않아도 엘웨힛버 쓰고 밀려나는 중에 이신화를 쓰고 곧바로 푸는 것을 반복하면 힛버만으로 사냥도 가능했다. 2018년 9월 13일 패치로 다른 스킬 사용 중에는 어나더 디비니티를 쓸 수 없게 되고, 전투 페널티 상태에서 어나더 디비니티를 사용하면 즉시 쿨타임이 적용되도록 수정되면서 이 방법은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다. 현재는 히트 버스터를 최대 7연타로 날리는 것만 가능[9]
[1] 히트 버스터의 대미지 계산식을 감안한다면, 이 타이틀이 히트 버스터의 대미지를 가장 많이 상승시킨다.[2] 예를 들면 타라 그림자 미션 포워르의 습격에서 켈베로스가 등장했을 때 켈베로스가 볼트마법을 쓰는 타이밍을 맞추어 사용하면 힛버를 4연발로 갈기는 것도 가능하다.[3] 하중SS 팟에서는 보통 파티원 최대 대미지 50% 훈련석을 넣기 때문에 해당 훈련석 효과를 받지 않는 마법과 연금술이 우세하다.[4] 예를 들면 히트 버스터 9랭크의 수련 항목은 동급 공격, 동급 승리, 강한 적 공격, 강한 적 승리, 매우 강한 적 공격, 매우 강한 적 승리 6종류인데, 각 등급별 수련치 총합이 동급 40, 강한 적 56, 매우 강한 적 60이다. 영어 랭크까지는 등급에 상관없이 적 공격, 적 승리 수련이 있어서 강한 적 수련만 전부 채워도 나머지를 공격/승리 수련으로 채움으로써 랭크업이 가능하지만(B랭크 제외), 숫자 랭크부터는 그게 안 된다.[5] 테섭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압력 빠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5회 넘게는 사용해야 활성화되었다.[6] 당시 파이어볼의 공격력이 2000~3000이었으니까 긴 시전시간 없이 순간적으로 날리는 800~1350 대미지는 충분히 강했다.[7] 다만 이 당시 패치 덕분에 위의 힛버 연속 사용 꼼수가 개발되었다. 패치 전에는 힛버를 사용하는 순간 압력이 초기화되었으나 패치 후에는 밀려나는 모션이 완전히 끝나고 나서야 압력이 초기화되도록 변경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공격당해 경직당하면 모션이 끝나지 않았다고 판정하여 압력이 초기화되지 않는다.[8] C4 업데이트로 잠깐 이 뒤로 자빠지는 모션이 나오지 않는 버그가 있었고, 2012년 음유시인 패치가 이루어지고 나서야 자빠짐 모션이 돌아왔다.[9] 히트 버스터 - 엘레멘탈 웨이브 - 히트 버스터 - 골든 타임 - 엘레멘탈 웨이브 - 히트 버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