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라 리버 아레나
1. 소개
2003년에 피닉스 위성도시인 글렌데일에 지어진 실내 아레나.
1996년에 위니펙 제츠가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연고이전을 한 피닉스 카이오티스가 된 이후로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아메리카 웨스트 아레나를 떠나서 2003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중이다.
개장 초기부터 '글렌데일 아레나'라고 불렸지만, 2006년에 글렌데일에 본사가 있는 구직 사이트인 Jobing.com이 명명권을 획득해서 '자빙닷컴 아레나'라고 불렸고, 2014년에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힐라 리버 아메리카 원주민 공동체가 새롭게 명명권을 획득해서 현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아이스하키 불모지나 다를바 없는 애리조나인데다가 피닉스 광역권 끝자락에 위치한 글렌데일의 입지 조건도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고, 게다가 애리조나 카이오티스의 성적도 시원치 않아서 관중 동원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장 중 하나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계속해서 카이오티스 연고 이전 루머가 나오고 있고, 시애틀을 연고로 하는 NHL 신생팀이 합류하는 2021-22 시즌부터 카이오티스가 기존 '''퍼시픽 디비전에서 센트럴 디비전으로 옮기기로 결정'''하면서 휴스턴 등지로 연고이전을 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그러나 2019년 6월 카이오티스의 구단주가 알렉스 무렐로로 변경되면서 NHL의 '구단 인수 후 7년간 연고이전 금지'규정에 따라 타지역으로 연고이전은 막혔다. 다만 알렉스 무렐로는 피닉스 지역 내에 경기장을 신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몇 년 안에 힐라 리버 아레나를 떠날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2. 기타
- 애리조나 카디널스 홈구장인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이 근처에 위치해있다.
- 라크로스팀인 애리조나 스팅(Arizona Sting)이 2007년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했다.